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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chives - Page 37 of 66 - 뉴스벨

#삼성전자 (1311 Posts)

  • [AI요약]시장 상승 기여 90% 차지한 삼성전자, 삼전이 주도한 게 좋은 걸까?  1.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및 기대 엔비디아의 CEO가 삼성전자의HBM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시장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했으며, 퀄 테스트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야기로 인해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
  • 애플, 아이폰 16에 ‘구글 제미나이’ 지원한다? 3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에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차기 운영체제에 적용할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준비 중이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지난 2월에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말까지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초 애플이 ‘에이작스(Ajax)’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최근에는 AI 챗봇 애플 GPT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LLM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고, 애플의 기술 수준이 아직 구글이나 오픈 A.......
  • 삼성전자 "2024년 사업전략, DX는 AIㆍDS는 반도체 재도약" [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 부문은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 한종희 "새 M&A 많이 진척" 경계현 "2~3년내 반도체 1위… AI칩 '마하1' 개발"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주주들을 만난 삼성전자 경영진이 새로운 M&A(인수합병)가 임박했음을 알렸고, 생성형 AI칩 '마하1' 개발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2~3년내 주력 반도체 사업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 M&A도 많은 사항 진척돼 있어 조만간 주주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또 "지난해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연구개발(R&D)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러한 노력 속에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달러로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계현 반도체부문 사장은 "올해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
  • 삼성전자 주총서 제기된 노조 파업 우려…"상생관계구축 최우선" 유급휴일 추가 등에 노사 이견…다음달 5일까지 쟁의 찬반 투표 사상 첫 파업 현실화하나…"파업시 모든 수단 동원해 생산 차질 최소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2024.3.20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임금 교섭을 두고 사측과 갈등 중인 삼성전자 노조가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노조 파업 우려가 제기됐다. 70대 후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주주는 "노조 파업 위기에 대한 경영자의 대처는 어떤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언제나 대화의 창을 열어두고 성실하게 소통에 임해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이런 노력에도 노조가 파업할 경우 노동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앞에서 트럭 시위 중인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삼성전자 노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당초 2.5%의 임금 기본 인상률을 제시했던 사측은 인상률을 3%(성과 인상률 포함 5.1%)로 높이고 장기근속휴가 확대, 창립기념일 20만포인트 지원, 난임 휴가 일수 확대, 임신 중 단축근무 기간 확대 등을 제시했지만, 유급휴일 추가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지난 18일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노조가 공개한 투표율은 1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80.01%다. 노조는 조합비 1억원으로 전광판 차량을 구입해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은 물론 신라호텔, 서초사옥 등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성과급에 대한 불만으로 조합원 수가 급증하면서 노조 조합원 수는 창립 5년 만에 2만명을 넘었다. 이처럼 노사 갈등이 커지면서 사상 첫 파업이 현실화할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래 파업이 벌어진 적은 없다. 앞서 노조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근원적인 경쟁력이 있었더라면 시장과 무관하게 사업을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hanajjang@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마감시황] 코스피 1% 오르며 2690.14…삼성전자 홀로 주도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20일 한국 증시는 하루만에 1%대 오르며 2690선을 돌파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테스트 중이란 발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5.63% 급등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3.97포인트(1.28%) 오른 2690.14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4042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4억원, 586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5.63%),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3.24%), 현대차(1.47%), 삼성SDI(0.44%)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31%), 기아(-2.69%),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1.16%)는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 상승은 사실상..
