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삼성물산 Archives - Page 2 of 3 - 뉴스벨

#삼성물산 (51 Posts)

  • 삼성물산, 입주민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 '딜리픽미' 시범 운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기존의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으나,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되면서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로,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 "외부 상가서 단지까지"…삼성물산,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외부로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되면서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이 주문을 마치면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배송을 진행한다. 또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 증정과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가..
  • 현대리바트, ICC에 삼성물산 카타르 가설공사 손배배상 청구 중재 신청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현대리바트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삼성물산의 카타르 가설공사 관련해 미정산 금액,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30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카타르에서 진행했던 가설공사가 지연되면서 손해가 발생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상대로 공사대금 등을 청구하는 중재 신청을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ICC에 카타르 천연가스(LNG) 수출기지 확장공사(QNFE-2)의 가설공사를 진행할 때 공사 프로젝트 지연과 설계 변경 등으로 발생한 당사의 손해와 추가 정산금액, 미지급 공사대금 등을 청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 잠원강변아파트,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로 리모델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27일 삼성물산에 따으면 잠원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4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바로 옆에는 잠원 한강공원이 있어 한강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3분 거리 이내에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를 잠원강변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ce’의 조합어로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원펠리체에는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였다.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프라이빗 시네마 등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급 커뮤니티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3개동 옥상을 연결해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둬 입주민이 한강과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큐브 모양의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상징적인 조형 요소를 갖춘 선큰광장을 제안했다. 또 내부에는 자연 숲을 그대로 구현한 산책로 등 조경 공간을 적용해 단지 안에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관련 29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모델링 골조 해체량 최소화 설계·구조성능 개선 공법·특화평면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은 “리모델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며, 래미안만의 리모델링 사업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잠원강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 삼성물산, '잠원강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신고했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원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 단지명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ce'를 조합했다.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한다.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프라이빗 시네마 등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급 커뮤니티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동..
  • 삼성물산, 에버랜드 헤리티지 담은 '친환경 정원' 뚝섬한강공원에 선봬 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초청기업 자격으로 참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초청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_ Everscape, Timeless Scenery'은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 규모로 조성됐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렌치 라벤더, 목수국 등 1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으며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 년간 쌓아 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폐건축 자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970년대 용인 단지를 국토개발의 시범장으로 개발하면서 녹지와 문화와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용인 단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그 속에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를 만들고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 하늘정원길, 포레스트캠프 등 각각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 역시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채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장 부사장은 "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 삼성물산 '래미안', VR기술로 입주고객 AS 편리하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협업해 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강좌, 취미활동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출시한 헤스티아 2.0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세대별 AS를 위해 업계 최초로 VR 기능을 도입했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한 평형의 내부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 전 가구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간편하게 AS를 접수하고,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는 등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서비스 개선 항목으로 세대 인수인계 확인서, AS처리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과의 중요한 양뱡향 소통채널로, 고객의 만족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삼성물산, 입주민 서비스에 VR 기능 도입한 '헤스티아 2.0' 선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3차원(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헤스티아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협업해 기획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가구별 사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로 VR 기능을 도입했다는 게 삼성물산 설명이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 평형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공간의 측정도 할 수 있다. 특히, 입주 전 가구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살펴 간편하게 보수를 요구할 수 있다.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의 보수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
