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헌혈 캠페인[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손잡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혈액 주머니 재고를 보충하고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 국립혈액은행에 따르면 하루에 평균 500개의 혈액 주머니가 필요하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병원 수 증가에 따라 혈액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응급 수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도 많다는 게 국립혈액은행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곳곳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제재로 정상적인 사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러시아에서도 연방생물의학청(FMBA) 헌혈센터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LG전자, 러시아서 사회공헌 활동 재개...지역 사회 접점 넓힌다> 최정원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 법인장은 "LG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가전제품 회사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 대열에 합류하고 사회에 공동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수혈을 받는 환자들이 용감하게 삶을 마주하고, 낙천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결국 새벽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EO포커스] "K푸드 선봉 나선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합격점을 받은 동원F&B 김성용 호가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동원F&B는 연결기준 매출 1조891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수치다. 2022년 말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 대표는 동원F&B 식품BU장,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장, 식재본부 본부장.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다.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올해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형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의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가장 먼저 1982년부터 40여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포트폴..
'이계인호' 포스코인터, 탄탄한 자금력으로 '신사업 투자' 속도↑이계인 사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했다. 트레이딩은 물론 2차전지소재와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차입금은 5조 8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6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비율은 71%로 지난해보다 8.9%포인트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재무 건전성 개선 작업을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4842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사장도 투자 재원이 될 유동성 확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원자재 가격 하락, 제품 수요 부진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와 소재 등 전략사업과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여행픽] "에어컨 바람 쐬며 인문학 여행"… 실내 전시관 가볼까뜨거운 태양이 두려워 지는 8월, 더위를 즐길 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시원하게 "인문학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시관 5곳을 소개했다. ━바다를 건너간 돌사람의 귀향, 서울 우리옛돌박물관 ━ 서울 성북구의 우리옛돌박물관은 석조유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5년 11월에 설립된 세계 유일의 석조유물 전문박물관이다. 천신일 이사장의 노력으로 국내외 석조유물 1,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인석·장군석·동자석·석탑·불상 등 다양한 유물을 주제별로 분류해 전시한다.오랜 세월 우리 땅에 존재했던 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살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과 함께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성북동에서 잊지 못할 여름 하루를 만들 기회다.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곳,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이 설립한 유일한 산악전문 박물관이다. 등반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호텔업계 "여름 휴가, 먼 곳이 부담이라면 도심 호캉스가 대안"레스케이프ㆍ워커힐, 물놀이ㆍ수영장 연계한 '호캉스' 패키지 출시 '럭셔리부티크' 아트파라디소, 내달 10일까지 '칵테일+DJ공연' 진행풀만-드래곤 '어린이' 겨냥…신라호텔 "태교여행 시 1박 가격에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호텔업계가 다양한 호캉스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짧은 휴가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사인 레스케이프는 '시티
신세계백화점, 갤럭시 신상 케이스 팝업스토어 오픈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에 ‘케이스티파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신상품 휴대전화 케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신제품 케이스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케이스티파이의 보호력, 스타일, 커스텀, 호환성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요소가 가득하다.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이 케이스티파이를 접하게 되는 구매 여정을 따라 크게 디자인 구역, 체험 구역, 구매 구역 등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 먼저 디자인 구역엔 케이스티파이
[CEO열전] 장용호 SK㈜ 사장, 기업가치 제고 '총력전'장용호 SK㈜ 사장이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육성으로 포트폴리오의 밸류업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너지·ICT라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반도체·친환경·바이오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전체 가치를 높이는 것을 경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장 사장은 올해 초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만들어가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장 사장은 시나리오 경영을 보다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안정된 재무구조를 갖춤으로써 펀더멘탈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도래할 저탄소 경제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가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SK㈜는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영역의 내실 있는 경영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CEO열전]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 집중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제47기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수주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 전동화 거점을 추가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고, 시장과 고객의 니즈, 나아가 모빌리티 혁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CEO열전]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소통을 통한 ESG 경영 확대"최진환 롯데렌탈 대표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경영 투명성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섰다.최 대표는 "ESG 경영철학하에 롯데렌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됐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절반에 걸쳐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는 ▲ 환경경영 헌장,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환경) ▲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인권 영향평가, 안전보건 로드맵(사회) ▲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역량 강화 및 평가 활동,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지배구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롯데렌탈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7월 8일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
피노바이오, 독성문제 해결한 ADC 연구 결과 공개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독성 문제를 해결한 이중기전 페이로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피노바이오는 지난 23~2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회 ADC 독성 서밋"(2nd ADC Toxicity Summit)에서 자체 개발한 ADC 약물 "PBX-7" 시리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ADC Toxicity Summit은 ADC 독성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ADC 독성과 관련한 다양한 미충족 수요의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화이자·머크·이뮤노젠·머사나·다이이찌산쿄·애브비 등 전 세계 총 80여개 기업들이 모여 기초 연구부터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ADC의 독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피노바이오는 이중기전 약물을 활용한 ADC라는 주제로 그동안 진행한 듀얼 MoA 페이로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기전은 하나의 약물이 두 가..
