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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86 of 272 - 뉴스벨

#산업 (5440 Posts)

  • JW중외제약, 제핏과 ‘제브라피쉬’ 활용 대사질환 신약 개발 JW중외제약은 열대어 ‘제브라피쉬(zebra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신약후보물질 연구에 제핏의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한 대사성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지원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R&D) 플랫폼 ‘주얼리’
  • “알뜰소비 겨냥” CU, 멤버십 사후 적립 통했다 편의점 CU의 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가 인기다. CU는 지난달 토스와 손잡고 시작한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가 누적 가입자 수 1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하면 결제 이후에도 별도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멤버십 연동 사후 적립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이용 방법은 토스 앱의 사후 적립 서비스 메뉴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한 뒤, 익일부터 사후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직전 14일 동안 CU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이 자동 분석, 적립
  • 케이조선, '5400억 규모' 중동 GEM·베트남ASP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수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수주한 석유화학제품선 6척의 발주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선사 걸프에너지마리타임(Gulf Energy Maritime·GEM)과 베트남 선주·선박관리회사인 아시아태평양해운(Asia Pacific Shipping, ASP)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GEM으로부터 7만5000DWT급 LR1 탱커 4척을, ASP로부터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6척의 수주가는 5400억원 규모이다. 신조선은 이중연료(DF) 추진선으로 전통연료를 사용한다. 미래 친환경 조건을 만족해 향후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기준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지수(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EEDI) 3단계 지수를 만족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는 KDB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선수금을 떼일 경우에 대비해 조선사에 RG를 받아올 것을 요구한다. 선박을 수주한 조선소는 국책은행 등에 수수료를 내고 RG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금융사는 조선사별로 RG 발급 한도를 정해놓아서 RG를 발급받지 못하면 수주가 취소된다. 통상 RG 발급 시한은 수주 후 3개월이다. 케이조선은 이번 계약에 선가와 고객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기존 계약 대비 매우 높은 선가로 계약을 맺었다는 점과 기존 고객층을 벗어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서다. GEM은 그동안 HD현대미포에 PC선을 주문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케이조선에 발주했다. ASP 역시 첫 주문이다. ASP는 최근 중국 광저우 조선소 인터내셔널(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 GSI)에도 메탄올 이중 연료 MR 유조선 2척을 발주했다. GEM은 지난 2004년 UAE 국영석유회사 ENOC와 UAE 국부펀드인 국제석유투자(IPIC), 오만 국영투자회사 OOC, 프랑스 탈레스(Thales)간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석유 제품, 화학 물질 및 기타 탄화수소를 운반하도록 설계된 최신식 이중 선체 탱커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LR1 제품 탱커 1척과 화학·제품 유조선 6척 등 총 7척의 무역선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 4척, 2026년에 2척 등 6척의 신조 PC선과 LR1 4척을 추가 인수한다. 신조선 모두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한다. ASP는 20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선종은 벌크선, 가스선, 일반 화물선, 유조선으로 구성됐다. 한편, 케이조선은 6척의 신조 수주로 올해 수주 실적이 총 11척, 860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수주 목표액 59%를 달성했다.
  • 테슬라, 2분기 美 전기차 점유율 50% 이하 '뚝'…절반 이하 최초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안방인 미국에서 처음으로 분기 점유율 50%를 밑돌았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두 자릿수 확대됐으나 불구하고 홀로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기존 라인업을 고수하는 가운데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최신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다 중국산 배터리 탑재로 세액공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10일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4~6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49.7%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59.3%)과 비교해 9.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분기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최초다.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17만5000대로 추정된다. 이는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이다. 앞서 테슬라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 축소된 44만40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3% 두 자릿수 확대됐다는 점에서 테슬라 시장 장악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해당 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는 33만 대로 집계됐다. 업계는 미국 전기차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테슬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그룹인 자동차 혁신 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100개 이상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모델의 공급과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해 구매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몇 년 전만 해도 테슬라에는 경쟁자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300마일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 모델은 테슬라 전기차의 성능과 동일하거나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서비스 네트워크 역시 테슬라 판매량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규모 서비스 네트워크를 토대로 유지보수와 수리를 즉각 제공할 수 있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하는 전기차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 라인업 노후화도 문제로 지적된다. 최신형 전기차 모델들의 등장으로 지난 2020년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인 모델Y는 업계 표준 구식 전기차 모델로 분류된 상태이다. 현지 세액공제 정책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보급형 세단 모델3는 지난 1월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활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지난 5월 모델3 항속형 모델의 배터리 원산지를 교체했지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장려금은 여전히 테슬라보다 9배가량 월등히 높은 상태이다.
