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한국 고객 직접 만났다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 소비자 경험 개선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알리는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고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리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들의 필요와 불편사항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6일 열린 간담회에는 27명의 고객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 특히 10년 전부터 알리를 사용하기 시작한 고객부터 K베뉴를 통해 최근 알리에 입문한 고객까지 각각 다른 경험을 가진 고객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고객 서
HD현대일렉트릭, 美 앨라바마에 변압기 보관장 준공1만2690㎡ 규모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 울산 공장까지 연간 '2200억 원' 매출 기대 HD현대일렉트릭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690㎡ 규모다.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중계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한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km 가량
현대차,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이동 병원' 운영[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브랜드 준중형 트럭 모델 마이티를 이동형 의료 시설로 제작해 효율성을 높였다. 2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차인도재단(HMIF)을 통해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Nagpur)와 아우랑가바드(Aurangabad) 지역에 모바일 헬스케어 유닛 모바일 치키차(Mobile Chikitsa)를 출범했다. HMIF는 현대차 인도법인(HMIL) 자선단체이다. 스파르쉬 산지바니 의료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마련한 모바일 치키차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차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됐다. 최첨단 의료 편의 시설로 탈바꿈한 준중형 트럭 모델 마이티가 직접 지역을 돌며 환자를 돌본다. 모든 유닛에는 외과학사(Bachelor of Medicine and Bachelor Surgery, MBBS) 자격을 갖춘 의사와 현대식 의료 진단 도구가 배치돼 있다. 이곳에서 의사들은 환자들의 혈당과 혈압을 비롯해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검사를 진행한다. 푸닛 아난드(Puneet Anand) HMIL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인구들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에 맞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중국산 EV5 브라질 이어 과테말라 출격…中공장 수출 확대 ‘마중물’[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앞세워 남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라질에 이어 과테말라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이는 EV5 생산을 담당하는 중국 공장의 수출량 증대로 이어지며 기아 중국 시장 판매량 회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과테말라에서 브랜드 행사를 열고 EV5를 공개했다. 기아 엑스포로 불리는 이 행사는 현지 출시가 확정된 신규 판매 라인업을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이다. 현장에서 구매를 결정한 고객에 한해 출고가에 제공한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다.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외 V2L,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페달 등 현대차의 고유 전기차 기능이 모두 적용됐으며 하만 카돈 스피커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화면을 갖춘 파나로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기아는 EV5를 앞세워 남미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과테말라에 앞서 지난 달 브라질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인 클래식 카 셀러브레이션(Classic Car Celebration)에서도 EV5를 공개, 현지 출시를 확정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23만 헤알(한화 약 5895만 원)부터로 책정했으며, EV5를 토대로 올해 연간 판매 1만 대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본보 2024년 6월 14일 참고 기아, EV5·EV9 브라질 전기차 시장 출격…연간 판매 '1만대 시대' 조력> EV5 남미 시장 진출 확대는 기아 중국 공장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 4월부터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이들 물량은 기존 수출국과 이번 새롭게 추가된 남미를 포함해 향후 80여 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EV5 수출 모델은 옌청 4.0 스마트 공장 EV5 공식 생산 라인 2곳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들 생산 라인 자동화율은 100%에 가깝다. 용접과 도장 자동화율은 100%에 도달했으며, 엔진 관련 작업 자동화율은 70%까지 채워졌다. 특히 기아는 신차품질뿐만 아니라 내구품질 등 전 부문 품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GQMS : Global Quality Management System)과 통합 생산관리시스템(MES :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품질정보시스템(IQIS)을 운영하고 있다.기아 중국 판매량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남미 수출을 차치하고도 EV5는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말부터 현지 공안 순찰차 등으로 채택됐으며, 중국 산시성 타이위엔시에서는 시 교통당국이 EV5를 도로 관리용 차량으로 도입했다. 상하이와 신장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는 EV5 택시도 달리고 있다. 기아는 EV5 판매에 힘 입어 상반기(1~6월) 중국 시장에서 수출 포함 전년 대비 70% 두 자릿수 급증한 10만9589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 '4개 모델' 칠레 베스트셀링카 '톱10' 올라[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차·기아가 칠레 베스트셀링카 '톱10'에 3개 모델을 포함시켰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일본 완성차 기업들과 칠레 자동차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칠레전국자동차협회(ANA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판매된 베스트셀링카 톱10에 기아차 솔루토, 현대차 그랜드 i10 HB·엑센트가 포함됐다. 솔루토는 소형세단 모델로 총 2407대가 판매돼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그랜드 i10 HB는 2300대로 4위, 엑센트는 1559대로 9위에 각각 랭크됐다. SUV를 제외한 승용 부문에서는 솔루토가 2위, 그랜드 i10 HB 3위, 엑센트가 6위였다. 솔루토, 그랜드 i10 HB, 엑센트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SUV 부문에서 크레타(1322대), 투싼(1296대)로 톱10에 포함시켰다. 기아차 모닝도 1064대가 판매돼 승용 부문 9위에 랭크됐다. 6월까지 칠레 SUV와 승용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쉐보레 그루브였으며 그뒤를 스즈키 스위프트가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토요타가 1만1155대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승용 부문에서는 약세를 보였지만 SUV, 상용차 부문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그 뒤를 쉐보레(9648대), 스즈키(9262대)가 이었으며 현대차(9168대)와 기아차(8633대)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4위인 현대차는 3위 스즈키를 100여대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현대차는 6월 한달 동안 1597대를 판매해 1697대를 판매한 도요타에 이어 칠레 자동차 시장 2위에 올랐다. 