  • 삼페,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앞장" [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
  • AI가 가전제품 원격 진단한다…소모품 교체 안내도 삼성전자, HRM 서비스 제공…"제품군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HRM' 서비스를 이용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예측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제품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HRM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고장 발생 전 스마트싱스에서 알림을 발송해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삼성전자 AS센터로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다. HRM이 사전에 분석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증세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별 전력 사용량 현황을 확인하고 'AI 절약 모드'로 집안 내 에너지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으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원격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뿐 아니라 대형 냉난방 시스템이 필요한 호텔, 의료시설, 생산공장 등에도 HRM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시스템 점검, 대규모 진단과 수리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비용과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오승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HRM 고장 예측과 원격 진단 서비스의 제품군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HRM의 기반이 되는 AI와 SW 기술 또한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업무 힘들었다" 메모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 최태원‧이재용‧정의선‧구광모 함께한 상공의 날…삼성전자 이영희 '금탑훈장' 국가경제 기여한 212명 상공인 포상…윤석열 대통령 특별강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인들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총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상공인을 포함한 1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5위(2023년 인터브랜드 기준)로 성장시켰다.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과 사업 모델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2022년말 삼성전자 최초 여성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했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해 AI,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하여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 개발 등 업계를 선도했다. 메모리 시장에서 DDR4에서 DDR5로의 수요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박판 및 미세회로 기술을 선행 개발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세계시장 석권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2022년 전년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221%의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 내 과학관 건립기증, 장애인취업시설 후원 및 청소년 학습 지원 등도 지속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수상했다. 이종호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개발 등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배관의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19 환경에서도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대구공장 신설 등 지역사회 일자리도 창출했다. 어성철 대표는 K-방산, UAM, 저궤도 위성 투자를 통하여 첨단기술 및 신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주종대 대표이사는 신공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오던 스틸코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 활로를 개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재업체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했다. 김철중 대표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분리막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완성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상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대표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정호 ㈜한독 대표, 조경호 ㈜대창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김호식 엘오티베큠 부회장, 이응구 피제이전자 대표, 윤일진 고모텍㈜ 대표, 윤장섭 ㈜에스씨엘 대표,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김성관 ㈜파나시아 부사장,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 권익준 한국후꼬꾸㈜ 대표, 김양형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 대표, 서인복 ESSEFIL SRL 대표 등 10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그밖에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등 17명이 대통령 표창을, 손정진 ㈜주원씨앤아이 대표이사 등 1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성훈 지에스비 솔루션㈜ 부사장 등 15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12명의 상공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속보]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 [주총현장] 경계현 사장 "작년 반도체 사업 못했다…올해 전 영역 성과 매진" 주주와의 대화 통해 작년 사업 반성 및 올해 쇄신 의지 올해 DS 매출 2022년 수준 회복 전망…HBM 경쟁력 제고 "(지난해) 저희가 사업을 잘 못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작년 15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업을 지적하는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DS부문장을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은 작년을 통렬히 반성하면서 올해를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쇄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설명한 뒤 주주들의 질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 사장은 반도체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한 부회장은 AI온디바이스 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Q&A 시간에서 경 사장은 지난해 반도체 부진을 묻는 질의에 대해 "업황 다운턴(하강국면)이 있었고 우리가 준비를 못하기도 했다. 근원적인 경쟁력이 있었더라면 시장에 무관하게 사업을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다만 DS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를 잘 준비해 내년부터는 훨씬 나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투자와 생산 관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주주도 있었다. 경 사장은 "다운턴에서 하는 투자가 부담일 수는 있으나 과거의 경험을 보면 다운턴 때 투자를 잘 해놓지 않으면 업턴 때 그 이익을 향유하지 못하는 일도 항상 경험했다. 우리는 다운턴이라고 해서 너무 투자를 줄이거나 업턴이라고 너무 많이 해 반대 사이클을 불러오는 일들을 지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비교적 균등한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올해 경쟁력 우위를 필히 달성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는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경 사장은 "SAIT(삼성종합기술원)에서 연구를 한다. 양자컴퓨팅을 본격 개발하는 단계는 아니고, 기본 원리 및 구동 시스템을 연구중이다. 양자컴퓨팅을 미래 중요 사업으로 생각해 기초 연구를 충실히 하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한 소액주주는 메모리 사업에 비해 부진하다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사업 전략을 따져물었다. 경 사장은 "파운드리는 먼저 기술이 앞서야 한다. 기술 자체의 특성이 우수해야 하고, 수율과 생산능력도 충분히 수반돼야 한다. 