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텍, 숨은 K뷰티 강자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시설 2배 확장 초대형 투자 착수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기업으로 알려진 에이에스텍이 대규모 생산시설의 확장에 자기자본 대비 130%에 육박하는 초대형 투자에 착수했다. 생산시설 확장으로 기존 생산량의 2배 수준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에이에스텍은 신공장에서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중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이에스텍은 내년 7월 기존 생산시설 규모와 비슷한 수준의 신규 생산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총 6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자기자본 대비 130%에 육박하는 초대형 투자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 협동조합 공동사업지원자금 전달식 개최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마련한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금 1억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지연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우 서울경인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지용섭 서울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6명이 참석했다. 출연금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2000만 원, 서울동북부건재유통사업협동조합 1000만 원 등을 비롯한 31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김기
한국타이어, 2분기 실적 '파란불'…원자잿값 오르는 하반기는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수요 확대로 한국타이어가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 원재료 고무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은 우려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주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3249억원, 영업이익 40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7% 영업이익은 61.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실적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와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이 크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BEV)판매량은 802만대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전기차 타이어는 배터리 무게를 견뎌야 하는 등 특별한 구조를 갖춘 탓에 일반타이어보다 20~30% 비싸다. 하반기에는 타이어 원가와 해상운임 상승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지난달 기준 1톤당 2282달러(314만 8019원..
광동제약, 글로벌 희귀의약품 4종 도입… 포트폴리오 다변화광동제약이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4종을 추가 도입하고 국내에서 독점 판매·유통한다.광동제약은 최근 키에시와 마이캅사, 적스타피드, 필수베즈, 마이알렙트 등 4종의 희귀질환 글로벌 신약 국내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마이캅사는 말단비대증 경구용 치료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에는 주사제로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했다. 마이캅사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돼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적스타피드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경우 기존 스타틴 제제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적스타피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필수베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승인된 치료제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피부 및..
HJ중공업, 임직원 가족에 삼계닭 5000마리 제공HJ중공업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HJ중공업은 15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긴 장마 속에서도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현업에 몰두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영도조선소와 중앙동 R&D 센터 근무자 전원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동사는 이와 별도로 조선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가정으로 배송했다. 이는 5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받고 납기 준수와 높은 품질에 만족한 선주사가 HJ중공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전달한 특별보너스로 마련됐다. HJ중공업은 총 6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명명식 당시 선주사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선박을 인도한 생산 현장 직원들과 묵묵히 응원해 주신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이벡, 세계 최초 노화세포 제거기술 中 특허 등록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세계 최초로 노화된 줄기세포를 선별하기 위한 지표 물질 ‘GRP 78’ 유래 펩타이드를 개발했으며, 중국에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줄기세포를 모델로 한 노화세포 선별기술은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노화세포 제거를 통한 노화역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효용성이 매우 크다. 나이벡은 해당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PCT)를 출원했으며, 이번 중국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특허심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특허는 분리한 줄기세포의 단백체 분석을 통해 포도당
현대차 美 공장 용수 공급, '水부족' 이어 생태계 교란 우려[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을 두고 지역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 염려에 이어 어류 멸종 우려까지 제기됐다. 일단 조지아 환경보호국이 공업 용수 출수 허가 초안을 발표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마지막 단계인 최종 허가 발급을 남겨 놓고 '잡음'들이 나오고 있어 향후 공장 운영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남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수산부는 지난 3월 조지아 환경보호국(Georgia Environmental Protection Division, 이하 EPD)에 서한을 보내고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장 용수 공급이 미국 멸종위기종법에 따른 관리 대상 어류 '짧은코 철갑상어(Shortnose sturgeon)'와 '대서양 철갑상어(Atlantic sturgeon)' 2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장 용수 공급 허가 전 기관별 의견 수렴 기간을 통해 우려 사항을 전달한 것이다.해당 서한에서 NOAA는 "공장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지하수를 펌핑하면 사바나 강과 오기치 강의 수온과 산소 수치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짧은코 철갑상어와 대서양 철갑상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산란을 위해 사바나 강과 오기치 강의 담수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어류에는 강의 흐름과 수온이 생식 활동을 촉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NOAA는 이들 어류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NOAA의 이 같은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PD는 공장 용수 공급이 이들 멸종 위기 어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약 4개월 뒤인 지난 8일 공업 용수 출수 허가(Water Withdrawal Permitting) 초안을 발표했다. 