[헬스S] 무더위에 '피서 욕구' 뿜뿜… 안전한 여름휴가 비법전국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푸른 바다, 시원한 산속, 문화가 넘치는 도시 등 다양한 장소로 여름 여행을 떠나겠지만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 등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2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방문 지역의 풍토병이나 감염병 정보와 권장되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외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받아야 한다. 관련 내용을 미리 점검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이 필요할 때는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 누리집 내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메뉴에서 가까운 병원을 확인해 접종하면 된다.상비약과 필요한 처방약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비약으로는 지사..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성능 전작과 동일"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이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 사양을 갖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폰아레나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은 기존과 동일한 5000밀리암페어시(mAh)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전 속도도 최대 45와트(W)를 유지한다.2020년 선보인 갤럭시S20 울트라" 이후 5000mAh 배터리 용량을 5년째 유지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내년 신제품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동일한 용량과 충전 속도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이는 단말기의 두께가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를 전작(8.6mm)보다 얇은 8.4mm 두께로 만들면서 카메라와 다른 기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배터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최근 중국 스..
한국타이어, 슈퍼카 500대 모이는 英 행사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7일(현지시각) 영국 레스터셔주 맬로리 파크(Mallory Park, Leicestershire)에서 열리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Supercar Fest The Track)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슈퍼카 페스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Shelsley Walsh Hill Climb)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영국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인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슈퍼카 페스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에서는 500대 이상의 슈퍼카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서킷에서 슈퍼카들이 질주하는 모습도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후원과 함께 행사 기간 중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
티몬, 10억원으로 추가 환불 진행… 구영배 대표 소재 확인 불가고객 환불을 중단했던 티몬이 일부 금액을 확보해 환불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의 총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창업자의 소재에 대해서는 티몬 고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불 적용이 안 된 고객들을 위해 약간의 자금 확보가 됐다"며 "환불이 다시 시작된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10억원 이상으로 QR 접수된 차례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권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70명에 대해서 환불이 완료됐고 이후 순차적으로 환불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등 현금성 결제 수단에 대한 환불과 관련해서는 페이먼트사와 관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권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현금으로 취소를 해야하는데 가능한 범주 내에서 진행을 해보고 그 후에 자금이 또 확보가 되면 관련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페이먼트 쪽..
티씨케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활기에 2Q 실적 껑충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티씨케이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당분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씨케이의 2분기 매출액(잠정치)은 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3억 원으로 56.80%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273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으로 각각 14.64%, 7.42%
LG전자, 베트남 'Z세대'에 긍정 문화 심는다[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현지 대학생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베트남법인은 호찌민 사이공대학교, 국립경제대학교와 최근 자원봉사 프로그램 '그린 썸머 2024' 출정식을 개최했다. 그린 썸머는 '긍정과 미소를 퍼뜨려라'라는 LG전자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린 썸머는 LG전자가 Z세대로 대표되는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학생들은 현지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이나 오지에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LG전자는 지역 커뮤니티나 학교에 TV 등을 기부, 주민들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LG전자가 준비한 출정식은 봉사 활동 전 청년들의 사회공헌 의식을 고취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캠페인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이자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 캠페인도 소개했다. 학교 캠퍼스 내 4개 구역을 나눠 다양한 엔터테인트먼트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LG그룹은 하이퐁시 최대 투자자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하이퐁시에 'LG하이퐁 캠퍼스'를 설립하고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대표 제품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CNS, LG화학, LG상사 등도 하이퐁시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이퐁시 전체 수출액의 43%를 책임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82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세계최강 韓양궁, 현대차 '첨단기술'로 금빛 사냥현대차그룹이 후원을 이어온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빛 화살"을 쏠지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 동안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후원 기록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활용, 실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훈련장비를 개발해 2016년 국제대회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기록 장치",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에 이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을 통해 대표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했다.━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로봇과 1:1 대결로 경기 감각 향상━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은 선수들이 상대 선수 없이 1:1대결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로봇이다. 원하는 시간에 바람의 영향 외에 오차요소가 거의 없는 로봇과 대결을 펼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슈팅로봇은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와 ..
정주영·정몽구·정의선…현대차그룹의 代이은 양궁사랑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3대째 양궁사랑을 이어오면서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26일(현지시각)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제33회 하계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단을 직접 챙긴다. 정 회장은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으면서 2008년 베이징올리픽을 시작으로 런던올림픽(2012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2016년), 도쿄올림픽(2021년) 등 하계 올림픽에서 빠짐없이 한국 양궁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40년째 대한양궁협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최장기간이다.고 정주영 회장은 1982년 대한체육회장을 맡았고 이듬해인 1983년 초대 양궁협회장에 추대됐다. 1985년에 2대 양궁협..
기업들, 올림픽 '금빛 도전' 함께한다… 스포츠 육성 '뚝심'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전사들이 파리올림픽에서 화려한 "금빛 사냥"에 나서는 가운데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기업들의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주요 기업들은 선수 육성과 종목 부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스포츠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왔다.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26일(현지시각) 개막한 제33회 하계올림픽에는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8월11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지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에서 오랜 기간 메달 수확의 꿈을 실현할 방침이다.태극전사들이 금빛 도전의 꿈을 꿀 수 있었던 배경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 각 기업은 인기 종목에 그치지 않고 사각지대에 놓인 비인기 종목 육성에도 매진하며 한국을 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기반을 닦았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한 올림픽 공식 후원사다.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처..
정치권 희생양 된 방통위 '0인' 체제에 올스톱…정상화는 언제쯤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던 이상인 부위원장이 26일 자진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상임위원 '0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한상혁 전 위원장이 면직된 이후 지금까지 13개월간 수장이 7차례나 바뀐 방통위가 좀처럼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비롯한 방송·통신·미디어 정책 업무가 올스톱됐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자진사퇴 후 경기 과천 정부청사를 떠나며 “방통위가 정쟁의 큰 수렁에 빠진 참담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방통위가 정상화돼 본연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