  • 삼성물산 패션 샌드사운드, 성수서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 팝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오는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 1층에서 ‘보이넥스트도어X샌드사운드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샌드사운드는 지난 4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보이그룹과 협업을 진행, 보이넥스트도어의 대표 심볼인 문(Door) 그래픽 디자인의 티셔츠와 스트링 짐색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샌드사운드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색을 입혀 이번 팝업스토어를 차별화된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24년 봄여름 시즌 테마인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마치 로드트립을 가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내부에 도로를 구현했다. 매장 한편에는 폰샵(Pawnshop, 전당포)을 배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를 상징하는 6개의 문으로 이뤄진 포토존을 마련했다. 각각의 문을 열어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화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샌드사운드는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상품을 비롯해 24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판매한다. 후드집업, 풋볼 넘버 티셔츠, 맨투맨, 미니 백팩 등 대표 상품은 물론 협업 로고 자수가 적용된 볼캡, 브랜드와 그룹 이니셜을 담은 귀여운 키링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주력 상품인 해머백은 이번 팝업에서만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샌드사운드는 체험과 SNS 인증에 친화적인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고객에게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를 준다. 1등에게는 보이넥스트도어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6명), 2등에게는 샌드사운드 가방(15명), 3등에게는 샌드사운드 모자(20명), 4등에게는 샌드사운드 양말(40명), 5등에게는 보이넥스트도어ㅣ샌드사운드 협업 스티커(소진 시, 종료)를 증정한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 타깃 고객의 성지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유니크한 협업 상품, 포토존 등이 마련된 이색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젊은 층에 독창적인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 명소 1위, 파리 000 세상에서 가장 전망이 아름다운 명소로 파리 에펠탑이 뽑혔다. 최근 영국 매체 타임아웃이 잉글랜드 건축회사 빌드 월드(Buildworld)가 공개한 ‘2023년 세계 전망 명소 순위’를 전했다, 빌드 월드는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의 전 세계 관광 명소 후기를 분석해 방문객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망 명소 1위를 차지한 파리 에펠탑은 방문 후기에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표현이 5000번 넘게 쓰였다. […]
  • '수출' 에서 '자원 확보' 역군으로... K-상사의 변신 전통 트레이딩 업무 수익성 한계...동력 찾기 삼성물산-LX인터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국내 종합상사업계가 기업가치 극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전통 트레이딩(중개무역) 업무가 글로벌 경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음과 동시에 수익성에 한계를 보이자 새 먹거리를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상사업체들이 택한 것은 '친환경'이다. 종합상사들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갈아엎고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는 데는 지금까지의 해외 법인 수출·입 관리를 통해 창출해 왔던 전통적인 중개무역 모델이 성장에 한계를 보이면서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등 지정학적 이슈들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에너지 및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종합상사들의 사업다각화에 힘이 실렸다. 이는 최근 몇년 사이 대표적인 국내 종합상사들이 사명에서 '상사' 명칭을 뗀 주요 배경 중 하나기도 하다. 현재 국내 종합상사 중 가장 대펴적으로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삼성물산 상사부문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탈(脫)석탄을 선언하며 석탄사업을 정리하고 친환경 분야인 태양광, 배터리 등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0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태양광 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난 것은 사업 진출 후 3년 만인 2021년부터다. 삼성물산의 미국 태양광 연도별 매각이익을 보면 2021년 2200만불, 2022년 4800만불, 2023년 5800만불로 매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호주 신재생 법인을 신설해 태양광 개발 사업의 대상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현재 삼성물산이 확보한 태양광·ESS 누적 파이프라인(개발예정안건)은 총 16.2GW(미국 14.9, 호주 1.3) 규모로, 올해 말 20GW까지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역 상사인 LX인터내셔널은 배터리 분야·에너지 관련 원자재·소재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우선 기존 자원사업 노하우를 바탕 삼아 배터리 광물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을 인수했고, 향후 호주 리튬 광산 등 호주, 북미, 아프리카에 있는 광산 인수 및 운영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핵심광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질서에 따라 비중국산 광물 수요가 급증했다. 에너지 및 소재 분야에도 LX인터내셔널은 신규 진입한 상태다. 지난해 초 LX글라스(한국유리공업) 인수를 통해 유리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4월에는 포승그린파워를 인수해 바이오매스에도 진출했다. 특히 유리산업의 경우도 사회 핵심 인프라인 건설 자재 등으로 쓰이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원자재값이 상승해 수급이 불안정해지면 LX인터내셔널이 구축해놓은 공급망으로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물산 상사 부문과 LX인터내셔널 사장들이 취임 및 주주총회에서 동시에 강조하는 것이 '미래 업턴사이클'"이라며 "전자상거래 확산 등으로 종합무역상사 필요성이 대폭 낮아졌다가 최근 다시 자유무역에 공급망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상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단순한 수출 첨병에서 에너지 공급망 관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노한 윤 대통령 "의사협회, 정권 퇴진 운운…국민 위협하는 것" 홍준표, 尹 '탈당 요구' 함운경에 "대통령 탓하는 후보 당선된 것 못 봐" [현장] "이재명, 박용진 싫다고 송파주민 꽂다니"…강북을 이석현, 분노의 출정식 한동훈, 尹 '의대 증원' 고수 담화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 아냐…조속한 결론 요청" 尹, 의료계 향해 "증원 규모 2000명서 줄이려면 통일안 제시해야"
