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산업 Archives - 271 중 3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산업 (5413 Posts)

  • '현대차 美협력사' SL앨라배마, 취업 사기 합의금 제시…미성년 고용 이어 또 잡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협력사가 아동노동법 위반에 이어 취업사기 논란으로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에도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아동노동법 위반 당시 현대차가 직접 나서 미국 내 공급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지만,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 된 것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현대차의 강경 조치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SL앨라배마(SL Alabama LLC)와 알즈웰(Allswell), SPJ커넥트(SPJ Connect Inc.)는 지난 19일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건(Peregrina v. SL Alabama, LLC , ND Ga., No. 3:23-cv-00206) 해결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원고 측의 합의안 동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취업 사기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던 곳이다. SL앨라배마는 현대차 협력사인 SL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이며, SPJ커넥트와 알즈웰은 각각 인력채용과 인력파견을 담당하는 곳이다. 집단소송 원고는 지난 2019년 10월 25일 SPJ커넥트와 알즈웰을 통해 SJ앨라배마에 취업한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로 구성됐었다. 집단 소송 당시 원고 측은 이들 업체가 미국 이민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허위·과장 취업 공고를 내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취업 확정 시 약속받은 사무직 혹은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직이 아닌 조립 라인 등 단순 노동직 업무를 수행하고, 낮은 임금과 고강도 연장 근무 등 최악의 근로 환경에 방치했다는 설명이었다. 또 고용과 급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해고 위협을 받았다고 집단 소송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소송의 쟁점은 SL앨라배마가 취업 공고에 내건 멕시코·캐나다인 취업비자(TN)다. TN비자는 미국 이민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와 캐나다의 고급 기술자에게 발급해주는 비자였다. 특정 기술군에서 최대 3년 동안 일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TN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된 직원들은 전문 기술직에 투입돼야 하지만, SL앨라배마는 이를 어기고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을 채용 공고에 명시했던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부서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단순 노동 업무를 위해 고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현지인을 채용하는 데 부담을 느낀 SL앨라배마 측이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봤다. 미국이 자국 제조업 보호 기조를 강화함에 따라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기술을 가진 고스펙 인재에만 취업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차단해 단순 노동직에 자국 국민들을 채용하라는 정부의 압박인 셈이다. 문제는 SL앨라배마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SL앨라배마는 이번 취업사기 소송에 앞서 지난 2022년 16세 미만 미성년자 고용 등 아동노동법을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채드 브라이언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SL앨라배마 직원과 하도급업자들이 아동노동법을 숙지하도록 교육하고 신규 경영진 혹은 하도급업자 고용 시 연간 교육과 3년간 분기별 관련 교육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는 아동노동법 위반에 책임이 있는 경영직 직원은 해고나 정직돼야 하고, 아동노동법 위반과 연관된 하도급업체들과의 계약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고 있다. SL앨라배마가 아동노동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을 당시에도 현대차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아동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소송을 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집단 소송에서 SL앨라배마와 제3의 고용중개업체가 또 피고로 묶였다는 점에서 현대차 브랜드 신뢰도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SL앨라배마와 자회사였던 스마트앨라배마가 아동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북미 공급망 전반을 대상으로 고용 형태를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장재훈 사장은 "SL앨라배마와 스마트 앨라배마 두 협력사는 거래 관계에 있던 제3의 고용 중개업체가 채용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인증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고용 업체와 거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부당 고용 형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도 강조했었다. 스마트앨라배마의 지분도 이 때 청산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와 GFA앨라배마 역시 지난 6월 SL앨라배마와 같은 혐의로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삼성SDS, 그리스 위기 대응 거점 구축 지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그리스 적십자사 내 위기 대응 거점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SDS의 보안 솔루션이 탑재된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7'을 공급했다. 24일 그리스 적십자사와 마케팅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적십자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소재 적십자사 건물에서 '국가위기조정·관리센터(National Center for Crisis Coordination and Management)' 개소식을 열었다. 코스티스 하지다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요르고스 스타마티스 의원 등 정부·의회 관계자, 김한수 삼성전자 그리스법인장을 비롯해 그리스 통신사 노바(NOVA)·보안 통신 업체 아이오닉스(EYEONIX) 등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설 센터는 화재와 홍수, 지진 등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고대 그리스의 이상을 전파하기 위해 창설된 미국그리스교육진보협회(American Hellenic Educational Progressive Association, 이하 AHEPA)가 주도했다. 