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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271 중 4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산업 (5413 Posts)

  • 잭폿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제약사가 주목한 기술은 지난해 기술이전에 이어 최근 잭폿을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비결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미국 제약사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에 대한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TPD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권한을 갖게 됐다. 오름테라퓨틱은 1500만 달러(한화 약 208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우선 수취한다.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3개 타깃 각각 3억1000만달러(3개 합산 규모 약 1조3000억원)의 추가 옵션·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전처치제의 상업화 시 연간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오름테라퓨틱은 BMS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ORM-615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당시 ..
  • [헬스S] 숙면 방해하는 코골이… 수술 없이 고치려면 수면 중 흔하게 발생하는 코골이는 무호흡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시끄러운 소리 탓에 같이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금연, 절주, 체중 감량 등의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2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며 발생한다. 기도 일부가 막히면서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고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반복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무호흡이 발생한다.수면 무호흡증이 생기면 폐쇄성 무호흡을 겪을 수 있다. 자는 동안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현상이 수초 동안 지속하는 현상이다. 이는 호흡을 방해해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혈중 이산화탄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현상)을 초래하고 잠이 깨는 각성 상태를 유발한다. 자는 동안 수면과 각성이 수백번 반복되는 탓에 환자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면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옆으로 눕고 ..
  • TSMC 거래처 日 '구마모토' 진출 활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생산시설을 건설하며 일본·대만 협력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TSMC 신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과 대만 협력사들의 협력도 포착되며 구마모토 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뜨겁다. 20일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하메스 에피테크'는 TSMC 구마모토 공장에 반도체 제조 장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대리점 사업과 함께 이온주입기, 증착, 에칭 등 자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989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도쿄 일렉트론과 스미모토, 후지켄, ORC 등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미국, 네덜란드 등 다국적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 경험을 토대로 TSMC 신공장 공급을 노린다.일본 유일의 이온주입 장치 제조사 '스미토모 중공업'도 마찬가지다. 스마토모 중공업은 지난 2022년 TSMC로부터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에히메 신공장을 완공한 후 생산능력을 2배 늘리며 반도체 업계의 수요 확대에 대응했다. 특수 정밀 밸브와 유량 제어 시스템을 만드는 후지킨은 구마모토에 사무소를 차렸다. 일본 내 반도체 제조 장비용 밸브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올리고 있어 TSMC 구마모토 공장에도 납품을 성사시킨다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TSMC와 전 공정을 중심으로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은 70여 개에 달한다. TSMC의 대만 파트너사들 또한 규슈에 진출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웨이퍼 컨베이어를 취급하는 가동정밀(家登精密)은 구루메시 히로카와 신공업단지에 공장을 지어 TSMC의 구마모토 1공장을 위한 웨이퍼 컨베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9억엔(약 79억원)을 투자해 1만 ㎡ 부지를 매입하고 초기 4000㎡의 공장을 짓는다. 여유 부지를 활용해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노스실업(諾司実業)은 작년 2월 일본 법인 '노스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현지 중소기업과 협력해 구마모토 공장에 클린룸을 납품 중이다. TSMC 협력사들이 연이어 진출하며 구마모토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규슈는 일본 내 집적회로(IC) 수출액이 가장 많다. 하카타항의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 IC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이 30.97%에 달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수출액은 규슈 전체가 지난 5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도체 장치 관련 수입액은 하카타항이 2021년 2900만 달러(약 400억원)에서 2023년 2억4400만 달러(약 3300억원)로 증가했다. 규슈 내 후쿠오카 공항은 같은 기간 5000만 달러(약 690억원)에서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로 늘었다. 파워반도체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미츠비시 전기는 4월 구마모토 전력 반도체 웨이퍼(탄화규소)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2026년 반도체 웨이퍼 생산 능력을 2022년 대비 5배 확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규슈 지역은 일본 반도체 생산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TSMC의 공급망에 참여하도록 현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규슈현과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규슈지역전략회의는 지난달 4일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일본 기업이 대만 회사와 합작사를 세워 인증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규슈 정부는 지난 2월 28~29일간 구마모토 산업진흥엑스포를 열어 일본과 대만 기업의 접선을 지원했다. 구마모토현 공업 연합회는 대만 경제 단체와 기술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편, TSMC는 구마모토현에 지난 2월 1공장을 개소해 오는 4분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12~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수준의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월 5만5000장 이상 제조한다. 