  • 삼성물산, 회계 및 법조 사외이사 방점…리스크 관리 총력 [건설 사외이사 톺아보기①]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의 올해 사외이사 선임 흐름은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법조계 사외이사를 강화하는 흐름에 맞춰, 삼성물산 역시 올해 주주총회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에서부터 대전·부산·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낸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중대재해·조세·공정거래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업계 전반에 퍼진 중대재해법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이사회 차원의 법적 자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역시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지낸 굵직한 관 출신 인사다. 다만 그는 ‘관 출신’이라는 꼬리표보다는 ‘회계 전문가’로서의 존재감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까지 역임했던 그는 삼성물산의 회계 투명성 쇄신 등에 기여해왔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재선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의 리스크 관리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꿈틀대기 시작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들의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티오브런던 등 일부 행동주의 펀드 연합은 앞서 삼성물산에 5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의 배당 확대 요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과 맞물려 주목받았으나, 올해 주주들은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물산은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2364억원으로 2023년뿐 아니라 2024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이런 규모의 현금 유출이 이뤄진다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송규종 삼성물산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행동주의 펀드들의 자사주 매입 요구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투자를 비롯해 일관성있고 균형있는 정책 유지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탄탄한 해외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업계 불황이 무색한 호실적을 견인한 오세철 건설부문 사장 역시 재선임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매출 누계는 19조3100억원으로, 직전해였던 2022년 14조5980억원보다 약 4조7120억원 늘어난 성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조340억원을 달성하며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2022년 8750억원에서 1590억원(18.2%) 늘어난 수치다. 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수익 사업 위주로 포토폴리오를 확대해 에너지솔루션·스마트시티·홈 플랫폼 등의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사업 수주는 지난해 2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조4000억원 규모까지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 '행동주의 펀드' 저지 삼성물산…남은 과제는?(종합) 고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연대 제안 모두 무산 국민연금, 이사회안 지지로 소액주주 표심 기울어 삼성물산이 정기주주총회에서 5개 행동주의 펀드로 구성된 주주연대 요구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주주연대는 거액의 배당을 실시하고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회사가 사들여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주주들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삼성물산은 15일 오전 9시 서울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자사주 소각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라운드, 이사회 4173억 vs 행동주의 펀드 7364억 이날 주총에서는 배당안을 놓고 이사회안과 주주제안이 맞붙었다. 삼성물산은 보통주·우선주 배당 안건으로 이사회안과 주주제안을 함께 상정했다. 이사회안은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이다. 이를 계산하면 총 4173억원 규모다.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한국 안다자산운용 등 5개 자산운용사가 모인 행동주의 펀드는 보통주 주당 4500원, 우선주 주당 4550원을 주장한다. 이를 합하면 7364억원이다. 이들의 삼성물산 지분 합계는 1.46%다. 주주연대 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이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은 지속적으로 투자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 배분과 주주 수익률을 개선을 위해 배당 증가와 자사주 매입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규종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은 "기후 위기, AI 확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면 신규 자사주 매입에 현금을 투입하기 보다는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신규 투자에 비중을 둘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배당안 관련 표결을 진행한 결과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77%가 회사측 제시안에 찬성하며 삼성물산이 압승을 거뒀다. 주주연대 측 제안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23%가 찬성하는 데 그쳤다. 2라운드, 행동주의 펀드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요구 무산 행동주의 펀드의 삼성물산 자사주 매입도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8%만 찬성하고 나머지 82%가 반대했다. 반대로 주주환원정책을 위해 내놓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소각 건은 가결됐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위해 제시한 회사측의 주주환원정책에 주주들이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사외이사(최중경·김경수), 사내이사(오세철·이준서·이재언)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물산 완승으로 끝난 이번 주총 표대결은 삼성 총수일가 외 우호지분, 국민연금 등이 이사회 안건에 손을 들어주면서 삼성물산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날 밤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다'는 이유로 이사회측 배당안을 지지하고, 주주제안의 자사주 매입 안건은 반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3개년에 걸쳐 자사주를 전량 소각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지지에 소액주주 표심 기울어…사업 다각화 및 경영 성과 주력해야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일가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33.63%다.