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끌고 전장 밀고"… LG전자, 매출·영업익 역대 2분기 최대(종합)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의 호조를 등에 업고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8조8429억원, 영업이익 69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6% 올랐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중남미, 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등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는 볼륨존 전략이 주효했다. 구독,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의 성과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동아ST, 올 2분기 영업익 71억원… 전년比 18.9% ↓동아에스티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감소했다.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관측된다.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3% 오르고 영업이익은 18.9% 내렸다.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으로 인해 총 매출은 2023년 2분기보다 5.3% 올랐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매출이 7.8% 하락했다.영업이익의 경우 R&D 비용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전년도 2분기보다 줄었다. 동아에스티의 올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전년도 2분기(227억원)보다 16.3% 늘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유입 자금 1억 달러↑…순조로운 출발" 外 [글로벌 코인마켓]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관련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상원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비트코인 콘퍼런스 참여가 무산됐다는 것과 크라켄이 마운트곡스 관련 비트코인을 채권자들에게 상환해줬다는 소식이다. 인도 최대 거래소 와지르X가 2억3000달러 상당의 해킹 피해를 보며 자국 내에서 세율 완화에 대한 논의가 무산됐다는 소식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이더리움 현물 E
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223억…전년 比 14% 증가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3245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0%, 13.73% 올랐다고 25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와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억 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
“이제 만들 일만 남았는데”…조선업계, 파업 전야에 ‘일촉즉발’현대重 노조, 쟁의투표 가결 한화오션 노조, 경고성 파업 한화오션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조선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파업이 본격화할 경우 생산 차질, 납기 지연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2~24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68.72%)이 참여해 4919명(재적 대비 65.1%, 투표자 대비 94.7%)이 파업을 찬성했다. 파업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합법적으
HD현대, 2분기 영업익 1.6조원… 전년比 86%↑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HD현대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4조693억원, 영업이익 1조6735억원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 및 선박 AM·디지털 솔루션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조61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생산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3764억원을 기록,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8840억 원, HD현대삼호는 16.9% 증가한 ..
코오롱티슈진, ‘TG-C 골관절염 치료기술’ 일본 특허 취득코오롱티슈진이 신장유래세포 기반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에서 취득한 특허는 TGF-β(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를 상피세포 또는 인간배아 신장유래 293세포에 인위적으로 전달해 만들어진 형질전환 세포를 골관절염 치료 및 연골 재생에 사용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 연골유래세포로 인지되던 TG-C 2액의 세포 구성을 신장유래 293세포로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코오롱티슈진은 TG-C 개발 초기인 2006년부터 현재까지 TG-C 2액 세포
포스코, 제철소 특화 스마트 기술로 안전한 작업장 구현데이터 수집 자동화…이상 상황 감지 ‘포스코형’ 4족 보행 로봇 개발 추진 ‘디지털 전환(DX)’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으로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폭넓게 적용해 나가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전 생산공정에 접목해 고효율 공정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현장에서 설비 점검에 힘쓰는 직원의 안전 리스크를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손실 1078억 원…적자전환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6793억 원, 영업손실 107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 원, 영업손실 918억 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ㆍ조달ㆍ시공(EPC)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
기아 EV9, 美 IIHS 충돌평가 '안전한 차'…TSP 획득[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 시장에서 차량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안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를 통과했다. 25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 EV9은 지난 23일 IIHS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특히 TSP 등급을 획득한 3열 전기 SUV가 EV9 포함 전 세계에 2개 모델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1개 모델은 리비안 R1S이다. 다만 EV9 TSP 등급 적용은 올해 1월 이후 생산된 모델에만 해당한다. 이전 생산 모델의 경우 헤드라이트 밝기 문제로 제외됐다. EV9은 아쉽게 TSP+ 등급 획득에는 실패했다.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EV9의 경우 새롭게 추가된 전면 충돌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평가에서 IIHS는 뒷좌석에 추가로 배치된 더미(인체 모형)를 통해 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한다. TSP+ 획득을 위해서는 해당 항목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TSP 등급 획득으로 EV9의 현지 판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2만93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상반기 최고치이다. EV9 상반기 현지 판매고를 9671대에 달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로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높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오비맥주, 몽골서 15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오비맥주는 24일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조림사업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 최상범 영업총괄 부사장과 신기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에르덴 조림지 조합장, 몽골 환경난민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
오리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 공개오리스가 비영리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산호초 등 자연을 보존·보호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를 통해 산호초 보호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오리스는 2018년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리스는 재단의 사명 지원을 위해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의 새로운 버전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20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새 시계는 레이디언트 다이얼과 캘리버 400 5일 오토매틱으로 구성됐다. 호주 비영리 파트너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의 사명을 기념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올해 초 워치앤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공개한 차세대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을 기반으로 재단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몇가지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됐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푸른 청록빛 바다를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과 햇빛이 물속에서 굴절되는 모습을 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미 선급과 '맞손'…SMR 추진선·바다 위에 원전 개발[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선과 바다 위 원자력발전소를 개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RISO는 ABS와 협력해 SMR로 움직이는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을 개발한다. ABS는 SMR 추진 선박 설계에 적용되는 규제 지침과 국제 표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홍기용 KRISO 사장은 “이번 AB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친환경 해양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해양 분야 SMR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표준을 확립해 향후 세계 원자력 