  • 맥도날드 반복되는 '감튀 실종' 원인 봤더니… 지난달 20일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21일 만에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판매 중단 사태다. 업계에선 맥도날드의 냉동감자 수급 불안정의 요인 중 하나로 한정적인 공급처를 지목한다. 2021년과 2022년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해 버거킹, 롯데리아 등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감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감자 생산량 감소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벌어졌던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이유였다. 과거와 달리 이번 "감튀 실종"은 한국맥도날드만 겪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수입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미국의 러셋 버뱅크종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산 수미 감자는 수분이 많아 품종 특성상 감자튀김 제조에 적합하지 않아 수입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미국의 감자 전문 ..
  • 에어프레미아, “늘어나는 ‘1인 승객’…뉴욕 노선에 가장 많아” 전체 탑승객 10명 중 4명이 1인 여행 고객 1인 여행 가장 많은 노선은 미국 뉴욕 노선 에어프레미아가 자사 탑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 자사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의 39.7%가 혼자 해외로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 결과는 1인 단독으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했을 때 '1인 여행객'으로 분류했으며, 동반자와 별도 예약을 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
  • 현대로템, 폴란드 PGZ와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 체결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 본 계약을 위한 신규 합의서를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현지 국영방산그룹 PGZ와 K2PL 생산ㆍ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크리스토프 트로피니악 PGZ 회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 합의서 체결은 기존 컨소시엄 계약 시한이 지난달 만료됨에 따라 컨소시엄 협력 연장을 위한 후속
  • 금호석유화학, 사회공헌 시스템 고도화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기간 외부 단체 활동 제한으로 축소됐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재개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규 시스템상에서 직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활동 내역을 개인 인사 정보 시스템과 연동해 간편하게 현황 확인 및 목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봉사활동 영역이 확대됐다. △청계천·남산 정화 활동 △유아 돌봄 활동 △노년층 대상 봉사 활동 △단체 헌혈 등 새로운 봉사활동을 추가해 직원들이 참여
  • 삼표산업, ‘블루콘 윈터’ 건설 신기술 인증 획득 삼표그룹이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가 건설 및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DL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기술에 대한 인증 제도다. 블루콘 윈터는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와 1.4兆 K9 자주포 계약…“열 번째 도입국 탄생” K9 ㆍK10 등 ‘자주포 패키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도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9은 한국군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자주포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3828억 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
  • 세아, 美 텍사스 템플에 '1500억 투자' 특수합금 공장 건설 공식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텍사스 주정부가 세아의 특수합금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 세아는 텍사스주 템플에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쏟아 공장을 설립한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 기업들이 모인 텍사스에 둥지를 터 현지 공급을 추진한다.10일 텍사스 주정부에 따르면 그렉 애보트(Greg Abbott) 주지사는 전날 "세아가 템플시에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방한한 애보트 주지사가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를 비롯해 세아 경영진과 회동한 직후 이뤄졌다. 