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세정, ‘세정몰’ 방문자수 300% 증가패션 기업 세정의 편집숍 브랜드 웰메이드는 5월, 론칭 5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은 ‘모든 순간을 웰메이드’ 캠페인 영상 조회수가 660만 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또 50주년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세정몰’ 방문자는 300% 증가하고 신규 회원 가입자는 150% 증가했다. 전속모델 남궁민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웰메이드’ 캠페인 영상은 첫 출근, 가슴 설레는 첫 만남,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 등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에 함께한 웰메이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웰메이드였습니다
KBI그룹 KDK오토모티브, 스페인 공장 증설...폭스바겐 부품 공급 확대[더구루=윤진웅 기자] KBI그룹 산하 자동차 부품 기업 KDK오토모티브가 스페인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새로운 생산설비와 신규 인력 채용을 토대로 유럽 전기차 부품 시장을 공략, 전동화 전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5일 스페인 아라곤주 주정부에 따르면 KDK오토모티브는 전날 스페인 아라곤주 보르하 공장 증설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공장 증설 발표 약 1년 4개월 만이다. 앞서 KDK오토모티브는 지난해 3월 아라곤주 주정부의 적극 지원을 토대로 보르하 공장 증설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효상 KBI그룹 회장을 비롯해 호르헤 아즈콘(Jorge Azcón) 아라곤주 주지사, 에두아르도 아릴라(Eduardo Arilla) 보르하 시장, 폭스바겐과 세아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시설은 기존 보르하 공장 인근 1만㎡ 부지에 6500㎡ 규모로 건설됐다. KDK오토모티브는 이곳에 3000만 달러(한화 약 415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생산설비 도입과 신규 인력 채용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폭스바겐과 스코다, 쿠프라 등 고객사에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 127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부품은 세아트 2개 차종, 폭스바겐 2개 차종, 스코다 1개 차종 등 전기차 5개 차종에 공급된다. 친환경 생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1.5MWh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공장 재생 에너지 사용량보다 25% 높은 수치이다. 일단 KDK오토모티브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부품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늘리고 현지 직원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150명 중 45명은 Aragonese Employment Institute를 통해 별도로 요구되는 자격을 갖춘 기술자로 뽑을 예정이다. 인재 채용 과정에서 아라곤주 주정부의 지원도 받는다. 현재 공장 직원 수는 442명이다.KDK오토모티브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년 안에 스페인 법인 매출을 8000만 유로(약 1195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도장 부품 관련 신규 투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KBI동국실업은 지난 2013년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아우디,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 오펠(현재 스텔란티스) 등에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 납품하는 독일 자동차 부품사인 ICT(Innovative Components Technologies)를 인수하고 회사 이름을 KDK오토모티브(KDK Automotive GmbH)로 변경했다.
에듀테크 기업 슬링, 교육 현장 디지털 전환 위한 웨비나 개최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학교·학원·기관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주)슬링(대표 안강민)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4 디지털 학교 대비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교육 기관을 위해 에듀테크 솔루션을 통한 교육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지난해 오르조 클래스를 도입해 실제 수업에 접목한 바 있는 북일고 조동현 교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온
빙그레, 적십자에 인도주의 활동 성금 3억원 전달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금 3억 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ㆍ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 누적 기부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서며
네이버 지도, 이용자 안전운전 돕는 '운전점수' 기능 도입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점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의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할인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 운전점수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안내를 받으며 주행한 기록을 분석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주행 중 △과속 거리 △급가속∙감속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운전점수는 주행이 끝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
뷰티 스타트업 본작, 프랑스 뷰티 전문 투자사 빌라블루로부터 투자 유치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이 프랑스 투자사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컬렉션과 바디 및 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킨텍스점⋅중동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이후 매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이상 달성 목표"취임 후 첫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재무건전성 회복과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구축 주주가치 제고 위한 정책 지속 추진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는 4일 오후 여의도 The-K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CEO 인베스터 데이'에 참석한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 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국가보훈대상자 취업 지원 및 고용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4일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박성효 이사장이 수상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채용으로 건전한 국가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관의 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전날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은 직접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박성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행사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
기보·TCG, 업무 노하우 공유 위한 실무자 워크숍 개최기술보증기금(기보)은 1일부터 4일까지 기보 용인 인재개발원과 서울 영업점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TCG) 직원들과 함께 보증제도와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2022년 12월 TCG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 이어 제3차 워크숍을 기보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프라팟사라 나오와부트라(Praphatsara Naowabutra) 부장을 포함한 6명의 TCG 직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넷제로 목표 승인아모레퍼시픽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2050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6개 기업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SBTi는 2015년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세계기상기구(IPC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넥스트 젠 컵’ 2024 시즌 개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넥스트 젠 컵’의 2024 시즌 개막전이 5~7일(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노리스링’에서 진행된다. 넥스트 젠 컵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시작된 주니어 전기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의 남녀 주니어 선수들에게 대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시즌은 스웨덴에서 치러졌으며 올해는 독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어링카 레이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달 ‘노리스링’ 경기를 시작
