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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230 of 271 - 뉴스벨

#산업 (5407 Posts)

  • 곽재선 KG그룹 회장, KG스틸 주식 10만주 매입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스틸의 지분을 취득하며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곽 회장은 전날 KG스틸의 주식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총 매입액은 6억9000만 원이다. 앞서 곽 회장은 1월에도 KG ETS 주식 1만주(0.02%)를 매입한 바 있다. 곽 회장이 KG 계열사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실천
  •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글로벌 '톱5' 작년 총매출 감소…"올해는 성장 기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세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상위 5곳의 매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톱5'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 감소한 935억 달러에 그쳤다. 5곳 중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는 전년 대비 각각 35%, 2% 성장했지만 램 리서치, 도쿄 일렉트론 및 KLA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25%, 22%, 8% 감소했다. 특히 ASML은 D심자외선(DUV)과 극자외선(EUV) 장비 매출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 3%↑…맨틀은 시총 30위 등극 [Bit코인] 지난달 최고점을 터치한 비트코인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7만1000달러를 터치했다. 8일 오전 9시 55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 상승한 7만1395.4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오후 4시 2분 7만3580.86달러를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15일 이후 24일 만이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7.9% 급등한 3696.56달러에, 바이낸스 코인은 0.7% 오른 585.03달러로
  • [인터뷰] 남두완 스테이블랩 COO “디파이, 위험과 기회 공존하는 시장” 남두완 스테이블랩COO 겸 메이커다오 한국 리드 인터뷰 “디파이, 기회와 위험 공존하는 시장…효율성이 최대 장점” “초보자는 이더리움보다 레이어2 추천…테스트넷 활용해야” 디파이는 기존 금융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는 기회가 있지만, 여전히 사용이 불편하고, 보안이나 개인의 실수로 인한 위험도 있다. 여전히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장이다. 남두완 스테이블랩(StableLab)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이커다오 한국 리드는 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디파이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남 COO는 “디파이 중에서는 실제로
  • 현대차·기아, 인도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 생산한다 ./그래픽=비즈워치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탑재한다. 전기차 가격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현지 생산 제품으로 적용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전용 전기차에는 LFP 배터리셀이 들어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인도는 향후 전동화 확대가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초기에 배터리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 제품으로 인도 시장 정조준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75년 업력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인도 전용 전기차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을 개발 및 생산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셀을 개발에 착수한다. LFP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 흑자 시동건 삼성-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투자 경쟁 속도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 원대 전망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흑자전환 성공차세대 반도체 투자도 속도 기나긴 암흑 터널을 지나온 반도체 업계에 드디어 훈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작년 1분기 적자를 낸 후 1년만인 올해 1분기 흑자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이어가며 인공지능(AI) 시대 빅테크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 대만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반도체 지도 달라질까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있었던 기업들의 주요 이슈를 깊고,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는 코너입니다. 인더스트리(산업)에 스토리(이야기)를 입혀 해당 이슈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과 기업들의 속내를 살펴봅니다. [편집자] 이번 주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시선은 대만에 쏠렸습니다. 대만에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비롯해 UMC와 파워칩, 이노룩스 등의 공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난 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대한 우려에 더해 시장의 관심은 업계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도 쏠렸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할 경우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리 가능" vs "파급 효과 있을 수 있어"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대만을 강타한 지진의 여파로 대만 내 반도체 생산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역시 시설 조업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에서는 자동화 생산 재개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TSMC는 지난 4일 밤 이번 지진 피해와 관련한 성명을 내놨는데요. 지진 발생 후 10시간
  • “브라이언 실사용기 믿고 주문”...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 생방송 현장 [가보니] 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M커머스부문 본사 스튜디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 진행되는 ‘브티나는 생활(브티생활)’ 생방송이 시작됐다. PD(프로듀서)의 큐 사인 후 카메라가 돌아가자, 쇼호스트 신윤정 씨는 이날 방송 상품인 ‘설화수 윤조 에센스 기획세트’ 등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자, 가수 겸 셀러인 브라이언은 기다렸다는 듯이 직접 제품 시연을 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사용해봤어요. 제가 바르는 순서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브라이언은 설화수 화장품을 손등에 정성스레 펴 바르며
