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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Archives - Page 4 of 4 - 뉴스벨

#삼성증권 (77 Posts)

  • 부동산PF 리스크가 바꾼 증권가...높아진 지점 PB 위상 고액 자산관리 부상으로 채용 확대·교육 강화 외부 베테랑 인재 영입도...“장기적 수익 기대”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줄이고 자산관리(WM) 부문을 확대하면서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PB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PB 채용 규모를 늘리거나 관련 조직·제도를 개편하는 등 PB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는 주요 수익원이었던 부동산 및 기업금융(IB) 사업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WM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겨냥한 리테일 사업이 급부상한 영향이다. 자산가 고객들을 전담하는 PB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증권사들은 인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햔재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올해 PB 신규 채용 규모가 예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PB에 대한 사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 증권사도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사내 모든 PB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는데 같은 달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PB교육팀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투자증권은 PB 개인 평가에 ‘고객 수익률’ 과 ‘PB 교육’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으로 제도를 손질했다. 고객들의 자산 관리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증권사들은 PB 인력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이 최근 자사 30억원 이상 고객을 주로 관리하는 초부유층 전담 PB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PB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시장 및 상품 관련 스터디’(40%)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가 네트워크’(33%), ‘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16%), ‘부동산·세무 관련 지식’(7%) 순의 비중을 보였다. 과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PB들 사이에서 ‘주식 트레이딩 역량’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률이 0%에 그쳤다. PB 영업이 주식 중개에서 종합 자산 관리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결과다. 부동산 사업으로 크게 매출을 늘려온 중소형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중소형사들은 당장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 만큼 역량을 갖춘 외부 인력을 수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현철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리테일금융센터 PIB 전무로 영입한 뒤 계속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현철 전무는 지난 20여년간 리테일영업에서 많은 성과를 낸 PB로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재직 시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WM을 담당하는 PB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증권사들이 이들을 영입하거나 육성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 기여도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PB들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래에셋證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개최 한투證, GWM 패밀리오피스 정기 만찬 개최 유진證, 2024년 '마스터PB' 선발…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 "자산관리 영업 기준, '판매'에서 '고객' 중심으로 대전환" 이지스운용, ‘자산관리 분야’에 신입사원 배치…“전문가 양성”
  • CEO교체, 자본확충으로 쇄신 꾀하는 증권가 주총시즌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증권사들이 신규 사업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수장을 맞는가 하면 자본 확충을 위한 정관 변경,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 확대 등 증권사마다 각기 다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에 따른 여파에 따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증권사들이 신규 사업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수장을 맞는가 하면 자본 확충을 위한 정관 변경,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 확대 등 증권사마다 각기 다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에 따른 여파에 따
  • [0314마감체크] 코스피, 저PBR주 상승... 23개월 만에 2,700선 돌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94% 상승한 2,718.76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2월 PPI 관망 속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8.37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2,696.3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장중 고점인 2,718.7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
  • 예탁원에 도전하는 삼성證...기업 전자투표 서비스 경쟁 ‘케이-보트’ 대항마로 ‘온라인 주총장’ 부상 저렴한 수수료 vs 공공기관 신뢰도 내세워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국내 전자투표 시스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인다. 삼성증권은 저렴한 수수료와 전담 서비스를, 예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전자투표 시장에서 예탁원의 대항마로 부상하면서 올해 치열한 서비스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의 주총 전자투표 서비스인 ‘온라인 주총장’의 계약 기업 수는 올해 현재 902개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280개사에서 지난해 820곳으로 192.9% 늘어난 뒤 꾸준히 증가 추세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한 기업 수도 2020년 200곳에서 작년 609곳으로 20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예탁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케이-보트(K-VOTE)’를 이용한 기업은 약 30.2%(659곳→858곳) 증가했다. 2022년(974곳)과 비교하면 작년에는 수치가 오히려 줄었다. 가장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간의 입지를 감안하면 힘이 다소 떨어진 양상이다. 예탁원은 K-VOTE를 이용하는 회사 중 일부가 지난해엔 전자투표를 채택하지 않았거나 다른 회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2010년 5월부터 시행됐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예탁원의 ‘K-eVote’가 유일했지만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뛰어들면서 독점 체제가 무너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자투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1곳뿐이다. 