이 3가지 조건을 잘 준비해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포함 SoC(시스템 온 칩), CMOS 이미지센서(CIS), 시스템 LSI사업 등 세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 사장은 "LSI사업은 매년 1조5000억원 이상 수익을 내는 안정적인 사업"이라며 "CMOS 이미지센서는 개발부터 판매까지 한 사업 구조를 이루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봤지만 올해 들어 사업 구조조정을 했다. 진입하지 못한 시장까지 진출해 의미있게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SoC라고 했다. 경 사장은 "우수한 경쟁력과 신사업군 형성이 중요하다. 경쟁력과 신사업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5~10년이 지났을 때 의미있는 삼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가동률은 올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작년에 비해 가동률 향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숫자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율은 4나노의 경우 성숙 수율 구간에 들어와있다. 3나노 1세대는 2022년 하반기 GAA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했고 현재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공급중이다. 하반기에는 3나노 2세대가 생산되며, 내년에는 2나노를 순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주 고객사 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으나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했다. IP(설계자산) 및 디자인 하우스 보완에 대해서도 파트너 구축을 위한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이 1.4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며 삼성전자를 저격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도 있었다. 최 사장은 "1.4나노는 우리와 TSMC 모두 로드맵상에 갖고 있는 내용이다. 인텔과 비교해 우리는 CPU, 모바일AP 등 각종 SoC, GPU를 포함해 오토모티브, RF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한 필드 레코드를 갖고 있다. 여기에 GAA 통한 선단 공정을 잘 준비해 주주 우려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파운드리 만큼 중요한 패키징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AVP 사업팀을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2.5D 패키징에서 하반기부터 투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일본에 패키징 연구소를 개설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전자투표 제도와 온라인 중계 실시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의 경제 불확실성과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또한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위한 혁신기술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지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서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 [주총현장] 600여명 몰린 삼성전자 주총, 차분한 분위기 속 송곳질문 이어져 제55기 정기 주총 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온라인 중계까지 800여명 참석…주가 제고 방안 등 송곳 질문 이어져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차분한 분위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0여명의 주주가 주총장을 찾았다. 온라인 중계로는 200여명이 참여해 총 800여명이 주주총회를 지켜봤다.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는 시작 시간인 오전 9시 보다 이른 오전 8시 전부터 주주들이 속속 발걸음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많은 주주들이 참석하는 상황을 대비하고 늦게 도착하는 주주들의 편의를 위해 3층 총회장 1000석 외에도 1층에 2500석의 중계실을 추가로 마련했다. 주주 출입 과정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주주들은 입장할 때 주주확인표를 받고 표에 적힌 좌석대로 안내를 받았다. 참석 규모는 600여 명 수준으로 지난해 규모와 비슷했다. 다만 다른 대기업들의 주총 규모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주주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SK하이닉스 보다 주가 왜 낮아?" 주주 불만 속출 주총 안건 심의에 앞서 40분 가까이 소액주주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여러 주주들은 이날 의장을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보다 주가가 낮다며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물었다.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계획과 노조 파업 우려에 대한 대책도 질의했다.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A씨는 "SK하이닉스는 주가가 상승중인데 삼성전자는 7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경쟁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물었다. 한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올해 반도체 시장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AI용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이 노조가 생긴 뒤 파업 우려가 번지고 있다는 보도를 놓고 대처방안을 묻는 소액주주 질의도 있었다. 한 부회장은 "당사는 언제나 대화의 창을 열어두고 성실하게 소통에 임해 노조가 파업에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당사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파업을 할 경우 당사는 노동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노동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M&A(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 미국 XR 기업 이매진을 인수했고, 국내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을 (사들여) 보유했다. 기대하시는 큰 M&A는 없었으나 스타트업 200곳에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미래를 위해 더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주주와의 대화' 신설, 상생마켓/CSR 전시 등 주주체험 강화 기존에 주주총회 행사장에서 주주들이 본 행사 외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별로 없었으나, 올해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개사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다. ▲산업용 보호구를 만드는 '오토스윙' ▲비누를 제조하는 '크리오디엔에스' ▲저자극 두피진정 샴푸를 제조하는 '에코바이오 의학연구소' 등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작업효율이나 생산성이 향상된 업체들이 소개됐다. 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개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랩' ▲AI 기반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컨'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뷰전' ▲불안 증세를 완화해주는 스마트 조끼 '돌봄드림' ▲생성형 AI 기반 웹툰 창작 플랫폼 '툰스퀘어' ▲토너 없는 점착 메모 프린터 '망고슬래브' ▲디지털 타투 솔루션 '프링커' 등 C랩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또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 쿠키 및 마들렌을 제공했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2023년 3월 발달장애인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희망별숲에서 제작한 쿠키를 주주총회의 케이터링으로 활용하면서 주주총회장에서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재조명했다. 이번 삼성전자 주주총회장에서는 현악 4중주의 클래식이 계속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더했다. 주주총회 시작 전과 인터미션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가 여인의 향기, 캐논 등 주주들을 위한 아름다운 연주를 이어갔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전세계 발달장애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등 전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오케스트라로 2022년 삼성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종희 "AI, 고객 경험, ESG 혁신으로 신제품·신사업 발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고객 경험·ESG 혁신…신사업 조기 발굴"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노력 지속"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AI(인공지능), 고객 경험, ESG 혁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이슈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메모리 업황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웠다"면서 "연간 실적은 매출 258조9000억원, 영입이익 6조6000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썼다고도 덧붙였다. 