  • ‘스마트 항만 구축’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부산항 신항 7부두)’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삼성·SK, “HBM 생산 확대 총력전” SK, 美 인디애나주서 2028년 차세대 HBM 생산 국내서도 생산 투자 확대, 청주서도 라인 증설 삼성, 올해 HBM 목표 출하량 전년比 2.9배 상향 작년 첨단 공정 투자에 48조, 매년 늘고 있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2028년까지 공장을 짓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에 5조원 투자하는 까닭 /그래픽=비즈워치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까지 이어가기 위해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보조금, 연구개발 등 여러 인프라가 풍부한 미국 시장에 첫발을 디딘다. 5.2조 들여 첫 미국 진출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SK하이닉스가 HBM 생산 기지를 해외에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AI 반도체용 패키징 생산시설이 건설되는 것도 반도체 업계 최초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공약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최 회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미국 내 220억 달러(약 29조6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중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시설 건설과 연구 협력 강화에 150억 달러(20조2000억원)를 쏟기로 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 규모는 최 회장이 공언한 투자 규모의 4분의 1 수준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업계 최초로 AI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시설을 미국에 건설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 포스코인터, '글로벌 수출상담회' 개최…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2024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국가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 중소 벤처기업과 선순환 사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포스코인터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현지 6개 국가에서 6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는 '2024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5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국내 친환경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8개의 국내 대외기관과 협업해 참여기업과 프로그램 규모도 전년 대비 더욱 확대한다. 특히 상담회에서 직접적인 미팅 연계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는 참여기업들이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잠정 바이어와의 일대일 방문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포스코인터가 계획 중인 중소벤처기업 프로그램 중 ‘Go Global with POSCO INTERNATIONAL’은 가장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작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실제 눈에 띄는 성과도 드러났다. 지난해 3차에 걸쳐 운영된 수출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50여 개의 바이어들과 90여 건의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 총 11건의 비밀유지계약(Non Disclosure Agreement, NDA) 및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참여 기업 중 한 기업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 및 폴란드 국영회사와 NDA를 맺고, 올해부터 샘플 공급을 목표로 실무적인 기술 미팅까지 신속하게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경제 블록화와 각국 통상장벽 구축으로 무역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다변화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 광산에서 2건의 흑연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와 마다가스카르 몰로 흑연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포스코인터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도 신속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래뉼(동박 원료) △블랙 파우더(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 △리튬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광산, 원료, 소재,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소재 가치 사슬을 만들어 나간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정부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 하에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이슈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국가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한발 앞서서 고민하고 풀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글로벌 대회 격상…상금 400만 달러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규모 격상 10월 24~27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 국내 대회 중 역대 최대인 400만 달러 상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가 통합돼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
  • ‘그래도 집밥은 드세요’....대형마트 3사, 먹거리 할인 총력전 ‘랜더스데이’ 이마트, 신선식품 최대 반값 홈플러스 삼겹살·목심 50% 할인 롯데마트, 캐나다산 삼겹살 950원에 판매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일제히 먹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 물가 안정 총력전에 나섰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이
  • 40명 교실에 ‘난데없이 130명’, 가천대 의대 교수들 [만나보니] 가천대의대 교수들 “130명 증원 통보, 정말 황당” 배정 과정서 의대교수 배제…“교수 태부족, 부실 의대 우려” “130명 증원이라는 통보를 받고는 정말 황당했죠.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자초지종도 모릅니다.” 필수진료과이지만 이제는 기피과로 전락한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에서 30여 년간 환자를 진료한 의과대학 교수가 증원 통보를 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40명의 신입생이 사용했던 강의실에 당장 내년부터 130명을 수용해야 하는 가천대 의과대학 이야기다.