윤홍근 BBQ 회장 “김치찌개만 한식 아냐…K푸드 정의 변화”윤홍근 BBQ 회장이 세계 석학들에게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AIB) 'AIB 2024 Seoul'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유수의 대학 교수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돼
에어서울, 멍 때리기 좋은 일본 ‘멍행지’ 추천에어서울, 요나고·다카마스 ‘멍행지’ 추천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단독 운항 중인 요나고, 다카마쓰의 ‘멍행지’를 5일 소개했다. ‘멍행지’는 ‘멍 때리다’의 ‘멍’과 ‘여행지’의 합성어로, 고즈넉한 일본 소도시의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에어서울이 추천하는 여행지다. 에어서울은 두 지역을 여러 차례 다녀온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힐링 스팟’과 이에 어울리는 ‘힐링 푸드’를 선정했다. 우선 요나고에서는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과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
현대차그룹,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신진 아티스트 발굴”7~13일 프랑스 고성(古城)에서 개최 조수미 이름 건 첫 국제 성악 콩쿠르 지원자 47개국 500여 명 몰려 신진 아티스트 진출 교두보 마련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클래식 문화 발전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7~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하반기 모빌리티 인력 채용…10~16일 7일간 접수 완성차 제조·조립, 남양연구소 R&D 등 2개 부문 현대자동차가 하반기(7~12월) 모빌리티 기술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17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이노션, 사상 첫 ‘ESG 보고서’ 발간…사회적 책임 다한다이노션, 창립 이후 첫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지속가능한 경영 비전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션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수립된 ESG 추진체계와 운영 전략을 비롯해 환경, 인권, 안전관리, 정보보호, 상생협력,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과 관련된 활동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사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환경
두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영유아 발달 지원 업무협약 체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DUBU Inc.)가 서울 도봉구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 내 느린 발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기반의 사회복지 서비스와 디지털 솔루션의 협력을 통해 느린 발달에 대한 중재 접근성과 개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부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길잡이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자사 발달 솔루션 두부홈즈와 두부팡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도봉구 지역의 느린 발달 영유아와 가정이
협진, 대형 계약분에 작년 지연분 납기로 올해 실적 개선 도모식품가공기계 기업 협진이 지난해 지연된 납기와 올해 공급하는 대형 공급건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투자 감소 속에서도 꾸준한 수주를 통해 적자를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공급이 이뤄지는 대형 계약을 합하면 매출액 대비 약 80% 수준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이랜드이노베이션에 약 52억 원(매출액 대비 35.31%) 규모의 식품제조용 기계장치를 공급했고,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에스케이팩에 약 12억 원 규모(12.35%) 회전식 레토르트(살균·멸균 설비),
기아, 6월 인도 2만1300대 판매…전년 대비 9.8%↑[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 선호도 상승을 토대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지 베스트셀링카 쏘넷이 크게 활약하며 상반기 성장을 일구는 역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5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13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만9391대) 대비 9.8% 성장한 수치이다. 브랜드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신형 쏘넷으로 같은 달 총 9816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6월 판매 실적에 힘입어 기아는 상반기 전년 대비 6% 확대된 12만6137대를 기록했다. 쏘넷 판매 비중은 43%, 셀토스와 카렌스는 각각 32%와 25%로 집계됐다. 수출량도 늘었다. 같은 기간 총 1만202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 3206대가 수출됐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현지 운전자들로부터 제품 품질을 인정받으며 상반기 고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현지 판매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토대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는 하반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인기 모델 쏘넷을 앞세워 판매량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쇼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일단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기아는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는 연말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인증 종고차 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은 59개이다. 최근 35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수요도 창출했다. 인도 켄드리야 경찰청(Kendriya Police Kalyan Bhandar·KPKB)과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KPKB 소속 경찰과 가족을 대상으로 △셀토스 △쏘넷 △카렌스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리 사전 조사를 통해 기아는 이들 3개 모델을 총 88가지 트림으로 준비했다. <본보 2024년 6월 24일 참고 [단독] 기아, 인도 350만 대규모 신규 수요 창출…경찰 가족 독점 판매 파트너십 체결>
KR, 국내 최초 탄소 포집 시스템 설치선 위험성 평가[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의 실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이 운항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저장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KR은 국내 최초로 설치된 OCCS의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KR을 비롯해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와 협업해 진행됐다. 4사는 2200TEU급 컨테이너 'HMM 몽글라'호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했고, KR이 시스템 평가와 관련 규정 적용을 수행했다. OCCS 기술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능동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탄소 포집 시스템은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R 관계자는 "탄소 포집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인 대응방법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국제사회와 해운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KR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경험과 내용을 바탕으로 해운업계가 탈탄소화를 시기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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