사우스조지아에 위치한 4곳의 지하수 우물을 기존 계획대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이들 우물을 통해 HMGMA에 조달되는 일일 급수량은 2500만 리터(660만 갤런)에 달할 전망이다. 사바나주 2개 주요 식수원인 플로리다 대수층(Floridan Aquifer)과 애버콘 크릭(Abercorn Creek)에 대한 산업 개발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이는 해당 지역 대수층 지하수 수위가 최대 19피트(약 5m)가량 줄어들 수 있는 양이다. 지하수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고갈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생태계 교란은 물론 식수원이 위협받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우물 2개는 브라이언 카운티 소유이고 나머지 2개는 불록 카운티 소유이다. 브라이언 카운티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현대차와 수도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간 최소 수도사용료는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로 책정됐다. 불록 카운티 역시 브라이언 카운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건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지치 강지킴이(Ogeechee Riverkeeper) 측은 "브라이언 카운티 지도자들의 해결책은 너무 단순하다"며 "하루에 660만 갤런의 급수를 빨아들이는 것은 인근 가정용 우물과 농업용 우물만 위협할 뿐이며 더 많은 바닷물 침입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수층에서 지하수가 부족하게 되면 바닷물이 침투하거나 지반이 무너지게 되고 이는 하천의 생태계와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EPD는 내달 1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사우스이스트 블록고등학교에서 허가 초안 검토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0일까지 허가 초안에 대한 공개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최종 허가 발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 라인 매각 요구 철회…네이버 지분 유지[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 네이버에 대해 요구했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사실상 철회했다.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네이버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던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의 보안 대책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지난 3월과 4월,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라인야후가 7월 1일 제출한 보안 대책 보고서가 총무성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지분 매각 요구는 철회됐다.총무성 고위 관계자는 "라인
이스타항공,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기간 연장4월부터 시작한 저비용 항공사 최초 프로모션, 12월 31일까지 기간 연장 이전 대비 발권 건수 약 32%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 얻어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시작한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기간 연장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4월부터 자사 캠페인 모델 ‘기안84’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구나
[BioS]GC셀, 美체크포인트와 ‘PD-L1 병용’ 공동연구 계약지씨셀(GC Cell)은 15일 미국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인 체크포인트 테라퓨틱스(Checkpoint Therapeutics)와 양사 물질의 시너지 및 잠재적 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체크포인트로부터 PD-L1 항체 후보물질인 ‘코시벨리맙(cosibelimab)’을 무상으로 공급받고, 지씨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와의 병용 효과를 탐색한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양사는 두 물질의 시너지 예측을 위한 비임상 병용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
네이버웹툰, 웹툰 대표 플랫폼 유일 3년 연속 파리 ‘어메이징 페스티벌’ 참석네이버웹툰은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전시장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사에 참석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 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일본 대중문화만 소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 미국, 유럽 등 일본을 제외
스위트스팟, 상반기 유통사 매장서 진행 팝업스토어 거래액 50억 달성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올해 상반기 유통사 매장 공간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총 거래액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니즈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획 △디자인 △운영 △굿즈 제작 △시공 △상품 판매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위트스팟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사와의 상호 협업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300여 건의 팝업스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 롯데백화점 본점서 팝업스토어 개최본작의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9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자연과 예술에서 찾은 순수한 영감’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마련됐으며, 셀바트코의 베스트셀러인 니치 향수, 마르세유 리퀴드 솝, 퍼퓸 핸드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일대일 맞춤형 향수 추천 서비스와 프랑스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 개발 과정, 전통 제조 기술 등을 설명하는 특별한 도슨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팝업스
“상반기 흑연계 음극재 가격 하락…2025~2026년 반등 예상”SNE리서치 'LIB 4대 소재' 분석 보고서 전기차 판매 부진 속 中 중심 공급 확대 영향 올해 상반기 흑연계 음극재 평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전기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0년부터 시작된 생산능력 확장으로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극재 kg당 평균 가격은 인조흑연 4.5달러, 천연흑연 5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인조흑연 4.8달러, 천연흑연 5.8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판매 부진에 더해 2020년부터 경쟁적으로 확장해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공장 GMP 인증 실사 완료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글로벌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위한 실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삼일제약의 베트남 공장은 호치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 공단에 공장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4억 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00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의 멀티 충전
