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AI 메모리 패키징에 1.3兆 투자 전망"…HBM3 주도권잡기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시장에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 SK하이닉스에서 패키징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강욱 부사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올해에만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10억 달러(약 1조3316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추정치는 14조원(105억 달러) 정도로 추정하는 분위기다. 회사 전체 설비투자 지출의
“가성비에 위기” 중국 전기차, 유럽 침략 성공하자 대놓고 ‘이 행동’ 논란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등록 절차를 강화하며 상계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 상승과 유럽 기업의 손실 가능성 때문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상계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예비 신혼부부 사로잡은 올해의 광고'…삼성전자 신혼가전 '비스포크 러그'삼성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가전을
"최도성∙이정미∙양정원"…금호석화, 사외이사 후보 3人 공개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7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공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차원을 높인 주역으로 평가
제노포커스 “TSMC에 카탈라제 공급으로 대만 수출량 급증”…전년 대비 44%↑산업용 맞춤 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가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반도체 공정용 카탈라제(Catalase)의 대만지역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제노포커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23년 반도체용 카탈라제의 대만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43.5% 증가했다. 2020년 대비로는 6.4배 증가하며 지난 3년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공급 물량이 급증 추세다. 대만은 한국, 중국, 미국 등과 함께 글로벌 주요 반도체 생산거점이다. TSMC뿐 아니라 다수의 반도
삼성전자, 흥행몰이 '비스포크 AI 콤보' 순조로운 배송… 3천대 판매 돌파흥행몰이에 성공한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이달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순조롭게 배송되고 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또한, 세탁용량 25kg·건
‘4000달러 목전’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불장’ 향배 갈린다 [Bit코인]전일 10% 넘게 빠졌던 비트코인이 즉시 회복세를 보이며 6만600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전고점에 재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 상승한 6만6178.85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0% 오른 3836.4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8.7% 오른 429.3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 +6.1%, 리플 +3.0%, 아발란체 +8.2%, 폴카닷 +17.3
'승풍파랑' 정신 새긴 韓 배터리 수장들…미래 준비 '한목소리'[더구루=오소영 기자] '승풍파랑(乘風破浪)' 배터리 업계 수장들이 대한민국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꺼낸 화두는 네 글자로 요약된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셀투팩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전고체 배터리의 완성도를 높인다. 삼성SDI는 46파이(지름 46㎜)부터 전고체 배터리까지 순차 생산하고 올해 투자도 작년 대비 늘린다. SK온은 활발한 신규 수주로 올해 흑자 전환을 꾀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을 앞세운다. ◇LG엔솔 "셀투팩, 완성차 업체 호응 높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셀투팩 배터리 공급 계약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완성차 업체와) 많이 논의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셀투팩은 '셀-모듈-팩'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공정에서 모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제조 원가와 무게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파우치형 셀투팩을 처음 선보였다. 김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좀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하는 배터리에 대해서도 "더블레이어나 실리콘 음극재 활용해 급속 충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 46파이 내년 양산 가능성↑ …투자 확대 삼성SDI는 46파이와 리튬인산철(LFP), 전고체 배터리를 앞세워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최윤호 사장은 "46파이 배터리 양산 준비는 다 됐다"며 "2025년 초면 충분히 양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46파이는 기존 2170(지름 21㎜·높이 70㎜) 대비 용량을 5배 늘려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충남 천안 공장에 46파이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LFP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도 재확인됐다. 최 사장은 "LFP 양산 목표는 2026년"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삼성SDI가 이번 행사에서 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정도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인 900Wh/L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투자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작년보다 늘리겠다"라고 답했다. ◇SK온, 흑자 전환 집중…포스코 "투자 속도 그대로" SK온은 올해 흑자 전환을 최우선 목표로 뒀다. 이석희 사장은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적시 생산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내부 혁신을 통해서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익 개선을 위해 신규 수주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른 시간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내후년에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도 내놓는다. 이 사장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해 "북미 지역 시장 등을 고려하면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LFP 배터리를 해도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룹 차원에서 전시관을 꾸린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 체제에도 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차기 회장 후보도 전체적으로 이차전지 투자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 주문은 줄지 않고 있고, 현재 하는 투자는 지금부터 2~3년 뒤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LFP 생산과 관련 중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총괄은 "LFP 분야에서 잘나가는 회사들이 중국에 꽤 많다"며 "전통적으로 포스코그룹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던 중국 기업들이 많아 여러 업체와 (함께 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 배터리 회사들의 거침없는 투자와 제품 개발은 배터리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무색하게 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전기차 시장은 올해 30%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20% 안팎의 성장이 예상된다. 