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신규매장 확대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지 1년 만에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신라면세점은 이달 8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서편에 주류·담배·식품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렌타인, 로얄샬루트, 조니워커 등 메인 위스키 브랜드와 싱글몰트 위스키 및 와인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산토리의 면세 전용 상품인 "코게이 컬렉션"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10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동편에 "린드버그"(Lindberg) 선글라스 매장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오픈했다.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샤넬 썸머 메가 포디움 "샤넬 썸머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클럽은 7월15일부터 9월20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 탐색과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신세계L&B와 협업한 ‘에반 버번 하이볼’ 선봬주류전문업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신세계L&B와 협업해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를 활용한 ‘에반 버번 하이볼(Evan Bourbon Highball)’을 17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에반 버번 하이볼은 애플과 레몬 2종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355㎖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최근 편의점을 중심으로 즉석 음용 음료(Ready To Drink∙RTD) 캔 하이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도 에반 버번 하이볼을 RTD 캔 하이볼 형태로 만들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에반 버번 하이볼 출시∙생산∙영업 등을 담당하는
이재민 돕기 팔 걷은 유통가…긴급 구호물품 전달유통업계가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큰 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 빵, 에너지바 등 5000여개 물량으로 마련된 긴급 구호물품은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소재의 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 2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구호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외국인 근로자, 구호요원들에게 지급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나쁜 생활습관 바꾸면, 유전적 비만·질환 위험 낮춘다삼성서울병원 연구팀·美 하버드의대 연구팀, 국제협력 연구결과 연구팀 “유전적 위험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중요” 하루 2시간 이상 앉아서 혹은 누워서 TV를 보는 행동이나 업무 시간 외 컴퓨터 사용을 멈추는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만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소인과 생활습관이 비만 및 관련 질환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한 대규모 연구로,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변이가 있어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밀크파트너스, 에어아시아 리워드ㆍ더 샌드박스와 글로벌 마케팅 맞손3사, 웹3 대중화 위한 글로벌 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 파트너사ㆍ고객 모두 만족하는 성공 사례 발굴 목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에어아시아 리워드(AirAsia Rewards)’,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글로벌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밀크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어아시아 리워드는 전세계적으로 3500만 명
BMW, 고양 패스트레인 오픈…소모품·공임 최대 30%할인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고양시 덕양구 이케아 고양점에 고양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BMW 패스트레인은 경주용 차량의 빠른 정비가 이뤄지는 피트의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센터다. 예약만으로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및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BMW 고양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50m2(약 136평) 규모에 오픈 베이 3개, 하드 워크베이 4개 등 총 7개의 워크베이를 갖췄으며 이케아 고양점 주차장 P2층에 자리하고 있다.BMW 일산 서비스센터 및 자유로 서비스센터 등과 연계해 BMW와 MINI 차량의 모든 수리 영역에 대해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고양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오픈을 기념해 BMW와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앱으로 점검 모습을 볼 수 있는 "보이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오리지널..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 간암 발생 위험 4.7배 높아대사이상 지방간(MASLD)이 있는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4.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석송 교수, 공동교신 저자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간 지수 및 심혈관 대사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2년 주기(2009~2010년, 2011~2012년)로 건강검진을 받
코인 거래소 보라비트, ISMS 인증 완료…이상거래감시스템도 구축2027년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완료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안전장치 도입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운영사 뱅코)가 2027년 유효기간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원화 거래를 위한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은행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게 보라비트 측 설명이다. 보라비트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관리 및 감시체계 검증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라비트는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상거래 탐지 근본 데이터
제이엘케이, 美 진출 박차…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 알 카사브 교수팀과 계약의료 인공지능(AI) 국내 1호 상장사 제이엘케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Sami Al Kasab, MD)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미 알 카사브 교수는 뇌졸중, 뇌동맥류, 두경부 동정맥 기형, 경동맥 질환에 대한 임상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저 두개내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허혈성 뇌졸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신경과·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 두개내
[BioS]피플바이오, 142억 규모 CB 발행 결정피플바이오(People Bio)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의 CB는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마켓코리아를 대상으로, 나머지 42억원 규모의 CB는 한양증권, 디에스투자증권, 모멘스솔루션 등 기관투자자 7곳과 개인투자자 김도완씨에게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5%이며 전환가액은 3800원이다.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전환가액은 2660원이다. 납입일은 7월12일, 만기일은 2027년 7월12일이다.