  • [단독] 삼성, 중국에서 1분기에만 '3D D램·로봇' 등 특허 1800건↑ 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올해 1분기에만 1800건이 넘는 특허권을 손에 넣었다. 새로운 특허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는 물론 전고체 배터리와 로봇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차세대 기술이 대거 포함되며 현지에서 신사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따르면 SIPO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021년부터 출원한 특허 총 804건을 승인했다. △1월 560건 △2월 463건 △3월 804건을 합치면 1분기에만 1827건에 달하는 특허권을 내준 셈이다. 3월 특허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다른 달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가 관계사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인정받았다. 한 달간 당국이 승인한 삼성전자 특허는 499건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255건) △삼성전기(27건) △삼성SDI(23건) 순이었다. 삼성 관계사 전체를 합쳐 일 평균 약 26건의 특허권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는 반도체 관련 기술이 주를 이뤘다. 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 방법과 패키징 기술, 이미지센서 등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로봇과 오디오 장치, 무선 통신 시스템 관련 특허도 눈에 띄었다. 세탁기와 의류처리장치 등 에 대한 특허도 확보해 가전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3월에는 '꿈의 메모리'라 불리는 3차원(3D) 반도체 관련 기술 특허를 여러 건 확보했다. '3차원 반도체 장치 및 상기 3차원 반도체 장치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CN117790539A)'를 비롯해 총 5건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에서 3D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해왔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 반도체 업계 최초로 3D D램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3D D램은 데이터 저장 공간인 셀을 수직으로 쌓아 단위 면적당 용량을 키운 제품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고대역폭메모리(HBM)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전고체 이차전지용 음극-고체 전해 양성자 집합체, 전고체 이차전지 및 전고체 이차전지의 제조방법(특허번호 CN117766860A)'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얻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확보한 것은 중국에서 본격적인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개화하기 전 현지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통형 배터리와 이차전지용 양극재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승인 받은 특허에는 △증착장치(특허번호 CN117802480A) △터치센싱모듈의 터치검사장치 및 검사방법(특허번호 CN117730303A) 등이 있다. 삼성전기는 인쇄회로기판과 카메라모듈,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에 대한 특허권을 허가 받았다. 삼성은 작년 연말부터 중국에서 특허권을 대거 확보, 현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IPO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미중 갈등으로 주춤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특허 침해 소송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보 2024년 2월 1일 참고 [단독] 삼성, 中 특허 1월에만 560건 승인...기술 경쟁력 '강력 드라이브'> / <본보 2024년 3월 5일 참고 [단독] 삼성, 1월 560건 이어 2월 463건...반도체·헬스케어·VR 등 中 특허 '봇물'>
  • 금리 인하 ‘빨간불’ 켜지자 비트코인 6% 급락…밈코인도 ‘투자주의보’ [Bit코인]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크게 하락했다. 3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1% 밀린 6만5419.1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2일 오후 10시 35분께와 다음날 오전 1시 5분께 6만5000달러 밑으로 하회했으나 곧바로 회복했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6.5% 하락한 3279.33달러에, 바이낸스 코인은 4.9% 떨어진 549.42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 -1.0%, 리플 -4.4%, 에이다
  •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매수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 美·中 패권 중심 '플랫폼'…"韓, 반도체 만큼 경제안보로 각성" [알리ㆍ테무發 경제안보上] 글로벌 '신보호주의' 공습 체급 100배 빅테크와 생존경쟁 韓 규제ㆍ세금ㆍ망사용료 역차별 전문가 "자국산업 보호가 우선 플랫폼법 알리ㆍ테무 날개 달아"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이 반도체에서 플랫폼으로 확대하면서 플랫폼이 경제안보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대대적 지원에 나서는 만큼 정부에서 플랫폼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반도체가 경제안보 측면에서 국가 간 경쟁이 되고 있듯 플랫폼도 국가 안보와 직결된
  • 삼성전자, AI-XR 칩 잡자… 반도체 설계 승부수 AI 반도체 '마하-1'이어 '마하-2' 개발까지 시사 '아이소셀 비전'통해 XR-로봇 이미지센서 공략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와 파운드리(칩 위탁생산)뿐만 아니라 설계 역량까지 갖춰야 완벽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 승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최근 반도체 업계에선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설계 업체들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자율 주행, 확장현실(XR) 기기, AI, 로봇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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