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입은 아웃백, MZ세대 입맛 잡는다가족단위 고객 이미지 벗어나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변신 신메뉴 4종 선봬…다양성 박차 국내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캐주얼 다이닝’으로 변신을 꾀한다. 가족 단위 고객에 국한된 이미지를 벗고 2030세대에게 ‘열린 외식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송호섭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아웃백을 총괄하는 bhc의 새 수장이 된 이후 첫 리포지셔닝(재조정) 전략을 내세운 만큼 그 성과에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웃백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D타워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정체성을 재
LG전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생활가전·전장 '쌍끌'/그래픽=비즈워치 LG전자가 올해 1분기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사업의 호조 덕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사업도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경쟁 심화로 지난해보다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 최대 매출이지만 수익성은 하락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다.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I(인공지능), 에너지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 경쟁력 강화 전략도 주요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제품군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전략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비즈워치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4974억원과 비교해 1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7.3%에서 6.3%로 떨어지며 수익성이 낮아졌다.
'또 적자' LG디스플레이, 하반기는 맑을까/그래픽=비즈워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7개 분기 동안 이어졌던 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 겨울밤의 꿈' 지나 다시 적자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이 시작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1조984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한 덕분이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매출 4조9855억원, 영업손실 6561억원이었다. /그래픽=비즈워치 다만 재무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 기준 16조5290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1조7024억원으로 늘었다. 순차입금은 13조7900억원대로, 지난해부터 13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채 비율은 279%로 작년 연말(308%)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전년 동기(248%)와 비교하면 여전히
LG엔솔, 전기차 침체 '직격탄'…1분기 사실상 '적자 전환'/그래픽=비즈워치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이상 급감했다. 이마저도 미국 생산세액공제(AMPC) 반영분이 적용된 것으로, AMPC를 제외하면 300억원대 영업손실이다. 사실상 적자전환인 셈이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 업황 둔화 탓이 컸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CAPEX) 비용 감축을 공식화했다. 전기차 단기 수요 개선이 이뤄지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전기차 성장세 둔화 뼈아파 LG에너지솔루션 분기 실적./그래픽=비즈워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9.9%, 75.2%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7.2%에서 2.3%로 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AMPC 1889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이를 제외했을 경우 영업손실은 31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AMPC 추이./그래픽=비즈워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부터 AMPC를 영업이익에 반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분기 1003억원 △2분기 1109억원 △3분기 2155억원 △4분기 2501억원 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AMPC를
SK하이닉스, 'AI 리더십' 공고화 할 전략은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3E./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올해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AI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생각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인 12단 HBM3E도 내년부터 본격 공급한다. 다운턴(하강국면) 동안 움츠렸던 시설투자도 적극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관련기사:'어닝 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 'AI'가 다 했다 내년 HBM3E 공급 시작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을 늘리고 고객층을 확대해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HBM 시장의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내년부터 HBM3E 12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5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은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8단"이라며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뒤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높은 EUV(극자외선) 생산성과 1b나노 기술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HBM3E 양산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민희진 긴급기자회견 개최…오늘 오후 3시 한국컨퍼런스센터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25일 어도어 측은 공지를 통해 "오늘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취재진에게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민 대표와 함께 법률대리인 세종도 함께한다. 앞서 이날 오전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 역대 최대 기록중동 지정학적 위기에도 수출량 경신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대한석유협회(KPA)는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역대 최대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분기(1억2518만 배럴)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선 것이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 늘어
