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키우는 최창원의 SK바사… 리밸런싱 선봉 '주목'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SK그룹이 사업 리밸런싱(재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에 200만달러(약 27억8000만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 선플라워가 보유한 효모 배양 시스템을 도입해 백신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해당 시스템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 공정에 도입하면 기존보다 수율이 최대 7.7배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도즈당 88.7% 수준의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된다.SAFE를 통해 투자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한 뒤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지금 당장 성과를 얻기보다..
개인정보위, 간담회 열고 청년들과 정책 논의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 정책소통포럼에서 제2차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차 소통간담회에는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 개인정보위 청년직원들과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국가보훈부 청년보좌역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 조사관들은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발생 시 조사과정 전반과 실제 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을 검토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도 공유했
티움바이오, 경구용 면역항암제 임상 1b상서 3명 부분 관해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TU2218의 임상 1b상에서 추가 부분관해(PR) 환자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PR 결과를 보인 췌장암, 항문암 환자 2명에 이어 신규 PR 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폐암 환자다. TU2218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PR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총 3명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3곳의 임상기관에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b상은 총
뜨거운 날씨에 세균 증식 막는 ‘스테인리스 주방가전·용품’ 주목스테인리스 오염과 부식에 강해 바이러스 번식 감염이 세균 증식 막아 아이스 포스 칼·쿠첸 밥솥 등 인기 최근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테인리스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인리스는 오염과 부식, 스크래치 등에 강하고 세균 증식을 막는 데 우수한 소재다. 이에 바이러스 번식과 감염이 이뤄지기 쉬운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테인리스로 만든 테팔의 ‘아이스 포스 칼’이 주목받고 있다. 테팔 아이스 포스 칼은 기존 상온에서 칼날을 쿨링 하는 방식에서 영하 120℃에서 단련하는 아이스 하드
"역시 토레스EVX"…KG모빌리티, 탄소배출권 덕에 당기순이익 865억원 기록KG모빌리티(KGM)는 상반기에 매출 1조9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 판매 5만656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감소에도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의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탄소배출량 페널티 환입 영향과 함께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3978대, 수출은 3만2587대 등 총 5만6565대로 지난해(6만5145대) 대비 13.2% 감소했지만 수출이 작년 보다 24.5% 상승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회사 관계자는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
빨라진 한화그룹 인사…한화솔루션 케미칼·큐셀·여천NCC 수장 교체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예년 대비 한달 이상 빠른 것이다. 해당 기업들은 대·내외적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인사를 통해 사업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남 내정자는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이사 재직 당시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이 절실하다. 이에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강한 업..
기능성 라운딩 아이템 주목…초경량·초미니 골프 거리측정기 등카트 대신 ‘걷는 골프’에 도전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성 라운딩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총 18홀 기준 최대 10㎞까지 걸을 수 있는 ‘걷는 골프’를 편하게 즐기려면 장비를 준비할 때 휴대성, 기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파인디지털은 올해 콤팩트한 사이즈 골프 거리측정기 ‘파인캐디 UPL7 mini’를 선보였다. 골프공 3개보다 가벼운 103g으로 기존 자사 초경량 제품인 ‘UPL5 mini’ 보다 37g 더 가벼워졌다. 신용카드보다 작은 초미니 사이즈에 우수한 그립감을 갖췄다. 회사는 “크기와 중량이 줄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AI 활용은 선택 아닌 필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를 26일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나날이 복잡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AI,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과 진화를 거듭할수록 사이버 공격도 또한 일상화, 대규모화되고 있는 동시에, 기존 보안기술을 우회하고 무력화시키는 신·변종 위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안에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현대차그룹, 캐나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강화…통신기업 ‘벨 캐나다’ 독점 파트너십 연장[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 공영 통신회사 벨 캐나다(Bell Canada Enterprises)와 독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벨 캐나다를 구심점으로 현지 고객들을 위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벨 캐나다와 독점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첨단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데이터 중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성화해 차량 이동 중에도 운전자와의 상호 작용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벨 캐나다의 인연은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80년 설립된 벨 캐나다는 현지 최대의 통신 회사로 고급 광대역 인터넷과 무선, TV, 미디어 , 비즈니스 통신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한다. 벨 캐나다가 현대차그룹에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운전자들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액세스하는 데 최적화 돼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포테인먼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보다 안정적인 미래 모바일 환경을 위한 내장형 범용 집적 회로 카드(eUICC)와 고급 내비게이션, 주문형 서비스 기능, 확장된 음성 인식 기능, 전기차 전용 서비스 등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권해영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벨 캐나다는 현대차그룹이 신뢰하는 파트너 중 하나로 지난 7년 동안 우수한 서비스와 혁신 리더십을 제공해 왔다"며 "우리는 파트너십 관계를 미래로 이어가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차량 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씨엠, 2분기 영업이익 291억 원…전 분기 대비 22.0% 증가동국씨엠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628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2.0%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환율 환경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동국씨엠은 올해 상반기까지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유럽·미국·국내 환경성적표지인증(EPD) 취득을 완료했고, 첫 번째
직스테크놀로지, 베트남 건설 대학 CTC1과 MOU 체결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엄신조)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건설 대학(Construction Technical College No.1 (TRƯỜNG CAO ĐẲNG XÂY DỰNG SỐ 1, CTC1)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CTC1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 대학으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 제공 △공모전 운영 등 장기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CTC1 학생들이 한국산 캐드인 직스캐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직스테크놀로지는 캐드 응용프로그램인 "웍스"(WORKS)의 글로벌 론칭 이후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HTI와 직스캐드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 말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 베트남 2024"(Automati..
