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테네시 타이탄스' 파트너십 연장…지역사회 헌신도 '쭉~'[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테네시에서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의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현지 지역사회에 보다 더 밀착해 사회 환원에 힘쓴다는 각오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서 활동하는 프로풋볼팀인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현지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최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간다. 이날 타이탄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규황 LG전자 북미법인장 및 부사장 △댄 월리(Dan Werly) 타이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관계자들과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을 둘러보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웨스 골든(Wes Golden)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과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해왔다. 테네시의 요리 문화를 기념하고 수상 경력도 화려한 지역 셰프를 소개하는 콘텐츠 시리즈 '테네시의 맛(Taste of Tennessee)'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LG 스마트 TV의 웹OS(webOS)에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하며 테네시 지역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테네시 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통합해 제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공장임을 입증 받아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학교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커뮤니티 케어 사이클(Comunity Care Cycle)'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댄 월리 타이탄스 COO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테네시 지역 사회 전체에 영향력 있고 이로운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서비스를 통해 헌신하는 기업과 협력해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는 이러한 가치를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규황 부사장은 "수년에 걸쳐 우리는 '커뮤니티 케어 사이클' 및 '테네시의 맛'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해왔으며 지역에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 구호 활동을 적극 해왔다"며 "LG전자는 미국 테네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현지 프로풋볼리그팀 타이탄스 후원을 이어가는 등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하며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과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의 생산라인을 지속 추가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기획재정부-KOTRA, 라오스와 항공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날 10일 김포 롯데시티호텔에서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민간항공국 부국장을 비롯한 10명의 라오스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 간 항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대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의 항공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실무자연수와 연계하여 진행됐다.한국 항공사들은 간담회에서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진출 방안을 모색하며, 라오스 정부는 한국 항공사들의 취항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앞서 라오스 정부는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의 항공운영체계
배민, 배달 중개 수수료 6.8→9.8%로 인상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8월부터 주문 중개에서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 중개 이용료율을 9.8%로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개편 요금제는 8월 9일부터 적용한다. 배민은 다만 업주 부담 배달비는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춘다. 현재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2500~3300원 수준으로, 이를 1900원~2900원으로 인하한다. 서울의 경우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낮아진다. 지역별 배달
아이엘사이언스, 세계 최초 실리콘 LED렌즈 개발하더니 매출 두 배 성장세계 최초 실리콘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렌즈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조명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 매출이 두 배 성장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LG이노텍과 7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지 일년도 되지 않은 효과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전장 부품 기업과 시너지로 차량용 조명 모듈 전체를 공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아이엘사이언스의 1분기 실적 증가는 대손 충당금 환입과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의 실적 편입 효과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해외여행 더 쉬워진다” GS25서 해외선불유심 판매해외여행에서의 ‘통신 요금’ 고민을 해결해 줄 유심 상품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25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손잡고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이른바 ‘오픈 티켓’ 개념의 유심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실제로 사용
'英'서 팔린 차 보니… '10대 중 1대'는 현대차그룹 車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며 연간 20만대 판매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인 19만6239대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엔 10만732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영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1~6월 기준 10.66%다. 연간 10%선을 처음 넘긴 2022년 11.25%와 이듬해 2023년 10.31%에 이어 3년 연속 영국 점유율 10%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6월 4만6404대를 판매하며 48개 브랜드 중 9위에 올랐으며, 제네시스는 같은 기간 556대 판매로 39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6만366대로 4위를 차지했다.현대차그..
막 오른 BIX… 고한승 바이오협회장 "터널 끝 보인다" 자신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바이오협회를 이끌고 있는 고한승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불황이 지속하고 있는 바이오업계에 대해서는 곧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회장은 이날 BIX 2024 개막식에서 "통상 바이오 콘퍼런스를 가보면 별로 볼 게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저희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전시회에서 각 기업의 시제품과 기존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관련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 간) 협력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전문가들을 엄선해 세미나 세션으로 모시기도 했으니 정보 교류를 많이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BIX 2024는 오는 12일까지 진..
