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위기 심화하는 PM 업계…해법은위기에 직면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업계가 생존 해법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선두 입지를 다지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 살아남기 위한 합종연횡도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공유 PM 업계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을 공유 형태로 운영하는 비즈니스는 도입 7년 만에 점차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애초 PM은 대중교통과 출발·목적지를 연결해 이용자들의 퍼스트·라스트 마일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동성을 높이는 혁신 이동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업계 성장과 함께 무질서한 주차, 안전사고 등 역기
[머니S포토] 오영주 "K-푸드 플러스 신성장 동력 육성위해 부처간 협업필요"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통일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농식품부 중소기업 미래로! 세계로! 상반기 "K-Food+ 산업의 도약을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 인사말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푸드 플러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삼성, 농협 등 민간과 함께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하여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식품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진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
잠잠하던 LG전자 VS사업부 흑자 전환?…B2B 투자로 수익 결실 맺나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이번 실적서 흑자 전환 예상 전기차 시장 주춤하지만…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세 LG전자, 오랜 기간 B2B 시장 투자 결실 맺을까 LG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 부품을 제조‧납품하는 자동차 전자장치(VS) 사업부의 성적표에 시장의 눈길이 쏠린다. 전기차 성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오랜 투자를 바탕으로 VS 사업부의 매출과 수익성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 발표
CXL 본격 개화에…韓 스타트업, 기회의 땅 ‘CXL 스위치’ 개발 박차파네시아·이음, 제품 개발 총력전 파네시아, 내년 하반기 고객사에 제공 이음, 하반기 파두와 CXL 제작 착수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스위치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CXL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 가장 떠오르는 분야다. 이런 CXL 시스템의 핵심이 스위치 반도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XL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내년 하반기 CXL 3.1을 지원하는 스위치 칩을 고객사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수 파네시아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6250만 대'…전년비 3.1%↑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인공지능(AI) PC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625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속 성장세다. 무난한 교체 주기와 더불어 전년 동기 출하량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올해 전세계 PC 시장은 회복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2분기 23.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약 4% 늘었
[컴앤스톡] 7월에 15% 오른 삼성바이오 주가, 더 기대되는 이유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이달 들어 15% 이상 오르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규모 수주와 함께 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향후 사업 환경이 밝은 점을 감안, 삼성바이로직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84만60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 내렸으나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6월28일 종가·72만7000원)과 견줬을 때는 16.4% 올랐다. 52주 최저가(2023년 10월4일 장중·66만8000원)보다는 26.6% 상승했다. 시가총액 60조원 안팎의 대규모 기업이 이처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대규모 수주가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미국 제약사와 10억6000만달러(약 1조4637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년여 만에 올해 누적 수주..
공영홈쇼핑, 어르신 대상 삼계탕 1500인분 배식 봉사활동공영홈쇼핑은 ‘건강한 여름 나기 어르신 효도밥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영홈쇼핑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 1500인분과 두유 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작년 삼계탕 1000인분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했다.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700여 명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나머지는 28곳의 마포구 이동 급식기관으로 배달해 더 많은 어르신이 보양식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 효도밥상’은 공영홈
베스핀글로벌, IT 재해 복구 서비스 제공한다베스핀글로벌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는 고객의 재해 복구(DR)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이에 베스틴글로벌은 DR 시스템 구축을 돕는 IT 재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핫 사이트(Hot Site) 방식
장마가 불러온 ‘무릎 통증’ 어떻게 완화할까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장마철이 되면 관절 통증이 악화하기 마련이다. 긴긴 장마 시즌 관절염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나기 위해선 찜질과 함께 온습도 조절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장마 등으로 비가 오는 날이면 기압이 낮게 된다. 그러면 관절 내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져 통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정부 AI 신약 솔루션 개발 연구기관 선정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3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에서 ‘AI 솔루션 개발’ 연구를 주관하는 5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과기정통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48억 원을 투입해 산업계와 의료계,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신약개발 데이터를 연합학습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아이젠사이언스 등과 함께 신약개발