배터리 업계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투자와 연구·개발(R&D)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생산시설 투자를 전년과 유사한 규모(약 10조9000억원)로 계획하고 있다. 삼성SDI는 역대 최대인 6조원, SK온은 7조5000조원 가량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방산 호황에 인력 확보도 활발…KAI, 세자릿수 채용./그래픽=비즈워치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대규모 공개채용이다. KAI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다. AAV(미래항공기체),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파일럿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도 늘린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아이마켓코리아 美 본사 테일러 공장 근처로 이전...삼성전자 지원 강화[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최대 산업자재 유통(MRO)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의 미국법인인 '아이마켓 아메리카(이하 IMA)'가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새 둥지를 텄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테일러 신공장을 지원하며 미국 사업을 확장한다. 5일 라운드록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IMA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라운드록으로 거점을 옮긴다. 2300ft²(약 213㎡)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소규모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MA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공장을 지원하고자 이전을 결정했다. 라운드록 소재 법인에서 테일러 신공장까지의 거리는 차로 약 20분에 불과하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00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 그룹 9개 계열사가 출자해 설립됐다. 삼성 전 계열사의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구매 대행해 공급하는 일을 맡았다. 2010년 구매 대행사 최초로 상장에 성공하고 사업을 키워갔으나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며 삼성은 손을 뗐다. 2011년 그래디언트(옛 인터파크)에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주인은 바뀌었지만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테일러에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 총 86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테크놀로지 파크 개발을 담당할 적임자로 삼성 오스틴 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의 박남호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 라운드록으로 미국법인 본사를 옮기며 테일러 산업 클러스터 개발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미국) 본사를 라운드록으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은 이 지역의 산업 성장과 혁신을 이끌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삼성의 입지 확대에 기여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라운드록의 전략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공장은 오스틴에 이어 미국에 두 번째로 설립되는 파운드리 팹이다. 투자비만 약 170억 달러(약 23조원)로 연말 가동이 예상된다.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반도체를 생산한다.
베트남 부총리, 삼성전자에 "반도체 인재 양성 도와달라" 러브콜[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이 쩐루꽝 베트남 부총리와 7개월 만에 또 만났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인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세계 반도체 리더인 삼성이 역할을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베트남 정부공보(VGP)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꽝 부총리와 회동했다. 투자와 인재 양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꽝 부총리는 삼성이 NIC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키우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를 실현하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NIC와 기술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IC 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노베이션 캠퍼스 개소식에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삼성이 그간 현지에서 운영한 다양한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반도체로 확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12년 9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반도체를 지정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를 구애했으나 성과는 미미하다. 인텔은 지난해 베트남 반도체 후공정 투자 계획을 보류했다. 베트남 반도체 기지를 설립하겠다던 엔비디아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다.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고 봤다. 빈즈엉 투저우못 대학교를 비롯해 주요 대학에서 반도체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지원할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노이국립대학교를 비롯해 현지 대학과 인재 교육에 협업하고 있다. 하노이국립대학에서 4년 동안 약 40여 명을 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투자 계획도 화두에 올랐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해 베트남에서 삼성의 총투자액이 224억 달러(약 29조82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향후 매년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난 2022년 12월 문을 연 삼성의 동남아 최대규모 연구개발(R&D)센터의 성과도 언급했다. 최 부사장은 현재 24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작년 직원 연봉 1억2000만원 예상… 1년 새 10% 넘게 하락국내 매출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작년 직원 연간 평균 보수(연봉)는 이전해보다 10% 정도 줄어든 1억 2000만 원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매출 대비 직원 인건비 비율은 최근 1년 새 1%포인트 이상 증가해 인건비 부담은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변동 현황’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는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참고해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을 산출했다. 직원의 범위는 등기임원을
