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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chives - Page 42 of 66 - 뉴스벨

#삼성전자 (1313 Posts)

  • [0227마감체크] 밸류업 지원 방안 실망에 2거래일 연속 차익 매물 출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83% 하락한 2,625.05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PCE 지표 경계감 속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54.76으로 상승 출발했다.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으나 오전중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고, 장 막판 2,619.3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625.0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
  • 삼성전자, D램 점유율 7년 만에 최대…지난해 4분기 45.7%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은 4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분기(48.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전 분기(38.7%) 대비 7%포인트 늘리며 2위인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도 14%포인트로 벌렸다.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31.7%, 3위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1%로 각각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4분기 D램 평균 가격은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며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
  • 폴라리스쓰리디,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국내 자율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 국내 자율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
  • 삼성전자, 주방전시회 'KBIS'서 미국시장 겨냥 가전 선보여 데이코 언더카운터 와인냉장고, 비스포크 AI 가전 등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과 함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한다. 데이코는 주방 가구장이나 싱크대, 아일랜드 식탁 등의 아래에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 냉장고와 와인냉장고를 전시한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방이 교류 공간이 되고, 이에 따라 아일랜드 식탁을 적용하는 주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와인 41병을 보관할 수 있는 언더카운터 와인냉장고는 자외선(UV)을 차단하는 3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고유의 맛을 보존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강화해 지난 1월 'CES 2024'에서 호평받은 비스포크 가전도 선보인다. 카메라로 식재료의 출입을 촬영해 보관 중인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특징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로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 라인업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와 거래선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AI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12단 쌓은 HBM3E 개발 성공…상반기 양산 업계 최대 용량 36GB 구현…성능·용량,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 첨단 TC NCF 기술로 8단과 동일한 높이 구현…열 특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으로 쌓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업계 최대인 36기가바이트(GB) 용량을 구현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에 나서 고용량 HBM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HBM3E 12H D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24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5세대 HBM) 12H(High·12단 적층)를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TSV는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뚫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된 칩 사이를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3GB 용량인 24Gb D램을 수직으로 12개 쌓아 현존 최대 용량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H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HBM3E 12H는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초당 최대 1천280GB를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40여편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첨단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Advanced 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이하 첨단 TC NCF) 기술로 12단 적층 제품을 8단 적층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해 HBM 패키지 규격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첨단 TC NCF 기술을 적용하면 HBM 적층 수가 증가하고 칩 두께가 얇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휘어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HBM 제품의 특성상 열 발산을 위해 칩 사이 필름의 균일한 도포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NCF 소재 두께도 낮춰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터(um)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수직 집적도가 HBM3 8H 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칩과 칩 사이를 접합하는 공정에서 신호 특성이 필요한 곳은 작은 범프(칩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형성한 전도성 돌기)를, 열 방출 특성이 필요한 곳에는 큰 범프를 목적에 맞게 사이즈를 맞춰 적용해 열 특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율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NCF로 코팅하고 칩을 접합해 범프 사이즈를 다양하게 하면서 동시에 공극(Void) 없이 적층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HBM3E 12H 제품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줄어 기업들이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서버 시스템에 HBM3E 12H를 적용하면 HBM3 8H를 탑재할 때보다 AI 학습 훈련 속도를 평균 34% 향상할 수 있고, 추론의 경우에는 최대 11.5배 많은 AI 사용자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서비스의 고도화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고용량 솔루션의 니즈(요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 생산능력(캐파)을 작년 대비 2.5배 이상 확보해 운영하는 등 HBM 공급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6세대 HBM인 HBM4도 2025년 샘플링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HBM4 16H 초고용량 제품에서 칩과 칩 사이 갭을 완전히 없애고, 칩을 완전히 붙이는 신공정을 개발하는 중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의 고용량 솔루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HBM 고단 적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고용량 HBM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MWC 2024] 삼성 '갤럭시 AI' 스페인서도 후끈 바르셀로나 김윤희/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에 참가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인공지능) 기능을 다양한 일상의 시나리오로 전시했다. 27일 삼성전자는 MWC 2024가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 제 3 홀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상징하는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에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관람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고, '갤럭시 북4 시리즈'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 [MWC 2024] 유영상 SKT 사장 "GTAA와 LLM 제작…게임체인저 될 것"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유영상 SKT 사장이 도이치텔레콤·이앤(e&)그룹·싱텔그룹·소프트뱅크 등과 AI 얼라이언스(GTAA)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한 후 기징 먼저 할 일로 버티컬 LLM 제작을 꼽았다. 유 사장은 "GTAA에서 버티컬 LLM을 만드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며 "이러한 버티컬 LLM아 산업 전체의 판을 바꿀 수 있고 다른 산업과의 어떤 경쟁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S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CEO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와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분명히 엄청난 큰 시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게임체인저가 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AI 얼라이언스를 체결한 소감도 밝혔다. "국내 서비스 기업이 글로벌 스케일을 가진 기업이 많이 없다"며 "글..
