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중기보다 높은 금리 등 애로 심각"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5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높은 금리, 중소·벤처에 집중된 정책자금 공급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한 애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최 회장이 전날 열린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위한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후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대 은행 공동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5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2조 원 규모의 회사
반도체 한파에도 기부는 늘렸다…SK하이닉스 임직원, 취약계층 위해 23억 기부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SK하이닉스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놓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부금 21억6000만원 보다 1억3000만 원이나 더 늘어난 금액이다. 전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
스노우피크, 2024 봄 시즌 컬렉션 선 공개…“현빈의 봄”감성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배우 현빈의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을 담은 2024 봄 시즌 컬렉션을 선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화보는 호주의 광활한 대자연과 그 안의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스노우피크의 오리지널 무드에 현빈의 내추럴한 매력을 감도 있게 담았다. 스노우피크는 2023 FW시즌부터 배우 현빈의 감각적인 컬렉션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4 SS시즌은 ‘스노우피크와 현빈의 봄’이라는 테마로, 일상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세탁방 프랜차이즈까지 차린 LG전자, 브랜드 첫 'LG 론드리 크루' 론칭[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세탁방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단순 상업용 세탁기 공급자를 넘어 직접 세탁 시설 가맹 브랜드를 론칭, 16조원 규모의 태국 세탁 편의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태국법인은 최근 방콕에 첫 'LG 론드리 크루(Laundry Crew)' 가맹점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세탁 프랜차이즈라는 설명이다. LG 론드리 크루는 LG전자의 최신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신개념 세탁방이다. LG전자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론드리 라운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론드리 라운지'는 현지 세탁 업체와 협력해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 구조인 반면 '론드리 크루'는 LG전자가 가맹본사 역할을 하고 개인 사업자에 가맹점을 내준다.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LG 론드리 크루'는 별도의 가맹비를 받지 않는다. 세탁·건조기 구입과 인테리어 등 초기 창업비와 향후 매장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만 들이면 누구나 점주가 될 수 있다. LG전자는 △매장 측량 조사·인테리어 상담 △지점 오픈 후 2년 동안 추가 비용 지불 없이 매달 엔지니어의 방문 유지·관리 △세탁·건조기 연 2회 무료 클리닝 △서비스센터 24시간 운영 등 점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콕 외 태국 각지 지방에도 서비스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올해 태국 전 지역으로 점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맹점 오픈을 위해 수십 명의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론드리 크루’ 사업 확장을 통해 현지 상업용 세탁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LG 브랜드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태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 방식을 바꾼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LG전자는 현지에서 유일하게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소비자용 제품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상업용 세탁·건조기 특성과 LG 브랜드 신뢰성을 앞세우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자체 시장 조사 결과 태국 세탁 편의 시장 규모는 약 120억 달러(약 16조116억원), 세탁방 수는 4500곳에 달했다. 이중 LG전자의 상업용 세탁기를 납품받는 업장은 8곳에 그쳤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B2B 사업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대비 변동성이 적으면서도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규모 공급 계약을 한 번에 수주해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담보할 수 있다. 인도에서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 위치한 갈고티아스 대학교 내 'LG 론드리 크루'를 오픈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인 태국과는 달리 LG전자가 직접 운영한다. 앞서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업체 '워시(WASH)'와 세탁·건조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워시의 세탁 솔루션을 사용하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다세대 주택 등에 LG전자의 세탁·건조기가 깔린다. <본보 2024년 2월 8일 참고 LG전자, 이번엔 인도 세탁 시장 뚫는다...200개 '셀프 세탁방' 목표> / <본보 2024년 2월 7일 참고 LG전자,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업체와 '맞손'…B2B 시장 정조준> 암낫 싱하찬 LG전자 태국법이 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35년 동안 태국 세탁기 시정 1위를 유지해왔다"며 "태국 세탁 편의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세탁 편의점 'LG 론드리 크루'를 최초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초격차 핵심은 인재…이종호 장관, 반도체 고급인력 육성 지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대전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반도체 전공 학생들과 함께 ‘My Chip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현장의 반도체 설계 전문가와 My Chip 서비스 참여
'잭팟' LG화학, 美 테네시 패스트트랙 보조금 4000만 달러까지 승인[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클라스빌 몽고메리 당국으로부터 양극재 공장 설립에 대한 보조금을 승인받았다. 5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수령하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매진한다. 클락스빌 몽고메리 카운티 산업개발위원회에 따르면 1
비트코인, 5만 2000달러 뚫었다…“5만 5000달러까지 상승 가능” [Bit코인]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한화로 약 7131만 원(업비트 거래소 기준)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
예스티, HBM 필수 장비 등 반도체 수주 호조…“본원사업 흑자전환”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장비, 네오콘 등 신규 장비를 중심으로 본원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예스티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1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
GS, 칼텍스 영업익 급감 '직격탄'…기저효과 부담 컸다GS 연간 실적 변화./그래픽=비즈워치 GS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조7000억원대를 기록,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주요 관계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GS는 지난해 연간
[인사이드 스토리]삼성SDI '담대한 투자' 나설까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위치한 삼성SDI 생산법인 2공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
SK하이닉스도 ‘MWC2024’ 참전…삼성전자와 AI 칩 시장 선점 대격돌삼성ㆍSK, MWC2024서 프라이빗 부스 운영 HBMㆍCXL 등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선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고객사 확보 총력전을 벌인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NHN,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연매출 2.27조원엔에이치엔(이하 NHN)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 2,69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반도체 수요 둔화에… 작년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14.3% 줄어지난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10%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이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보다 14.3% 감소한 126억200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4만9000달러에서 숨고르기 [Bit코인]2년 2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미 증시 급락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4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 내린 4만9548.31달러(주요 거래
'한화 투자' REC실리콘, 美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폐쇄[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투자한 노르웨이 'REC실리콘'이 미국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을 멈춘다. 높은 전력 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14일 REC실리콘에 따르면 이 회사는 몬태나주 뷰트 폴리실리콘 공장을 폐쇄한다. 고객사와 약속
진영, 작년 매출 310억…“반도체 필름·열분해유 등 신사업 올해 성장”진영은 지난해 310억 원(잠정치)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라 해외 매출이 감소하면서 진영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건설 경기 악화와 함께 신사업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빅배스를 단행해 영업손실과
삼성전자, 보다폰·AMD와 오픈랜 활용 통화 시연[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 미국 AMD와 한국에서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O-RAN) 시연을 진행했다. 오픈랜 상용화에 앞장서 통신장비 수주 확대를 꾀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다폰, AMD와 경기
정통 철강맨의 귀환…격동의 포스코에 구세주 될까재계 5위 포스코 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사진) 전 포스코 사장이 낙점됐다. 업계에서는 시작 전부터 그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업인 철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야
비트코인, 현물 ETF 100억 달러 AUM 달성했지만…기관 수요 '잠잠'비트코인 현물 ETF, 20 거래일 만에 100억 달러 AUM 달성 ETF 자금 유입으로 BTC 가격 26개월 만에 5만 달러 터치 기관 수요 전망 엇갈려…‘78% 투자 계획 없다’ vs ‘아직 초기’ 국내 법인ㆍ기관에 대한 시장 개방은 요원…“허용
"AI 반도체, 놓치면 끝"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MWC 2024 출격삼성전자, MWC 2024에 반도체 고객용 부스 마련 경계현 사장, 현장 누비며 기술력 알리기 나설 듯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 통신 전시회 ‘MWC 202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 알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