오는 2027년 가동 목표로 2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 中, 올해 4000㎞ 신규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올해 4000㎞에 달하는 신규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전망이다. 2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들어 석유·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파이프라인이 40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서부 지역의 천연가스를 동부로 보내는 사업인 서기동수(西气东输) 사업은 올해 들어 석유·천연가스 수송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서 닝샤후이족자치구 중웨이시로 이어지는 구간의 메인 파이프라인이 올해부터 가동되면서 수송량이 150억㎥ 더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에너지 수송망 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에너지 공급 및 보장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석유·천연가스 주요 수송망은 약 10만㎞에 달하며, 연간 수송량은 2020년 2220억㎥에서 현재 3290억㎥로 48% 늘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하나의 망으로 연결된 천연가스 수송망의 일간 공급량은 10억㎥를 넘어섰다. 중국은 석유·천연가스 공급 역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동북, 서북, 서남 및 해상권에 4대 오일가스 전략 통로와 전 국토를 아우르는 천연가스 간선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 브라질 반도체 시장, 수입의존도 높아…韓, 1위 수입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반도체 수요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증가하고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현지 1위 반도체 수입국인 한국 기업들에 사업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브라질 반도체산업협회(ABISEMI, Associacao Brasileira da Industria de Semicondutore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브라질 반도체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였다. 브라질산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의 약 8%를 차지할 뿐 나머지는 수입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브라질은 조립된 메모리 반도체(기타), 비조립 메모리 반도체, 조립된 메모리 반도체 등 3개 품목을 주로 수입한다. 반도체 수입 규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하다가 올해부터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수입액 31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총 수입액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등이다. 특히 일부 조립된 반도체 제품군을 제외하면 한국이 브라질 메모리 반도체 수입 대상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램(RAM), 25ns 이하 SRAM, EPROM, PROM, EEPROM, ROM e FLASH 등의 제품에서 한국은 수입 규모 3위를 기록했다. 중국과 대만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반도체 산업은 주로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과정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반도체를 얇게 연마하고, 자르고,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등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단계들이 포함된다. 실리콘 웨이퍼를 처리하는 기술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점은 산업 발전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인프라, 기계 및 장비에 2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연구 개발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브라질 반도체 기업들은 제조 기술에 취약해 대부분 후공정 작업을 처리하는 데 그친다.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HT Micron △Ceitec △Zilia Technologies △CCBR 등 4곳이 있다. 사물인터넷(IoT)용 칩과 센서용 칩 등을 만든다. 코트라(KOTRA) 상파울루무역관 관계자는 "브라질은 풍부한 인구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반도체가 사용되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주요 소비국"이라며 "대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자제품 기업들이 브라질 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브라질의 메모리 반도체 주요 수입대상국 1위는 한국"이라면서도 "중국, 대만 등 경쟁국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하는 브라질 시장을 예의주시해 브라질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中 조선, 상반기 신규 수주량 43.9% 증가…2년 연속 세계 '1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수주량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신규 수주량은 5422만DWT(재화중량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수주물량이 3767만DWT였는데 이보다 43.9%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억 7155만DWT로 38.6% 증가했다. 중국의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2502만DWT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났다. 신규 수주량이 40% 이상 증가한 만큼 글로벌 조선 산업에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다. 올 1~6월까지 중국 조선업의 3대 지표인 건조량, 신규 수주량, 수주 잔량은 DWT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55.0%, 74.7%, 58.9%를 차지했다. 전 세계 18개 선종 가운데 중국은 14종의 신규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수익성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5개월간의 누적 중국 조선업 규모 이상 기업의 매출은 2532억 4000만 위안(약 48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억 위안(약 3조 원)으로 187.5% 급증했다. 중국초상증권(招商证券表示)은 "올해 상반기에 신조선 시장이 안정된 상태로 전환되고 상승 추세를 형성했다"며 "수량과 선박 가격 상승, 생산능력 제한 등의 자연적 병목현상이 더해지면서 조선업 호황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코보·케이던스, 베트남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이 미국 반도체 기업 '코보', '케이던스'와 인력 육성에 손을 잡았다. 정부가 반도체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코보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케이던스와 함께 3자 간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의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코보는 IC 설계 분야의 강사, 수석 전문가, 회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케이던스는 교육 프로그램에 쓰일 모든 집적회로(IC) 설계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지원키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NIC 하노이 캠퍼에서 3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코보와 NIC의 주요 파트너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 부여된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정보통신부는 '반도체 산업 국가 전략'을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설계 엔지니어 1만5000명을 포함해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첨단 기술 투자 프로젝트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등도 구축한다. 