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방한' 저커버그, 이재용·조주완 만난다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10년 만에 방한했다. 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만나 다양한 미래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전날 오후 10시36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다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대기 중이던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 서울 시내 호텔로 향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이 회장과 AI(인공지능) 반도체 및 생성형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메타가 개발 중인 LMM(대규모언어모델) '라마 3'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맡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메타는 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저커버그는 올 연말까지 H100 그래픽 카드 35만 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또 다른 GPU(그래픽처리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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