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현백면세점, 백화점 떼내...현대차 경품 내건 신라면세점 업계 1위 롯데면세점 구조조정...신세계면세점, 항공사와 외형 확장 코로나19 엔데믹에도 면세업계가 침체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매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사명을 바꾸거나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바꾸고 법인명도 현대디에프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대어'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입성… "IP 밸류 강화할 것"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힌 시프트업의 상장 이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시프트업 시가총액은 공모가 6만원 기준 3조4815억원에 달한다. 공모가 기준 시총 예상액은 9일 기준 기존 상장 게임사 크래프톤(13조8639억원), 넷마블(4조8822억원), 엔씨소프트(4조1976억원)에 이어 4위에 오르게 된다. 시프트업을 설립한 김형태 대표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소울" 등 유명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게임업계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힌다.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2016년 첫 타이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모바일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지난 4월 "스텔라 블레이드"를 연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시켰다.시프트업..
CU·GS25·세븐일레븐서 '완판 행진'… 두바이 초콜릿 뭐길래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선보인 두바이 초콜릿이 당일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세븐일레븐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전 예약 판매에서 1200개 물량이 5분 만에 매진됐다. 이는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다.앞서 지난 6일 CU 역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입고되자마자 제품 물량 20만개 모두가 하루 만에 팔렸다. CU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재고를 입고할 예정이다. CU에서 판매한 제품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으로 원조 두바이 초콜릿과 내용물이 다르다. 원조인 두바이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픽스)의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은 초콜릿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중동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넣어 만든다. CU에서는 카다이프 수급이 어려워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을 넣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 관계자는..
SK하이닉스, 'TL' 호칭 통일… 직군 간 협업 강화SK하이닉스가 생산직과 사무직의 호칭을 통일해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7월 중 생산직 직원들의 호칭을 "테크니컬 리더"(TL)로 통합한다고 공지했다. 일부 직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호칭 통합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사무직 구성원 호칭을 "기술 리더"(Technical Leader), "재능 리더"(Talented Leader)라는 의미를 담아 "TL"로 통합했다. 반면 생산직군은 기존 5단계 직급 체계에 따른 호칭을 유지하고 있었다. 생산직은 ▲사원 ▲기사 ▲기장 ▲기정 ▲기성 등 5단계 직급으로 구분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사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에서 나온 임직원들의 사무직과 생산직 간 호칭 통일 제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TL 호칭 통일을 선택했다.이후 사측은 지난해 말 제조·기술 부문 임직원에 한해 호칭 통합을 시범적으로 시행했..
'韓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X 2024 개막… 관전 포인트는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개막한다.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10일 한국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BIX 2024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사흘 동안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50개 기업과 1만명 이상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올해 BIX 콘퍼런스 주제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모든 가능성을 수용하다)다. 모든 가능성 속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의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배양육 등 최신 바이오기술뿐 아니라 투자 회계, 정책규제, 사업전략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가 다뤄질 계..
디엑스앤브이엑스 "북경한미-코리그룹 부당거래 의혹 왜곡…법적 대응"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최근 제기된 부당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9일 이용구·권규찬 대표 이름으로 낸 입장문을 통해 "특정 언론의 '북경한미의 코리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의혹'이란 자극적 제목의 기사는 저의가 의심되는 불명의 정보제공자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부족하고 왜곡된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중국 법률은 의약품 제조업체(GMP)가 의약품 유통업(GSP)을 동시에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고, 해외기업은 GSP 허가를 취득할 수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반대" EU에 서한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반대하는 서한을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 보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전날 EU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인수에 반대하며 제삼자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또 같은 내용의 서한을 아시아나항공이 가입한 항공 동맹체의 조종사 단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에도 전달했다. EU는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의 분리 매각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연내 매각 절차를 마치고 최종
가맹점 '공정거래법 위반' 맘앤맘마 '공정위 경고' 확정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가맹점주들에게 부당한 위약금을 물린 이유식업체 "맘앤맘마"에 내린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제2소회의를 통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맘앤맘마에게 내렸던 경고 처분을 심의하고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이유식 업체인 맘앤맘마는 2021년 3월 직영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논란을 빚었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뢰 훼손 및 매출액 감소를 이유로 본부에 계약 해지 의사를 표명했다. 가맹 해지 약정서에는 가맹점주들에게 불공정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가맹계약 해지와 함께 동종영업 허용 등을 요구하며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성립되지 않았다. 가맹점주들은 2021년 8월31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다음 날인 9월1일 동종영업을 개시했다. 맘앤맘마 측은 가맹계약서 상 비밀유지 및 동종영업 금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가맹점주들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공정위 ..
