"HBM·갤럭시 언팩 기대해 달라"… 삼성 경영진의 자신감삼성의 새 반도체 사령탑이 시야를 넓히며 경영 본격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은 하반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를 살피고 있고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의 다음 달 세계 첫 공개 준비가 한창이다. 2027년 양산을 약속한 전고체배터리, 매출 1조 달성이 목표인 전장용 콘덴서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삼성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줄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34회째 각계 인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호암상' 시상식에서다. 이재용 회장이 3년 연속 직접 챙기는 이 행사엔 삼성 경영진 50여 명이 총출동했다. 2일 재계에선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삼성 주력사업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삼성 경영진 자신감… HBM·언팩·전고체배터리까지 “기대해달라”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삼성의 새 반도체 사령탑이 시야를 넓히며 경영 본격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은 하반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를 살피고 있고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의 다음달 세계 첫 공개 준비가 한창이다. 2027년 양산을 약속한 전고체배터리, 매출 1조 달성이 목표인 전장용 콘덴서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삼성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줄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34회째 각계 인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호암상' 시상식에서다. 이재용 회장이 3년 연속 직접 챙기는 이 행사엔 삼성 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2일 재계에선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서 열린 '제34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삼성 주력사업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이재용, 19년 만에 리창 총리 회동… "코로나 시절 현지 도움 감사"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리창 중국 총리와 19년 만에 회동해 팬데믹 당시 삼성의 중국 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은 현재까지 11년 연속 중국 내 외자기업 CSR(사회적 책임) 평가 1위 기업에 올라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의을 위해 방한한 리 총리와 만났다. 삼성 경영진은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삼성 차이나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리 총리를 비롯해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과 진좡롱 공신부 부장·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한·일·중 정상회의을 위해 방한한 리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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