투자비는 약 20만 유로(약 3억원)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올해 1월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7'에 유럽향 보안 솔루션 '커맨드'를 탑재해 센터에 공급했다. 엑스커버7은 6.6인치 디스플레이, 405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MIL-STD 810H'도 통과했다. 1.5m 높이에 떨어뜨려도 이상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화됐고,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두께 2㎜ 이하인 가죽 장갑을 껴도 화면 터치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보안은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이미 탑재된 삼성 자체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에 커맨드까지 추가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커맨드는 유럽 대테러부대와 마약단속국 등에도 활용되며 보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삼성은 이번 공급으로 러기드폰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프랑스 내무부와 해외영토부가 주도하는 '공공안전 네트워크(RRF)'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러기드폰인 '갤럭시 엑스커버6 프로'와 태블릿PC '갤럭시탭 액티브3'를 경찰·소방·의료 등 공공안전 분야 종사자 약 40만 명에 제공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인 시절 영국 정부 지정 임시병원인 '국민보건서비스(NHS) 나이팅게일'에 '갤럭시 엑스커버 4S' 2000대도 지원한 바 있다.
  • '큐텐 불똥' 인터파크 사명 혼란에 트리플 "별개 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인터파크커머스와 인터파크트리플은 다른 회사라고 선을 그었다.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인수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인터파크트리플은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24일 언론에 "최근 큐텐 계열사 티몬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서 큐텐이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를 인터파크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별개의 회사"라고 알렸다.최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중지·철수하면서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위메프와 티몬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인터파크는 2022년 야놀자에 인수됐다. 지난해 초 트리플과 합병하면서 인터파크트리플로 상호를 바꿨다. 이후 도서·쇼핑 부문인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분리 매각했다. 인터..
  • 8월엔 에어서울 타고 다카마쓰로…편도 6만 원대부터 에어서울, 8월 다카마쓰 노선 프로모션 마련 정가 대비 최대 92% 할인…6만4200원부터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의 특가 항공권은 정가 대비 최대 92% 할인된 편도 총액 6만42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특가 항공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던 무료 수하물 제공 혜택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이벤트 진행 때마다 고객들의 큰
  • 35년간 학교법인일송학원 이끈 故 윤대원 이사장 자서전 ‘마이티 닥터’ 발간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故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가 23일 발간됐다. 윤 이사장은 아버지였던 故 일송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를 이어 1989년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35년간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그리고 6개 복지관을 지휘하며 성장시켰다. 자서전의 제목인 ‘마이티 닥터’는 모든 의사가 바라보고 가야 할 가치적 지향점을 뜻한다. 윤 이사장의 유년기부터 79세까지의 인생이 녹아있는 자서전
  • 전공의 모집 ‘삐거덕’…의대 교수들 보이콧에 7707명 충원 미지수 올해 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이 시작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과대학 교수와 의사 단체들이 전공의 수련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며 모집 저지에 나서면서다. 수련 이외의 진로를 찾는 전공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직 인원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의료계에서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모집, 수련 특례 등 정부가 실시 중인 대책이 비정상적이라서 수련의 질이 하락할
  • 美법원, ‘다크앤다커’ 넥슨 항소 기각…“한국서 다뤄야”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이 게임 ‘다크 앤 다커’와 관련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소송이 재차 기각됐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 미국 법원에서 이 사안을 다뤄야 한다는 취지에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같은해 8월 미국 법원은 소송을 기각했다. 넥슨은 이에 항소해 8일 변론을 진행했으나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은 22일 다시 한 번 더 기각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이는 지난해 미국 법원이 판결한 바와 마찬가지로, 양측의 다툼은 대한민국 법원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 중기부, '글로컬 상권' 페스타 24일부터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주시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4월 지역소멸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6월에 대상지를 선정했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상권기획 역량을 갖춘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인구가 찾아오는 명품 상권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선정된 상권팀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성과창출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선 ‘지역
