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1인당 결제액 지마켓ㆍ옥션 1위…알리·테무 최하위권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도 충성 고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2분기 1인당 결제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지마켓·옥션이 16만7202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마켓·옥션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다. 이어 티몬이 16만3754원으로 2위였고 쿠팡(14만1867원), SSG닷컴(쓱닷컴)·이마트몰·신세계몰(13만1393원), 11번가(8만2829원), 위메프(7만6267원) 순이었다. 중국 업체들인 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3만4547원)와 테무
이랜드 스파오, ‘한국의 멋’ 담은 ‘파리 패럴림픽’ 단복 공개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폐회식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패럴림픽 단복은 모든 선수의 신체 치수를 세밀하게 측정해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와 의수나 의족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위해 주머니나 지퍼, 벨크로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적인 멋을 살렸다. 재킷은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네이비 트리밍과 오조룡 금속 단추,
중기업계 “매출 범위 기준 상향” 요구…중기부 “내년에 검토”중소기업계가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물가 인상분을 반영한 새로운 중소기업 범위 기준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매출액 기준이 단일화된 현 상황에 기존 기준으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지만, 중기부는 내년에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는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조사는 업종별 매출액 상한 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제조업 600개사, 서비스업 300개사, 건설업 100개사 등 총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응
中 배터리 음극재 출하량 2분기 증가[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음극재 출하량이 2분기 들어 상승세다. 신차 출시와 3분기에도 좋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음극재 기업들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중궈정취안왕(中国证券网)과 마이스틸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음극재 기업 14곳은 지난 2분기 출하량이 40만 톤(t)으로 전분기 대비 59.18% 증가했다. 특히 4~5월 출하량이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출하량이 증가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올해 초 탄산리튬 가격이 톤(t)당 8만 위안까지 떨어진 후 다시 반등하며 배터리 제조사들의 소재 비축 니즈가 커졌다. 원재료가 더 상승하기 전에 소재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신차 출시도 지난 3월부터 이어졌다. 주로 하반기였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배터리 소재 수요도 견조했다. 업계는 3분기 수요를 낙관하고 있다. 창커(常柯) 상하이강롄(上海钢联) 신에너지사업부 분석가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2, 3분기는 성수기"라며 "이전의 경기순환 사이클을 참고할 때 3분기 생산량은 2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에너지차의 보상 판매, 에너지저장장치(ESS) 지원 정책 시행도 리튬배터리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이 살아나며 중국 기업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선전BTR신재료(贝特瑞, 이하 BTR)은 인도네시아에 연간 8만 톤(t) 음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완공해 생산에 돌입한다. 상타이 테크놀로지는 동남아와 북미, 유럽에 생산기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차세대 음극재 상용화에도 나섰다. BTR은 흑연 대신 실리콘을 활용한 음극재를 개발해 잠재 고객사에 소규모로 샘플을 납품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을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밀도가 향상되고 용량과 충전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K뷰티 살길은 해외”…중국 대신 ‘미·일 진출’ 열기 뜨겁네조선미녀ㆍ스킨1004ㆍ코스알엑스 등 주목 “까다로워진 미국 진출…전문가 지원 필요” 국내 화장품 업계 대표 수출국으로 꼽혔던 중국 시장이 비실거린 가운데 미국, 일본 등에서는 K뷰티가 약진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조용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4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화장품류 누적 수출액은 40억4000만 달러(약 5조6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다. 이 흐름이라면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92억2000만
美 환경 NGO '가장 지속 가능한' 50대 기업...현대차·SKT·카카오 선정[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SK텔레콤·카카오 등이 국제 지속가능성 시상식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 등은 '2023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오가니제이셔널 임팩트 어워드(Organizational Impact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 투명성, 헌신을 기념해 전 세계 50대 기업을 선정해 수여된다.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매트 하니(Matt Harney) SEAL 지속가능어워드 대표는 "SEAL 어워드 수상자는 미래 세대와 기업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유산을 확보하면서 이러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SEAL은 상위 50대 기업의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이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엔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S리포트] 고령운전자 안전, 첨단기술로 보완?최근 국내에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급발진 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이 늘면서 안전 대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자 운전자 면허 자격을 강화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동차 안전도를 높이는 방안이 꼽히고 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 건수는 2019년 3만3239건에서 지난해 3만9614건으로 증가했다. 통계집계 이후 최고치다. 이에 경찰청은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조건부 면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안전도를 높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페달오조작안전보조(PMSA) 등을 장학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업계에서는 "고령 운전자들의 이동권을 제한 것 보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선진국들은 이미 자동차 보조 장치..
[S리포트] "나 아직 젊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고작 '2%'━# 지난 1일 68세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가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하며 보행자들을 덮쳤고 9명이 사망했다. 해당 운전자는 40년 동안 버스 운전을 했다.# 지난 3일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택시는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돌진, 병원 방문객 2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해당 운전사에게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6일에는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용산구 서울역 인근 인도를 침범하며 보행자 2명을 치는 사고를 냈다.# 지난 9일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가 놀이터로 돌진, 담벼락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경기도 수원에서는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후에도 4대를 더 들이받고 멈췄다.━고령운전자들의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관심이 모인다. 면허를 ..