6만8000달러 넘어서자 ‘금’보다 ‘비트코인’…밈코인 가격도 천정부지 [Bit코인]비트코인이 6만 8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3% 상승한 6만8214.61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2% 오른 3626.01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3% 오른 421.49달러로 나타났다.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23.3% 상승했고 시바이누도 70.2% 올랐으며, 페페코인과 봉크는 각각 25.3%, 46.5% 오르며 밈코인
"사과와 AI의 만남"…애플, M3칩으로 성능 강화한 '맥북에어' 출시맥북에어 13·15형, 8일부터 판매…159만·189만 원부터M3 탑재로 M1 탑재 모델보다 60% 더 빨라진 성능AI기능 강화…번역,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 가능 애플이 'M3'칩을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맥북에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정식 판매일은 이달 8일이다.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와 지역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8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M3를 탑재한 맥북에어 13형의 가격은 159만 원, 교육용은 145만 원부터다. 맥북에어 15형은 189만 원, 교육용은 175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단독] "반도체 수율 높이자"…삼성전자 '디지털트윈' 내년 시범 적용TSMC 따라잡을 비밀병기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활용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GTC 2024서 디지털 트윈 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내년부터 시범 적용한다.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보다 뒤떨어져 있는 반도체 수율(양품 비율)을 높이기 위한 비밀 무기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대상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을 분석 및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반도체 공장에 적용하면 불량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
정부, 대구 수성알파시티 ‘제2 판교’로 키운다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000개ㆍ상주인력 2만명 유치 목표 정부가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에서 이러한 계획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본격 조성해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000개와 2만 명의 상주인력이 집적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알파시
삼성 반도체 인재 양성소 '삼성공대', 올해 졸업생 74명 배출삼성전자는 2월 21일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74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SSIT는 학사 27명, 석사 43명, 박사 4명 총 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SSIT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 산하 교육기관이다. 1989년 9월 '반도체 기술대학'으로 개교한 이후 1991년 국내 최초 기업체 비(非)학위 사내대학으로 정부 공인을 획득했다. 1992년에는 제1기 반도체 기술대학원 과정을 개설했으며, 2000년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200
'더 편리해진 실내'…신형 아이오닉5 살펴보니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아이오닉5./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운전자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현대차, 2월 인도 타타모터스 밀려 ‘아쉬운' 3위[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인 타타모터스에 밀려 아쉬운 3위에 그쳤다. 다만 현대차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에 힘입어 현지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크레타는 1만5276대를 기록, 역대 월간 최고 판매고를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 7%↑…타타모터스 추월 '허용' 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만201대(도매 기준)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7001대)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의 경우 총 1만3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완성차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타타모터스가 전년 대비 19% 성장한 5만1321대를 판매, 월간 판매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6만271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14만7467대) 대비 9% 오른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가 4위(4만2401대)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역대 월간 최고 판매량 2만5220대를 기록,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으로 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생산 능력이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500억 루피(한화 약 81100억 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국민차' 크레타 1.5만대 판매…역대 '최고'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 SUV 시장에서 크레타 1만5276대를 판매, 역대 월간 최다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달 크레타 100만대 판매를 달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이다. 여기에 크레타 부분변경 모델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 접수 한 달 만에 예약 건수 5만1000건을 돌파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를 앞세워 인도 고성능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달 11일 현지 시장에 크레타 N라인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공식 출시 전 이달 말부터 사전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제원은 사전 예약 개시일에 맞춰 공개할 방침이다. 크레타 N 라인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N라인에 대한 시장 반응을 토대로 향후 크레타 N 모델 출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크레타 N 라인에 이어 내년 '크레타 EV'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자태 뽐낸 '코나EV·아이오닉6 블랙에디션'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와 함께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사진은 2024 코나 일렉트릭./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가 신형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 전동 시트 등이 적용되었다. 1열 통풍 시트와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것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