삼성 갤럭시탭 S10, 대만 미디어텍 칩셋 '최초' 탑재...가격 경쟁력까지 확보[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태블릿PC 최초로 'S10' 시리즈에 대만 미디어텍의 칩셋을 쓸 전망이다. TSMC의 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텍의 9300+를 장착한다. 퀄컴에서 미디어텍으로 파트너사를 바꾸며 S10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23일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와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10+(모델 번호 SM-X828U)와 S10 울트라(SM-X926B)에 미디어텍의 9300+ 칩셋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탭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활용해왔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탭 S9에는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장착했다. 하지만 신제품은 탭 시리즈 최초로 미디어텍을 쓰기로 했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미디어텍의 칩셋 탑재설에 대해 "나쁜 뉴스가 아니다"라며 "D9300+의 성능은 꽤 훌륭하다"고 밝혔다. D9300+는 스냅드래곤 8 2세대의 후속작인 3세대와 동일한 TSMC의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유사한 CPU 속도를 제공하며 성능도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3.4GHz 클럭의 코어텍스-X4 CPU 코어 1개, 2.85GHz 클럭의 코어텍스-X4 CPU 코어 3개, 2GHz 클럭의 코어텍스 -A720 CPU 코어 4개 등 8개의 고성능 코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미디어텍을 택해 성능을 유사하게 가져가면서도 비용 절감을 꾀했다. 스냅드래곤 칩셋을 활용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오는 10월 기본을 제외한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로만 출시될 전망이다. 플러스는 12GB, 울트라는 16GB RAM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16GB RAM이 출시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중기부·농식품부, 식품제조·농산업 중소기업 집중 육성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K푸드 및 연관산업(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 부처는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및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농식품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금융 및 판로에 대한 지원사항과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LG전자, 英 UAP와 협업...'로봇+AI 결합' 차세대 eVTOL 버티포트 첫 공개[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와 영국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s·UAP)가 만들고 있는 차세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버티포트(Vertiports, 수직이착륙장)가 첫 베일을 벗었다. 로봇부터 인공지능(AI)까지 양사 기술력이 총망라된 시설로, 양사 간 사업 협력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어반에어포트는 2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4)’에 참가해 전기 수직 이착륙(eVOTL) 항공기용 버티포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외부 전경부터 항공기 격납고, 비행장, 체크인 시설 등 버티포트 안팎의 모습이 포함됐다. LG전자와 어반에어포트는 eVOTL 버티포트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대화형 키오스크 △디지털 관리·제어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솔루션 생태계를 통합하는 모듈식 스테이션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로봇 △에너지저장솔루션 △관리시스템 등 버티포트의 핵심이 되는 기술을 제공한다. 사실상 LG전자의 첨단 기술로 공항 운영의 기반이 구축되는 셈이다. 버티포트 곳곳에 설치될 디스플레이도 LG전자가 공급한다. 단순히 방문객에 정보를 제공하는 용도의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아트월 등 인테리어를 위해 LED, OLED, 투명 OLED 등 다양한 패널을 사용한다. LG 클로이(CLOi) 로봇도 활용한다. 클로이 살균봇, 안내로봇 등이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이 로봇 공급 뿐만 아니라 어반에어포트의 로봇시스템에 LG전자 로봇·인공지능(A)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협력도 추진한다.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G전자의 다양한 시스템 솔루션이 도입된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원격 관리를 위한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솔루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UAM 운영을 위한 LG의 첨단 에너지 저장 솔루션 △향상된 항공편 예약을 위한 포괄적인 모니터링·데이터 수집·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항을 외부 유통업체, 호텔 등과 연계해 차별성을 꾀한다. 어반에어포트는 LG전자의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어반에어초이스(Urban-Air Choice)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과 각종 호텔 등과 연계해 방문객에 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LG전자와 어반에어포트는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는 올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어반에어포트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작된 파트너십을 AAM까지 확대키로 했다. <본보 2024년 3월 26일 참고 [단독] LG전자 AAM 사업 본격화…영국 UAP와 eVTOL 도심공항 개발 '맞손'> 앤드류 우 어반에어포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기반 버티포트와 적층형 격납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의 고유한 기술을 통해 기존 지상 기반의 공간을 많이 사용하는 버티포트보다 훨씬 낮은 자본 지출로 수직 이착륙장을 설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며 "LG와 함께 첨단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 부문을 AI 및 로봇공학 시대로 이끌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캐나다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주목[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캐나다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 문화 관련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편 현대차 2호 전용 전기차 공장 캐나다 설립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판매법인(HAC)은 현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6년 간 △캐내디언 HR 리포터(Canadian HR Reporter)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캐나다 100대 고용주(Canada's Top 100 Employers) △워터스톤 HC(Waterstone HC) △캐내디언 HR 어워즈(Canadian HR Awards) 등 여러 기관에서 현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기업 문화 관련 수상을 기록해서다. HAC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토대로 다양한 인재 풀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부서 간 멘토십 프로그램, 건강 검진, 사내 마사지,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등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부문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HAC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 목록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록은 실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HAC 존재감 확대는 현대차 2호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나다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부품 공급 등을 고려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도 고려 대상이다. <본보 2023년 6월 29일 참고 [단독] 현대차,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검토... '브로몽 악몽' 지운다> 이미 현대차는 과거 캐나다에 공장을 설립한 이력이 있다. 