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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235 of 272 - 뉴스벨

#산업 (5440 Posts)

  • 의대교수 집단사직 현실화, 의료현장 혼란 가중된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단체 사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19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고통, 이로 인한 수련병원 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몰려 희생자가 나오는 의료 파행을 유발한 것은 정부”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대학을 떠나겠다고 예
  • 의학교육평가원 “의대증원 주요변화, 법따라 의대 인증유형·기간 변경 가능”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수행 과정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주요변화’라고 판단하고, 인증유형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는 만큼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인증 △관련 법에 따른 정원 감축 및 모집 정지 △학생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의과대학이 교육여건을 제
  • 삼성전자, 올해 첫 M&A 타깃은 '존슨콘트롤즈'...8조원 들여 HVAC 사업부 인수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 들여 아일랜드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이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로버트 보쉬, 레녹스 인터내셔널과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HVAC 사업을 강화하고 실적 반등을 노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액은 약 60억 달러로 추정된다. 1885년 설립된 존슨콘트롤즈는 HVAC와 보안, 화재 감지, 빌딩 제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165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아일랜드 보안 시스템 회사인 타이코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본사도 미국에서 아일랜드로 옮겼다. 2019년 6개 대륙 약 2000개 지역에 진출해 1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430억 달러(약 58조원)에 달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상업 건물용 솔루션에 집중하고자 HVAC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콘트롤즈의 미국 HVAC 사업과 일본 히타치와 만든 합작사 '존슨콘트롤즈-히타치 에어 컨디셔닝'의 지분 60% 등 HVAC 관련 자산 전체를 판다. 현재까지 삼성과 함께 보쉬, 레녹스가 관심을 드러냈다. 인수전에 뛰어들 또 다른 업체가 나타날 가능성은 농후하다. 매각이 성사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 시계는 2017년 전장·오디오 회사 하만을 마지막으로 멈춰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M&A 의사를 내비쳤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삼성전자의 M&A가 많은 부분 진척됐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최근엔 독일 기업 콘티넨탈의 전장사업 부분 인수설도 제기됐었다. HVAC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삼성의 M&A 물망에 포함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BIS월드에 따르면 HVAC 시장 규모는 올해 584억 달러(약 79조원)에서 2028년 610억 달러(약 8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환경 규제 강화와 건물 현대화로 HVAC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기업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시장조사업체 딜랩의 조사 결과 2021년 전 세계 HVAC 시장의 선두 기업은 일본 다이킨공업(12.3%)이었다. 상위 15위권 안에 한국 기업은 없었다. LG전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뉴저지주 소재 북미법인 본사에 'HVAC 교육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HVAC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 인수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시스템·무풍 에어컨,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을 선보였다. 이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서도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알렸다.
  • 삼성전자가 깜짝 발표한 AI 칩 '마하1'의 정체는 /그래픽=비즈워치 지난 20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주주총회에서 AI 추론칩 '마하1'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업계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사에 밀린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되찾겠다며 일종의 '비밀병기'를 공개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날 경 사장은 "AI 시대에는 컴퓨터와 메모리가 대규모로 결집할 수밖에 없는데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인해 성능 저하와 파워 문제를 안고 있다"며 "DS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GI 컴퓨팅 랩을 신설하고
  • 삼성 vs LG, '가전 전쟁' 재발발… 별들의 전쟁은 진행형 세탁건조기·TV 등 가전 주도권 경쟁 치열 경쟁 구도가 가전 사업 발전으로 이어진 점은 긍정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번 밀리면 끝'이라는 인식 속에서 TV와 가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의 최근 전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재시작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두고 쓰던 소비자의 불편함을 고려해 두 기능을 합친 제품이 올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월 15일 '비스포크 AI 건조기' 기능 강점
  •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E-pit 500기 구축한다 25년까지 21년 72기 대비 약 600% 확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갖춰 제휴사 회원자격 충전 ‘이피트 패스’ 런칭 연내 국내 전체 충전기 85% 수준 제휴처 확대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인 E-pit(이피트) 충전기를 전국에 500기까지 늘린다. 충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0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3월 기