메모리 사업경쟁력 지속 강화 그는 지난해 삼성의 주요 경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메모리 사업은 현존 최대 용량 1b나노급 32Gb DDR5 최초 개발,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 양산 본격화 등 고용량·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평택과 테일러 공장 투자를 통한 적기 공급능력 확대와 함께 HPC(고성능컴퓨팅) 및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연간 기준 최대 수주를 달성하는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시스템LSI 사업은 시스템온칩(Soc) 경쟁력 향상에 집중했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부가 제품 분야에서 성능과 기술이 차별화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사업은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역량을 집중해 제품 구성을 개선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품 혁신을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웨어러블 등을 연계한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지속 강화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5G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면서, 신규시장 진입을 지속 추진중이다. TV 사업은 Neo QLED와 OLED, Micro LED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지속 발굴해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가전 사업은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친환경 혁신 가전 발굴, 스마트 가전 차별화 경쟁력 향상에 주력했으며, 하만은 차량 내 경험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 및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전사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기기간 연결 강화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시설 투자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중장기 수요 대응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약 53조1000억원의 전략적 시설투자를 집행했으며 R&D 투자는 28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주주중시 경영 지속 그는 삼성전자가 2021년 1월에 발표한 3개년(2021~2023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에도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주주환원정책 대상 기간인 지난 3년간 총 29조4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 금액은 3년간 총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157%와 총 주주환원 재원의 313%에 해당한다. 한 부회장은 "메모리 시황의 급격한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현금흐름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약속 드린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경쟁력 강화와 주주중시 경영 노력 등으로 회사 주가는 지난 한해 42% 상승해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주주중시 경영 강화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는 "2024년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대 본격화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 신사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 부회장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취임 후 첫 '굿모닝CEO학습'
  • 삼성전자 한종희 "AI·고객경험·ESG 혁신…신사업 발굴 강화" 오늘 정기주주총회…9.8조원 배당 지급 계획 '주주와의 대화' 처음 신설…사회공헌 이해·체험 부스도 인사말 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아람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대 본격화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55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xanadu@yna.co.kr 이날 주총에서는 한 부회장의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와 표결, 경영 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영 현황과 2024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처음으로 별도로 마련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구체적인 사업 현황, 전략 등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과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곳의 제품 전시·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고,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곳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예년처럼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hanajjang@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MLB 개막전 고척돔에 폭탄 터뜨리겠다"…경찰, 신고받고 추적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 “하늘 무너져 내려” 세기의 결혼 윤태영, 아내 임유진 뇌수술 고백 배우 윤태영이 아내 뇌수술을 고백하며 가슴 아파했다. 아내의 회복을 기도하는 윤태영에게 많은 위로가 전해졌다. 윤태영은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로열 패밀리로 유명하다.
  • [0319섹터분석] 초전도체, 로봇 테마 강세! 자동차 대표주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신성델타테크, 퀀텀에너지연구소 직접 투자 사실 부각신성델타테크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사는 2023년12월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24년1월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씨씨에스의 사내이사인 권영완 박사가 출원한 '상온, 상압 초전도 세라믹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가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원자는 권영완 박
  • 경계현 삼성 사장 "AGI 컴퓨팅랩 신설, 새 반도체 개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최근 신설한 AGI(범용인공지능) 컴퓨팅 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1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AGI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신설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삼성전자는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AGI 컴퓨팅랩을 설립했다. 구글 TPU(텐서처리장치)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AGI 컴퓨팅랩을 이끈다. 경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선 AGI 컴퓨팅랩은 추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거대언어모델(LLM)용 칩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LLM 실행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는 칩 개발을 위해 칩 아키텍처를 다시 살펴보..
  • 퀄컴 스냅드래곤 8S 3세대, 2% 부족하다 보통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시리즈가 들어간다. 퀄컴은 지난 2021년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 ‘테크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매년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시리즈를 선보였다. 현재 가장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현역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에서 발표된 스냅드래곤 8 3세대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 출시된 다양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삼성전자 최고 라인업인 갤럭시 S24 울트라도 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사용한다. 이외 다양한 중국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쓰인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대부분 스냅드래곤.......