  • [MWC 2024] '갤럭시 링' 올 하반기 출시 목표…"건강 인사이트 제공"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삼성전자 MX사업부 혼 팍(Hon Pak) 디지털 헬스팀장(상무)가 이날 첫 공개된 '갤럭시 링'에 대해 "24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갤럭시 링을 올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상 속 편리하게 모니터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수면 트래킹 기능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까지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6일(현지시간)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MWC2024가 진행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AI'와 '삼성 헬스'를 결합해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 헬스는 비전을 집을 중심으로 해서 커넥티드 케어를 실현하고 수십여명의 사람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설정했다. 여기서 커넥티드는 △디바이스의 연결 △사람을 연결 △다른 업체와의 협력 총 3가지를 말한다. 특..
  • 삼성의 절대반지 '갤럭시링', 어떤 기능 담겼을까? [MWC 2024] 박헌수 삼성전자 디지털헬스팀장, '삼성 헬스' 비전 발표 갤럭시 링, 수면·여성 건강·심장 건강 모니터링 등 지원 예정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로 24시간 착용…충전 시 최대 9일 사용"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주면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혼 팍(Hon Park) 삼성전자 MX(무선)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 [MWC] 삼성전자 '갤럭시 링' 첫 외부 공개…최태원도 관심(종합) 외신 기자 몰리고 최태원도 질문 공세…노태문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없어" 삼성전자 갤럭시링 살펴보는 최태원 회장과 노태문 사장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005930]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마침내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부스를 열고 갤럭시 링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MWC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 부스 개관과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 링 안쪽 면에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두어 개 부착돼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다만 공식 출시 전까지는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MWC에서도 관람객이 실제 착용할 수 없도록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넣어 눈으로만 볼 수 있게 한다. 갤럭시 링 실물 디자인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 영상을 보여준 지 한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링 사진 찍는 외신 기자와 관람객들 [촬영 강건택] 개관 직전부터 해외 취재진이 몰려와 갤럭시 링 사진과 영상을 찍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도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먼저 체험한 뒤 갤럭시 링을 둘러보며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최 회장은 부스를 안내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에게 "전화를 스크린으로 보는 건가", "현재는 산소 센서만 달려있는가", "그동안 워치를 갖고 있었는데 특별히 이렇게 디자인한 이유는 뭔가" 등 갤럭시 링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에 노 사장은 "아직 전화 기능까지는 안 되고 헬스 모니터링을 해서 휴대폰에서 수면과 산소 포화도 등 자신의 헬스 정보를 볼 수 있다. 산소 센서가 달려 있어서 휴대폰으로 정보를 넘겨준다"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 외에 링까지 개발한 이유로는 "항상 부담 없이 장시간 찰 수 있다"면서 "반지형으로 만들어 충전하면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한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하기 가장 적합한 것이 링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창립총회를 연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언급하면서 "뭔가 조금 더 논의할 부분이 있어 따로 나중에 (이야기하자)"라고 제안했고, 노 사장은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갤럭시 S24를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갤럭시 링은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더해 디지털 헬스 기능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에 비해 오래 착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고, 헬스 기능에만 특화한 제품이어서 배터리 수명도 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추가한 '수면 점수' 측정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슬립 캐어'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IT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상 7∼8월께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사장은 이날 출시 시기에 관한 질문에 "열심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내로 잘 준비해서 소개해드릴 것"이라고만 답했다. MWC 2024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갤럭시 링' 실물 [삼성전자 제공] firstcircle@yna.co.kr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 대중 앞에 모습 드러낸 삼성의 절대반지 '갤럭시 링' [MWC 2024]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실물을 MWC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 반지 형태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24시간 내내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주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과 9개 사이즈로 선보였는데, 공식 출시 전까지 보안을 위해 아크릴 박스 안에서만 전시하고 제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는 없다.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는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