  • 고물가에 중기 밖으로 밀리는 기업들…“매출 기준 손봐야” 중소기업을 분류하는 매출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출 기준 타당성을 5년 단위로 검토해 조정한다’는 법적 조항이 있는 만큼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재논의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ㆍ외교부ㆍ중소기업계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범위 개편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소기업의 범위는 매출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과거 근로자 수나 자본금 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
  • 태국, 미국에 반도체 투자 ‘러브콜’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기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마크 아인 대통령 수출협의회(PEC) 의장을 만나 경제 협력 강화와 태국 신흥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태국과 미국 간 경제 관계를 심화하고, 특히 태국의 반도체 제조 분야에 미국의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서 레이몬도 장관은 동맹국들에게 중국이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첨단 칩과 기타 최고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태국은 방콕 동쪽에 위치한 동부 경제회랑에 자체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세타 총리는 또한 태국 제품의 미국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목표로 하는 태국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 통상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면서 태국을 선진 산업의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품탐 장관은 PEC 대표부를 만나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관계 증진을 위해 미국 상무부 및 PE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탐 장관은 태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 일반특혜제도(GSP·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 갱신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이 미국 지적재산권(IPR·Intellectual Property Right) 감시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IPR 분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품탐 장관은 “미국은 태국에 대한 GSP 갱신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태국은 디지털, 인공지능(AI), 전자, 반도체, 전기 자동차, 청정 에너지, 항공, 제약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생산 기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발 훈풍?…K반도체,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있었던 기업들의 주요 이슈를 깊고,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는 코너입니다. 인더스트리(산업)에 스토리(이야기)를 입혀 해당 이슈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과 기업들의 속내를 살펴봅니다. [편집자] 국내 반도체 업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사업 흑자 전환에 성공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훈풍이 미국에서 불어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 한미 경영권 분쟁 ‘키맨’ 신동국 회장 “임종윤·종훈 형제 지지”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편에 섰다. 신 회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주요 주주로서, 회사의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이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
  • 연일 치솟는 물가에…온•오프 유통가, 소비기한 임박 상품 판매전 최근 식료품 가격 등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알뜰 소비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감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은 공략하고 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7% 올랐다. 이는 1~2월 기준 2021년 8.3%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은 마감이 임박한 재고를 소진하는 효과를 누리는
  • 고물가에 SPA 함박웃음…패션플랫폼도 모시기 경쟁 지그재그ㆍ에이블리 스파 거래액 성장세 브랜드 확대ㆍ협업 강화로 경쟁력 강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 확장 고물가로 패션 업계가 침체한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SPA(' Specialty store retailer Private label Apparel brand) 브랜드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패션 플랫폼들도 앞다퉈 제품군을 확대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스파 브랜드인 신성통상 '탑텐', 이랜드월드 '스파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 삼성그룹, 조용한 85주년…반도체 세계 1위 되찾기 결속 이재용 회장 취임 2년째 창립기념일 별도 메시지,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세계 1위 탈환 결속 삼성이 22일 그룹 창립 86주년을 조용히 맞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한 지 두 번째 맞는 창립 기념일이다. 별도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한 가운데,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반도체 실적 악화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반격의 전기를 마련해 2~3년 안에 정상 궤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창립 기념일을 맞았지만, 별도 행사 없이 평소와