"저렴한데, 한번 빨면 못 입을 듯"...‘쉬인’ 첫 팝업에 소비자 실망 [가보니]“저렴하고 디자인은 다양한데, 한 번 빨면 못 입을 것 같네요.”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 팝업스토어(팝업)에서 옷을 고르던 양희진(27) 씨는 옷걸이에 걸린 옷을 쭉 보더니 손사래를 쳤다. 그는 “올이 풀린 옷도 많고 디자인도 난해해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며 이내 매장을 떠났다. 쉬인이 최근 한국 시장 본격 진출 선언 이후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연 이 팝업에는 점심 시간 직후임에도 2030 여성 손님들로 북적였다. 총 2층 규모의 쉬인 팝업 1층엔 포토존을 비롯해 세컨브랜드 ‘데이지’의 의류가 진
허영인 SPC 회장 "미숙했고 후회한다"… 보석 호소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보석 심문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부족함이 없었는지 뒤돌아보겠다"며 보석을 호소했다.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조승우)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허 회장은 "무엇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조직의 책임자로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허 회장은 보석 심문 최후발언에서 "처음 경험하는 복수노조 체제에 대한 대응이 미숙했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내 불찰이 크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후회와 생각을 했다. 앞으로 노사관계가 건전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 회장의 변호인은 "3년간의 수사를 통해 진술과 증거물을 이미 제출한 상황으로, 무엇보다 공동 피고인들에 대한 회유는 불가능하다"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진술 조작 시도 역시 추호도 없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티캐스트 '씨네큐브', 매달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로 보여준다티캐스트가 운영하는 대표 예술영화관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매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로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성 높은 최고의 예술영화만을 상영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의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엄선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매월 1회 무료상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상영하며 특별히 국립서울농학교 초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을 초대해 여름방학의 기분을..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mG픽은 'MZ세대'에게 추천할 '모바일 게임'을 소개하는 코너로, 모든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상세하게 리뷰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설치하기엔 남은 용량이 애매하고, 직접 플레이하기엔 시간이 아까운 분들을 위해 mG픽이 모바일게임을 상세하게 물고 뜯고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소녀 서브컬쳐 게임, 좋아하세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는 2020년 호요버스의 최고 히트작 '원신'에 도전하는 쿠로게임즈의 야심 찬 인데요. 서브컬쳐에 그다지 관심이 없음에도 최근 출시된 원신의 개발사 호요버스의 '젠레로 존 제로'가 사전 다운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 "에너지 전환에서 에너지 안보 시대로"제2회 에너지통상포럼 개최 에너지 안보 시대 진단과 강화 방안 제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9일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지나며 에너지 안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2회 에너지통상포럼'에서 '탈세계화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해외직접투자(F
34개 의대 교수들 “복지부, 전공의 갈라치기·미봉책 멈춰”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 철회를 두고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성균관대·가톨릭대·서울대를 비롯한 34개 의대 교수들은 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8일 조규홍 장관은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취소가 아닌 행정처분 철회임을 재확인했다”라며 “철회라는 꼼수 대신에, 지금이라도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은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애초에 위법적인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던 정
HLB글로벌, ‘당뇨병 권위자’ 안철우 교수와 맞손…‘바라바이오’ 인수HLB글로벌이 국내 당뇨병 호르몬 분야 권위자 안철우 연세대 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센터장)가 이끄는 바라바이오를 인수, 노인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실버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HLB글로벌은 60억 원을 투자해 바라바이오의 지분 68%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바라바이오의 구주 일부 인수와 함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바라바이오는 안 교수가 2021년에 설립, 당뇨병 등 만성대사질환에 대한 진단·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다. 의료현장에서 쌓은 만성대사질환에
SK하이닉스, 9월 세미콘 타이완 참가…엔비디아·TSMC와 협력 강화SK하이닉스가 대만의 반도체 종합 포럼인 '세미콘 타이완'에 처음 참가해 TSMC,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은 오는 9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세미콘 타이완의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반도체 포럼이다. TSMC 등 대만 기업을 포함해 10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을 한 뒤 TSMC 경영진들과
효성중공업, 국내 최초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는 9일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특허 획득제이엘케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 승인에 성공한 전립선암 인공지능(AI) 솔루션이 국내 기술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인공지능 기반의 전립선암 병리 영상 레포트 시스템'은 이달 초 기술 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결정으로 전립선 MR 영상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AI가 PIRADS 진단 및 전립선 특이 항원(PSA) density 진단 등 전립선암 진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는 'MEDIHUB Prostate'의
'페달 블랙박스' 도입될까…국토부, 車제조사에 권고최근 급발진 의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재차 권고하기로 했다.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의 설치를 권고했지만 제조사들이 긴 개발시간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후 7차례 회의를 이어왔음에도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평균적으로 매년 30건 정도가 급발진 의심 사고로 신고되지만 인정되지 못한 것.국토부는 최근 시청역 사고 등을 계기로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다시 강조할 방침이지만 의무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무화할 경우 국내 완성차 외에도 수입차에도 설치해야 해서 무역..
이용자보호법 ‘MM 금지’, 유동성 감소 부작용 우려…당국은 “선결과제 많아”19일 시행 이용자보호법, 시세조종에 MM 예외 규정 없어 영향 예측 현재로선 어려워…일각에선 유동성 부족 우려도 업계, 제도권 도입 희망…당국은 “선결과제 많아 검토 필요” 금융당국이 19일 본격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시세조종 행위를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법에 시장조성자(MM)와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예외 규정이 없어 유동성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MM과 LP에 대한 논의는 선결과제가 많아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19일 가상자산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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