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삼성전자, 지스타 2024서 게이밍 기어 ‘오디세이’ 체험존 운영[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에서 자사 게이밍 기어 브랜드 ‘오디세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14일 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관에서는 '오디세이 G50D' 모니터로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카잔' 등 3종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오디세이 G60SD'를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GAMING'이 적용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게임 내 명암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4에서 다채로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아빠 오늘도 떨어졌어’…삼성전자 끝까지 믿어도 될까삼성전자 주가 급락…5만 원선 방어도 위태 삼성전자의 주가가 13일 5만600원으로 마감하며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연일 이어진 하락으로, 5만 ... Read more
삼성전자, 국내 가전 업계 최초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 시작[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했다. 또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사용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유니코써치, 2024년 100大 기업 여성임원 현황 조사 … 임원 인사 시리즈 분석 ③-올해 100대기업 여성 임원 작년 대비 5.5% 증가…올해 女임원 보유 기업 74곳, 역대 최다-1973년생 50명으로 가장 많이 활약…1980년 이후 출생 女임원 10% 넘어-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 女임원 20명 이상…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 비중 28%로 最高올해 파악된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은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여성 임원을 한 명 이상 배출시킨 기업도 올해 100곳 중 74곳으로 작년과 재작년에 유지하던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작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0.8% 소폭 증가
“가자 미국으로” 韓 의료AI 총집결…글로벌 도전우리나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대표 업체들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학회에 총집결한다. 이번 학회에서 세계 수준 AI 역량을 입증,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대표 업체들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학회에 총집결한다. 이번 학회에서 세계 수준 AI 역량을 입증,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ET 톡] '최초'보다 '최고'“우리는 최초가 되는 것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최초와 최고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100명 중 100명은 '최고가 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 “우리는 최초가 되는 것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최초와 최고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100명 중 100명은 '최고가 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
삼성전자, 美 암호 모듈 보안 인증 획득…타이젠OS 보안성 강화[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립토코어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돼 데이터가 전송되거나 저장될 때 암호화 및 복호화를 위해 사용된다. FIPS 140-3 인증은 미국 NIST가 발행하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이다.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에 대한 모든 검증 단계를 통과해야만 발급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크립토코어는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돼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해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5년 제품부터 스마트 TV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FIPS 140-3 인증까지 획득하며 암호 모듈에 대한 해킹,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타이젠 OS 기반 제품들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지속 확보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TN 현장] ‘모바일코리아 2024’ 개최…정부 “향후 5년간 4000억원 투자”【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5G와 6G를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기술과 산업적 응용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적인 장이 열렸다. 미래 통신 기술의 중심에서 한국이 세계와 얼마나 협력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6G 포럼은 29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ISC동 5층 컨버전스홀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6G 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9회째를 맞는 ‘5G Vertical Summit’과 5년째를 맞는 ‘6G Global’ 프로그램을 통합, 글로벌 통신 산업과 차세대 기술의 발
취임 2주년 '이재용 회장', 관심도·호감도 이례적 상승…"국민들, 위기 돌파 기대 반영"최근 부진한 실적과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005930)가 '위기론'에 휩싸인 가운데 27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용 회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성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이재용 회장 취임 후 2년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온라인 관심도와 호감도 모두 취임후 첫 1년간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재용 회장에
삼성전자, 언어장벽 허문다…‘갤럭시AI 지원 언어 20개로 확대’[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된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10월 말 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은 ▲갤럭시 폴드6·플립6 ▲폴드5·플립5·폴드 ▲4·플립4 ▲S24 시리즈 ▲S23 시리즈 ▲S22 시리즈 ▲S24 FE ▲S23 FE ▲탭 S10 시리즈 ▲탭 S9 시리즈 ▲탭 S8 시리즈 등이다.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의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9년만에 삼성 한국시리즈... 이재용 회장 직관할까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이재용 회장의 직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경영 위기 속 응원 자제 가능성이 제기되며, 정의선 회장은 관람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삼성전자, AI TV에 인공지능 기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 선봬[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23일 한국에 선보인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 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쥐어보니 확 다르네…갤Z폴드SE 직접 느껴본 역대급 매력은손으로 쥐어 본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하 폴드SE)'의 그립감(쥐는 느낌)은 갤럭시S 등 바(Bar)형 스마트폰을 연상케 했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이하 폴드6)'보다 화면이 커지면서 전체 폭·길이가 늘어났지만, 두께가 더 얇아져서다. 삼성전자가 21일 취재진에게 공개한 갤럭시Z 폴드SE는 폴드6의 두께·화면·메모리를 모두 개선한 기함급 폴더블 스마트폰 기종이다. 우선 1.5㎜ 얇아진 두께는 눈으로 비교할 때보다 각각 손으로 쥐었을 때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접었을 때 두께는 폴드6가 12.1㎜, 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SE' 공개...中 공세 '맞불'삼성전자가 폴더플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공개했다. 폴더블폰 단점인 두께를 전작보다 줄이고, 강점인 화면 크기를 늘렸다. 폴더블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잇다른 공세를 삼성전자가 폴더플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공개했다. 폴더블폰 단점인 두께를 전작보다 줄이고, 강점인 화면 크기를 늘렸다. 폴더블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잇다른 공세를
삼성-애플, 태블릿PC에서도 AI 경쟁 '활활'삼성전자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기 경쟁이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태블릿PC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문서 요약·작성·번역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에 집중된 만큼, 노트북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태블릿PC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고객층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6일 새 '아이패드 미니(7세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약 3년 3개월 만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이다. 새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온디바이스 AI ...
