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30 청년 대상 ESG 아카데미 진행카카오는 25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카카오와 경실련(사)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했다. 올해 1기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고, 7월 한 달 동안 주 1회 총 5강의 강연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방과 후 초등학생 홈 CCTV로 돌본다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 CCTV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한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 전문지식 콘텐츠 ‘팜클래스’ 오픈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지식을 담은 영상 콘텐츠 ‘팜클래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개발, 생산, 해외시장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정보를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팜클래스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변화하는 규제상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업로드된 팜클래스 첫 화는 미국 식품의약
한화에어로, 英 서리대와 우주사업 MOU 체결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발사체와 영국의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리대학은 1979년 우주센터 ‘SSC(Space South Central)’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 제작,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간 우주산업 기술 개발과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 산업을 대표하는 대학교다. 양측은
동아ST, 알츠하이머 국제학회서 치매치료제 ‘DA-7503’ 비임상 결과 발표동아ST는 이달 28일(현지시간)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동아ST는 이번 학회에서
엔젠바이오·바이엘코리아, 진단 및 항암 분야 업무협약 체결엔젠바이오는 바이엘코리아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밀진단 사업확대 및 표적항암제 처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젠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외 공급을 시작한 NGS 기반의 RNA 정밀진단 제품 온코아큐패널 알엔에이(ONCOaccuPanel RNA)의 사업 확대 및 신경영양성 티로신 수용체 키나아제(NTRK) 유전자 융합(gene fusion)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서 암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이엘의 암종 불문 항암제의 치료 기회 확대를 목표로 공
엑스페릭스, UAE 투자협약 등 진전 성과…IPㆍAI 관계사 ’Team Korea’ 꾸려엑스페릭스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등 관계사, 서울대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과 연합 팀(Team Korea)을 구성해 UAE 방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퓨리오사AI는 엑스페릭스가 지난 3월 인수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에서 IP 컨설팅을 계기로 초기 단계부터 지분 투자를 받아오며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Team Korea는 UAE의 국부펀드 IHC의 산하 투자기관인 Sirius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UAE내 AI기술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봤다. 현지에서는UAE 정부의 탈석유화 정책에 따
대한항공, '스카이팀 항공챌린지' 참여...환경 이니셔티브 확장[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 '스카이팀'이 실시 중인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에 참여한다. 환경 이니셔티브 확장의 일환으로, 친환경 항공편 운항과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항공챌린지에 참여해 항공 부문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현에 나선다. 스카이팀의 항공챌린지는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스카이팀이 3년 전부터 시작했다. 올해의 챌린지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예정됐다. 대한항공 외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 델타항공, 에어로멕시코 등 스카이팀 회원사 24개 참여 항공사가 가장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참여 항공사들은 업계 전체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학습과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챌린지 이후 항공사들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증가, 비행 경로 최적화, 폐기물 감소 및 화물 처리 등 항공사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465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생성했다. 작년 챌린지의 일환으로 운항된 72편의 항공편은 지난달 운항된 동일한 항공편과 비교하여 CO2 강도가 평균 19% 개선되어 30톤의 배출량을 줄였다. 올해는 항공사들이 생성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을 운항한다. 신규 회원사인 버진 애틀란틱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100% 사용, 구동되는 최초의 항공편인 플라이트100(Flight100) 운항에서 얻은 내용을 공유한다. 솔루션 구현과 영향력을 잘 보여준 아이디어에는 상도 수여한다. PA 컨설팅과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를 비롯한 주요 항공우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8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패트릭 루(Patrick Roux) 스카이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도출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그 범위를 넓힌다"며 "항공 챌린지가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알하그룹과 말펜사 공항 물류 업무 계약 갱신[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지상조업사 일하그룹(Alha Group)과의 20년간 이어진 화물 지상조업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알하그룹과 밀라노 말펜사 공항의 화물, 물류 처리 서비스 계약을 5년 더 연장했다. 계약식에는 디노 가나신(Dino Ganassin) 대한항공 이탈리아 화물 관리자와 로렌조 스케티니 게라르디니(Lorenzo Schettini Gherardini) 알하그룹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서명했다. 알하그룹 측은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게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수년간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시장 확대와 여객 편의를 위해 알하그룹에 말펜사공항의 화물 처리 서비스를 맡기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ITA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21일 참고 대한항공, 이탈리아 국영 ITA항공과 공동운항 시작> 양사 간 공동운항은 로마 피우미치노와 인천의 각 허브에서 출발하는 연결 항공편과 인천과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말펜사 공항을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항공편에 적용된다.