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KCC는 9.1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반면 행동주의펀드 지분은 팰리서캐피털(0.62%)을 더해도 2.08%에 불과해 승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여기에 찬성 투표율을 고려했을 때 상당수의 소액주주(39.65%, 외국인 투자자 포함)도 회사측 안건을 찬성했음을 알 수 있다. 삼성물산 주총이 모두 이사회가 제시한 원안 가결로 마무리되면서 삼성물산은 추가 배당에 따른 재무적 부담 등을 모두 해소, 중장기 전략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가 주주환원정책을 놓고 배당안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로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삼성물산은 이사회의 독립성,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층 더 견고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유망분야 신사업 본격화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월 발표한 3개년(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함으로써,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지적한 재무적·전략적 성과 등 기업 체질 개선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회사가 아무리 사업경쟁력 약화를 호소하더라도 주주 표심은 반대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펀드는 이날 주총에서 자사주 매입 요구 근거로 한국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목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과 한국 주식시장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으려면 회사가 보다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49년 보유했는 데 주가가 이게 뭐냐" 해명에 진땀흘린 삼성물산 한편 주총은 예정대로 오전 9시에 열렸으나 처음부터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빗발치면서 안건 표결은 10시를 넘겨 진행됐다. 주주들은 이날 의장을 맡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에게 배당 정책과 자사주 소각 등 여러 주주환원정책을 물었다. 바이오에피스 등 기업 상장 여부와 미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따졌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A씨는 "배당을 관계회사 수익만 갖고 해 너무 소액이 아닌가 싶다"며 "회사가 성장하더라도 오로지 관계회사 배당만 갖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소액주주 B씨는 "자사주 소각을 한 번에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고 다른 소액주주D씨는 "주가만 좋으면 주총장이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낮은 주가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견조한 실적에 대한 시장 신뢰 확보하고 있어 점차 주가도 회복중"이라며 "본연 사업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미래 유망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 삼성물산 주총서 '행동주의 펀드 배당 확대안' 부결…77%가 반대(종합) 현금배당 4천173억원, 전년보다 11% 늘려…1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안 의결 삼성물산 "신규 투자에 중점…다양한 주주환원 방법 고민" 이재언 상사부문 사장 선임…신규 사외이사에 김경수 변호사 삼성물산 주주총회 [촬영 김동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1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들의 배당 확대 요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과 맞물려 주목받았으나, 주주들은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삼성물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천550원, 우선주 1주당 2천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이는 총 4천173억원 규모다. 올해 삼성물산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3천764억원)보다 10.9%(409억원) 확대된 것이다. 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된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안은 23%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부결됐다. 5개 행동주의 펀드는 5천억원어치 자사주 매입과 함께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천500원, 4천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으나, 모두 과반이 넘는 주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들의 현금배당 요구는 7천364억원 규모로, 이사회 안보다 76.5%(3천191억원) 큰 것이었다. 자사주 매입 요구까지 합하면 1조2천364억원 규모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삼성물산 지분은 1.46%로 애초 통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들의 주주제안에 지지하는 의견을 내면서 주목받았다. 다만 국민연금은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이익배당과 관련해 이사회 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냈다. 이날 주총장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린 도현수 변호사가 주주제안과 관련해 발언했다. 삼성물산 주총장에서 행동주의 펀드 대리해 발언하는 법무법인 린 도현수 변호사 [촬영 김동규] 도 변호사는 "삼성물산의 우량 자산이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주주들은 지속적으로 투자 손실을 보고 있다"며 "자본 배분과 주주수익률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과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 변호사는 이어 "삼성물산의 순자산 가치 대비 (주가) 디스카운트는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며 "삼성물산의 비효율적인 자본 배분,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 불명확한 전략 등으로 주주들이 성장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은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환원 강화 요구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물산은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2천364억원으로 2023년뿐 아니라 2024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이런 규모의 현금 유출이 이뤄진다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규종 삼성물산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행동주의 펀드들의 자사주 매입 요구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투자를 비롯해 일관성있고 균형있는 정책 유지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기후위기, 인공지능(AI) 확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면 당장 자사주 매입에 현금을 투입하기보다 신규 투자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주주환원 방법을 고민해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보통주 총 781만주(지분율 4.2%)와 자사가 보유한 우선주 전량인 16만주(지분율 9.8%)를 소각하는 안도 의결했다. 이는 약 1조원 규모다. 