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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271 중 23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산업 (5413 Posts)

  • KB오토텍, OTA 통풍시트 제어기 북미 수출 시작 북미 애디언트사에 OTA 방식 통풍시트 제어기 공급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KB오토텍이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사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여러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무선통신업데이트(OTA, Over The Air)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결정했다. 이에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발 빠르게 투자해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 완료했다. 이번에 KB오토텍이 아
  • 머큐리, 과기부·삼성전자 등과 함께 AI@Home얼라이언스 운영위원사 참여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지능형 홈 산업 생태계 조성ㆍ확산을 위한 ‘AI@Home(인공지능@홈)’ 얼라이언스 운영위원사로 과학기술정통부,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 등을 약 60만 대를 공급했고 올해는 두 배 이상의 물량 공급을 예상하고 있는 머큐리는 최근 국내 대형 BMS기업의 통신 모듈 개발사로 선정됐다. 와이파이용 매터(Matter) 모듈을 가전제품용으로 개발, 미국향 제품에 적용해 공급을 협의 중이다. 이날 머큐리에 따르면 26일 경기도
  • 셀트리온, 짐펜트라 영업에 총력…올해 매출 3조5000억 원 목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램시마SC 제형 짐펜트라를 앞세워 올해 매출 3조5000억 원 에 도전한다. 3사 합병에 대해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주들이 동의할 때 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이 쏠렸던 이사 보수 한도 증액은 상정한 200억 원보다 60억 원 감액된 120억 원으로 확정했다. 셀트리온은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가 통합 셀트리온의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나섰다. 미국에서 세일즈를
  • 조주완 LG전자 사장 “올해 전기차 충전·메타버스 사업 강화…M&A도 고려” 전기차 충전ㆍ메타버스 사업 집중 전기차 충전, 유럽ㆍ아시아 진출 모색 메타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 '열린 주주총회'로 '소통' 강화할 것 LG전자가 올해 가전 시장을 넘어 전기차 충전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또 플랫폼, 기업간거래(B2B)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조주완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전기차 충전시장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는 시장이다
  • 과기정통부, '삼성ㆍLGㆍ머큐리' 손잡고 '지능형 홈' 산업 육성한다 정부가 건설・가전・기기・인공지능(AI) 기업과 '지능형 홈' 산업 육성에 나선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의 홈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자 정부가 민간 주도의 산업을 육성하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국내 개소식과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의 발족식을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
  • 삼성전자, 英 'B2B 가전' 시장 공략...웨일스 고급 주택에 대규모 공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부동산 개발사 '왓킨 존스(Watkin Jones)'와 친환경·스마트 주택 건설에 손잡았다. 왓킨 존스가 개발하는 신축 아파트 715가구에 가전을 공급한다. 고효율 스마트 가전을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왓킨 존스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왓킨 존스가 웨일스 수도 카디프에서 개발 중인 아파트(총 715가구)에 냉장고와 세탁기, 주방 가전, 냉난방공조 솔루션 등을 설치한다. 신축 아파트를 관리할 프레시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독점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의 가전이 들어갈 신축 아파트는 항구 도시 카디프에 약 10억 파운드(약 1조6900억원)를 투자해 주거와 레저, 상업 공간을 조성하는 '센트럴 키(Central Qua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개발사가 아파트 소유권을 갖고 세입자에게 임대하는 'BTR(Build-to-Rent) 형태'로 개발된다. 작년 3월 착공됐다. 삼성전자는 왓킨 존스가 지은 영국 콜체스터 소재 학생 기숙사에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공급했었다. 크루 인근 신축 주택에 가전제품을 설치한 바 있다. 웨일스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며 영국 시장을 공략한다. 5년 내 집을 구매 또는 임대하려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와 구글 트렌드 분석을 결합한 결과, Z세대(1995~2005년생) 중 40%는 스마트홈을 희망했다. 71%가 에너지 효율성을 스마트홈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B2B 사업을 전개하며 스마트홈 시장에 대응했다. 2020년 말부터 한국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묶은 패키지를 제공했다. 해외로 눈을 돌려 영국 부동산 개발업체 '에토피아(Etop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0년 친환경 주택 6000가구에 일체형 냉난방기와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오븐 등 약 400억원 규모의 가전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년 후 5000가구 이상에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런던랜드((London Land) 그룹이 도싯주에 짓는 '더 워터프론트 풀'에도 스마트 가전을 공급하며 해외 영토를 넓히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3일 참고 삼성전자, 英 런던랜드 그룹과 '스마트싱스' 아파트 건설 순항>
  •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 활용해 수출 가속화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을 활용해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현지의 주요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K-시큐리티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보호 해외전략 거점은 정부 간 협력(G2G), 국내 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분석을 통한 권역별 진출 전략 수립 등 정보보호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간 협력 아젠다, 글로벌 디지털 연결성 확보, 향후 시장성장률 등 성과 달성 가능성이 큰 권역을 중심으로 현재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등 영세한