지난 1989년 퀘벡주 브로몽에 연산 10만 대 규모 공장을 마련했었다. 당시 정세영 회장은 이곳 공장을 교두보 삼아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품질 이슈로 적자가 지속되며 결국 1993년 문을 닫았고 현대차 최초 해외 공장이자 유일하게 폐쇄된 공장이 됐다. 이른바 ‘브로몽의 악몽’으로 불린다. 한편 HAC는 지난 1983년 온타리오주 마컴에 현대차 첫 해외 자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250개 이상 딜러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NHLFA(National Hockey League Players' Association)와 NHL(National Hockey League)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트럼프發 반도체 지각변동…'삼성·현대차 투자' 텐스토렌트, TSMC 대항마 부상[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TSMC의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한국과 일본 IC 파운드리와 협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발언 이후 TSMC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TSMC를 겨냥해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다”면서 “그들은 여기에 짓겠지만 이후에 다시 자기 나라로 가져갈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만 TSMC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해당 발언 직후 TSMC 주가는 2%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텐스토렌트는 AI 칩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엔비디아와 달리 칩 생산을 TSMC에 의존하지 않고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텐스토렌트의 AI 그래프 프로세서와 RISC-V CPU는 오픈 소스 RISC-V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텐스토렌트는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와 현대자동차그룹 외에 여러 미국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삼성 파운드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RISC-V CPU와 AI 가속 칩렛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와 협력해 TV, 가전제품, 자동차 전자제품에 RISC-V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 첨단 로직 IC 파운드리 벤처기업인 라피더스(Rapidus)와 제휴해 AI 반도체 설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무리 했다. 오는 8월에는 엔비디아와 경쟁할 인공지능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하고 AI 가속기 판매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텐스토렌트는 TSMC 6나노미터(㎚) 공정으로 '블랙홀'을, 삼성전자 4㎚ 공정으로 '퀘이사'를 각각 양산할 예정이다. 2㎚ 공정의 경우 라피더스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ISMS·ISMS-P' 인증 간편해진다…수수료·기준↓ICT서비스 매출액 3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 대상 ISMS 인증기준 기존 80개 →40~44개, ISMS-P 기존 101개→62~65개 수수료도 최대 1800만 원에서 600만~1100만 원 중소기업의 ISMS(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심사가 간편해진다. 인증 수수료도 기존보다 40~50% 낮아졌으며, 인증을 위한 기준 갯수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및 ISMS-P) 인증 취득 시
"의사 국시 안 봐"… 선배 전공의에 힘 싣는 후배 의대생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시험 거부 입장을 고수하는 의대생들이 나타나고 있다. 선배인 전공의 사직서가 다수 수리된 상황에서 후배인 의대생들이 전공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2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 의사를 선발하는 제89회 의사 국시 실기 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의대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선 오는 9~11월 치러지는 국시 실기와 이듬해 1월 예정된 필기에 합격해야 한다.국시 응시 대상자인 의대 본과 4학년 대다수가 국시 "보이콧"에 나선 건 변수다. 시험 응시 예정자 중 대부분이 의사 국시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시험 접수를 할 수 없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상대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여부를 조사해 ..
에누리 가격비교, 고프코어 스타일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커넥트웨이브의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스포츠샌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24% 신장했다. 5월과 6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로 인기있는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SGC에너지, 2분기 영업익 680억 원…전년比 2149%↑SGC에너지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68억 원으로 25%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55억 원, 1192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감소,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발전ㆍ에너지 사업 부문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연료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력도매가격(SMP)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건설ㆍ부동
車 만드는 방법도 진화…로봇 활용 늘려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현대차그룹, 車 제조 과정에 로봇 활용 늘려가는 중 가장 대표적인 HMGICS…200여 기 모바일 로봇 활용 배터리 제작에도 로봇 투입…제조 시간 4분의 1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로봇 활용도를 늘려가고 있다.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기초적인 수준부터 초미세공정 등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공정에 로봇을 투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의 공장 중 로봇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다. ‘혁신센터’라는 이름에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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