  • 잰걸음 XR, 신시장 돌파구 찾는다…산업‧군수용 수요 발굴 디스플레이협회, XR 산업기술동향 정보 서비스 신설3년간 ‘물류피킹용 AR 광학모듈 사업’ 추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증강현실(AR)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물류산업의 확장현실(XR) 기기의 새로운 응용처를 찾아 나선다. 24일 협회는 올해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수행 기관은 피앤씨솔루션과 한국전자기술원, 광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조합 등이다. AR글라스는 사용자의 눈앞에 직접
  • 한양이엔지, 삼성 반도체 장비 美 공급량 확대이어 현지 항공우주 회사 협력 모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양이엔지가 연말까지 미국 법인 이전을 마친다. 생산에 돌입해 '램프 업(Ramp-up)' 기간을 거치고 삼성전자의 오스틴에 이어 테일러 공장에도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항공우주 회사와도 협력을 모색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24일 오스틴비즈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한양이엔지의 미국법인인 '한양이엔지 USA'는 연말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삼성 반도체 공장 인근에서 오스틴 교외도시인 시더파크 내 '스코츠데일 크로싱 기술단지(Scottsdale Crossing Technology Center)'로 옮긴다. 법인 운영을 위해 내년 말까지 최소 50명도 채용한다.한양이엔지는 2009년 오스틴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며 기반을 닦았다. 지난해 법인 이전을 공식화했다. 작년 10월 미국 시더파크 경제개발공사(Cedar Park Economic Development, 이하 CPED)로부터 45만 달러(약 6억원) 상당의 인센티브 승인을 받았다. 인센티브에는 작년까지 건물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지원금 25만 달러(약 3억원)가 포함됐다. 평균 급여가 9만 달러(약 1억2000만원)인 직원 50명을 내년까지 고용할시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시더파크에 주택을 구입하는 직원에 1만~2만 달러(1300만~2700만원)를 지원하는 안도 포괄한다. 이후 시더파크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인센티브를 확정했다. <본보 2023년 10월 26일 참고 '삼성 반도체 장비 공급사' 한양이엔지, 美 텍사스서 인센티브 획득> 한양이엔지 미국법인은 법인 이전으로 리드타임(주문에서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려 현지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에 이어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3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2026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액을 440억 달러(약 61조원)까지 늘려 2공장과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R&D) 센터도 구축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양이엔지의 수주량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를 넘어 디스플레이, 그린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른 분야로 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에서는 미국 업체들과 파트너십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양이엔지의 본사가 들어서는 스코츠데일 크로싱 기술단지에는 잠재 파트너사인 미국 발사체 회사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도 둥지를 텄다. 이 회사는 연내 착륙선 블루 고스트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 착륙에 성공하면 미국으로선 1972년 이후 52년 만에 달에 탐사선을 보내게 돼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한양이엔지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미국 항공우주 산업에서 사업 기회를 엿볼 수 있다.
  • 티몬, 여행사에 못 준돈 수백억…신용카드 결제도 중단 티몬 미정산 사태 악화일로 여행업계 “미수금 발생 맞다” 입점 판매자(셀러) 정산 대금 지급 지연을 겪고 있는 티몬이 국내 주요 여행사에게 지급하지 못한 돈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신용카드사의 결제를 대행하는 PG사가 티몬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2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두투어, 하나투어,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여행사는 티몬에서 판매하던 여행 상품을 판매 중단했다. 이외에도 야놀자, 에어텔 닷컴 여행 관련 숙박업체 등도 상품 판매를 멈췄다. 업계에서는 전체 여행업체에서 발생한
  • 중기부,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300여 개사를 25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소싱위크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 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1
  • 동서식품, 혹서기 취약계층에 1억원ㆍ나눔명문기업 500번째 가입 동서식품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계속되는 폭우와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탁한 성금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동서식품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의 5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 휴림로봇, 일반공모 전 이큐셀 지분 300억 취득 완료 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위해 약 2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림로봇은 지난달 5일 이큐셀 인수를 위해 59억7608만 원 계약금을 납부한 바 있다. 이로써 휴림로봇은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앞서 자체자금으로 총 300억 원 규모를 납부 완료했다. 휴림로봇은 22일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유상증자 일반공모가를 1705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 모집 금액은 596억7500만 원으로 공모주식수는 3500만 주다. 주관사는 SK증권이며 주금 납입일은 29일,
  • 요양 서비스 케어링, 극동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 맞손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극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 기반 시니어 케어 노하우와 극동대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 전문 역량을 접목해 △실무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인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실습 지원 △요양 인프라 채용 연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요양 기업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군산 등 전국 52개의 주간보호센터