한국공항공사,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개최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업무 추진의 투명성·청렴성 제고를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반부패·건축·법률·ESG·UAM 등 9개 분야별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올해 공사가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 정책의 방향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청렴도 향상과 내·외부 이해관계자 만족도 제고, 임직원 행동강령 등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공사는 현재 9개 분야 11명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공사의 사업과 제도 전반을 감시·평가해 불합리한 관행·절차를 개선하고, 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분야별 전문지식을 가진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 카이엔, 4세대부터 전기버전 추가…엔진차도 유지4세대 포르쉐 카이엔에 순수 전기 버전이 추가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총 세 종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포르쉐AG는 2025년 4세대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시작으로 2030년 이후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카이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4세대 카이엔은 800v(볼트) 아키텍처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개발 및 테스트부터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 센터에서 첫 번째 테스트 주행까지 마친 순수 전기 카이엔의 프로토타입이 이미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 AG R&D 이사회 멤버는 "PPE 아키텍처의 유연성 덕분에 고전압 시스템,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분야의 최신 기술을 통합할 수 있고, 전동화의 잠재력을 활용해 주행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카이엔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포르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세대 카이엔이 브랜드 전동화 계획에 크게 ..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노이 공대와 MOU 체결…'전문 인력' 양성 이어간다[더구루=김은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명문 하노이폴리테크닉공과대학(HPC)과 디스플레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지난 2018년부터 협력해 온 LG디스플레이와 HPC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하이퐁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HPC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LGDVH)은 지난 24일 HPC와 우수 인재에 대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DVH와 HPC는 첨단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LGDVH와 HPC의 이번 협약은 이전부터 이어져 온 협력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의지 강조 및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LGDVH와 HPC는 지난 2018년 3월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맞춤형 교육 및 장학금,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이퐁 공장에서 실습 및 인턴십 기회도 열기로 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졸업 후엔 LGDVH에 입사할 수 있다. HPC는 회사 기준에 맞는 우수 학생 양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LGDVH는 하이퐁 공장 증설로 인해 인력 수급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HPC는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우수 대학으로, 특히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활발한 인재 양성 협력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년 9월 14억 달러를 투자, 하이퐁 OLED 모듈 생산 공장에 관한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증설 중이다. 투자금은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약 1384억 8000만 원)가량 늘어났다. 베트남 누적 투자 금액은 46억 5000만 달러(약 6조 4393억 원)에 달해 현지 최대 투자기업이 됐다. 하이퐁 공장은 국내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TV용 대형·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에 각종 부품을 조립해 모듈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완공되면 OLED 모듈 월 생산량은 기존 900~1000만 대에서 1300~1400만 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레 티 꾸인 안(Le Thi Quynh Anh) HPC 협의회 의장은 "LG 디스플레이는 수년 동안 이 대학의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왔다"라며 “ 학교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은 한국어 및 문화 등과 같은 학문은 물론, 전기·전자 등 실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한편 학생의 성적이 관련 산업의 실제 요구 사항을 100% 충족하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질병청 "모기 주의하세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을 내렸다.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모기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된 영향이다.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지난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 비율은 각각 전체 모기의 63.2%, 58.4%로 확인됐다.일본뇌염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때는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어제부터" "지방에서" 사흘 만에 대표 아닌 본부장 나선 티몬티몬의 본부장급 인사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을 찾아 환불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대표도 아닌 본부장급 인사가 사태 확산 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뾰족한 방법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들의 항의에 티몬은 현재 현장에서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1시쯤 티몬 신사옥에 도착해 항의하는 사람들 앞에서 "위메프 쪽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은 "(티몬의) 자금 사정이 여의찮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환불 규모는 30억원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향후 추가 금액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반 투어·여행 관련은 시점이 임박한 분들도 많아 그쪽 환불하는 부분을 정리하고 오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결제 계좌 인증은 좀 전에 풀린 것으로 알고 있어 거기다 계좌정보를 ..
엠젠솔루션, 이종조직 유래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 국책과제 선정엠젠솔루션이 국책과제를 통해 기존 콜라겐 이식재 대비 30% 이상 강도가 향상된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비만, 레저 스포츠 등에 의해 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야기하는 반월상 연골 손상은 봉합술과 이식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식술의 경우 동종이식편의 수가 제한적이고 이식 거부 반응 등 잠재적 위험성이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이종 콜라겐 기반 이식재와 폴리우레탄 기반의 인공 반월상 연골판이 사
의사 국시 접수 마감일… 정부, '추가 응시' 카드 꺼낼까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 접수 마감일이 다가왔으나 응시율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다수 의대생이 시험 응시에 필요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탓이다.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 응시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의대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오는 9~11월 국시 실기와 이듬해 1월 치러지는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시험 응시 예정자 중 대부분은 국시원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사 국시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의대생들이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시험 접수를 할 수 없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상대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여부를 조사해 지난 10월 발표한 결과 응답자 2903명 중 2773명(95.5%)이 제출을 거부한 것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시밀러 ‘투즈뉴’ 유럽 허가 권고 획득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개발명 HD201)’에 대해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Positive opinion)’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즈뉴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허가를 받고 올해 10월부터 유럽 30개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세 번째다. 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의 벽을 넘은 회사는 전 세계 3
K뷰티 인디 브랜드 ‘비플레인’, 해외 매출 약 3배 성장…2분기 매출 128억 달성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는 국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플레인은 올 상반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 6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해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소비자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덕분이다. 중국의 경우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서 비플레인의 대표 제품인 ‘녹두 약산성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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