  • 삼성전자, 필리핀 'B2B·B2G' 동시 공략...첫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첫 비즈니스 엑스포를 열었다. 정부와 민간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시스템 에어컨,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 건 이번이 최초다.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B2B(기업간 거래)·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정부와 민간 기업을 겨냥해 솔루션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모바일 사업을 맡은 MX, 에어컨과 빌딩 솔루션 등을 담당하는 AV, 디스플레이 등 각 사업부별로 제품을 소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통합 행사가 열린 것이다. 추민수 필리핀법인장과 이반 존 엔릴레 우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마리든 오 사하군 과학기술부 차관, 로니 티 다디바스 록사스 시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콘도미니엄(주거)과 정부, 교육, 매장 등 응용처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삼성 디지털 시티'를 선보였다. 콘도미니엄에서는 삼성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연결 경험, 강의실에서는 디지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솔루션, 레스토랑에서는 메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니지를 제안했다. 또한 필리핀 정부·업계 관계자들과 혁신 기술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반 존 엔릴레 우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혁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레슬리 고 삼성전자 동남아시아 디스플레이(B2B) 부문 책임자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려는 기업을 삼성이 어떻게 지원하는지 설명했다. 혁신 쇼케이스에서는 모바일, 에어컨, 디스플레이 등 여러 제품군의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자비에 페이스 삼성전자 동남아시아 AC 부문 책임자는 AI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 이안 종 삼성전자 모바일 B2B 책임자는 모바일 솔루션과 비즈니스용 AI, 보안 플랫폼 '녹스(KNOX)'로 연결을 강화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최근 영국왕실표준협회(BSI)에서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받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 '삼성 VXT'의 업그레이드도 공유했다. 추 법인장은 "비즈니스 엑스포는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정부 기관·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을 키우겠다는 국가 건설 의제를 지원하려는 우리의 구체적인 약속"이라며 "강력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엑스포로 현지 정부·파트너와 접점을 넓히고 동남아시아 사업에 힘을 준다. 삼성전자는 작년 기준 동남아시아에 △지역총괄 2곳 △판매거점 15곳 △생산거점 6곳 △연구·개발(R&D)센터 3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선두를 탈환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출하량 150만 대로 점유율 20%를 올렸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서 쌓은 명성을 토대로 B2B·B2G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호찌민 가전복합단지 내 B2B 종합전시관을 마련했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탄아다이탄(Tan A Dai Thanh)'과 스마트홈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 차익실현으로 떨어진 비트코인, ‘최저점’ 관측도…“연내 9만 달러” 전망 나와 [Bit코인]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10% 가까이 오른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 밀린 6만5424.6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 하락한 3484.78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코인은 0.2% 상승한 553.26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 -6.7%, 리플 +4.6%, 에이다 -1.5%, 도지코인 +2.4%, 시바이누 -1.0%, 아발란체 -6
  • 부톡, 생성형AI ‘부토기’ 론칭…대화로 부동산 매물 찾아 아파트 반값 중개 플랫폼 ‘부톡’을 운영하는 위티가 서울대학교 공간정보연구실과 함께 문장 입력만으로 원하는 부동산 매물과 정보를 찾아주는 부동산 전문 상담 AI 챗봇 ‘부토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톡은 매물 탐색부터 중개사 연결, 계약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일원화한 플랫폼이다. 검색 및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는 기존 방식과 함께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톡 내 상담 AI 챗봇 ‘부토기’를 선보이게 됐다. 부토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원하는 매물 조건을 입력 시 이를 분석
  • 비트코인 상승장에 10% 고착화 ‘김치 프리미엄’…“규제 변화 없이 해결 못 해” ‘가상자산 상승장’에 김치 프리미엄 10% 고착화 외국환거래법 등으로 발생한 수급 불균형 ‘원인’ 더 비싸고, 변동성 커져…“합리적 규제 정비 필요” 이달 들어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 10%대에 고착화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만 가상자산을 10% 비싸게 구매해야 하고, 그에 따라 변동폭도 커 개선이 필요하지만, 관련 규제가 변하기 전까지는 해소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업비트 데이터 등을 종합해보면, 이날 오후 4시께 기준 김치 프리미엄은 약 10%다. 김치 프리미엄(김프)이란
  • 임종윤 “지분 매각 절대 없어…한미, CDO 명가 될 것”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 “사업 영역 CDO·CRO로 확장” “순이익 1兆 목표…경영권 되찾으면 대규모 투자 유치” “모녀와 달리 상속세 납부 문제없어…경영권 분쟁은 전부터 불거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미약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위탁개발(CDO)·임상시험수탁(CRO)까지 확장해 순이익 1조 원 기업으로 키우겠단 비전도 공개했다. 임종윤 사장은 동생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한미정밀화학 대표)과 함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둔 21일 오전 서울
  • 롯데웰푸드 “수출 확대·인도 공장 증설 등 성장 추진” 롯데웰푸드는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전자투표 포함)했다.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
  • 인텔과 마이크론의 공습… 샌드위치 위기 삼성전자 인텔 미국 정부로부터 200억 달러 보조금… 파운드리 2위 자리 넘봐 마이크론, 엔비디아에 HBM 공급 공식화 위기의 삼성전자, 과감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승부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샌드위치 위기에 처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부동의 1위이자, 파운드리 업계 독보적 2위를 달려왔지만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인텔이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파운드리 2위 삼성전자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1위 TSMC 역시 과감한 투자로 2위와 격차를 벌일 태세다. 메모리 사업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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