반면 스즈키는 6월 한달동안 1143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푸조에도 밀린 6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458대로 4위였다. 현대차가 6월을 기점으로 판매를 확대해 스즈키 넘어 쉐보레를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헌혈 캠페인[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손잡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혈액 주머니 재고를 보충하고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 국립혈액은행에 따르면 하루에 평균 500개의 혈액 주머니가 필요하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병원 수 증가에 따라 혈액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응급 수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도 많다는 게 국립혈액은행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곳곳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제재로 정상적인 사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러시아에서도 연방생물의학청(FMBA) 헌혈센터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LG전자, 러시아서 사회공헌 활동 재개...지역 사회 접점 넓힌다> 최정원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 법인장은 "LG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가전제품 회사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 대열에 합류하고 사회에 공동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수혈을 받는 환자들이 용감하게 삶을 마주하고, 낙천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결국 새벽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EO포커스] "K푸드 선봉 나선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합격점을 받은 동원F&B 김성용 호가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동원F&B는 연결기준 매출 1조891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수치다. 2022년 말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 대표는 동원F&B 식품BU장,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장, 식재본부 본부장.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다.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올해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형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의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가장 먼저 1982년부터 40여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포트폴..
'이계인호' 포스코인터, 탄탄한 자금력으로 '신사업 투자' 속도↑이계인 사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했다. 트레이딩은 물론 2차전지소재와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차입금은 5조 8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6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비율은 71%로 지난해보다 8.9%포인트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재무 건전성 개선 작업을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4842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사장도 투자 재원이 될 유동성 확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원자재 가격 하락, 제품 수요 부진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와 소재 등 전략사업과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여행픽] "에어컨 바람 쐬며 인문학 여행"… 실내 전시관 가볼까뜨거운 태양이 두려워 지는 8월, 더위를 즐길 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시원하게 "인문학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시관 5곳을 소개했다. ━바다를 건너간 돌사람의 귀향, 서울 우리옛돌박물관 ━ 서울 성북구의 우리옛돌박물관은 석조유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5년 11월에 설립된 세계 유일의 석조유물 전문박물관이다. 천신일 이사장의 노력으로 국내외 석조유물 1,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인석·장군석·동자석·석탑·불상 등 다양한 유물을 주제별로 분류해 전시한다.오랜 세월 우리 땅에 존재했던 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살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과 함께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성북동에서 잊지 못할 여름 하루를 만들 기회다.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곳,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이 설립한 유일한 산악전문 박물관이다. 등반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호텔업계 "여름 휴가, 먼 곳이 부담이라면 도심 호캉스가 대안"레스케이프ㆍ워커힐, 물놀이ㆍ수영장 연계한 '호캉스' 패키지 출시 '럭셔리부티크' 아트파라디소, 내달 10일까지 '칵테일+DJ공연' 진행풀만-드래곤 '어린이' 겨냥…신라호텔 "태교여행 시 1박 가격에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호텔업계가 다양한 호캉스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짧은 휴가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사인 레스케이프는 '시티
신세계백화점, 갤럭시 신상 케이스 팝업스토어 오픈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에 ‘케이스티파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신상품 휴대전화 케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신제품 케이스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케이스티파이의 보호력, 스타일, 커스텀, 호환성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요소가 가득하다.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이 케이스티파이를 접하게 되는 구매 여정을 따라 크게 디자인 구역, 체험 구역, 구매 구역 등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 먼저 디자인 구역엔 케이스티파이