  • K-컨소시엄, '6500GWh 규모' 호주 파일럿에너지 수소사업 지분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발전사 및 에너지기업 등으로 구성된 K-컨소시엄이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 에너지(Pilot Energy)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파일럿 에너지는 K-컨소시엄과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Mid West Clean Energy Project·MWCEP) 지분 투자를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일럿 에너지와 K-컨소시엄은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FEED)를 위한 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컨소시엄은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우리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열고 연간 6500GWh(기가와트시)의 물량을 공고했다. 낙찰된 사업자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활용해 만든 전기는 전력당국의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이 사업은 서호주 클리프 헤드 유전 설비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연간 120만t의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2026년부터 연간 10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클리프 헤드 유전에 저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파일럿 에너지는 지난달 서호주 해상 WA 31-L 구역에 탄소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삼성물산도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10월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로 수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서호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참여> 한편, 서호주는 핵심광물의 보고이자 풍부한 일사량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막대한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유 없이 피곤, 볼에 붉은 나비 발진…이유가? [e건강~쏙] 이유 없이 피곤하고 갑자기 양쪽 볼에 붉은 나비 모양 발진이 생겼다면 피부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 ‘루푸스’일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다. 약 1만 명에서 2만5000명 정도가 루푸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15~45세 여성에게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별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
  •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무법천지 될 것”…경총, 의원 300명에 서한 손경식 경총 회장, 국회의원 전원에 서한 전달“손해배상청구 봉쇄되면 산업현장은 무법천지로”“불법행위 면죄부 안 돼…노사문화 법‧제도 구축해야” 야당의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재계가 국회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를 담은 손경식 경총 회장의 서한을 300명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개정안은 원청기업을
  • 네오위즈 인디게임 8종, '인디게임 페스티벌' 출격 네오위즈는 자사의 인기 인디게임 8종이 "차이나조이"(ChinaJoy)와 "게임 커넥션"(Game Connection)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Indie Game Festival)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오는 30일(현지시각)까지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개최된다.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서 마련한 이벤트 중 하나다.네오위즈의 산나비,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아카,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컬까지 인디게임 총 8종이 이번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 중 산나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인디게임 페스티벌" 종료 이후에도 오는 8월7일까지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도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2024 INDIE GAME DEVELOPMENT AWARD)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
  • [머니S포토] 디 올 뉴 'LM 500h' 총출력 368마력, 터보하이브리드 엔진 렉서스코리아가 신형 플래그십 MPV "THE ALL-NEW LM 500h" 국내 출시를 기념해 2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앤헤이븐에서 미디어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콘야마 마나부(오른쪽부터) 대표이사, 키타즈미 프로젝트 치프 디자이너, 오치하타 치프 엔지니어가 신형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품격 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와 편안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차별화된 플래그십 MPV다.특히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으며, 본 차량의 심장은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가속감과 풍부한 토크감에 집중했다.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하며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DIRECT4 AWD 시스템으로 10..
1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27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추천 뉴스

  • 1
    [랭킹뉴스] 하늘의 지배자: 세계 최강의 공군력 TOP 10, 대한민국은 몇 위?

    뉴스 

  • 2
    사지로 내몰리는 시멘트 하청근로자들...고질적 병폐 '죽음의 외주화'

    뉴스 

  • 3
    조규일 진주시장, 상평동 빌라 가스폭발 사고현장 점검

    뉴스 

  • 4
    [예산군 소식] 원도심과 내포신도시 성장 '박차' 등

    뉴스 

  • 5
    지난해 방한 외국관광객 1,637만명, 코로나 전 대비 94% 회복...해외 출국 국민 2,869만명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탈잠실→입라팍' 구장 변경만큼 중요하다…삼성의 최원태 영입, 성패 가를 조건은 '수비력'

    스포츠 

  • 2
    '팀 연승 선봉장' 현대캐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4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 

  • 3
    “한국서 모욕당했다” '반칙패' 커제 불복에... 중국 바둑이 움직여

    스포츠 

  • 4
    시청률 30% 넘을까...첫 방송 하루 앞둔 '초대형 기대작' 한국 드라마

    연예 

  • 5
    [칼럼] '딥시크 충격' 자동차 산업의 실수, AI에서도 반복되는 이유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