여기에는 과거 제일모직과 합병할 당시 취득한 자기주식인 보통주 188만8천889주와 기타 주식(우선주) 15만9천835주를 임의·무상 소각하는 감자도 포함돼 있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지난해 2월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전량 소각 정책을 밝힌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매년 3분의 1씩 추가로 자기주식을 소각해 오는 2026년까지 보유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오세철 건설부문 사장과 이준서 패션부문 사장이 연임됐고, 이재언 상사부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이 연임됐고,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 [0314마감체크] 코스피, 저PBR주 상승... 23개월 만에 2,700선 돌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94% 상승한 2,718.76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2월 PPI 관망 속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8.37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2,696.3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장중 고점인 2,718.7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
  • 삼성물산 래미안, 'iF 디자인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원베일리 단지 커뮤니티·지하공간, 인테리어·건축 부문 본상 호텔식 출입구로 디자인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지하공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건축과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등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1만여개 작품을 대상으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천767개의 수장작을 선정했다.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지하 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 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 보행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사우나 시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한 커뮤니티는 '그랜드 투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과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hisunny@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 "날 풀리니 물살 즐겨볼까" 에버랜드, 급류 어트랙션 재가동 아마존익스프레스·썬더폴스 동계 운휴 마치고 손님 맞이 신학기 맞아 학생 대상 '솜' 포인트 증정 등 프로모션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동계 운휴에 들어갔던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들을 재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마존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의 재가동으로 본격적인 봄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캐스트들이 대기동선에서 특유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연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존익스프레스의 재가동으로 에버랜드는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썬더폴스는 급류 어트랙션 중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어트랙션으로 보트를 타고 수로를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다.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구불구불 수로를 따라 약 6분간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썬더폴스는 20미터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Back-drop)까지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트랙션별 시설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키즈와 중·고·대학생 대상 패키지를 구매하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5000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달간 급류 어트랙션과 허리케인, 콜럼버스대탐험 등 스릴 어트랙션을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만나 볼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 삼성 준감위 3.0 가동…컨트롤타워·지배구조 해법 '촉각' 삼성 준감위, 3기 시작…그룹 지배구조개선 성과낼지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내 등기이사 복구 여부도 '촉각' 1기 대국민 사과·무노조 경영 폐기, 2기 준법경영 문화 강화라는 결실을 거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3기에는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안팎에서는 준감위가 그간 미뤄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과정에서 그룹 전략 및 사업 방향성 등을 조율할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3기 삼성 준감위는 20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3기 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진 이후 처음 가진 자리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 온 한승환 위원을 비롯해 3기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동시에 내부 거래, 대외 후원, 제보 상황 등에 대한 일반적인 안건을 다루겠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최근 각사 이사회에서 이찬희 위원장 및 외부위원(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에 대한 연임 및 사내위원(한승환 사장)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신규 선임 및 연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5일부터 2년이다. 이날 1시 45분께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도착한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3기 중점 과제를 묻는 질의에 "인권 경영"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 2기 과제였고 3기에서도 이어질 과제가 인권 중심 경영이다. 인권 중심 경영은 여러 분야에서 의미가 있는데 노조, 노-사, 노-노 관계 부분에서 인권 경영이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삼성 컨트롤타워, 지배구조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혀왔다"며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가장 올바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3기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말처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컨트롤타워 복귀 여부는 올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이 지난 5일 제일모직-삼성물산을 둘러싼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운신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모델을 연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 지배구조 재편 탄력…방식은? 이재용 회장은 올해로 회장 취임 3년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삼성 지배구조 문제에서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이 오랜 사법리스크로 묶여있던 탓에 개편 작업은 사실상 탄력을 얻지 못했다.