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략 적중…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전통IB 강화로 흑자전환적극적인 외부 인재 수혈 등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의 인사전략이 'IB 반등'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 IB'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IB 부문 순이익은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강 사장은 IB 부문에 먹구름이 드리운 지난해 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전신 하나대투증권에 몸담았던 '하나맨' 정영균 부사장을 불러 IB그룹을 총괄하게 했다. IB 전 부문의 풍부한 경험이 강점인 그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통 IB와 부동산을 분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문성을 내세운 하나증권은 회사채·기업공개(IPO), 인수금융·구조화 금융에서 성과를 냈다. 올 초에는 IB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김현호 상무를 영입했다. IB1에서 DCM을 전담하는 기업금융본부를 맡겨, 대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채 인수와 주관에서 하나증권의 약진을 이끌었단 평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1분기 IB 부문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삼성증권, 2024년 자문사 CEO 초청 포럼 개최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2024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내 주요 자문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전 대표의 'Chat GPT, Gen AI, 이 시대의 Game Changer'와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의 '2024년 국내외 ETF투자전략' 등의 강연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삼성증권은 현재 자문플랫폼을 통해 44개 투자자문사로부터 총 1조원 이상의 누적 자문 자산을 유치하고 있다. 2018년 자문업 활성화 방안 이후 삼성증권은 자문플랫폼을 구축했고 불과 5년 만에 플랫폼을 통해 신규 자산 1조원를 유치했다. 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자문시장 확대와 함께 삼성증권은 일임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 연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봉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삼성證, 유튜브 콘텐츠 ‘신입사원 일일체험’ 인기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Samsung POP’에 법인고객 회사를 방문해 일일사원 체험을 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화제라고 28일 밝혔다.해당 콘텐츠는 지금까지 3개 회사를 배경으로 총 5편이 공개됐다. 회사에 갓 입사한 MZ신입사원 콘셉트로 좌충우돌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 시청자에게 유쾌함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이번에 공개한 ‘잡인플루언서의 직업 체험’은 잡인플루언서가 삼성증권의 우수·가망 법인에 들러 직업 체험을 통해 해당 회사와 산업의 특성을 배워가는 예능형 콘텐츠다.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혈당측정기 전문 제조기업 아이…
오늘은 에너지의 날?! 태양광,수소,원전 ‘상승’…코스피, 2700선 회복! f.박근형시장 동향 코스피는 2700포인트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신고가와 급반등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이 주도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수주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고, HMM 등 해운주도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업종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이 미중 무
삼성證, 오전 한때 주문·잔고조회 등 일부 서비스 지연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성증권 서버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 일부 기능이 27일 오전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지를 내고 서버 문제가 일시적으로 발생해 서비스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오류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발생해 약 20분간 지속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류가 발생한 동안 삼성증권 시스템을 통한 계좌 잔고 조회와 매수·매도 주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이고, 불편함을 겪은 고객들에 대해선 접수를 받아 필요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삼성·하나證 자금세탁방지 점검 나선다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오늘 27일을 시작으로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점검에 나선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은 이번에 자금세탁방지업무 관련해 처음으로 검사를 받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계좌 등의 실소유주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고객확인 의무, 1000만원 이상 고액 거래는 30일 내에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하는 고액현금거래보고 의무, 의심거래보고 의무 등을 이행해야 한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간 금감원은 은행에 대해 최소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해왔다.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검사를 놓고 업계에선 검사 배경·여파를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자금세탁방지 체계가 잘 갖춰..
실적 지지부진 메리츠證, 장원재 '초대형IB'로 승부수메리츠증권이 초대형IB 진출을 노린다. 작년부터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그룹 내 기여도가 메리츠화재에 크게 밀리자, 장원재 사장이 사업확장과 수익 다각화를 위한 돌파구로 초대형IB를 선택한 것이다. 초대형IB는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업금융(IB) 등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중심의 수익구조로 '다각화'가 절실한 메리츠증권으로선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다만 최근 7년 동안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가 없다는 점에서 인가 받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작년 잇따른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했다는 점이 부정적인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원재 사장은 메리츠증권의 초대형IB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장 사장은 "현재 초대형IB 인가를 준비 중"이라며 "작년 말 메리츠증권 자기..
삼성證, MSCI 제외에 힘 빠진 주가… "수급 영향 주목해야"삼성증권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주가 하방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그간 유입됐던 펀드자금 매도 물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투자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이며, 편입 시 패시브 자금(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상장 증권사들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낮다. 매년 고배당을 유지함에도,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적극 나서지 않은 탓에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주목받지 못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역성장을 가까스로 모면한 사실 역시 하방압력을 키웠다는 해석이다. 향후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거래대금이 줄면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던 리테일 부문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손실 확대도 관측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5월 MSCI 한국지수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삼성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531억원…전년 比 0.2%↑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삼성증권이 리테일과 자산관리(WM) 중심의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을 소폭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순수탁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고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771억원으로 70.5% 늘었다. 반면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454억원으로 39.4% 줄었으며, 상품운용손익·금융수지는 2871억원으로 8.55 감소했다. 삼성증권 측은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레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IB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으로 호실적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미주ZERO’ 팝업 행사 1만명 이상 몰리며 성료【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서 진행한 ‘미주ZERO’ 팝업 행사에 1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젊은 MZ세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미국주식투자 트렌드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부스를 찾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의 의미를 담은 ‘미주ZERO’캔음료, 스크래치를 통한 경품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사진인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가입고객 대상
MTS 집중하던 KB證... 1년 최고 사용자 수 기록하며 업계 선두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에 집중해온 KB증권이 1년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업계 1등으로 올라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아이지에이웍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에 집중해온 KB증권이 1년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업계 1등으로 올라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아이지에이웍
직원 실수때문에 ‘460억 손실’로 파산한 회사, 직원은 처벌받았을까?한국거래소가 파산채무자인 한맥투자증권 주식회사의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 한국거래소가 소송까지 제기하게 만든 ‘한맥투자증권 입력 오류’ 사건을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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