베트남은 최근 미국 제재에 가로막혀 차세대 반도체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한 중국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리한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인력풀이 우수하고, 미국과 베트남 정부 간 협력 기조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젊은 베트남 인적 자원에 대한 코보의 투자와 지원은 더 밝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문을 여는 열쇠"라며 "베트남과 코보 모두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노사, 23일 임금교섭 재개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23일 사측과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화를 재개한 노사 양측은 23일 기흥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금교섭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삼노가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지 보름 만이다. 사측은 파업에 앞서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3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한 바 있다. 반
  •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소통과 화합으로 의료계 위기 극복” “지금 대한민국 의료는 국민의 미래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의 폭거에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혹독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달 1일 자로 취임한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 의료는 국민의 미래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의 폭거에 망가져 가고 있다. 처참한 현실을 목격하면서도 우리는 허탈함과 분노의 감정을 추스르며 묵묵히 진료에 임하고 있다”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CEO,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 기존사업·글로벌·신사업·재무서 ‘가치경영’ 달성 방침 제시 “예상치 못한 위기, 극복하는 것 우리 역할” 당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들은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
  • 영풍·고려아연 '황산계약' 가처분 첫 심문… 영풍 주장 통할까 영풍이 고려아연의 "황산 취급대행" 계약 중단 조치에 반발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시작됐다. 당장 마땅한 대안이 없는 영풍 입장에서는 가처분 인용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법원이 영풍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업계에선 업력 50년이 넘은 영풍이 그동안 자체적인 처리시설 등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지 않았던 점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황산취급대행 계약 중단에 대한 가처분 심문이 처음으로 열렸다. 통상 가처분 소송은 심문 종결 이후 늦어도 3주 안에 선고가 나온다.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적어도 9월 중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영풍은 지난 2일 고려아연이 황산취급대행 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했다. 황산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물질로 별도 탱크에 저장 관리해야 한다. 영풍은 2000년부터 고려아연에 황산 관리를 고려아연 맡겼다. 하지만 지난 4월 고려아연이 계약 갱신이 어..
  • 더스윙, 디어코퍼레이션 기기 자산양수 체결…“상생모델 구축”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디어코퍼레이션의 ‘디어’ 운영을 맡아 생존을 위한 연대 체계를 구축한다. 더스윙은 디어코퍼레이션에 대한 자산양수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더스윙은 디어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전동킥보드 기기들과 앱 디어(DEER)의 운영을 모두 맡게된다. 더스윙 관계자는 “위기에 빠진 업계에서의 첫 연대 사례”라며 “기기와 앱을 모두 합치는 인수ㆍ합병이 아닌, 운영을 맡게 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디어의 직영사업 외에도 지역 파트너 사업자들에 대한 인계계획도 준비했다. 디어 사업자들이 기존에 체결했던 계약
  • "10년간 1위"… 정관장 홍삼 매출 2조600억원 달성 국내 홍삼 제품을 대표하는 "정관장 홍삼정"이 2조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건강식품의 대표주자로서 꾸준히 기존에 입지를 지키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이 2014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년간 2조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으로, "홍삼정" 단일 품목으로만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2022억 규모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지난 10년간 "정관장 홍삼정"은 총 1152만 병이 판매되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 수(2177만)를 고려하면 2가구 중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셈이다.1899년 개성 지역에 설치된 삼정과 홍삼증포소에서 최초로 탄생한 농축액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은 현재의 "정관장 홍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피로·혈행·기억력 개선과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국민이 사랑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ESG 경영 강화…지난해 친환경 투자 역대 최대 고려아연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환경투자액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면서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고려아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집행한 환경투자비는 396억원이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금액으로 전년 123억원과 비교하면 3.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고려아연의 환경투자비는 2021년 약 114억원에서 지속해 늘리고 있다.지난해 전체 환경투자액 중 약 70%(278억원)가량은 대기 개선에 사용했다. 이어 수질 개선에 109억원, 화학물질 관련에 9억원 등을 각각 사용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투자 집행을 통해 악취 관리를 위한 악취 측정기 8개와 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잡액 탱크 등을 설치하고 있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장비를 도입하는 등 녹색 제련소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려아연은 지난해 환경관리 정책을 개정해 경영 및 제품생산 활동..