[S리포트] 해외는 조건부 면허 주는데…국내 대책은최근 국내에서 고령운전자들의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역에 따라, 운전자 상황에 따라 반드시 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다.해외에서는 어떨까. 다수의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실제 운전 능력을 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이에 따라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한다. 일부 국가는 한걸음 더 나아가 실수를 막을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고령자의 이동성과 교통안전 사이 균형을 추구하는 것.━미국은 실제 주행 평가…일본은 첨단장비 보급━미국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제도는 각 주마다 다르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면허를 관리하는 규정이나 법은 없다. 다만 각 주 정부는 고령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신체 상태와 인지 능력을 갖췄는지 검사하며 운전자가 운전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운전면허가 일시적으로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공통점이다.가장 보편화된..
풍파 겪은 한컴, AI '이상 무'… SW 업력 보여준다한글과컴퓨터(한컴) 그룹이 사법 리스크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풍파 속에서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AI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회장의 차남 김모씨와 함께 기소된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씨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이들은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자산이다. 5억개가 발행된 아로와나토큰은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직후 가격이 뛰어올라 시세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상태다. 사실상 해당 사업을 정리한 상황이지만 수사는 이어지고 있어 한컴의 고심이 깊다. 변성준·김연수 ..
신세계 강남점, ‘스폰지밥’ 25주년 팝업 연다신세계백화점은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상품들을 비롯해 게임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 테마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일상속 유쾌한 이야기를 모티브해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당뇨병 환자 건강한 여름나기 [장마철 건강③-당뇨병]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많은 비가 내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는 환경은 각종 균이 번식하기 쉽다. 또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크다. 땀이 많이 나더라도 잘 증발하지 않아 피부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다. 관절염 환자는 습도와 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통증과 부기를 호소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마 기간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필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SSG닷컴,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론칭SSG닷컴이 그로서리 쇼핑 선호 고객을 겨냥해 멤버십 운영방식을 세분화한다. SSG닷컴은 15일부터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SSG닷컴은 멤버십 서비스를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모든 상품군에서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쓱배송·새벽배송의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에 집중했다. 쓱배송 클럽은 쓱배송·새벽배송
기온·습도 높은 여름 장마철, 어린이 '장염' 주의보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 여름 장마철에 어린 아이들의 장염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장염 전체 환자 수는 4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2%인 92만4000여 명으로 가장
韓 소비자와 접점 늘리는 알리… 첫 '고객 간담회' 연다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고객 간담회를 진행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소비자들과 접촉을 늘리는 모습이다.14일 알리에 따르면 알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알리는 지난 11일 회원들에게 랜덤으로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을 받은 고객 중 참석 희망 신청서를 낸 고객 20명을 초청한다. 간담회 자리에는 레이장 알리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연령대와 성별 등을 고려해 1차 고객 선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공지했다. 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불만 등을 청취해 서비스를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중국 이커머스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초과 검출되는 등 유해성 논란이 일자 중국 이커머스들은 국내 소비자와의 교류를 넓히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다른 중..
갈 길 먼 제약·바이오 '6대강국'… 업계가 국회에 바라는 점은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등 제22대 국회 원 구성 및 가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의 요구사항이 주목된다. 업계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국회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선진 제약 강국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으나 정부 목표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6대 강국"으로 도약하기까지는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 국내 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는 탓이다.한극제약바이오협회가 꼽은 당면 과제는 ▲필수의약품 자급도 제고 ▲연구·개발(R&D)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제도를 개선하고 의약품 허가 제도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등 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R&D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마련도 절실하다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
[헬스S] 술 한 모금 안 하는데 '헉'… 비알코올성 지방간 막으려면#4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말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는데 지방간을 진단받은 것.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린 A씨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 지방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들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지방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방간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간염이나 간경변증, 심지어 조기 간암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 등에서 혈액검사 상 간수치 상승을 발견한 뒤 추가 검사를 통해 지방간 진단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교정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매일 500~1000kcal를 줄인 식단과 중간 강도의 운동(주 3회 이..
글로벌 알츠하이머 신약 속속 등장…국내 기업 반사이익 기대감글로벌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바이오기업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신약이 국내 도입되면, 알츠하이머 진단 시 필요한 검사에 활용되는 방사성 의약품 전문 바이오 업계가 급부상할 수 있어서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을 허가했다. 도나네맙은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 제거하는 기전이다. 제품명 키순라(Kisunla)로 미국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법 시행 코앞이지만…용어 사용 혼재 여전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19일 시행 예정에도 용어 통일은 아직 가상자산, 가상화폐,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등 여러 용어 혼재 이용자 보호법 ‘가상자산’…닥사, 업비트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용어 이용한 기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내주 금요일(19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단어 사용은 여전히 혼재되고 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시장 최초 업권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이달 19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여전히 가상자산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레드웨이 배터리, 4개의 리튬 LiFePO4 배터리 직렬 연결 방식 공개[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레드웨이 배터리(Redway Battery)가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 여러개를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안전하게 출력을 높여 더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사용처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레드웨이 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48V(볼트) 200Ah(암페어시)급 리튬인산철 배터리 4개를 직렬로 연결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단계별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전성과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고 양호한 상태인지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이후 한 배터리의 양극 단자와 다음 배터리의 음극 단자를 연결, 잠재적 단락을 방지한다. 직렬로 연결한 뒤 전체 전압 출력이 개별 배터리 전압의 합과 동일한지 확인한다. 레드웨이 배터리는 직렬로 연결해 사용시 전압이 증가하면서도 배선은 간소화돼 사용하기 편리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다만 암페어시 용량은 그대로인 것과 시스템별 전류를 고려해야 하는 등의 단점은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드웨이 배터리는 중국 심천(선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사다. 가정·상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에 사무소를 각 1개씩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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