  • '과학도 등용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맞아 30년간 접수된 논문 3만7천847편·누적 수상 2천956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래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과학도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대학 부문 대상 김진우씨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열린 30회 시상식에서는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초음파 조직 투명화 기술'을 제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진우 씨가 대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으로 투병하셨고 병원에서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면서 의료기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됐다"며 치료와 동시에 치료 부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환자의 부담을 덜고 치료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받은 최현 군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산고에 재학 중인 최현 군은 'KNSB고체연료 코어의 표면적에 따른 엔진 추력 비교' 논문으로 물리·지구과학분과 금상을 받았다. 최군은 "로켓 방정식을 활용해 최고 고도와 초기 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 결과, 연료의 표면적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며 로켓 발사를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하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제출된 논문만 총 3만7천847편, 연평균 1천262편에 이른다. 누적 수상 편수는 2천956건이다. 이중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삼성은 이번에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 초록부터 최종 논문 작성까지의 과정을 돕기도 했다. 삼성은 동상 이상의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채 연구개발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부터 대상 상금을 4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회 수상자인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부사장)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취를 얻게 된 경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역설적으로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도전을 권했다. hanajjang@yna.co.kr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존 레넌 암살 당시 쏜 총알 경매에…감정가 최고 338만원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자기 분야 '덕후'가 돼라"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 엔씨디지텍, '갤럭시북4 아카데미' 네이버 특가라이브 삼성전자몰 엔씨디지텍이 오늘(26일) 오후 1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2024 아카데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24 '갤럭시북4 프로' 노트북 특가 라이브를 진행한다
  • ‘투명 노트북·스마트링’이 진짜야? ‘MWC 2024’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 올해 MWC에서는 AI와 스마트폰, 헤드셋, 웨어러블을 포함한 개인용 컴퓨팅 디바이스의 융합으로 인해 실제 실용성 이상을 제공하는 컨셉과 디바이스들이 공개되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건조 성능 '쑥'…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출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를 내놨다. 과거 히터 방식 콘덴싱 콤보 세탁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건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구현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메탈 소재의 다크 실버 스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다. 삼성닷컴, 온라인 등에서 다음날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며,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한층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
  • 13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탑재한 갤럭시 핏3 출시 [AP신문 = 김상준 기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를 공개했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긴급
  • 파운드리 후발주자 인텔 '1.8나노' 도발…미세공정 주도권 쟁탈전 올해말 1.8나노 양산 발표…TSMC·삼성, 내년 2나노 양산 목표 인텔, 美정부 지원속 TSMC·삼성 추월?…"단숨에 역전 어려워" 시각도 2나노 이하 경쟁 본격화…일본 신생업체도 가세 'IFS 다이렉트 커넥트'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키노트를 하고 있다. 2024.2.22 taejong7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인텔이 연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8나노(㎚·10억분의 1m) 공정 양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나노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가 2나노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와중에 후발주자인 인텔이 선공에 나서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인텔의 1.8나노 선공…"TSMC·삼성 따라잡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발표하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열었다. 2021년 3월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이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해온 인텔이 처음 여는 파운드리 사업 설명회다. 