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X제프 리섬, 이색 꽃 전시회 누적 방문객 6만 명 돌파[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무대로 세계적인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과 함께 진행하는 꽃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인 감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 중인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는 지난 8일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전시를 시작한 지 약 2달 만이다.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기획한 이 전시회는 자동차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 흥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와 제프 리섬이 협업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공개되자마자 3800개 이상 좋아요를 받았으며, 영상은 2만4000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전시회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쇼룸과 지하의 셀러 스테이지에 마련됐다. 입장부터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제프 리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으며, 셀러 스테이지에는 한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길 및 산책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영상으로 구현됐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전시회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도 적용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2층 레스토랑에서는 화이트 코스모폴리탄 베이스에 꽃 얼음으로 장식된 플로럴 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설기계, 무인화로 위기 돌파 나선다건설기계 업계, 2분기 실적 감소 전망 시장 회복세는 최소 4분기부터 예상 2025년 목표 무인화·자동화 기술 개발 나서 “회복기 맞춰 무인화 제품 출시가 관건 될 것” 국내 건설기계 업체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무인화·자동화 제품 개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 1조2212억 원, 영업이익 1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3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 역시 매출액 9603억 원, 영업이익 5
"캐즘 다음을 본다"…삼성이 K배터리 위해 찜한 대학은?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공학과 신설 LG엔솔 고려대에 업계 최초 계약학과 설립 K배터리 국내외 인재 확보 '총력전'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국내 배터리 업계의 인재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수혈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삼성SDI는 12일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졸업생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다. 2026년부
[르포] 향수와 젤라또의 만남… '오감만족' 딥티크 성수 팝업내가 좋아하는 향수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면 무슨 맛이 날까. 무더운 여름을 맞아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가 아이스크림 샵으로 변신했다. 시원한 프랑스 니스 바다가 떠오르는 딥티크의 팝업스토어는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팝업스토어를 시작한 당일 2시간 만에 10일 치 예약이 끝나버린 딥티크의 팝업스토어를 머니S가 체험해봤다.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반대로 딥티크의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뜨겁다. 입구에는 현장 예약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복작복작하게 모여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일리오", 상쾌한 여름밤 정원과 어우러지는 레몬그라스 향의 "시트로넬" 등 딥티크의 상징적인 여름 향기가 알록달록하게 묻어있다. 회색이 가득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잠시나마 지중해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재스민·아이리스·백년초가 어우러진 헤도니스틱 썸머 컬렉션 7종━ 스토어 안에 들어가니 백년초 아이스크림 디스플레이존과 민트 아..
바다‧계곡만 조심?…도심 속 물놀이도 조심해야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올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며 가족 지인들과 물놀이 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주로 바다, 계곡 등으로 피서를 즐기러 떠나지만 도심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들어서며 워터파크와 워터밤 등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미끄러짐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 위
[여행픽] 물놀이하기 좋은 전국 수상레저 액티비티 명소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다가오는 7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부산 광안리 "SUP" 패들보드━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다. 매년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SUP(Stand Up Paddle,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에서 다양한 수상레저의 재미를 느껴보자.SUP 존 주변에는 패들보드,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등 각기 다른 체험을 진행하는 시설이 많다.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기면 된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패들보드 타기에 제격이다. 패들보드와 요가를 결합한 체험도 있다. 초급반은 모래사장에서, 상급반은 바다 위에서 요가가 진행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패들보드를 타고 푸른 바다로 나가면 된다. ━철원 한탄강 래프팅━ 철원 한..
비와 함께 오는 관절 통증 [장마철 건강②-관절]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많은 비가 내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는 환경은 각종 균이 번식하기 쉽다. 또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크다. 땀이 많이 나더라도 잘 증발하지 않아 피부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다. 관절염 환자는 습도와 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통증과 부기를 호소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마 기간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필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재 모시기 나선 배터리 업계… 삼성은 '맞춤형', SK는 '글로벌'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도 배터리 업계는 미래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 신설되는 성균관대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졸업 후 삼성SDI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배터리공학과 입학생들은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을 받는다. 학과는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삼성SDI는 2021년부터 서울대, 성균관대, 유니스트,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등과 배터리 우수인재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내 대학과 협력해 회사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일류 회사로서 기..