엑스페릭스, 스페인 전자주민증 지문인식 스캐너 최종 선정엑스페릭스는 지문인식 스캐너 RealScan-D가 스페인 차세대 전자주민증 발급사업용 지문인식 스캐너 입찰에서 최종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인 조폐국(TMNT)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해 전자주민증을 신청 및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스페인 전역의 경찰서 내에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직접 전자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공공업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페릭스가 공급한 Real Scan-D는 넓은 입력창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지문 이미지를 인식
SPC 아시아 외식 브랜드 ‘스트릿’, 롯데몰 김포공항점 상륙SPC는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릿은 아시아 누들과 라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요리 전문 브랜드다. 현재 강남, 판교, 여의도, 파르나스몰, 부천 중동, 인천공항 등 주요 지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트릿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김포공항역과 연결된 롯데몰 김포공항점 GF층에 101㎡, 총 4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벽면에 목재와 옐로우 스페셜 페인트로 포인트를 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메탈 소재 가구 구성과 오픈 주방으로 세련된 공간을
LG유플러스, 전북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배터리 충전차량 제공LG유플러스는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했다. 익산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고,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 명이 보호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저녁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
백화점 강점 알아보니…롯데 접근성·신세계 먹거리·현대 볼거리백화점 고객 충성도가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5월 3대 백화점 방문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순 고객 추천 지수’(NPS)를 조사한 결과 현대백화점이 21.0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가 17.0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는 1.5로 다소 낮았다. NPS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추천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 고객 비율을 빼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조사 대상자에게 ‘특정 백화점을 친구 혹은 지인에게 얼
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 1분기 편의점 매출 1위 달성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가 1분기 편의점 매출 1위를 달성(마켓링크 기준)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7월 첫 출시한 테이크핏 맥스는 21g 고함량 완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코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고소한맛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앞세워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약 210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는 아르지닌과 카페인을 첨가해 운동 전부터 마시는 ‘테이크핏 프로’, 얼음컵으로 즐기는 ‘테이크핏 아쿠아’ 등 목넘김이 깔끔한 클리어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 중이다. 이와 함
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치료제 TG-C 미국 임상 3상 투약 완료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무릎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FDA 임상 1상에 착수한 지 18년에 걸친 노력 끝에 거둔 성과로, 추적관찰과 품목허가를 남겨두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1999년 미국에 본사를 설립하고, 2006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FDA 임상 1상에 착수, 2010년 2상, 2014년 3상에 진입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임상 3상 진행 중 세포기원착오를 발견해 그해 5월 임상보류
중견기업 절반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있어”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발표한 ‘2024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에서 45.9%의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84.1%는 상반기 대비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52.9%)하거나 확대(31.2%)할 방침이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한 기업은 15.9%에 그쳤다 신규 채용을 확대하려는 중견기업들은 △기존 인력 이탈 충원(45.8%) △사업확장 및 신사업 추진(30.5%) △실적 개선
토요타, 북미 EV 충전 네트워크 ‘아이오나’ 가세[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북미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 '아이오나(IONNA)'에 합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나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토요타와 렉서스 북미 고객은 아이오나가 연말 구축을 시작하는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지난해 7월 신설한 합작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이오나는 현재 북미 전역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최소 3만 개 이상의 고출력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미국에 첫 충전소를 열고 캐나다로 확장한다. 첫 충전소는 미국 대도시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오나 충전기는 미국 표준인 CCS1과 테슬라 충전포트인 NACS 커플러를 모두 적용해 북미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또는 차량 내장형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앱을 통해 충전 서비스 예약과 요금 지불, 지능형 경로 탐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충전기는 음식점과 화장실, 소매점 등 편의 시설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높다. 충전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얻는다. 토요타의 아이오나 대열 합류로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선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 전기차는 230만 대, 공공 직류(DC) 급속 충전기는 3만2000개다. 2030년 전기차가 3000만~4200만 대로 늘며 최소 18만2000개 충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 충전 시장의 1위는 미국 테슬라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9월 현지 정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전역에 설치된 3만3400개의 고속 전기차 충전기 중 약 60%가 테슬라 제품이라고 보도했었다.
스텔란티스, 2분기 美 판매 21% 감소…PHEV 판매 부진 탓[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텔란티스가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급감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 부진에 따른 결과이다. 현지 PHE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던 PHEV 판매량이 급격하게 꺾였다는 점에서 현지 판매 전략을 수정·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분기(4~6월) 미국 시장에서 34만49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PHEV 판매량이 감소했다. PHEV는 올해 상반기 기준 스텔란티스 미국 전체 판매량(7만8093대)의 11.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는 차종이지만, 2분기 들어 인기가 시들해졌다. 해당 기간 스텔란티스는 미국 PHEV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두 자릿수 감소한 3만2312대 판매에 그쳤다. 다만 스텔란티스는 여전히 현지 PHEV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경쟁 업체인 일본 토요타와 판매 격차는 2만 대에 달한다. 토요타는 같은 기간 현지 PHEV 시장에서 1만2659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PHEV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9.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PHEV 비중은 8.4%였다.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중에서는 지프가 PHEV 판매 비중을 늘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총 2만1584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알파로메오와 크라이슬러, 닷지는 각각 887대와 7858대, 198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텔란티스는 지프 포함 4개의 산하 브랜드를 통해 △알파 로메오 토날레 △닷지 호넷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지프 그랜드 체로키, 랭글 총 5개의 PHE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중 4개 모델이 미국 베스트셀링PHEV '톱5'를 장악하고 있다. 지프 랭글러와 그랜드체로키가 각각 1위와 2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닷지 호넷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PHEV 시장에서 총 14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수직 성장한 수치이다.
[CEO초대석] 강남훈 KAMA 회장, '민·관' 소통 담당한 현장 전문가"한국 모빌리티산업이 글로벌 입지와 경쟁력을 확보해 주도적으로 대응하자"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이 같은 소명 아래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AMA 회장 취임 21개월 차로 접어든 그가 그동안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대비했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이 우뚝 서도록 확실한 틀을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강남훈 회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미시간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 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10월 제18대 한국자동차산업협회(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그는 취임 직후 협회의 공식 명칭부터 바꿨다. 과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였지만 현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부른다. 자동차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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