“전공의 사직 영향”…3월 의약품 조제건수·금액 모두 감소2월 말부터 시작된 전공의 사직으로 원외의약품 조제건수와 금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조제건수는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국아이큐비아는 25일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해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2월 하순부터 원외의약품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6.4%)와 조제금액(-3.9%)이 모두 감소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는 전공의 사직 영향이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의 조제건수(
[단독]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튀르키예 부통령 만나 '신규 투자·수출 증대' 논의[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제브데트 일마즈(Cevdet Yılmaz) 튀르키예 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부통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 전용관에서 제브데트 일마즈 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대표단을 만났다"며 "김 회장과는 튀르키예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남에서 튀르키예는 투자, 고용, 생산, 수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를 방문해준 김 회장과 씨에스윈드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튀르키예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마즈 부통령과 김 회장이 만난 건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유럽 전진 기지를 두고 있어서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2018년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알리아가 지역에 육상용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했다. 튀르키예 풍력타워업체 에게 타워(Ege Tower)를 873만 달러(약 113억원)에 인수하면서 현지 공장을 세웠다. 이어 4년 만에 6000만 달러를 투입해 2공장을 증설했다. 2공장 가동으로 2018년에는 주당 약 2개이던 타워 섹션이 주당 50개 섹션으로 증가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씨에스윈드, 터키 제2공장 가동…"유럽 에너지 독립 수요 선점"> 씨에스윈드는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유럽발 수혜를 대비해 튀르키예에 제3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풍력타워 공장 증설로 미국과 유럽의 풍력발전 설치 확대정책에 힘입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3년 11월 28일 참고 [단독] 씨에스윈드, 튀르키예 공장 추가 설립 '유럽발 수혜' 대비> 3공장은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에서 1억 3000만 달러(약 1680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3공장에서는 육상 풍력타워 외 해상 타워도 생산한다. 앞으로 해상 터빈 설치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해상 타워 공장을 설립하는것이다. 세계 풍력타워시장 점유율 17%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씨에스윈드는 미국 중부와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육중한 풍력타워 무게로 국내 제작시 해외 운송비가 증가해 해외 양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가맹본부 “쟁의 도화선 될 것” vs 가맹점주 “본사갑질 보호장치”가맹점주단체, 공정위 등록시 가맹본부에 협의 요청권 생겨 업계 “갈라파고스적 규제에 더해져 K프랜차이즈 열풍 찬물” 현장 점주들도 이견 엇갈려…“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가맹점주의 단결권·교섭권을 허용하는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하면서 프랜차이즈업계에 파장이 크다. 가맹점주는 권익 보호 차원에서 환영하는 반면 가맹본부(본부)는 가맹점주에 노동조합 권한을 주는 것이라며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24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가맹사업법
와이엠티, 세계 최초 나노투스 극동박 들고 미 최대 반도체 전시회 참가…애플ㆍ엔비디아 등 도 관심와이엠티가 세계 최초 무전해화학동 기법으로 개발한 나노투스 극동박을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해당기술에 대해 애플을 비롯해 엔비디아 퀼컴 등 여러 업체들의 관심과 문의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엠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미국 현지 기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Convention Center에서 북미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
오프로드 전설 '벤츠 G-클래스',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다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 35도 각도 암벽에서 내려오고 있는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은 기존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전동화 기술을 적용했다./사진=정민주기자 [베이징=정민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베이징에서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름하여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지난 45년간 고수해 온 각진 디자인은 이번 전동화 모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다른 전동화 모델에서는 둥근 디자인을 선택한 벤츠이지만 G-클래스만큼은 대표 상징인 사다리형 프레임을 지켜내겠다는 고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일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과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사진=정민주기자 24일(현지시간) 찾은 가소미터79 내 발표 현장에는 벤츠 본사 임원진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단 하루 행사를 위해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한 이곳은 지금까지 벤츠가 마련한 신차 공개 현장 중 가장 크다. 벤츠가 얼마나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에 공을 들였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장을 찾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는 "익숙한 각진 외형 디자인은 유지하며 모두가 선호하는 G-클래스만의 특징은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시 韓 물가상승률 5% 육박”한경협, ‘국제유가 충격 분석’ 발표 “원유 도입선 다변화 등 마련해야”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수급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향후 유가 급등 충격이 발생하면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이 최대 4.98%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는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 리스크 확산 우려로 국제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원유 가격은 2023년 6월 공급과잉 해소로 저점을 찍은 뒤 2024년 4월 현재(1일~22일 일평균 기준) 약