100주년 하이트진로, ‘글로벌 컨퍼런스’ 열고 해외 성과 공유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협력사와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
머큐리, IoT 결합 '주방자동소화장치'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서 공개정보통신장비 기업 머큐리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머큐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 참가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머큐리는 스마트 안전관리, 스마트 편의 에너지관리 등 스마트 경로당에 특화된 IoT 솔루션을 전시ㆍ홍보한다. 특히 소방안전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소규모 공간에서의 화재를 신속히 감지해 빠르게 진압하고 키오스크와 연동해 화재 대피 알림 및 가스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
삼성 스마트싱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획득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스마
네슬레코리아, SNS 달군 초콜릿 ‘다막’ 국내 물량 확대네슬레코리아는 최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다막(Damak)’의 유통 물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6월 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 다막은 네슬레의 고품질 초콜릿에 프리미엄 피스타치오 생산지로 유명한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를 함유한 블럭 타입의 초콜릿이다.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맛을 선사해 출시 3주만에 4만 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지널 플레이버인 ‘밀크’ 초콜릿과 시그니처 플레이버인 ‘바클라바’ 초콜릿 등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네슬레코리아는
"한 주 사이 판매량 54% 증가"…삼성전, 에어컨 판매 흥행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을 맞아 삼성전자 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지난주 에어컨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54% 증가했다. 특히 폭염특보가 이어진 경남 지역의 경우 주말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삼성스토어는 '삼성전자 에어컨 페스타'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행사모델 구매 시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년 미만의 비교적 짧은 기
한화오션,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4600억 원 규모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군수지원함(AOE-II)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25일 단독 입찰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601억 원이다.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친 뒤 8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AOE-II)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과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이다. 작전중 구축
오하임앤컴퍼니, 항공 시뮬레이터 회사 쓰리디아이 인수오하임앤컴퍼니가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영상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쓰리디아이를 인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쓰리디아이는 실제 상황에 대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과 관련해 총 37건의 산업 및 지식 재산권을 보유 중이고, NICE평가정보(기술신용평가기관)로부터 기술신용평가 T-4 등급(중소기업 최고 등급으로 간주)을 취득해 향후 기술 특례 상장 시 유리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요구하는 최고 등급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인 쓰리디아이는 실제 비행의 약 10분의 1 수
[이사람]정신아 대표, 김범수 없는 카카오 이끈다정신아 대표가 총수를 잃고 헤매는 카카오의 조타기를 잡았다. 김범수 창업주의 빈자리를 대신해 그룹의 핵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머니S는 김 창업주의 구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카카오를 홀로 짊어지게 된 정신아 대표를 26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카카오는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창업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날 오전 정신아 대표 주재로 그룹 협의회를 열고 4시간이 넘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나온 결론이다. 회의 결과 매달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한시적으로 김 창업주가 맡고 있던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했다. 이는 김 창업주가 지난 23일 법정 구속되며 창사 이래 유례 없는 총수 궐위 상태를 맞은 까닭이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
포스코인터, 분기 최대 이익률 달성… 이계인 '매직' 통했다새로운 수장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계인 사장 체제 아래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그룹의 양대 축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 사업이 둔화된 가운데서도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견조한 수익을 달성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으나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2792억원을 25% 상회했다. 영업이익율은 4.2%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포스코인터셔널의 실적이 소폭 꺾였지만, 포스코그룹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520억원,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영향이다. 이 사장은 에너지와 소재 사업을 주요 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은 천연가스 밸류체인을 강화해..
현대차그룹, 美 J.D. 파워 만족도 조사서 '싹쓸이'…GV60 등 7차종 수상[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을 수상 명단에 올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는 '2024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4 U.S. APEAL Study)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총 7개 차종이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J.D. 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9만9144명)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싼타페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GV60 △EV6 △EV9 △K5 △포르테 등이 차급별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을 수상 모델에 명단에 올림으로써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은 5개 차종, 토요타그룹은 3개 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 및 미니밴 부문을 비롯해 주요 차급에서 현대차·기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브랜드별 종합 평가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873점을 기록,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7위를 치지하며 최상위권의 상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0점 대비 3점 앞섰다. 기아는 총점 853점으로 일반브랜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84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미니(MINI)와 램(RAM)이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수상모델에 이름을 올릴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뢰 추락' 티웨이항공, 잇따른 논란에도 유럽 노선 취항 박차티웨이항공이 잇따른 논란을 딛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노선 취항 준비에 한창이다. 항공업계는 노선 확대도 중요하지만 최근 불거진 사고들로 추락한 고객 신뢰를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10월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공개했다. A330-200 항공기(246석)로 8월 28일부터 주 4회 (월·수·금·토) 운항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유럽 4개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을 다른 항공사에 이관하고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이 유럽 4개 노선을 넘겨받았다. 유럽노선 확장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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