발표 자리에는 아드리아나 크루주 텍사스 경제개발관광청장, 애드리안 카네디 템플 경제개발공사 사장, 세아 경영진 등이 배석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라며 "세아의 투자는 '외로운 별의 주(Lone Star State, 텍사스의 별칭)'가 제공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기회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아그룹의 신공장 건설을 환영하며 이들과 협력해 우리 주에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텍사스는 우리가 미국으로 향하는 여정의 모든 측면에서 언제나 환상적인 파트너였다"며 "주정부가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고 세아 또한 텍사스 지역 사회에 큰 보탬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세아베스틸지주와 100%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미국 특수합금 공장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약 한 달 후 템플 시의회로부터 인센티브 승인을 받았었다. <본보 2024년 6월 25일 참고 [단독] 세아 美 특수합금 공장, 스페이스X 자리잡은 텍사스 인센티브 승인> 텍사스에 투자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챕터 380 제도의 혜택도 누린다. 이어 애보트 주지사가 방한해 공식적으로 투자를 발표하고 지원을 약속하면서 세아의 특수합금 공장 건설에 속도가 붙었다. 세아는 2026년 준공해 연간 6000톤(t)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항공우주,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 세아가 택한 텍사스는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 등 민간 우주기업들의 거점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소재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 발사를 진행해왔다.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법인도 텍사스로 이전을 추진했다. 텍사스에서 보폭을 넓히면서 현지에 공장을 마련한 세아가 특수합금 납품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텍사스가 한국 기업들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온 것도 세아에 호재다. 텍사스는 낮은 세율과 발달한 산업 인프라, 풍부한 노동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4월 기준 텍사스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270개로 캘리포니아주(600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520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 현대차, 상반기 캐나다 6만6008대 판매…전년 대비 18.7%↑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 상승폭이 18.7%에 달했다. 특히 아이오닉5 등 전기차(EV) 모델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자동차 캐나다법인(HAC)은 상반기 캐나다에서 6만6008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오른 수치다. 2분기 판매도 수직 상승했다. HAC는 2분기 현지에서 4만286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지난달의 경우 1만2635대를 판매, 전년 대비 25.1% 상승했다. △코나 3152대 △투싼 3077대 △엘렌트라(한국명 아반떼) 1840대를 판매했다. 다만 △산타페 1200대(-1.1%), △베뉴 856대(-16.4%)는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무엇보다 전기차 모델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지난 한 달간 총 4264대를 판매. 전기차(BEV+PHEV) 비중은 34%에 달했다. △투싼 HEV 1264대 △아이오닉5 895대 △코나 일렉트릭 87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BEV 현지 인기는 더욱 실감난다. 아이오닉5과 아이오닉6는 각각 전년 대비 37.1%와 53.3% 증가세를 보였다. 코나 일렉트릭의 성장폭은 82.3%에 달했다. 한편, 현대차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총 39만95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9만4613대)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SUV 판매 비중(소매 기준)은 75%에 달했다.
  • [S리포트]절대반지 시대… 삼성전자, 헬스케어 뉴노멀 이끈다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절대반지 "갤럭시 링"을 선보여 모바일을 넘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를 출시해 애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장 1위 애플 역시 헬스케어 시장을 내줄 수 없는 만큼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헬스케어만 집중한 갤럭시 링, 수면 관리에 최적화━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각) 갤럭시 언팩(제품 공개)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고 갤럭시Z폴드6·플립6는 물론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헬스케어 제품을 공개한다. 모바일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잡았지만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삼성전자 첫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은 기존 헬스케어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 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하는 데 중..