  • MS 오류에 국내 LCC 발권시스템도 먹통…이용객 불편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예약·발권 시스템도 먹통이 되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LCC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예약·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시스템 장애로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취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탑승 수속 시스템도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수속도 수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과 해외 공항에서도 항공편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 가상자산 거래소별 다른 예치금 이용료율·지급 기간…“경쟁력 될 수 있을 것” 19일 가상자산법 시행에 각 거래소 ‘예치금 이용료’ 지급 예정 고팍스 1.3%ㆍ코인원 1% 등 거래소별 다른 이용료 조건 공개 업계, “복합적 요인 있지만, 이용료율도 경쟁 요소 될 것” 전망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속속 예치금 이용료 관련 공지를 내고 있다. 거래소별로 서로 다른 이용료율과 지급 기간을 책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용료율이 거래소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 휴림로봇, 셀렉터에 로봇 도입 위해 테스트 中…직접제조 시 300억 기대 휴림로봇은 이차전지 물류라인의 주요 공정장비인 ‘셀렉터’에 자사의 직교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자체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이차전지, 태양광 장비 전문업체 이큐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향후 셀렉터를 직접 제조 및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자사의 웨이퍼 이송 로봇(WTR)관련 기술을 고도화하여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치(EFEM)를 개발하는 한편 이차전지 주요 부품인 터미널 플레이트를 검사하는 장비의 공급도 추진해왔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셀렉터 도입을 위한 테스트 통과시 연간
  • 신동빈이 푹 빠진 AI...롯데 경영진, ‘스타트업’서 혁신 배워 [롯데 VCM]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사업 혁신을 해야 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강조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롯데호텔잠실에서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를 비롯한 경영진 80여명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2024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 앞서 열린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는 롯데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 또는 투자 기회를
  • 효성 베트남 동나이성 고엽제 피해자 지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를 지원한다. 롱탄에 이어 연짝현 피해자 30명에 3000만 동(약 160만원)을 기부했다. 투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효성의 '100년 미래' 파트너인 베트남과 협력을 다진다.19일 연짝현 정부에 따르면 효성 베트남법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짝고엽제피해자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당 100만 동(약 5만4000원)씩, 총 30명을 지원한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다오 응우옌(Đao Nguyên) 협회장은 효성 베트남법인에 감사를 표하며 "고엽제 피해자들과 협력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엽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극물로 불리는 다이옥신이 포함돼 있다. 다이옥신은 맹독성 청산가리보다 만 배, 비소보다 3000배 독하다. 인체에 들어가면 각종 암과 피부염,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베트남은 베트남전 이후 약 350만 명이 고엽제로 인해 다이옥신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현지 법인별로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자를 후원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5년째 매년 50명씩 지원했다. 올해도 롱탄에서 20명 피해자를 후원했다. 5년 동안 후원한 금액은 2억5000만 동(약 1370만원)에 달한다. 효성은 고엽제 피해자 지원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부터 호찌민과 동나이성에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동나이와 꽝남성에 유치원 3개 설립을 도왔고, 동나이성 내 7개 초등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해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2018년부터 한국 본사 모든 임직원의 월급 일부를 기부해 베트남 저소득층 아동 1190명 이상을 돕고, 미혼모 지원 사업도 시행했다. 효성은 상생을 도모하며 주력 생산 거점이 있는 베트남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법인을 세워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 주력 사업은 물론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 먹거리에서 누적 38억 달러(약 5조2600억원)를 투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달 초 방한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와 만나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언급하며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었다.
  • [르포] "한국에서 자영업 하기 힘드네"… 한숨 느는 사장님들 "폐업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높아진 인건비와 배달 수수료 부담은 음식값에 녹일 수밖에 없다."지난 18일 서울 은평구에서 만난 닭발집 업주 A씨는 이렇게 말했다. 높은 물가와 전기료·가스비 인상에 인건비·배달 수수료 인상까지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A씨는 "최저임금과 물가도 오르는데 배달 수익성도 감소해서 마진이 적어진다"며 "수익이 급감해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9860원에서 1만30원으로 오른다. 근로기준법상 주 15시간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까지 지급해야 하므로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인건비 부담은 더하다.A씨는 "주휴수당을 포함하고 퇴직금까지 생각하면 시간당 1만2000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주고 있다"며 "자영업자 입장에서 시급이 170원 오르면 1년 동안 나가는 금액이 많다"고 호소했다. 경기 광명시에서 아귀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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