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프로가 14일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은 이전보다 2억원 늘어난 10억원으로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고지우는 대회 기간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6언더파 133타, 3라운드 5언더파 200타라는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8천만원을 거머쥐었다. 고지우의 이번 우승은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이어진 올해 16개 KLPGA 대회에서 버디 176개를 기록할 정도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은 공격적 플레이를 선보여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72개 홀에서 버디 20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만 나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지우는 우승을 거둔 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평소처럼 하면서 즐기자는 마인드 컨트롤을 꾸준히 한 결과”라면서 “특히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의 좋은 기운과 임직원 70여분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 덕택에 우승까지 이어지게 되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우승을 거둔 고지우(22)를 비롯해 김해림(35), 고지원(20), 마다솜(25), 박도영(28), 최가빈(21), 유현조(19), 이재윤(24), 정지현(20)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S리포트]"가늘고 길게 정년까지"…승진 거부하는 직원들"예전에는 회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는 게 인생 최대 과제였는데 요즘은 "얇고 길게" 정년까지 다니자는 마음밖에 없어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A차장은 부장 진급이 달갑지 않다. 승진 후 연봉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업무는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책임져야 할 일도 많아져 부담은 더 커진다. 임원 승진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퇴직금을 모아 자영업에 뛰어들까 생각했지만 불황에 고민을 접었다. 결국 정년까지 회사에서 월급을 주는 만큼만 일하기로 마음먹었다.━"승진, 꼭 해야 하나요?"━고액연봉과 승진보다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의 별이라고 불렸던 임원의 입지도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늘고 길게"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승진을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승진거부권을 포함했다. 생산직의 경우 기장에서 기감 이상으로, 사무직은 선..
[S리포트]"배달 라이더도 노동자"…더 강해진 '노란봉투법'에 떠는 경영계지난 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재추진되면서 경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노란봉투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누구나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근로자로 추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으로 파업이 만연해지고 상시적인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고 지적한다.━"尹 거부" 노란봉투법 재추진 속도━야당이 재발의한 3개의 노란봉투법이 22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달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 ▲김태선 민주당 의원안 ▲이용우 민주당 의원·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윤종오 진보당 의원안이 야 6당 의원 87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됐다.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고 사용자의 범위를 원청까지 확대해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야당 주도로 국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무..
신세계백화점, 우수 식재료 발굴 ‘로컬이 신세계’ 참여 고객 모집신세계백화점은 고객과 함께 국내의 숨겨진 우수 식재료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컬이 신세계는 신세계가 고객과 함께 국내 우수 식재료를 발굴해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 매거진 ‘시티호퍼스’, 지속가능 미식 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함께 선보이는 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특별한 다이닝을 직접 경험하고 주변과 공감하며 고객 스스로 신세계와 함께 지역과 식재료를 알리는데
롯데백화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포츠 고객 수요 잡는다롯데백화점이 7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우선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더 스포츠 2024(The Sports 2024)’를 테마로 전점에서 상품할인, 팝업,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야외활동에 필수품인 선글라스, 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을 20%~60% 할인해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브랜드에서 런닝화, 티셔츠, 모자 등 일부 품목을 기간 중 특가로 할인 판매하며 몽클레어, 톰포드
기업들 '짠내 경영'… "올해는 여름 휴가비 없어요"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지만 경기 악화로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올해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회사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회사는 58.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는 회사는 64.0%로 전년 60.9%보다 3.1%p 늘었다.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것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비슷했지만 여름휴가 기간은 대기업일수록 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한 회사는 92.0%,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로 1위를 차지했고 300인 미만 중견·중소기업은 "3일"이 44.7%로 가장 많았다.업종 중에서는..
식물유래성분, 국민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장수의약품을 찾아서⑬]“식물성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50년 이상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신뢰도가 충분히 쌓인 것 같습니다.” 동국제약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은 1970년 출시돼 반세기 넘는 동안 국민의 상처를 치료했다. 마데카솔은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인도양 연안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된 식물에서 추출한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마데카솔을 담당하는 백종혁 OTC마케팅 2팀 부장과 윤명진 OTC마케팅 2팀 과장을 최근 서울 청담동 소재 동국제약 본사에서 만났다. 동국제약은 식물유래 성분이라는 강점에 더해 다