‘이름부터 스페셜’ 삼성전자, 폴더블 1위 사수 승부수 '갤럭시Z폴드 SE'[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폴더블 선구자 삼성전자가 중국 기업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내수를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새로운 폼펙터(제품 형태) 폴더블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자사 대표 폴더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내놓고 내구성 등 격차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신형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SE를 출시한다. 출시 시장은 한국과 중국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Z폴드6보다 더 비싼 약 3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 SE의 가장 큰 특징은 1cm(10㎜) 수준의 슬림형 폴더블이라는 점이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SE는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쳤을 때는 4.9㎜ 수준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6 대비 각각 1.5㎜, 0.7㎜ 얇아졌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라인업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두께는 얇아졌지만 화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 SE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폴드6 대비 0.2인처 더 커진 6.5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0.4인치 커진 8.0인치로 전망된다. 더 커진 화면과 더불어 갤럭시 AI 기능도 적용된다. 갤럭시Z폴드 SE는 이름처럼 삼성전자의 정식 스마트폰 라인업은 아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SE를 출시하는 이유는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무섭게 추격하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력 우위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폼펙터의 혁신을 이끌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화훼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내수 시장을 강점을 앞세워 점차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점유율은 66.4%로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 추정 점유율은 50.4%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화웨이가 30.8%로 2위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최근 삼성전자보다 먼저 두께 1cm 수준의 제품들과 새로운 폼펙터를 선보이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점유율 2위 화웨이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사전예약자 68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중국의 아너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에서 프리미엄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 V3’를 선보였으며, 샤오미도 지난 7월 신형 폴더블폰 믹스 폴드4’를 출시했다. 두 제품의 접었을 때 두께는 각각 9.2㎜, 9.47㎜로 모두 갤럭시Z폴드 SE 대비 얇다. 중국 기업들이 삼성전자보다 일찍 하드웨어 발전을 보여줬지만, 내구성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화웨이의 메이트 XT는 출시 후 디스플레이 파손 등 여러 내구성 문제를 일으키며 출시 한 달 만에 가격이 폭락했다. 출시전 마케팅이 한창인 아너의 매직 V3도 IFA에서 내구도와 기능에 대한 의문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시리즈는 내구도면에서는 중국 기업과 비교해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Z폴드 SE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울트라 폴더블 글래스(UFG) 기술이 적용돼 폴더블의 고질병인 화면 주름 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능이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요소도 중국 제품보다 더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 SE 출시에 대해 아직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수를 위한 기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년 연속 세계 5위에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기업 대상 브랜드 평가에서 각각 1008억 달러(약 136조 원)와 230억 달러(약 31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두 회사 모두 역대 브랜드 평가 중에서 가장 높게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08억 달러로 글로벌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낸 것이다. 삼성전자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애플(488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25억 달러), 아마존(2981억 달러), 구글(2913억 달러) 등으로 모두 미국 기업들이 1∼4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로 30위를 차지했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평가액이 계속 상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5년
‘3분기 어닝쇼크’ 삼성전자, 영업익 9조원…‘낮아진 전망치도 못 미쳤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증권가의 낮은 실적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어닝쇼크(실적악화)에 빠졌다. 스마트폰, PC 시장이 성수기인 3분기에도 수요를 회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인 반도체 부문의 위기론도 점점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경영진까지 나서며 실적부진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위기 극복에 총력에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성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조7849억원, 10조3570억원이다. 특히 증권사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한때 14조원 수준에서 매달 낮춰왔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낮은 눈높이 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는 주력인 반도체는 물론 실적을 지탱해 온 스마트폰 등 분문의 부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3분기는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성수기로 분류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시작과 함께 갤럭시Z플립‧폴드6를 출시했지만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작과 비교하면 저조한 판매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 등 디지털 기기 수요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과 PC에 사용되는 메모리의 재고 수준이 증가하며 이에 따른 출하량 및 가격 상승이 예상에 비해 낮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글로벌 PC용 D램 범용제품의 9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8월보다 17.07% 떨어졌다. 메모리카드, 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가격도 전월보다 11.44% 하락했다. HBM 등 AI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가격하락의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보다 HBM 기술력 경쟁에서 뒤처지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영향도 컸다. 삼성전자의 HBM이 오는 3분기 중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성능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아직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사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최신 12단 HBM 개발에 성공하는 등 고객사 납품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에서 각 사업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는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DS부문 내 메모리 사업 매출은 22∼24조원, 영업이익은 5~6조3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8조1262억원, 6조7679억원이다. 삼성전자 DS부문보다 매출은 작지만 영업이익은 최대 1조원 이상 차이가 날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삼성전자 실적을 둘러싼 위기론이 현실화되자 경영진들도 고개를 숙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DS부문을 책임지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직후 이례적으로 사과의 메시지까지 전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저를 포함한 삼성전자 경영진은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올해 3분기)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먼저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는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할 것”이라며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으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다. 더 나아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전자가 치열하게 도전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송구하다"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객·투자자·임직원 향해 사과문을 올렸고 이건 처음 보는 일이라 두 눈이 점점 커진다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 반도체를 이끄는 삼성전자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8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전망했던 10조 원대 영업이익에 밑도는 수치였다. 삼성전자의 핵심 경영진인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은 이날 고객과 투자자, 임직원을 향해 이례적으로 사과 메세지를 냈다.전 부회장은 "오늘 저희 삼성전자 경영진은 여러분께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
‘삼성·구글·퀄컴’이 손잡은 ‘신비한 혼합현실’ 프로젝트삼성과 구글, 그리고 퀄컴이 새로운 혼합현실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 비전 프로에 대한 안드로이드의 도전이 될지, 아니면 메타의 레이밴과 같은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나올 것인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