행사에서 인텔은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18A)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양산 목표 시점을 작년 9월 1.8나노 시제품을 깜짝 공개하면서 밝힌 2025년보다 앞당긴 것이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 가능한데, 1.8나노는 두 회사가 양산 중인 3나노보다 앞선 공정이다. 즉 이번 인텔의 1.8나노 연내 양산 선언이 파운드리 강자 TSMC와 삼성전자를 향한 일종의 도발인 셈이다. 인텔의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지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등으로 인텔에 100억달러(약 13조3천550억원)가 넘는 금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인텔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텔 [로이터=연합뉴스] TSMC와 삼성전자 모두 장기적인 로드맵상으로는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목표를 내놓았지만, 현재 집중하는 기술 개발은 2025년 양산이 목표인 2나노다. 계획대로라면 인텔이 2나노 이하 양산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인텔도 TSMC와 삼성전자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밝혔다. 이번에 인텔은 1.4나노 공정도 TSMC나 삼성전자의 양산 목표 시기와 같은 2027년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텔의 야심 찬 계획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아직 TSMC나 삼성전자보다 기술력이 많이 뒤처진 데다, 3나노도 생산하지 않는 단계에서 단숨에 역전을 노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 TSMC·삼성전자, 2나노 주도권 선점 경쟁 TSMC와 삼성전자는 모두 2025년 양산을 목표로 2나노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2나노에서는 TSMC가 다소 앞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TSMC는 2나노 시제품 공정 테스트 결과를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TSMC는 현재 대만에 건설 중인 2나노 웨이퍼 생산 공장 2곳 외에 3번째 공장 건설도 추진하는 등 2나노 공정 생산 능력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에 TSMC보다 한발 먼저 구체적인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발표하며 기술력으로 TSMC를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삼성전자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All-Around)를 적용한 3나노 공정을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시작한 기술력을 토대로 2나노 경쟁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2022년 7월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 GAA 기반 3나노 양산 출하식'에서 관계자들이 3나노 웨이퍼를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암)의 설계 자산(IP)을 GAA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Arm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미세 공정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여기에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난 일본이 반도체 부흥을 위해 8개 대기업의 출자로 지난 2022년 11월 탄생한 반도체 업체 라피더스도 2나노 경쟁에 뛰어들었다. 라피더스는 2나노 제품을 2025년에 시험 생산하고, 이어 2027년에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공언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첨단 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할 노하우가 부족한 라피더스는 2나노 공정 개발을 위해 미국 IBM,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맥)와 손을 잡았다. 아울러 2030년 이후 보급이 예상되는 1나노 공정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rice@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17년 투병' 가수 방실이 영면…고향서 눈물의 발인식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NASA, '모의 화성' 거주자 구인…1년간 고립돼 생활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오븐·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오븐·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 "타도 엔비디아" 빅테크 참전 글로벌 AI 반도체 경쟁 가속화 엔비디아 AI칩 쏠림에 빅테크 '자체 AI칩 개발' 수순 오픈 AI·소프트뱅크 등 AI 공급망 구축에 수백 조 투자 전망 다양한 합종연횡 속 경쟁사 부상도…삼성·SK 기회될지 관심 AI(인공지능) 사업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에게 엔비디아는 협력 대상이자 넘어야 할 산이다.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사용해야하지만, 각 회사 서비스를 100% 최적화할만큼은 아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AI칩 독과점 체제로 비용이 치솟고, 대기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 요소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AI 전쟁에서 IT 기업들은 엔비디아를 넘어설 글로벌 우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너도나도 자체 AI칩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지난해 4분기(2023년 11월~2024년 1월)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과 순이익이 221억300만 달러(약 29조5000억원), 122억8500만 달러(약 16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5%, 765%나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으로, 엔비디아는 H100과 같은 GPU(그래픽처리장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증가율은 409%다. 올 1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했다. 