추진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S는 국제 규정에 대한 지식과 선급 관련 안전 요건 개발을 통해 해양 산업에서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RISO와 함께 SMR 연구 프로젝트에 우리의 경험을 적용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탄소 배출 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 원전 기술은 탈탄소화의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RISO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신규 연구에 착수했다. KRISO는 SMR을 동력원으로 하는 선박의 개념설계과 선박-원자력 통합 안전해석 프레임워크 개발, SMR 추진선의 추진기 설계·추진시스템 개념설계 등 SMR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SMR은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전용량 300MWe 이하 소형 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소와 같이 큰 부피를 차지하는 저장탱크가 설치되지 않아 경제성이 높으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 위 원자력발전소인 해상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도 설계해 변수가 많은 해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향후 전기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상업화 모델을 함께 마련해 해양에서의 SMR 상용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한방병원협회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원인, 한방치료 아냐”일부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원인을 한방치료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를 훌쩍 넘었다. 이 중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 명으로 단순환산해도 6%에 불과하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험사들이 당장이라도 망할 것처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을 한방치료 떄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처럼 느껴진다. 대략 2500만 대 가입자중 사고가 나지 않은 대다수의 보험료가보험사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는 셈”이
휴온스푸디언스, 손동철 신임 대표 선임휴온스푸디언스는 신임 대표로 전 휴메딕스 경영관리본부장 손동철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전날 충남 금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손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손동철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했다. 1999년 휴온스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해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고, 휴엠앤씨의 재상장을 성공시키는 등 휴온스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손 대표는 “휴온스푸디언스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이끌고
포스코인터, 中 국영 COOEC와 미얀마 슈웨 가스전 4단계 개발 계약[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4단계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위해 중국 해양석유공사(COOEC)와 손을 잡았다. 프로젝트 파트너사를 잇따라 확정, 드림팀을 꾸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 25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따르면 자회사 COOE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5억2300만 달러(약 7249억원)규모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COOEC는 △기존 해저 플랫폼을 개조 △해저 파이프라인, 엄빌리컬 케이블 등 설치 △웰헤드 매니폴드 등 해저 시설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COOEC가 수심 1000m가 넘는 대규모 가스전 프로젝트의 EPC 계약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가스전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미국 해저 장비 솔루션 업체 '원서브시(OneSubsea)'와 해저 생산 시스템 공급 계약도 맺었다. <본보 2024년 7월 4일 참고 [단독] 포스코인터-원서브시, '미얀마 가스전 4단계 핵심 설비'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미얀마 가스전 해상 A-1·3 광구 4단계 개발 사업을 공식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체 투자 금액의 51%에 해당하는 9263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파트너사인 △한국가스공사 △인도국영석유회사(ONGC) △인도국영가스회사(GAIL) △미얀마국영석유회사(MOGE)가 분담한다. 4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심해와 천해에 생산정 총 4공을 추가 시추한다. A-1 광구에서 1곳, A-3광구에서 3곳이다. 이들 생산정에서 기존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해저 배관 등 추가 설비도 설치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설계(FEED)를 마쳤다. 내달부터 본격 작업에 나선다. 개발 기간은 3년, 가스 생산 시기는 오는 2027년 6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00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A-1 광구에서 △2004년 쉐 △2005년 쉐퓨 가스전을, A-3 광구에서 2006년 미야 가스전을 발견했다. 2013년부터 상업 가동에 돌입, 두 광구의 1~3단계 구역에서 하루 평균 5억 ft³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한다. 매 분기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2021년에는 1단계 개발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COOEC는 "이번 계약은 COOEC으 역량에 대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이는 COOEC가 해외 전략 구현을 위해 더욱 견고한 한 걸음을 내딛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사가 해외 시장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해외 사업의 고품질 개발을 촉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머니S포토] 손경식 "현행 연공형 임금체계, 직무·성과 중심 개편해야"손경식 경총 회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경총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갖고 있다.이날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잘 아시는 만큼 경영계가 노조법 개정안에 갖고 있는 우려와 반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경직된 노동시장에 활력이 필요하기에 우리 노동시장 경직성이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연이어서 그는 "현행 연공형 임금체계는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보상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생산성 혁신에 대한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총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위메프 소비자 환불, "현장 접수 끝… 이제 온라인으로만 신청"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메프가 환불 접수를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위메프는 환불 현장 접수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먹통이었던 온라인 시스템이 복구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날 새벽까지는 온라인 환불 접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현장을 찾은 피해자들이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이날 위메프 본사에는 위메프와 티몬 소비자 200여명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류화현 대표는 자정께 본사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과를 전하고 "(오늘) 오전 10시 30분까지 수기로 환불 관련 서류 신청을 받겠다"며 "오전 중 접수한 건 모두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류 대표는 "400명 정도 환불이 진행됐다"며 "우선 여행 상품부터 처리하고 다른 상품들도 순차 환급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위메프는 오전 10시30분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환불 신청을 받는다.앞..
알리익스프레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9.8억 과징금 철퇴알리익스프레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19.8억 과징금 해외 이커머스 중 처음…"국내 수준으로 개인정보 관리해야" 테무 처분은 미뤄져…매출액 산정 자료 보완 필요해 알리익스프레스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9억 7800만 원의 과징금과 7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가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수십억 상당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법 법규를 위반한 알리익스프레스에 19억 7800만 원의 과징금과 780만 원의 과태료,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부
[머니S포토] 손경식 "노동시장 경직성, 기업의 과감한 투자 걸림돌"손경식 경총회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경총 간담회"에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입법 제안서를 전달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사말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잘 아시는 만큼 경영계가 노조법 개정안에 갖고 있는 우려와 반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경직된 노동시장에 활력이 필요하기에 우리 노동시장 경직성이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연이어서 그는 "현행 연공형 임금체계는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보상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생산성 혁신에 대한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총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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