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4년 올해의 명장' 3명 선정…기술력과 인품 겸비한 인재 발굴[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스코는 12일, '2024년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안전방재그룹 서정훈 과장, 포항 EIC기술부 이원종 파트장, 광양 제선설비부 정원채 파트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제철 기술의 발전과 전수를 목표로 하는 포스코 명장 제도의 일환이다.2015년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총 28명의 명장이 배출됐다.서정훈 명장은 1990년 입사 이후 포항제철소의 압연설비와 혁신 조직을 거쳤다.2015년 안전방재그룹으로 이동한 후, 포스코형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2
내년 최저임금도 결국 표결로… 최초안 제시 4일 만에 초고속 결정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시급 9860원)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당초 노사의 합의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했지만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공익위원들의 중재로 결론을 내렸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2일 오전 2시38분쯤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30원을 의결했다. 노사는 전날 3시부터 12시간 가량 이어진 회의 동안 2~4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900원까지 줄였다. 하지만 더 이상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공익위원들은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1만290원" 사이로 제시했다. 하한선인 1만원은 올해 최저임금 대비 1.4% 오른 것으로 근로자 중위임금 60% 수준과 지난해 심의 당시 노동계의 최종 제시안을 근거로 한 것이다.상한선인 1만290원은 올해 대비 4.4% 인상안으로 올해 경제성장률(2.6%)과 소비자물가 상승률(2.6%)을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0.8%)을 뺀 수치다. 이에 따라 근로자위원들은 1만120원을,..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위해 국회 적극적 관심 가져달라”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등 제22대 국회 원 구성 및 가동을 환영한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를 전환점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경제와 보건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절감, 산업육성기조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목표로 출범 초기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
트릿지, 산자부 지정 농식품 분야 ‘전문무역상사’ 선정애그테크 유니콘 기업 트릿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돼 향후 1년간 수출 초보 기업들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트릿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제도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트릿지는 글로벌 농식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농식품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디앤디파마텍, 美 NIA‧존스홉킨스 의대와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개발디앤디파마텍의 임상 전문 자회사 뉴랄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노화연구소(NIA) 및 존스홉킨스 의대와 협력해 NLY01 파킨슨병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가 뉴랄리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존스홉킨스 의대에서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테드 도슨 교수 연구진이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며, NIA에서는 신경과학 부문 책임자이자 혈액에서 뇌세포 유래 세포외 소포체(EV, Extrac
테팔, 박성우 셰프와 '테팔리앙 쿠킹스쿨' 진행테팔은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박성우 셰프와 아이스포스 칼을 활용한 이탈리안 레시피를 소개하는 테팔리앙 쿠킹스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테팔 인스타그램 구독자인 테팔리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성우 셰프는 전문가처럼 칼을 사용 및 관리하는 방법과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이탈리안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날 박성우 셰프는 쿠킹스쿨 메뉴인 오징어 샐러드를 요리하기 위해 생오징어를 능숙하게 손질하며 칼의 핵심인 뛰어난 절삭력을 선보였다. 그는 “아이스
중소기업유통센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판판면세점’ 신규 매장 입점 희망 중소기업 모집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전용 면세점(판판면세점)이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입점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1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판판면세점’ 매장 4개소(신규 3개소, 리뉴얼 1개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스마트 체크인과 시큐리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출국 수속 시간이 단축되고 연간 여객 수용 능력
홈앤쇼핑, 남아공·케냐 등 아프리카 6개국 여행상품 공개홈앤쇼핑은 14일 오후 8시 30분에 프리미엄 아프리카 6개국 여행 상품을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참좋은여행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까지 총 6개국을 13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전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프리미엄 여행으로, 아프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롯지 3박을 포함한 일정이다. 그 외에도 전 일정 동안 4~5성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다.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암보셀
젊은 대장암 환자 사망 위험, 양자컴퓨팅 기술로 예측한다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박유랑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유재용 박사, 심우섭 연구원과 김한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으며, 예측 정확도는 90%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소프트 컴퓨팅(Applied Soft Computing, IF 8.7)’에 게재됐다. 젊은 대장암으로 불리는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알테오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국 허가 획득알테오젠은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DE)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LT-L2는 알테오젠의 초창기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당시 블루오션 시장이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심이 있었으며, 그 일환으로 주요 블록버스터 항암항체치료제 중 하나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 2016년 자체적으로 진행한 캐나다 임상 1상은 성공적이었으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 돼 자체 개발을 중단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경쟁
지씨셀,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지씨셀은 최근 대두하고 있는 윤리경영에 앞장서고자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윤리 특강 및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윤리경영 선포식은 올해 4월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준법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해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전 임직원이 청렴 윤리경영에 대한 지지와 약속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반부패 규범 준수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윤리경영학회 부회장이자 한림국제대학원 기업윤리 전공 조창훈 교수를 초청해 청렴 의식
한화오션, 스마트 선박 조명 제어로 '탄소 배출' 대폭 줄인다한화오션이 탄소 배출과 연료 소모를 동시에 줄인 선박용 스마트 조명 시스템의 상용화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선박에 적용되는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Smart Lighting System)"에 대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KR(한국선급)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급이 실시하는 각종 평가를 통해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받은 것이다.이번에 개념승인을 받은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은 선박 구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도를 조절한다. 선박 내부 복도는 모션 감지 센서를 활용해 사람의 통행이 있을 때만 조명이 점등된다. 엔진룸에는 시간에 따른 조도 제어를 적용해 근무시간 외에는 밝기를 평소의 5%까지 줄인다. 식당 등 공용 공간은 밝기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를 설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한화오션은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에 조명 중앙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조타실에 위치한 중앙제어장치의 조명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에 설치된..