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작년 9월 말 기준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삼성물산 지분 31.53%를 보유하고 삼성물산을 통해 다른계열사를 지배하는 '총수 일가-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 구조로 이뤄져있다.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를 직접 지배하지 않고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통해 간접 지배하는 형태다. 이 같은 지배 형태는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 지분이 1.63%에 불과할 정도로 취약한 지배 형태를 벗어나 직접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삼성그룹의 숙원이었다. 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는 일명 '삼성생명법'이라고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꼽힌다. 해당 개정안은 지배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성생명을 정조준한다. 현행법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채권·주식을 총 자산의 3%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3%를 따지는 기준을 '취득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도록 해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상당 부분을 팔아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이 회장 일가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낮아지게 되는 만큼 지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재계는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제기한다. 삼성물산을 둘로 쪼개 삼성전자 등으로 구성된 사업지주와 삼성생명 등을 거느리는 금융지주로 분할하는 방안이다. 이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수십 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실현되기 어렵다고 재계는 판단한다. 지배구조 개편은 삼성그룹 전반의 변화 뿐 아니라 국내 경제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구성원 등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 방향성 제시 등 그룹 내 구심점 역할 기구 탄생 관심 그룹 전체의 전략을 짜고 계열사와 협력 역할을 할 컨트롤타워가 새롭게 세워질지도 관심사다. 삼성의 컨트롤타워 부활이 다시 거론되는 것은 삼성이 당면한 위기 극복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 발굴, 그룹 전략 및 사업 방향성 조율·지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톱5' 수준으로 커진 상황에서,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삼성그룹에 전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혀 미래전략실 부활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삼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그룹 내 최고의사결정기구가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은 산·학계 공통 의견이기도 하다. 삼성 컨트롤타워는 2017년 이후 약 6년간 부재한 상황이다. 비서실,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업무추진실, 미래전략실 등으로 간판이 바뀌었다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 연결고리로 지목되며 2017년 3월 해체됐다. 이후 계열사간 협력을 위해 삼성전자에 사업지원TF를 만들었지만 역할은 제한적이다. 이 TF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금융과 EPC(설계 조달 시공)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TF가 있지만 계열사별 업무 효율화를 넘어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컨트롤타워 형태는 기존 TF 개편·확대 또는 별도 조직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부활에 초점을 둘 경우, 과거 2017년 당시 미전실 해체 사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권한과 책임을 아우를 만한 명분과 대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 연내 등기이사 선임은? 이 과정에서 조만간 이재용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다만 1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책임경영·준법경영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만큼 올해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찬희 위원장은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과 관련해 "책임 경영 강화 의미에서 빠른 시일 내 복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선임은) 경영적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현재 준감위로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적절한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이 3기 출범을 계기로 준감위와 만남을 갖는 등 새롭게 힘을 실어줄지도 관심사다. 앞서 이 회장은 2기 출범 이후 2022년 10월 준감위를 찾아 위원회가 독립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준감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데는 최고경영진의 준법경영 의지와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조만간 여러 일정을 고려해 위원회와 면담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아라치 치킨, 이강인 '손절'했다 "죽여버리겠다" 고교생 제자들의 협박…교사는 '방검복' 입었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욕심이 낳은 ‘리바운드’ 효과 [친환경의 역설①]
  • "담대하게 투자해야"…이재용, 판결 후 첫 출장지 말레이 방문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해외 첫 출장지로 찾은 말레이시아에서 삼성SDI 배터리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당합병 혐의에서 1심 무죄
  • [JY 뉴삼성] 삼성 지배구조 재편 탄력…방식은? '총수 일가-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 출자 구조 삼성물산 지주사 전환 및 삼성전자 분할 가능성 등 제기 지배구조 개편 과정서 이사회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 전망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삼성의 오랜 과제인 지배구조 개편 작
1 2 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추천 뉴스

  • 1
    팔로알토(PANW)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플랫폼화 전략 효과 가시화

    뉴스 

  • 2
    아빠들 기다리던 패밀리카 나왔다…대형 SUV 아이오닉9, 첫 공개

    뉴스 

  • 3
    에이핑크 연말 콘서트 개인 티저...오늘 일반 예매 시작

    연예 

  • 4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연예 

  • 5
    홍철호 ‘기자 무례’ 동아일보 “尹 격노에 참모들 직언 못하고 심기 경호 탓”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 2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스포츠 

  • 3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여행맛집 

  • 4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스포츠 

  • 5
    버라이즌(VZ)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인터넷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