엔비디아의 파죽지세는 AI 반도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 수요 등에 힘입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저커버그 메타 CEO는 연내 엔비디아 GPU 총 60만개를 확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강력한 AI 수요가 뒷받침되는 한 TSMC, 인텔,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해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에서 엔비디아는 6위를 기록, 6계단을 뛰어올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534억 달러(약 71조원) 규모였던 AI 반도체 시장이 4년 뒤인 2027년에는 1194억달러(약 159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엔비디아의 이 같은 독식 체제가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수요가 몰리다 보니 GPU 기반 AI 가속기는 주문부터 수령까지 1년이 걸린다. 가격도 작년 초 2만5000 달러에서 1년 만에 4만 달러로 뛰었다. 각사의 AI 서비스가 구현하는 성능이 다른데도, 동일하게 엔비디아 AI 가속기를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AI 시장에서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결국 자체 AI칩 개발로 방향을 전환중이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AI 시장에서 하루 빨리 장악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역대급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챗GPT 개발사 오픈AI다. 샘 올트먼 CEO는 자체 AI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전역을 두루 다니며 투자자와 생산업체를 찾고 있다. 자본 조달 규모는 5조~7조 달러(약 6600조~9300조원)로 그의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투자 '1경' 시대를 열게 된다. 앞서 그는 지난달 대만 TSMC를 포함한 반도체 제조사, 중동 투자자 등,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새로운 칩 출시를 논의했다. AI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제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CEO도 차례로 만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도 하고 있어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올트먼 CEO는 21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파운드리 행사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파운드리 2인자를 노리는 인텔과 탈(脫)엔비디아를 원하는 오픈AI간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이 자리에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자리해, 오픈AI의 AI 생산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설명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프로젝트는 초국가적 프로젝트인만큼 미 정부의 지원과 승인이 필요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도 AI칩 전쟁에 참전한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손 회장이 AI칩 공급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준비중"이라며 "성공한다면 챗GPT 등장 이래 AI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 회장의 AI 프로젝트는 '이자나기'로 불린다. 이 단어가 일본 신화의 창조신이란 뜻을 가졌고, 이자나기 영어 표기(Izanagi)에 AGI(일반 인공지능)가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1000억 달러 중 소프트뱅크에서 300억 달러, 중동 투자기관에서 700억 달러를 손 회장이 조달할 것으로 블룸버그에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암(Arm)은 상장 이후 꾸준한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탄 마련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AI칩 경쟁 후보자로 거론된다. 그는 이달 말께 한국에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작년 5월 MIT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는 자체 설계 칩을 공개했으며, '아르테미스(Artemis)'로 이름 붙인 2세대 칩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중 이 회장을 만나 맞춤형 AI칩과 관련해 심도 있는 파트너십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K 등 국내 기업들은 AI칩 공급망을 둘러싼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면서 자사에 기회가 더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AI 가속기에 필요한 HBM을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찌감치 엔비디아-TSMC와 손잡고 HBM 시장 장악력 확대에 나섰다. 반도체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다 하는 삼성전자는 일원화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워 수요처 및 잠재 고객군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한 인텔은 삼성에 질세라 ‘꿈의 공정’으로 불리는 1.4나노미터(㎚) 초미세 공정을 2027년까지 도입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기존 TSMC-삼성전자 1강-1중 체제에서 TSMC-삼성전자-인텔 1강-2중 체제로 변화한다는 것은 삼성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당분간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은 빠르게 기술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2·3나노 고객 확보에 매진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 [0221마감체크]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17% 하락한 2,653.31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美 FOMC 의사록 공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1,035억, 893억 순매도했고, 기관은 1,442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74계약, 959계약 순매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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