  • [S리포트] 중국은 어림없지… 갤럭시Z, AI 폴더블로 왕좌 이어간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갤럭시Z플립"와 "갤럭시Z폴드6"등을 공개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 테마는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향 신작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최초의 폴더블 제품으로 왕좌를 공고히 한단 계획이다.━중국 추격에 1위 굳히기 나선 "갤럭시"━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최초로 "AI폰" 시대를 열었다. 이번엔 폴더블 화면에 특화된 AI를 탑재해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도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AI폰과 폴더블폰을 둘러싼 글로벌 시장의 경쟁은 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애국주의" 소비를 공략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약진으로 시장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
  • [S리포트]유럽으로 간 삼성전자… 애플 잡을 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제품 공개)이 6년 만에 유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파리올림픽 후원사로서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예년보다 개최 시기도 앞당겼다. 라이벌 애플과 모바일 시장 왕좌를 두고 치열하게 대결 중인 가운데 언팩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폴더블폰을 선보여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파리 올림픽 특수 노리는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현지시각)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아래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쇼핑센터에서 언팩울 잔향해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를 비롯해 반지형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7"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럽 갤럭시 언팩은 2018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이후 6년 만이며 프랑스 파리에선 처음으로 열린다. 2024 파리 올림픽 때문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갤럭시 라인..
  • '실적 날개 단' KAI, 2분기 영억이익 500억원 넘기나 수출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이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 등 중동 지역에 항공·전투기 분야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고 미국 방산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AI의 2분기 매출액은 9175억원과 영업이익은 5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557.8%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27.7%에서 2022년 30.9%, 2023년 48.3%로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4조63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망치 4조4779억원을 초과했다. 올해 1월 폴란드 수출형 FA-50GF(캡필러) 12대 성공적 납품도 영향을 줬다.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 개량 후 2..
  • 슈퍼 엔저에 '넥슨 재팬' 관심↑... 주가 상승에 환테크는 '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환차익을 기대한 "환테크(환율 재테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쿄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의 주가 흐름에도 이목이 쏠린다. 엔화 약세와 신작 흥행에 힘입은 넥슨 주가는 7월 들어 3000엔을 선을 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 4만1580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 기록한 4만913을 뛰어넘으며 5일만에 다시 최고를 찍었다. 미국 증시 훈풍과 엔화 약세 영향 등이 증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달러당 엔화 가치는 최근 160~161엔 수준에 머물며 37년만에 "슈퍼 엔저"를 직면했다. 이에 "넥슨 재팬"이란 이름으로 일본 증시에 상장한 게임사 넥슨도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2011년 12월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됐으며 2020년 10월 일본 도쿄 증권시장 닛케이225에 편입됐다. 넥슨 주가는 최근 출시한 기대..
  • 최태원, 美서 반도체 '게임체인저' 점검… 인프라 유출은 우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C 자회사 앱솔릭스 유리기판 공장을 방문하면서 유리기판이 반도체 "게임체인저"로 주목받았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앱솔릭스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지원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 지원 부족이 인프라 유출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시 앱솔릭스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만난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접 앱솔릭스 유리기판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설립된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제조사 앱솔릭스는 최근 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에 착수했다. 앱솔릭스는 하반기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반도체 소재로 유리기판을 사용하면 반도체 기판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 ..
  • 글로벌 빅파마 잇따라 ‘조직 슬림화’…국내 법인도 여파 우려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각국에서 해고 및 희망퇴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법인도 여파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S), 다케다, 바이엘, 노바티스 등이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본사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에서도 조직을 축소하고 있다. 가장 큰 규모의 감축을 예고한 회사는 BMS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전체인원의 6%에 해당하는 2200명가량을
  • 산업단지 '킬러규제' 10일부터 풀린다… "투자 활성화 촉진" 정부가 산업단지 조성 후 수십 년간 유지된 입주 업종을 확대한다. 기업 간에 산업용지를 매매·임대하는 것도 가능해져 투자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시행령·시행규칙과 함께 시행된다.정부는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산단에 대해 관리기관이 입주 업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법무·회계·세무 등 일부 서비스업도 입주기업의 수요가 있는 경우 산업시설구역 입주 업종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비수도권 산단 내 산업용지·공장 등의 소유권을 투자자에 이전하고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자산유동화 계약 후 5년이 지난 시점에 토지가격 상승분의 50%를 투자자가 관리권자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인접한 공장의 여유 부지를 임차해 제조시설이나 창고 등 부대시설을 증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고려아연은 자회사 케이잼의 연접한 공장 여유 부지를 임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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