웹3 대세 탭투언, "이용 목적 자체가 달라"…국내 게임사는 대형 IP '승부수'간단한 조작ㆍ에어드랍 보상…웹3 게임 ‘탭투언(T2E)’ 인기 “이용 목적 게임과 달라” 평가도…게임성 마케팅으로 봐야 넥슨ㆍ위믹스ㆍ엑스플라 등 국내 게임사는 대형 IP로 승부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웹3 게임 시장에서 탭투언(T2E)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탭투언은 게임보다는 관련 토큰 에어드랍에 방점이 찍힌 만큼 엄밀하게 게임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는 게임 자체에 집중한 웹3 게임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14일 가상자산 및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웹3 커뮤니티에선 탭투언이 최신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건수 줄었지만 금액 증가로 ‘질적 성장’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8건…전년 12건 대비 33%↓ 총 계약 규모와 선급금 전년보다 각각 60%, 97% 증가 “기술력 인정받았다는 뜻…하반기도 좋은 흐름” 올해 상반기 K-제약‧바이오가 8건의 기술수출 성과를 이뤘다.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2건보다 줄었지만, 총 계약 규모와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계약금)이 증가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총 8건의 기술수출을 했고, 총 계약 금액은 4조6560억 원, 선급금은 335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파스부터 재활로봇까지…상장 앞둔 헬스케어 기업 ‘가지각색’이달 들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활기를 띠고 있다. 바이오 하면 흔히 떠올리는 신약 개발 기업의 IPO 열기는 사그라졌지만, 바이오 소재·재활로봇 등으로 분야가 다채로워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와 피앤에스미캐닉스, 티디에스팜이 차례로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린다. 상반기 바이오 IPO 시장의 분위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하반기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첫 번째 주자는 15일 상장하는 엑셀세라퓨틱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6200~7700원)를 뛰어넘은 1만 원으로 확정됐
“미국·일본처럼 로열티만 받고, 필수품목 구입은 점주조합에서”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로열티’ 도입으로 본부ㆍ점주 목표 일치시켜야” “영세 가맹본부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필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프랜차이즈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가맹본부가 ‘로열티’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 같은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4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치킨, 햄버거, 커피 등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최근 몇 년 새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치킨
글로벌 클라우드 공룡, 국내 공공 시장 진출 임박…영향은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국내 공공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AWS와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사장은 지난달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행사에서 CSAP 심사 결과에 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중"이라면서 "(정부 쪽과) 여러 채널을 통해서 이야기했고, 조만간 정부 쪽 내지 공공 단체와 좋은 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KIS
유통 1위 체면 구긴 롯데...‘무난한 백화점’ 이미지 깰 복안은?‘고급’ 신세계·‘트렌디’ 현대와 대조적 롯데, 유명 F&B·패션 브랜드 입점 속도 유통업계 1위 롯데가 체면을 구겼다. 최근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무난함’ 평가를 받았는데, 경쟁사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 결과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국내외 유명 식음(F&B) 브랜드와 패션 브랜를 대거 입점시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3대 백화점 방문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순 고객 추천 지수’(NPS)를 조
‘20년 만에 리뉴얼...이마트 용산점, 일렉트로마트 오픈런 [가보니]4월 리뉴얼 착수, 3개월 만에 새단장 가전 옆에 노브랜드 매장, 일상용품은 축소 지하 2층은 식품만…참치 해체쇼도 선봬 “여기서(이마트 용산점) 가전 제품을 팔았던가요?” “안마의자 체험 한번 해볼게요” 12일 아침 9시 30분, 영업시간 전임에도 이마트 용산점 지하 1층 출입구 앞에는 10명 남짓의 사람들이 줄을 섰다. 3개월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처음 문을 연 이마트 용산점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들어선 일렉트로마트 뿐 아니라 일렉트로마트 내 애플 공인 리셀러 매장 ‘에이 스토어’를 방문하려는 사람들
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에 반박…“일부 가맹점 문제 아냐”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한 해명에 반박했다. 전날 방송에서 백 대표는 가맹본부 영업 담당자가 점주에게 예상 매출액 3000만원을 언급한 것을 두고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고 말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에 대해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 등을 들었고, 이에 대한 수많은 증거자료를 이미 확보했
배민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 배달비 인하도 고려해야배달의민족(배민) 측이 배민1플러스 요금제 개편 관련 "입점 업주 부담 수수료가 44% 인상됐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배민 측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업주 부담 수수료 44% 인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요금 개편에서는 중개이용료율 인상과 배달비 인하가 함께 적용됐다는 것이다. 배민은 이번 요금제 개편이 "배민1플러스"에만 해당한다고 말하면서 실제 업주들의 부담액 변화는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민1플러스"는 배민이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배민이 정한다. 이번 요금 개편에서는 중개이용료율 인상과 배달비 인하가 함께 적용됐다. 배민 측은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민에 따르면 1만원~2만5000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회장 취임 2년 만에 다시 꺼낸 절박함 세계 곳곳 뛰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활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지 임직원들에게 절박한 각오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하는 등 삼성전자 실적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회사 안팎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를 찾아 현지 정보기술(IT) 시장 상황을 살펴본 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
[르포]“인력 줄이고, 쪼개기 근무도 못 버티는데”…사장님은 ‘한숨’만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음식값은 못 올리는데, 재룟값이랑 인건비는 치솟으니 장사하기 솔직히 너무 힘드네요.” 12일 찾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프랜차이즈 해장국집 사장 배찬우(57) 씨는 이날 내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한숨부터 쉬었다. 배 씨는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 고민 끝에 아르바이트생 2명을 내보냈다”면서 “인력은 사실 더 필요하지만, 매출의 40%에 달하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야만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사람 구하기 힘들어 최저시급보다 더 주는데,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이에 맞춰 돈을 더 올려줄 수밖에
무역업체 10곳 중 8곳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 겪어”무협, 해상운임 급등 관련 설문조사 결과 기업 83.3%가 해상운임 상승으로 애로 겪어 물류비 증가(40.1%), 선복 확보 차질(21.5%) 등 희망 지원대책으로는 바우처나 운임 할인 꼽아 홍해 사태 장기화,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무역업체 10곳 중 8곳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우처 지원이나 운임 할인 등 기업의 물류 운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무역업체 573개사를 대상으로 ‘해상운임 급등
바뀌어야 산다… 사업재편 나서는 재계두산, 에너지ㆍ스마트머신ㆍ첨단소재 등 재편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이사회 17일 개최 HS효성, 효성첨단소재 단독→각자 대표로 정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재계의 사업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계열사 간 분할과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사업에 힘을 주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100조 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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