  • 엔비디아 축제에 총성 없는 韓 반도체 전쟁 GTC 2024서 삼성·SK·마이크론 전시관 통해 HBM3E 과시 엔비디아 물량 잡으려면 HBM3E서 어느 정도 성과 나야 SK가 가장 먼저 공급…삼성·마이크론 물량도 관심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열린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차세대 AI(인공지능)칩을 선보이며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테슬라 등 미 IT 기업들은 일제히 신규 AI칩을 도입하겠다며 엔비디아 독주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들은 나란히 최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선보이며 기술력 과시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화려한 축제 속 메모리 업체들은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AI칩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방식)인 '블랙웰(Blackwell)'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한 칩 'B200'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게임 이론과 통계학을 전공한 수학자이자 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국립과학원에 입회한 데이비드 헤롤드 블랙웰(David Harold Blackwell)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아키텍처는 2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의 후속 기술이다. 블랙웰 아키텍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다. 기존 H100이 80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점을 고려하면 2.5배 많다. AI 가속기인 'GB200'은 B200을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연결한 것으로, 기존 H100 보다 성능은 30배 높은 반면 비용과 에너지 소비는 최대 25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로드맵에 발맞춰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GTC에 부스를 설치하고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3E 어필에 나섰다. 양사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을 제조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제품을 말한다. 현재 제조사들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양산중이다. HBM3E는 HBM3의 확장형 모델로, 속도부터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5~7배 비싸기 때문에 팔수록 이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올 상반기 HBM3E를 모두 내놓으며 HBM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HBM '큰 손'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다. SK하이닉스, HBM3E 엔비디아에 가장 먼저 공급 먼저 움직인 것은 마이크론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HBM3E를 올 2분기부터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회사는 HBM3를 건너뛰고 HBM3E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실제 공급은 SK하이닉스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마이크론 보다 한 발 앞선 3월 말부터 HBM3E를 공급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이에 삼성은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HBM3E 승부를 예고했다. 경쟁사가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 삼성은 HBM3E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중으로,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HBM3E 전쟁을 시작한 이들은 나란히 엔비디아 GTC 부스에서도 AI칩 라인업을 선보이며 여러 글로벌 고객·협력사를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HBM3E 외에 DDR5, GDDR7, PM1743, CMM-D, LPDDR5X, AutoSSD 차세대 반도체를 소개했다. 다양한 연사도 세운다. 윤석진 삼성전자 상무는 GTC2024'에서 엔비디아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법인의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디렉터는 '데이터 중심 컴퓨팅을 위한 CXL'를, 사라 피치 시니어디렉터는 'AI/ML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 가치' 등을 설명한다. SK하이닉스는 TL(테크 리더)급 2명을 세웠다. 이들은 '전세계 AI 폭발 속 HBM 시장 전망', '생성형 AI 시스템과 HPC를 위한 5세대 HBM 가치 제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같은 자사 HBM 로드맵을 통해 메모리 삼총사가 얼마나 엔비디아 물량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발표한 B200 외에도 H100, H200 등 AI칩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중이다. 연말까지 순차 출시되는 이들 라인업에는 HBM3, HBM3E가 탑재된다. 블랙웰 기반 칩은 차세대 D램인 HBM4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쉽게 손 잡으려면 이번 HBM3E 수주전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야 한다. 현재 주력 제품인 HBM3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9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HBM 생산에 나설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삼성의 경우 경우 전체 HBM 생산능력이 연말까지 13만대(TSV 포함)이며, SK는 12만대 수준이나 검증 진행 상황과 고객 주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이 2023년 8.4%에서 2024년 말에는 20.1%를 기록,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늘어나는 HBM 시장…수율 경쟁에서 유리한 자가 승기 엔비디아의 확고한 선택을 받으려면 수율(양품 비율) 개선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HBM은 수율(TSV 패키징 포함)이 DDR5 보다 20~30% 낮은 반면, 생산 주기는 1.5~2개월 더 걸리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려면 다각도로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 수율을 좌우하는 건 디테일이다. D램 칩을 쌓는 과정에서 밑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웨이퍼 휨(Warpage) 현상이 생기는 데, 이를 극복하면서 D램 칩을 안정적으로 쌓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적층 방식은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 TC-NCF(열압착-비전도성 접착 필름) 등으로 나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전자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후자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HBM4·5·6 등 차세대 HBM에서는 제한된 높이에서 더 많은 D램을 쌓아 올려 칩 사이 두께가 더욱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발생하는 휨 현상을 막고 불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광기(狂氣) 어른거리는 조국과 조국혁신당 ‘손흥민이 입는다’ 나이키, 2024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그 나물에 그 밥’ 오명에도…뮤지컬 시장, 스타 독식 여전 [뮤지컬 세대교체①] '내 당에서 내가 나를 비례대표로'?…조국혁신당 비례대표 2번 '역시 조국'
  • 국민연금,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찬성’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삼성전자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한 안건에 국민연금이 찬성한다. 2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동의함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은 문제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민연금기금 운용본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신제윤 후보자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행사한다. 신제윤 사외이사 후보자는 제4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윤 후보자를 추천한 이유로 금융·재정 전문가로서 회사의 자금 운용 및 글로벌 전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적인 조언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의 경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영을 감독하고 견제하는 사외이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을 꼽았다. 신 후보자 또한 "어려운 대외 환경의 변화에 회사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독립적인 사외이사로서 견제 및 감독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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