BMW·애플 RE100 요구하는데…수출 기업 절반 RE100조차 몰라무협, ‘RE100 대응 실태와 과제’ 보고서 발간 수출 기업 54%, ‘RE100 모른다’라고 응답해 “재생에너지 조달이 곧 경쟁력…전략 수립해야” 글로벌 산업계에서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수출 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RE100 자체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조 수출 기업의 RE100 대응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수출실적 10
현대차, ST1 출시…새로운 비즈니스 형태 제안한다현대차, ST1 카고·카고 냉동 모델 출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업 효율↑ 물류 최적화된 제원…지하 주차장도 진입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형태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샤시캡(뒤쪽에 적재함 없이 차량의 뼈대와 승객실 만으로 구성된 차량)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차명인 ST1은 ‘서비스 타입1(Service Type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 밀린 6만6513.67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0.2% 오른 3219.45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0.4% 하락한 604.67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1.9%, 리플 -2.6%, 에이다 -3.2%, 톤코인 -4.1%, 도지코인 -1.0%, 시바이누 -0.7%, 아발란체 -2.5%, 폴카닷 -3.5%, 트론 +0.8%, 유니스왑 -
‘수출액 120억 돌파’ 꼬북칩, 미국 1020세대 잡았다오리온은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 꼬북칩은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LG전자 '중국 최초 생산법인' 후이저우 공장, 中 맞춤형 오디오로 '새 역사' 쓴다[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오디오 제품군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혜주) 법인의 탄탄한 성장세를 자신했다. 혁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과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중국 매체 '후이저우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송영수 LG전자 후이저우법인 법인장은 "후이저우법인의 작년 매출은 20억 위안(약 3800억원)이었다"며 "올해 매출은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등 신제품이 전 세계에 출시되면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후이저우에서 생산한 제품은 주로 수출용이었으나 작년 5월부터 중국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30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이저우법인은 지난 1993년 LG전자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생산법인이다. LG전자의 중국 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겨져 왔다. 1995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중국에서 CD카세트 모델을 생산해 상해, 청도 등 중국 내수 시장에 판매를 개시했다. DS제품, BD플레이어, 홈시어터, 포켓포토, 시큐리티부터 사운드바, 블루투스 무선스피커 등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후이저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60만 개 이상에 달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오디오 제품은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아시아, 중남미,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 공급된다. LG전자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오디오 신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후이저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있다. △로봇팔 △자동 나사 조임 △자동 코드 스캐닝·입력 △자동 제품 품질 감지 시스템 등을 도입해 생산 설비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비용은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직원들의 노동 강도가 줄어든 덕에 퇴사율이 낮아지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얻었다. 송 법인장은 후이저우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지방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LG전자가 지속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이저우는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과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과 인접하고,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조달·제품 공급에 도움이 되는 심천 항구가 있다"며 "후이저우시는 LG전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후이저우시는 중국 웨강아오(광동, 홍콩, 마카오) 대만구 동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무역 요충지다. LG·SK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소니, AGC, TCL테크, 디세이그룹 등 5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다. 2023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GRDP)은 1000억 위안(약 19조원)에 육박한다. 특히 LG와 SK그룹이 입주해 있는 중카이고신구는 1992년 중국 국무원 비준으로 설립된 중국 최초의 국가급 첨단과학기술산업개발구다. 일본의 소니, 아사히, 미국 코카콜라 등 글로벌 대기업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도 중카이고신구 내 휴대폰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9년 가동을 중단했다.
경기둔화에 3.9% 위축된 디스플레이 시장…올해 13% 증가 예상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3일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금리 기조에 따른 수요위축 영향으로 2022년 대비 3.9% 감소한 11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IT제품 사이클이 도래하며 2023년 대비 13% 증가한 1333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OLED 시장이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품목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2022년 대비 0.7% 증가한 42
“반값할인 클로징런”…퇴근 후 알뜰족, ‘마감매대’로 뛴다[고물가 이색소비]백화점 3사 식품관, 폐점시간 앞두고 식품 매출 급증 고물가에 분식류·반찬·과일 마감할인 선호 편의점 소비기한 임박 상품도 불티 고물가에도 소비자들이 폐점 전 발빠르게 백화점으로 향하고 있다. 고품질의 식료품을 최대 반값 판매하는 ‘식품관 마감할인 매대’를 향해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후 6시~폐점시간 기준 롯데백화점 식품관의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 델리는 일반적으로 분식, 만두 등을 말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식품관의 반찬 매출은 15%, 청과 매출은 10% 늘었다. 다른 백화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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