[CEO열전] 장용호 SK㈜ 사장, 기업가치 제고 '총력전'장용호 SK㈜ 사장이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육성으로 포트폴리오의 밸류업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너지·ICT라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반도체·친환경·바이오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전체 가치를 높이는 것을 경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장 사장은 올해 초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만들어가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장 사장은 시나리오 경영을 보다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안정된 재무구조를 갖춤으로써 펀더멘탈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도래할 저탄소 경제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가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SK㈜는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영역의 내실 있는 경영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CEO열전]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 집중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제47기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수주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 전동화 거점을 추가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고, 시장과 고객의 니즈, 나아가 모빌리티 혁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CEO열전]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소통을 통한 ESG 경영 확대"최진환 롯데렌탈 대표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경영 투명성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섰다.최 대표는 "ESG 경영철학하에 롯데렌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됐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절반에 걸쳐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는 ▲ 환경경영 헌장,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환경) ▲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인권 영향평가, 안전보건 로드맵(사회) ▲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역량 강화 및 평가 활동,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지배구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롯데렌탈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7월 8일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
피노바이오, 독성문제 해결한 ADC 연구 결과 공개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독성 문제를 해결한 이중기전 페이로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피노바이오는 지난 23~2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회 ADC 독성 서밋"(2nd ADC Toxicity Summit)에서 자체 개발한 ADC 약물 "PBX-7" 시리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ADC Toxicity Summit은 ADC 독성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ADC 독성과 관련한 다양한 미충족 수요의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화이자·머크·이뮤노젠·머사나·다이이찌산쿄·애브비 등 전 세계 총 80여개 기업들이 모여 기초 연구부터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ADC의 독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피노바이오는 이중기전 약물을 활용한 ADC라는 주제로 그동안 진행한 듀얼 MoA 페이로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기전은 하나의 약물이 두 가..
[헬스S] 무더위에 '피서 욕구' 뿜뿜… 안전한 여름휴가 비법전국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푸른 바다, 시원한 산속, 문화가 넘치는 도시 등 다양한 장소로 여름 여행을 떠나겠지만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 등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2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방문 지역의 풍토병이나 감염병 정보와 권장되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외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받아야 한다. 관련 내용을 미리 점검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이 필요할 때는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 누리집 내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메뉴에서 가까운 병원을 확인해 접종하면 된다.상비약과 필요한 처방약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비약으로는 지사..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성능 전작과 동일"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이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 사양을 갖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폰아레나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은 기존과 동일한 5000밀리암페어시(mAh)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전 속도도 최대 45와트(W)를 유지한다.2020년 선보인 갤럭시S20 울트라" 이후 5000mAh 배터리 용량을 5년째 유지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내년 신제품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동일한 용량과 충전 속도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이는 단말기의 두께가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를 전작(8.6mm)보다 얇은 8.4mm 두께로 만들면서 카메라와 다른 기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배터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최근 중국 스..
한국타이어, 슈퍼카 500대 모이는 英 행사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7일(현지시각) 영국 레스터셔주 맬로리 파크(Mallory Park, Leicestershire)에서 열리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Supercar Fest The Track)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슈퍼카 페스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Shelsley Walsh Hill Climb)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영국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인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슈퍼카 페스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에서는 500대 이상의 슈퍼카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서킷에서 슈퍼카들이 질주하는 모습도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후원과 함께 행사 기간 중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
티몬, 10억원으로 추가 환불 진행… 구영배 대표 소재 확인 불가고객 환불을 중단했던 티몬이 일부 금액을 확보해 환불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의 총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창업자의 소재에 대해서는 티몬 고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불 적용이 안 된 고객들을 위해 약간의 자금 확보가 됐다"며 "환불이 다시 시작된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10억원 이상으로 QR 접수된 차례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권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70명에 대해서 환불이 완료됐고 이후 순차적으로 환불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등 현금성 결제 수단에 대한 환불과 관련해서는 페이먼트사와 관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권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현금으로 취소를 해야하는데 가능한 범주 내에서 진행을 해보고 그 후에 자금이 또 확보가 되면 관련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페이먼트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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