앞서 증권사들은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투표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했으나 법인 가입이 저조하고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느끼면서 모두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삼성증권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전자투표 서비스를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진행에도 수수료는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수수료 정책은 주주총회 기준일 기준 상장사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표준수수료를 책정하고 전자투표권자 수에 따른 적용률을 곱해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자본금 320억원, 전자투표권자수 12만명의 기업의 경우 예탁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표 420만원, 투표·위임 서비스는 546만원이고 삼성증권은 투표 187만원, 투표·위임 187만원이다. 자본금 150억원, 전자투표권자수 2만명 기업일 경우 예탁원 서비스는 투표 250만원, 투표·위임 325만원이며 삼성증권은 투표 108만원, 투표·위임 108만원이다. 수수료 할인 제도도 있다. 예탁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 100% 감면 혜택이 있고 삼성증권은 예탁 자산(연간 평균 잔고) 및 거래 실적에 따라 30~100% 할인(전년도 기준 1년 단위로 할인율 갱신)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거래 실적과 예탁 자산 등에 따라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제 계약 기업 상당수가 할인 혜택을 받고 연장하고 있다”면서 “수수료도 시스템 관리 등을 위한 실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예탁원은 주총 전 과정의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상법 개정 시 2026년 정기 주총부터 전자주총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자투표 수수료에 대해 업계 일각의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수익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관련 수수료를 높이거나 감면해주는 것은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예탁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정부 정책 사업이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정책에 우선을 둘 것 같고 일단 모델을 분석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한동훈 "이재명에게 신원보증 받아 이번 국회에 간첩 입성"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외할머니
  • NH證, 차기 대표 ‘윤병운·유찬형·사재훈’ 삼파전…내외부 인사 ‘저울질’ 정영채 사장, SNS로 4연임 포기 의사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최종 1인 결정 ‘IB 경쟁력 유지·독립 경영’ 관건 지목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 3인으로 구성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리더십 교체가 확정된 가운데 내부인사 승진과 외부인사 영입을 두고 저울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영채 사장의 존재감이 컸던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경쟁력 유지와 중앙회로부터 독립 경영권 확보는 새 수장의 선결과제로 지목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해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3명을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로 꾸렸다. 정 사장은 당초 1차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나 4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며 숏리스트에선 빠졌다. 그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말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한 뒤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표 후보 중 윤병운 부사장은 숏리스트 내 유일한 내부인사다.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그는 20년 가까이 정 사장과 호흡을 맞추며 회사의 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부사장은 지난해 IB2사업부 대표도 겸직하며 사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찬형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상호금융마케팅국장·충남지역본부장·기획조정본부장·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상호금융·기획부문 전문가다. 자본시장 영역에서도 농협 출신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중앙회 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신임이 투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은 숏리스트 내 유일한 비농협 출신이다.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 홀세일본부장·자산관리(WM)본부장을 거쳐 채널영업부문장을 역임한 WM 분야 전문가다. 사 전 부사장 취임 기간 동안 삼성증권은 예탁자산 규모가 300조원을 돌파하며 WM 명가로 거듭난 바 있다. 최종 후보는 오는 7일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임추위 진행 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진 점도 강 회장 취임과 연관있다는 관측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하고 이후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업계는 정 사장 취임 기간 동안 확고했던 IB 경쟁력과 수익성을 이어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정 사장은 국내 IB 1세대로 NH투자증권이 IB ‘톱티어(Top-Tier)’ 자리에 올린 일등 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1963년생인 정 사장은 1988년 대우증권으로 입사해 자금부장과 IB부장, 기획본부장, IB담당 상무 등을 역임하며 IB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5년 NH투자증권 전신인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로 자리를 옮겨 당시 7~8위에 머물렀던 IB순위를 1위로 올려 놓기도 했다. 정 사장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합병 이후 2018년 첫 사장으로 임명돼 매해 회사를 성장시키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수익성이 호평을 받아왔다. NH투자증권은 정 사장의 지휘 아래 지난해에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5564억원을 내 전년 동기 대비 83.7%(2535억원) 증가한 성적을 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로 국내외 대체투자 평가손실이 높아진 가운데 낸 성과다. ‘포스트 정영채’ 체재에서 독립 경영 기조가 이어질지도 관건으로 지목된다. NH투자증권은 구조상 중앙회 입김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정 사장의 존재감으로 독립경영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의 주요 수익창출 창구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전문성이 굉장히 중요한 업종”이라며 “차기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여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이재명은 자질이 없는 저질 리더" 빈예서, '미스트롯3' 전국투어 불참선언 "아동가수 보호차원" "마, 한번 바까보겠습니다"…尹, 대구서 '혁명적 변화 위한 지원' 약속 추미애 전략공천에…하남갑 與당원들 '反철새 릴레이' 돌입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 [월간 증시 전망] 밸류업 모멘텀 지속…코스피 2500~2800P 밸류업 모멘텀 지속…주총에 이목 외인·수급 변화에 랠리 소외주 주목 “가치주와 성장주 순환매 나타날 것” 3월 국내 증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 영향이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기관의 수급 변화, 가치주와 성장주 사이의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번 달 코스피 예상밴드를 2500~2800으로 제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으로 마감했다. 