"글로벌 냉난방공조 사업 강화"…LG전자, 유럽서 '에어솔루션연구소' 신설주거·상업·산업용 테스트로 품질 확보 현지 우수 인재 채용도 적극 나서 유럽 HVAC 시장, 3년간 5%씩 성장 LG전자가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은 한국 창원, 미국 애틀랜타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에어솔루션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1000㎡(약 400평) 규모다. 이곳에서 주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법인 청산 신청…“피해 최소화 노력”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의 해외 자회사인 프랑스법인이 청산 신청서를 관할 법원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GTF 프랑스법인은 5월 24일 현지 세관으로부터 택스리펀드 사업자 승인 정지 통지문을 접수했다. 정지기간은 통지문 수령 시점으로부터 12개월이었는데, 해당 기간 동안 택스리펀드 전표 발행이 금지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업정지에 해당한다. 또한 GTF 프랑스법인의 주요 은행 계좌들은 현재 가압류가 설정된 상태다. 이러한 조치는 GTF 프랑스법인의 주요 가맹점 중 한 곳의 세금 탈루 혐의가 적발됨에 따라
삼성 엑시노스 2500 프로토타입, 애플 A15 바이오닉 효율 압도[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AP '엑시노스 2500' 출시 계획이 업계 우려와 달리 순항하고 있다. 애플 A15 바이오닉과 퀄컴 스냅드래곤8 젠3(3세대) 등 경쟁사 칩의 성능을 압도한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15일 IT 분야 팁스터 '메이플골드(MapleGold)'에 따르면 메이플골드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엑시노스 2500 프로토타입이 출시됐다"며 "역대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칩으로, 3.2Ghz 주파수로 애플 A15 바이오닉 효율성까지 상쇄한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500은 단일 코어·멀티 코어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A15 칩을 능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3.2Ghz급 클럭 속도를 달성한 것이 밑바탕이 됐는데,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클럭 속도와 같다. 엑시노스 2500은 초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테스트에서도 스냅드래곤8 3세대보다 우수한 결과를 낸 바 있다. 다만 A15와 스냅드래곤8 3세대는 모두 기존 출시된 제품이다. A15는 애플이 지난 2022년 출시한 아이폰14에 탑재됐다.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는 'A18' 칩이 사용될 전망이다. A18은 TSMC의 3나노미터(nm) 2세대(N3E) 공정으로 생산된다. 스냅드래곤8 3세대는 퀄컴이 작년 공개한 최신 칩이다. 올 초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프로세서로 활용된 데 이어 이달 출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6·Z플립6에 장착됐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3나노미터(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세대 공정으로 생산하는 차세대 칩이다.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확률이 높다. 전체 공급 물량을 놓고 퀄컴 스냅드래곤8 젠4(4세대)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이 삼성전자의 2세대 3나노 낮은 수율을 언급, 이 공정으로 생산되는 엑시노스 2500가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관련 설(說)을 전면 부인하고 "안정된 성능과 수율을 기반으로 2세대 3나노 공정은 계획대로 순항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나노 GAA 2세대 공정은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중"이라며 "모바일 응용처에서 복수의 대형 고객사를 이미 확보했으며, 다수의 HPC(고성능 컴퓨팅), 모바일 고객과 수주 관련 논의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4년 3나노 GAA 2세대를 시작으로 2025년 2나노 GAA, 2027년 1.4나노 GAA 공정 기반 칩을 양산한다는 차세대 파운드리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아, 美 전기차 점유율 5.4% 현대차 '추월'…테슬라·포드 이어 '빅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북미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100% 이상 수직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차를 추월했다. 테슬라와 포드에 이어 미국 전기차 '빅3'에 최초로 올랐다. 15일 글로벌 자동차 조사기업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분기에 1만798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무려 135% 성장하며 점유율 기준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5.4%로 전년 동기(2.4%)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현대차는 1만6815대(점유율 5.1%)를 판매, 기아에 밀렸다. 현대차·기아의 양사 점유율을 합하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1.2%(제네시스 포함)에 달한다. 테슬라와 포드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각각 △16만4264대(49.7%) △2만3957대(7.2%)를 판매했다. 테슬라의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기아와 현대차에 이어 5위는 BMW(4.3%)가 차지했다. 이어 △리비안(4.2%) △쉐보레(3.4%) △메르세데스 벤츠(2.8%) △도요타(2.3%) △닛산(2.2%) 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의 수직 성장에는 지난 4월 선보인 EV9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EV9 누적 판매량은 9671대에 달한다. 기아는 조지아공장에서 EV9 현지 생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북미 조립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에 힘입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차의 경우 아이오닉5가 판매를 견인했다. 아이오닉5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한 1만1906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4분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과 함께 현지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HMGMA는 아이오닉5은 물론 플래그십 '아이오닉9(가칭)'도 생산할 계획이다. 아이오닉9는 EV9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완충 시 500㎞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티웨이항공, 오사카 노선 11시간 지연으로 152명 승객 집단소송[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승객 152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오는 16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9천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이번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TW283편) 승객 106명과 오사카발 인천행(TW284편) 승객 46명이 참여한다.문제의 항공편은 지난달 13일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다.당초 낮 12시 5분에 인천을 출발하려던 TW283편은 탑승이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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