  • '메이드 인 베트남'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생산 모듈 미국에 첫 수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법인이 현지 생산한 모듈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 중동과 아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판매국을 다변화, 베트남 공장이 주요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두산비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화학 회사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Golden Triangle Polymers)'의 텍사스 신공장에 1900톤(t) 규모 모듈 9개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메이드 인 베트남’ 모듈이 미국 고객사에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작년 2월 ZDJV(자크리인더스트리얼 조인트벤처), 쉐브론 필립스 케미칼(Chevron Philips Chemical)과 이 계약을 공동 수주했다. 총 4589t 규모 모듈 19개를 납품한다. 1차 물량은 10개월 간의 생산 기간을 거쳐 납품했고, 2차 물량은 내달 16일 고객에 인도할 계획이다. 현재 압력 테스트, 전기 트로프, 관련 장비 설치 과정 등 진행 중이다. 모듈은 배관과 생산 장비 등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납품하는 철강 구조물이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한다. 현장에서 각각의 설비를 만들어 납품하는 것보다 한 번에 모듈 형태로 제조한 뒤 설치하면 시공 시간이 짧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는 텍사스 오렌지카운티에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폴리머 공장을 짓고 있다. 연간 208만t 규모 에틸렌 분해 장치 1개와 총 처리 용량 200만t의 고밀도 폴리에틸린 설비 장치 2개를 갖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06년 두산비나를 설립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 공장,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IR 라텍스 플랜트 등 해외 정유화학 시설에 지금까지 140개의 모듈을 생산·납품했다. 현재 카타르에서 수주한 모듈 22개를 생산 중이다.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상무)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 모듈 18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산비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유럽과 미국의 유사한 시설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5%나 줄이는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 배민, “사장님 식재료비 걱정 덜어드려요”…한 달간 물가안정 캠페인 배달의민족이 높은 식재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를 위해 한 달간 식당 운영에 필요한 대표 식재료를 지자체, 기업과 협업해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 등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월 2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 ‘물가안정 원정대’ 페이지를 열고 할인 프로모션, 교육 프로그램, 정보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고 26알 밝혔다. 배민의 종합 식자재 온라인 플랫폼 배민상회는 외식업 운영에 꼭 필요한 대표 식재료를 한 달간 할
  • 정용진, 회장 되자마자 ‘쇄신경영’ 칼날…이마트,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 특별퇴직금·전직지원금 등 지원 작년 실적 부진 이후 조직 개편 시장 불확실성 선제대응 해석도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감원 칼바람’이 불어 닥쳤다. 작년 말부터 조직과 시스템의 대대적 변화를 주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회장직에 오르자마자, 그룹의 캐시카우인 이마트의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을 두고 그룹 전반에 대한 ‘쇄신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다. 수석부장(밴드1)~과장(밴드3)급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2009년 3월 1일 이전 입
  •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신동국 회장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키맨’으로 불리던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으로 돌아서자 한미-OCI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움직임이 다급해졌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표 대결이 벌어질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까지 신 회장을 비롯한 주주들을 설득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주현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남은 기간 최대한 노력해서 우리 결정 잘못된거 아니란 거 보여주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은 한미사이언스
  • 16조 달러 전망 RWA 시장, 블랙록 진출로 ‘활활’…긍정 전망 속 의문도 블랙록, 美 SEC에 RWA 펀드 신청…RWA 시장 관심 상승 2030년 16조 달러 예측…블랙록 CEO “ETF 다음은 RWA” “ST와 차이 없어…마케팅ㆍ규제 모호성 활용 용도” 분석도 지난주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RWA 펀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RWA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안정적인 담보물을 통한 토큰이자, 비유동자산의 유동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ST와의 차별성 등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2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블랙록이 미
  • “반도체 흑자 전환”…삼성·SK, 모두 1분기 ‘반도체 봄’ 맞는다 삼성도 메모리 흑자 전환 전망 D램ㆍ낸드 모두 회복세 뚜렷 SK도 실적 개선 속도 빨라져 "HBM 시장 지배력 여전할 것" 반도체 시장 반등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흐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연결기준)은 4조858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 6402억 원 대비 약 659% 상승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실적 2조8
  • 의대교수 집단사직 현실화, 의료현장 혼란 가중된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단체 사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19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고통, 이로 인한 수련병원 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몰려 희생자가 나오는 의료 파행을 유발한 것은 정부”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대학을 떠나겠다고 예