더현대 서울, VIP 대란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 진행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팝업스토어 "바더 랩 인 서울"(Bader"s Lab In Seou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이자 피부 과학·재생 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교수가 2018년 창립한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VIP 입소문 아이템"으로 유명해 한동안 직구나 등을 통해 인기를 누렸고 국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인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을 사용한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을 판매한다.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은 자연 유래 아미노산, 고등급 비타민,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를 결합해 만든 성분..
파수-메가존클라우드,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 맞손해외시장 확대 위한 공동영업 추진 앱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도 동참 파수가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파수는 메가존클라우드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을 선도하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글로벌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시장을 이끄는 파수가 각각의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올바이오파마, 신약개발 인재양성 위한 ‘약대생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 성료한올바이오파마는 제약바이오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대생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올바이오파마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미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신약개발의 다양한 과정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제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궁무진한(덕성여대 김예진, 이화여대 장나영)’ 팀이 투어에 참여했다. ‘제2회 약대생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루카스바이오,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기관 공식 지정세포치료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GCLP)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GCLP는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으로, 지정·운영·실시 및 사후관리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다. 지정 요건에는 전문 인력과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 검체 수령 및 보관시설, 기기 및 시설 유지관리, 시험작업구역 확보가 포함되며, 검체분석의 계획, 실행, 점검, 기록, 보고에 필요한 절차와 요건을 충
롯데홈쇼핑 벨리곰, 대만·일본 진출 출사표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이 태국에 이어 대만과 일본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일본 현지 기업과 자체 캐릭터 벨리곰 지식재산권(IP) 사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이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L.E 인터내셔널(L.E International Corp)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한류 문화 선호도가 높고 문화 콘텐츠 시장 규모가 약 40조 원에 달할 만큼 캐릭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
이대비뇨기병원, 전립선비대증 ‘아쿠아블레이션’ 첫 수술 성공이대비뇨기병원이 전립선비대증 로봇치료기기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도입 후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아쿠아블레이션은 5월 23일 이대비뇨기병원에 도입된 첨단 기기다. 고속으로 분사되는 물(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비대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시스템으로, 전립선초음파와 내시경을 동시에 보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화 수술이 가능하다. 아쿠아블레이션은 주변 조직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크기가 큰 전립선도 제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성기능 보존 가능성도 크다. 또한
K-배터리,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5위권 안착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5위 내에 안착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07.1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팩 기준 시장 규모는 252억 달러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기준 점유율 16.0%로 2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9.3%로 4위, SK온이 5.0%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이 29.8%로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1%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출하량 기준으로
지씨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CAR-NK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지씨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와 키메라 항원 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와 NK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씨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 파이프라인 의약품의 안정성 시험 18개월을 포함해 향후 4년간 제조 및 보관, 품질 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일부 공정에 대한 개발 업무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면역세포