지난달(2월1일~29일) 지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491.93~2694.80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3월에도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 이벤트 종료, 2월 국내외 소비자물가(CPI) 및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점증 등을 변수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는 3월 주주총회 시즌, 4월 총선, 6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확정안 등 추가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에서 지속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또 코스피 예상밴드는 2520~2740으로 제시했고 가치주와 성장주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가운데 가치주에서는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있는 종목들, 성장주 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이탈했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B증권은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수급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에서 횡보하며 ‘엔저’가 주춤한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국내 수급 측면에서도 과거 정부정책 관련 금융상품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바 있다. 이어 코스피 예상밴드는 2520~2760으로 전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도 전환한 산업재(기계·방산·조선), 헬스케어 업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상승 랠리에도 증시 내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레벨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지수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코스피 예상밴드는 2500~2800을 제시했고 상반기까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순환주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저PBR에 집중된 정책 수혜 대상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지난달 상승세에서 소외된 종목·업종은 물론 배당락 이후 하락 종목들은 저가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실적 개선 탄력이 제한되는 등 3월 증시는 속도 조절을 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에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벨류업 프로그램 테마에 대해서 2월보다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PBR이 1배 미만이나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의 보유가 큰 기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검찰 "송영길,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의원 모임'…이성만 지지 호소"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비례대표 1석 축소키로…정개특위, 심상정 반발에도 선거구획정안 가결 이수진 의원은 왜 "이재명 거짓말하고 있다" 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360] 27년 '민주당 진짜 당직자'도 탈당…정춘생 "조국신당서 새 여정"
  • 홍콩 ETN 첫 상장폐지...개미 저가매수 증가 ‘우려’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 조기 청산 대상 24일 상폐 예정…타 상품들도 지표가치 ‘증발’ 저가 매력 불구 반등 모멘텀 약해 주의 필요 홍콩 증시의 급락 여파가 주가연계증권(ELS)을 넘어 상장지수증권(ETN)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첫 홍콩 증
  • 삼성證, 美주식 주간거래 누적 10조 돌파 서비스 개시 2년 만…편의성·대응성 특징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거래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서비스가 오픈된 지난 2022년 월평균 3000억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
  • 삼성증권,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 추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성증권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를 판매중이다. 특히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반도체 투자확대, 데이터 센터 급증, 전기차 및
  • 석유화학 3분기 실적 반등, 불황 탈출 신호일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석유화학업종이 긴 침체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이 업황 개선을 희망하기에는 섣부르다는 시선도 만만찮은 분위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회사들의 3분기 실적은 직전분기인 2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계가 긴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으나 유의미한 업황 개선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157억원,
  • 먹구름 드리운 여의도…증권사 CFD 손실 떠안을까 '좌불안석' [SG發 셀럽 주식방 게이트]-83여의도 증권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주가조작 사태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을 떠안게 생겨서다. 차액결제거래(CFD)와 신용 반대매매로 인한 전체 손실액 규모가 천억 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미수금
  • 세금폭탄 말고 '13월의 월급'…'삼성증권 연금센터' 신설 절세혜택을 높이는 대표적 세(稅)테크 상품인 연금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연금센터를 신설했다. 연금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연금 관련 전문적인 상담 수요와 문의가 커지는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업계 최고
  • FOMC 끝나고 오르더니…증권株 하루만에 다시 약세 장 초반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들은 우리 시각으로 전일 새벽에 나온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상승했었다가 상승폭을 반납했다.3일 오전 9시54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1.44%) 내린 6850원을 보이고 있다
  • 세뱃돈 받아 뭐하니? "테슬라 주식 1만원 어치 산다" 1만원으로 테슬라 주식을 산다?청소년들의 지갑이 두둑해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주식 등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주식 계좌를 튼 청소년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세뱃돈이나 용돈만으로는 한 주에 20~30만원 이상 하는 고가의 주식을 사긴 어렵다. 한 주를 작은 단
  • SK바사, 예상되는 역성장…목표주가 '8만원→6만원' 내려-삼성 앤데믹 시대에 접어든 현재 백신 개발 및 유통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밑으로 제시한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20일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
  • '역성장 전망'…SK바사 목표가, 지금 주가 보다 낮아졌다 특징주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및 유통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28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보다 3300원(-4.27%)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
  • "내 프로필 사진에 '좋아요' 몇 개지"…카톡이 '변신'한다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넘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진화한다. 빠르면 올 연말부터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인 '뷰'를 개편해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카톡 안에서 숏폼 동영상을 보고 다양한 오픈채팅을 발견, 참여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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