대교 ‘트니트니’, 해외 시장 공략…홍콩에 글로벌 센터 오픈대교는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가 홍콩 로하스파크 쇼핑몰에 글로벌 센터를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콩 센터는 트니트니의 첫 번째 해외 직영 센터다. 트니트니는 국내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우수성을 바탕으로 교육 수요가 높은 홍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니트니 홍콩 글로벌 센터는 1~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에어 매트, 평균대, 철봉 등 다양한 운동 기구 및 천장 교구 구조물을 갖추고 있다. 트니트니는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S리포트]확률 거짓 표시 손해액 2배… '게임법 개정안' 수면 위로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이 시행됐음에도 확률 오류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확률을 오기재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한 법안까지 발의되면서 게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해당 법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게임사들은 과도한 규제로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확률형 아이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재발의… 게임업계 긴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지난 6월15일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담해야 한다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인은 지난 21대 국회 때 발의됐으나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며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이용자 손해를 2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해야 한다. 아울러 게임사가 고의·..
각종 균 번식, 날 음식 주의 [장마철 건강①-식중독]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많은 비가 내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는 환경은 각종 균이 번식하기 쉽다. 또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크다. 땀이 많이 나더라도 잘 증발하지 않아 피부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다. 관절염 환자는 습도와 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통증과 부기를 호소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마 기간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필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S리포트] '대박 행진' 콘솔, 韓게임 지형 바꿀까모바일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국내 게임 업계가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전한 콘솔 장르에서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콘솔 불모지라 불리던 국내 게임업계가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고 게임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정부, 콘솔게임 집중 육성 ━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등에 이어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콘솔 흥행작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정부도 콘솔 게임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세계 시장을 정조준한 콘솔 게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AA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4~5월 매출이 220억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게임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5월 기준 ▲북미 4..
'인도 시장 수혜' HL만도, 2분기 이어 하반기도 실적 개선 지속자동차 부품업체인 HL만도가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인도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L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도 898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1%,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수치다.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27만 2207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기간(26만6760대) 대비 2%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위 마루티스즈키에 이은 인도 시장 2위 업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약 500만대 규모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3위 시장이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부품사인 HL만도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HL만도는 인도에서 샤시 및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제품 전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90% 내외의 가동률로 운영하고 있다.샤시란 자동차의 차체를 뺀 나머지 부분을 말한다. 엔진..
이마트, 3분기 ‘초저가 상품’ 50종 공개이마트가 초저가 상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물가안정에 나선다. 이마트는 10월 2일까지 상시 초저가에 판매하는 상품 총 50종을 선보이고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일부 상품을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에서도 공동 판매, 초저가 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도 높인다. 3분기 초저가 상품은 생활필수품목들의 가격을 사전 기획, 직소싱, 대량매입 등을 통해 대폭 낮추고, 여름철 휴가 방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그 중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공동 론칭한 상품은 총 32개, 이마트24까지
“아직 배고프다” 영토 확장 필수…빅테크 경쟁서 초격자 벌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②]웹툰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웹툰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한 열쇠는 단연 ‘글로벌 확장’이다. 국내 웹툰 시장의 성장 정체를 해소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에서 빅테크와 경쟁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등에 따르면 2018~2022년 국내 웹툰 시장 규모의 성장세는 2020년에 가장 가파른 이후 줄어들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글로벌 웹툰 시장 규모의 성장세는 2020년에 가장 완만한 이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성장률을 보면 웹툰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전체 해외 시장보다 훨씬
환자 절박한 외침에도… 고대의대 교수,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동참한다. 환자단체들이 의료계 무기한 휴진 규탄 집회에 나서는 등 반발했으나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할 계획이다.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는 이어가고 일반 진료에 대해 자율적으로 휴진할 방침을 세웠다.고려대학교 의료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 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일부터 무기한 휴진할 것"이라며 "현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고려대 의대에 앞서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자율적인 무기한 휴진을 진행하고 있다. 응급실·중환자실·투석실·분만실 등을 제외한 경증 환자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시술을 중단하거나 재조정했다.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국환자단체연합회·한국희귀난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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