중기부, AI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으로 만든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중공업, 말레이시아 MISC '70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 임박[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로부터 7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해운회사 MISC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의 신조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3595억 수준으로, 2척의 수주가는 약 71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동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4척을 1조4381억원에 계약했다. 신조선은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게 건조된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MISC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를 위해 신조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ISC는 페트로나스의 해운 자회사이다. 페트로나스의 LNG 개발사업 투입을 위해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MISC의 선대 갱신을 위한 발주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MISC는 중장기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대 갱신을 계획하며 노후선을 매각하고 있다. MISC는 올해 초 튀르키예 카르파워십(Karpowership)에 6만5000㎥급 포르토베네레(PORTOVENE, 1997년 건조), 레리치(Lerici, 1998년 건조)를 각각 900만 달러(약 125억원)에 판매했다. MISC와 삼성중공업의 인연은 꽤 깊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MISC로부터 수주한 물량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2023년에 인도했다. 세리 다마이(Seri Damai), 세아 다야(Seri Daya)호는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전액 출자한 해운 자회사 씨리버 마리타임(SeaRiver Maritime)에 15년 정기 용선된다. <본보 2023년 2월 5일 참고 삼성중공업, LNG선 2척 MISC에 인도…엑손모빌 용선> 지난 2020년에는 MISC에 9만8000㎥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1척을 인도했다. MISC는 중국의 석유화학회사 STL(浙江衛星石化)이 용선할 목적으로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에 VLEC 6척을 발주했다. 삼성중공업은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 개발도 협력한다. FCSU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에 필요한 해양 솔루션 공급자(Provider)로서 MISC와 함께 FCSU 및 상부에 주입 설비가 탑재된 FCSU-I를 개발하고, 액화설비가 탑재되는 FCSU-L은 개발 전략을 수립해 CCS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하와이 노선에서 '하늘의 여왕' 보잉 747기 뺀다[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하와이 노선에서 '하늘의 여왕' 보잉 747기를 철수한다. 9월 한 달간 호눌룰루 대신 싱가포르행에 B747을 띄워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까지만 하와이 호눌룰루에 B747-8기를 띄운다. 당초 대한항공은 오는 10월4일까지 유일한 점보 기종인 B747-8로 호놀룰루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은 스케줄 조정에 따라 해당 기종을 8월30일까지만 운항하고, 8월31일부터 10월4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B747-400 기종에 이어 B747-8 기종까지 모두 호놀룰루에 배치했다. 3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객들이 하와이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라 점보기를 운항했다. 하와이 노선 외 다른 미국행 노선 운항 일정도 조정된다. 대한항공은 런던 히드로행 B747도 10월26일까지만 운항하고, 이어 10월27일부터는 히드로 대신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매일 투입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8월 14일에만 B747이 운항한다. '인천-애틀란타'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인천-뉴욕'은 B747이 7월까지 주 10회, 8~ 9월 매일 1회, 10월(10월 6일~26일) 매일 2회(10월 6일~26일 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기를 △하와이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 △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ATL) △파리 샤를드골 공항(CDG)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SYD) 등의 노선에서 운항해왔다. <본보 2024년 1월 30일 참고 대한항공, 올해도 '하늘의 여왕' B747 하와이·파리 등 운항> 대한항공은 점보기 답게 넓은 좌석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고객 편의를 증대하며 B747-8i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퍼스트클래스에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적용되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은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는 등 대폭 개선했다. 대한항공은 B747-8i 8대를 운용 중이며, 올해 말까지 7개 노선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칠리즈, 전반기 K리그 득점공 32개 경매 성황…기성용 득점공 340만 원 ‘최고가’올시즌 K리그 전반기 11개 경기, 32개 득점공 경매 성공 10R FC서울 기성용 선수 득점공, 약 340만 원으로 최고가 친필 사인부터 블록체인 통해 득점 정보, 영상, 진품 확인 글로벌 스포츠ㆍ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K리그와 함께 진행 중인 ‘경기 득점공’ 이벤트의 주요 성과를 10일 공개했다. ‘경기 득점공’ 이벤트는 K리그1 주요 경기 38개에서 나온 실제 득점공을 경매에 붙이는 이벤트다. 칠리즈는 8라운드부터 현재까지 총 14개 라운드 중 무득점 경기를 제외한 총 11개 경기에서 터진 32개
에스오에스랩, 차세대 자율주행 라이다 ‘ML-A’ 개발 순항…“연내 상용화 테스트 진행”에스오에스랩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 ‘ML-A’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르면 하반기 상용화를 위한 초도 샘플을 제작해 연내 차량 탑재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ML-A’는 차량 탑재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정형 3D 라이다다. 인식 가능한 수평각은 60도로 좌우 한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다. 최대 탐지거리는 300m로 실내에서 쓰이는 라이다의 경우 탐지거리가 5~30m 수준에 불과하다. 해상도도 0.1도로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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