위스키 원액 넣은 ‘진짜 하이볼’…단맛 덜한 ‘에번 버번 하이볼’ [맛보니]최근 2030 젊은 층 사이에서 하이볼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엘앤비(신세계L&B)가 주류 전문 업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손잡고 하이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매장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신제품 2종을 맛봤다. 에반 버번 하이볼는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원액 3.3%를 넣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존 하이볼들은 주정에 오크 칩이나 향을 입힌 제품들이 대다수지만 신제품엔 진짜 위스키를 넣어 맛을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렌지스퀘어·플로틱·리피드 등…7월 2주 투자 유치 스타트업7월 2주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오렌지스퀘어와 플로틱, 리피드, 로웨인 등이다. △오렌지스퀘어 오렌지스퀘어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SI) 유치에 성공했다. 오렌지스퀘어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올해 1월 100억 원 규모 시리즈B에 이은 5개월 만이다. 방한 외국인의 10%가량이 와우패스를 사용한다는 점과 함께 이들 상당수가 케이팝(K-POP), K컬처 소비에 적극적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오렌지스퀘어는 향후 JYP가 보유
가구만 바꿔 집 분위기 변신…홈스타일링 스타트업 성장가구만 바꿔 집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홈스타일링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홈리에종은 의사결정을 간소화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안하고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성장 중이다. 2018년 설립된 홈리에종은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맞춘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전문가인 박혜연 홈리에종 대표는 14년간의 홈스타일링 경험을 토대로 IT 기술을 접목한 커스터마이징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을 창업했다. 홈리에종은 플랫폼에서 고객이 먼저 디자이너를 선택하고, 필요한 시공 범위를 함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애플 '비전프로' 빈수레가 요란했나애플의 혼합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성적표는 저조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비전프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를 인용해 비전 프로 헤드셋이 지난 2월 미국 출시 후 분기당 10만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번 분기 역시 판매량이 7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IDC는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헤드셋 제품이 2025년 출시되지만 내년에도 의미 있는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비전프로의 성공은 궁극적으로는 이용 가능한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애플이 제품을 전 세계 출시로 확장함에 따라 현지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비전 프로에 대한 초기 소비자의 반응은 엇갈린다. 호평과 비판이 공존하고 있는데 주요한 불만은 무겁다는 점이다. 여기에 맞춤형 앱, 영상 콘텐츠 부족 ..
[헬스S]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스트레스… 여드름 치료 방법은소개팅이나 중요한 발표가 있기 전 얼굴에 여드름이 나 스트레스받았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법하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초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13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여드름은 주로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 면포, 구진,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10대 초반에 발생하지만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30대와 40대일 때도 여드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여드름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미용상 문제가 돼 환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준다. 시기를 늦추지 않고 적절하게 치료받는 것과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스스로 여드름을 긁거나 짜면 흉터가 더 생기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6~8주 동안 꾸준히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치료 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이나 약, 호르몬 불균형으로..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첫 출하 外알테오젠, ‘테르가제’ 식약처 시판허가 알테오젠은 자사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 ‘테르가제(Tergas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양산 과정을 거쳐 자회사 알테오젠 헬스케어가 연내 시판에 착수한다. 테르가제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사용해 만든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약 1조 원의 시장으로 추산되는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 시장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증이나 부종의 관리 혹은 약물 흡수를 빠
EU, 루마니아 신규 원전 건설 승인[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다.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체르나보다 원전에 3호기와 4호기를 새롭게 건설할 예정이다. 각각 오는 2030년·2031년 가동이 목표다. 체르나보다 원전은 루마니아의 유일한 원전으로 1호기는 1996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2호기는 2007년부터 가동했다. 세바스티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에너지장관은 "이번에 승인된 원자로 건설로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마니아는 신규 원자로 2기가 추가 설치되면 연간 20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향후 유관 산업에서 1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원자력 에너지가 루마니아 전체 전력 생산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대 교수들 “교육부 학사 가이드라인은 편법 백과사전”교육부가 제시한 ‘2024학년도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대 교수들이 “의학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편법 백과사전”이라고 반발했다. 12일 40개 의대·수련병원 교수 대표들은 입장문을 통해 “의료 수급과 의료 안정을 위한 공익적 조치를 위해서라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은 부실교육을 해서라도 일단 의사 숫자만 무조건 늘리면 된다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비판했다. 교수들은 정부를 향해 “그토록 원했던 2000명 의대 증원이라는 ‘타협 불가, 논의 금기’ 과제는 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거나 선진의학교육을 위한 것이
中 "한·일·호주·뉴질랜드, '나토의 아태化' 선봉 안돼…진영 대결 유발"미국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안보 협력 제도화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중국은 이런 움직임이 역내 대결을 조장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회원국 및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고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나토와 IP4의 협력을 제도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미국을 머리로 하는 나토는 냉전
"아이스크림도 소스도 제로 열풍"... 대체 당 시장 '가열'최근 제로 음료와 제로 아이스크림 등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제당사들도 대체 당을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체 당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국내 대체 당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체 당이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최근 즐거운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영향을 받은 소비자들이 제로 상품을 찾고 있다. 음료뿐 아니라 주류, 아이스크림, 소스 등도 제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포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75억달러(약 10조329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 당 시장 규모는 2029년 128억6000만달러(약 17조710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내 대체 당 시장은 대상과 삼양사가 양분하고 있다.삼양사는 국내 식품 전반에서 200여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와 B2B(기업 간 거래)..
한국해운협회,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등 인트라 아시아 운항 국적선사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무역협회는 "원양 항로 선복 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일부 항로의 선복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아직은 우려에 그치고 있지만 국적선사 차원에서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리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국적선사들은 "현재 인트라 아시아 항로 선복 부족은 외국적 선사를 이용하는 일부 화주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제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국적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발 서비스에 선복을 집중하는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국적선사들은 또 "국적선사 이용 수출입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조 선박 투입과 선박 대형화 등으로 원활..
'AI 시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에… '해저케이블' 시장 주목인공지능(AI)발 훈풍에 전선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설치가 늘었고, 급증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대책으로 "해상풍력발전"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상풍력발전의 필수 요소인 해저케이블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 2026년 최대 1050테라와트시(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460TWh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 72.1기가와트시(GWh)를 확충하겠다고 밝혔고 이 중 18.3GWh는 해상풍력발전으로 채울 계획이다. 지난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정부의 해상풍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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