  • 의학교육평가원 “의대증원 주요변화, 법따라 의대 인증유형·기간 변경 가능”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수행 과정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주요변화’라고 판단하고, 인증유형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는 만큼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인증 △관련 법에 따른 정원 감축 및 모집 정지 △학생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의과대학이 교육여건을 제
  • 삼성전자, 올해 첫 M&A 타깃은 '존슨콘트롤즈'...8조원 들여 HVAC 사업부 인수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 들여 아일랜드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이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로버트 보쉬, 레녹스 인터내셔널과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HVAC 사업을 강화하고 실적 반등을 노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액은 약 60억 달러로 추정된다. 1885년 설립된 존슨콘트롤즈는 HVAC와 보안, 화재 감지, 빌딩 제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165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아일랜드 보안 시스템 회사인 타이코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본사도 미국에서 아일랜드로 옮겼다. 2019년 6개 대륙 약 2000개 지역에 진출해 1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430억 달러(약 58조원)에 달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상업 건물용 솔루션에 집중하고자 HVAC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콘트롤즈의 미국 HVAC 사업과 일본 히타치와 만든 합작사 '존슨콘트롤즈-히타치 에어 컨디셔닝'의 지분 60% 등 HVAC 관련 자산 전체를 판다. 현재까지 삼성과 함께 보쉬, 레녹스가 관심을 드러냈다. 인수전에 뛰어들 또 다른 업체가 나타날 가능성은 농후하다. 매각이 성사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 시계는 2017년 전장·오디오 회사 하만을 마지막으로 멈춰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M&A 의사를 내비쳤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삼성전자의 M&A가 많은 부분 진척됐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최근엔 독일 기업 콘티넨탈의 전장사업 부분 인수설도 제기됐었다. HVAC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삼성의 M&A 물망에 포함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BIS월드에 따르면 HVAC 시장 규모는 올해 584억 달러(약 79조원)에서 2028년 610억 달러(약 8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환경 규제 강화와 건물 현대화로 HVAC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기업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시장조사업체 딜랩의 조사 결과 2021년 전 세계 HVAC 시장의 선두 기업은 일본 다이킨공업(12.3%)이었다. 상위 15위권 안에 한국 기업은 없었다. LG전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뉴저지주 소재 북미법인 본사에 'HVAC 교육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HVAC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 인수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시스템·무풍 에어컨,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을 선보였다. 이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서도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알렸다.
  • 삼성전자가 깜짝 발표한 AI 칩 '마하1'의 정체는 /그래픽=비즈워치 지난 20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주주총회에서 AI 추론칩 '마하1'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업계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사에 밀린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되찾겠다며 일종의 '비밀병기'를 공개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날 경 사장은 "AI 시대에는 컴퓨터와 메모리가 대규모로 결집할 수밖에 없는데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인해 성능 저하와 파워 문제를 안고 있다"며 "DS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GI 컴퓨팅 랩을 신설하고
  • 삼성 vs LG, '가전 전쟁' 재발발… 별들의 전쟁은 진행형 세탁건조기·TV 등 가전 주도권 경쟁 치열 경쟁 구도가 가전 사업 발전으로 이어진 점은 긍정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번 밀리면 끝'이라는 인식 속에서 TV와 가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의 최근 전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재시작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두고 쓰던 소비자의 불편함을 고려해 두 기능을 합친 제품이 올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월 15일 '비스포크 AI 건조기' 기능 강점
  •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E-pit 500기 구축한다 25년까지 21년 72기 대비 약 600% 확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갖춰 제휴사 회원자격 충전 ‘이피트 패스’ 런칭 연내 국내 전체 충전기 85% 수준 제휴처 확대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인 E-pit(이피트) 충전기를 전국에 500기까지 늘린다. 충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0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3월 기
  • 고물가에 중기 밖으로 밀리는 기업들…“매출 기준 손봐야” 중소기업을 분류하는 매출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출 기준 타당성을 5년 단위로 검토해 조정한다’는 법적 조항이 있는 만큼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재논의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ㆍ외교부ㆍ중소기업계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범위 개편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소기업의 범위는 매출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과거 근로자 수나 자본금 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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