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도 AI 로봇 등판…선박 건조에 부는 AX 바람컨테이너 1만 8000개 이상을 실을 수 있는 10층 높이의 대형 선박. 거대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는 늘 긴장감의 연속이다. 작은 실수가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산성 향상과 함께 항시 안전 문제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조선업계는 2030년까지 선박 건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디지털 조선소 시대는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FOS)는 조선업계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집약체다. 작년까지만 해도 개발의 중요성이 화두였지만, 이제는 본격 실행에 옮겨지며 현실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당장 조선소에서 적용있는 건 FOS 1단계다. 3D로 조선소 현장 정보 데이터를 가시화한 것이다. /그래픽=비즈워치. 똑똑한 조선소 만들기 선두 HD현대 HD현대는 디지털 조선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곳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한 후 2026년까지 2단계인 연결-예측에 최적화된 조선소 만들기에 착수했다. 2단계가 완료되면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을 완료해 최종적으로 생산성 30% 향상, 공기(공사기간) 30% 단축을 달성할
토이 스토리 옷 입은 타이니탄, 신세계백화점에 뜬다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과 디즈니 '토이 스토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IP(지적재산권)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간 ‘슈퍼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팬과 고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식사도 럭셔리하게’ 잠실 에비뉴엘, 프리미엄 다이닝 늘린다롯데백화점은 4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해남천일관은 4대에 걸쳐 100년 동안 사랑받아온 정통 남도 한식 전문점이다. 이번에 잠실 에비뉴엘에 오픈하는 해남천일관은 반포 본점에 이어 2호점이자, 유통사 최초 매장으로 잠실 에비뉴엘 고객들의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최상의 재료로 만든 정통 남도 한식 메뉴를 엄선해 코스로 선보인다. 해남천일관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화학 조미료 없이 본연의 맛을 살린
이마트, ‘맘키즈클럽’ 개편 통해 회원 혜택 강화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플러스(이하 맘키즈클럽)'를 5월부터 새롭게 개편하고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맘키즈클럽은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앱 내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매월 1일~15일 1차 행사, 16일~말일 2차 행사를 진행해 365일 혜택을 제공한다. 맘키즈클럽은 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 행사 대상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외부 제휴 서비스를 강화하며, 클럽 회원 만을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회원이 지난해 자주 구매한 카테
전통 강자에 신약까지…유방암 치료제 시장, 어떻게 변하나글로벌 기업들이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항암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른바 ‘암 잡는 미사일’로 평가받는 항체약물복합체(ADC)가 유방암 치료제로 등장했고, 기존 항암제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를 시도하며 환자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유방암·위암 치료제
"폐기물 수십톤, 친환경 시대 역행…정부ㆍ지자체 관련 규제 서둘러야"[팝업스토어 명암]환경연합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규제 필요 팝업스토어(팝업)의 취지와 성과는 긍정적인 경우가 많지만,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바로 넘쳐나는 폐기물이다. 1~3주가량 한시적으로 열리는 팝업의 특성상 일회용 플라스틱과 같은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기업들이 사실상 매출을 목표로 하면서 오프라인 고객 경험과 소비자 만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전문가들도 팝업의 취지는 긍정적이나 쏟아지는 폐기물에 대해선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환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팝업스토어 명암]2021년, 폐기물 8490만톤…2017년 대비 41% ↑ 환경단체 "환경 파괴 우려…정부 규제 필요" 한국은 그야말로 '팝업스토어(팝업)' 전성시대다. 성수·강남·홍대 등 소위 핫플레이스(명소)라 불리는 거리 일대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그 유행을 실감케 하고 있다. 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임시 매장을 뜻한다. 과거에는 주로 패션·화장품 기업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해 매출을 늘리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곤 했으나, 최근엔 체험형이나 전시 공간으로 진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
세계 각국은 정책 정비하는데…한국은 정책 실종 우려, “인물이 없다”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물이 없어 한국이 정책적으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 미국·홍콩·유럽·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현물 ETF, 법 제정 등으로 가상자산을 제도에 편입시키는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제도가 상대적으로 뒤처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별다른 정책적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들은 가상자산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글로벌 점유율 5%" 콘솔 육성 나선 정부 …판호 발급 위해 장관이 나선다콘솔게임 집중 육성 위한 세계적 플랫폼사 협력, 유명 IP 활용 제작 게임시간선택제 자율규제 전환, 선의의 게임물 사업자 보호 제도 마련 정부가 2028년까지 게임 매출 30조 원, 게임 수출액 120억 달러(16조6200억원), 게임 종사자 9만5000명 규모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5개년 게임산업 진흥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콘솔게임·인디게임 집중 양성 △규제 혁신, 이용자 보호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韓석유화학의 앞날은…3가지 시나리오 [석유화학 생존 공식]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1990년대 중반 서유럽과 일본의 사업재편에 따른 범용 석유화학 시장의 빈자리를 채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2005년 이후 중동과 미국의 대규모 증설 기조에도 우리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기대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2010년 후반, 위험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자국 내 석유화학 자급률을 높이겠다며 대규모 증설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대 수출국에서 산업의 위기를 앞당기는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석유화학의 중국 수출 비중은 2017년 50.8%에서 2030년에
‘수출 효자’도 옛말…중국에 밀린 위기의 한국 석유화학 [석유화학 생존 공식]‘수출효자’ 석유화학 中 증설에 수익성 악화 중국발 과잉 공급도 문제 “10년 전 한국 기업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꾸린 부스를 둘러본 뒤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 업체들은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부터 세제, 가전제품 등을 줄지어 늘어놨다. 한국 기업들이 고기능·고성능(스페셜티) 제품을 테마별로 전시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생활용품에 쓰이는 플라스틱은 주로 범용
파리 샹젤리제 거리 수놓은 삼성전자 갤럭시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화려한 디지털 수를 놓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에서 가장 매혹적인 거리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샹제리제 거리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거리로 피라의 명소이자 파리 시내 최대 번화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돼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17세기 프랑스의 문화, 예술, 지식이 교류 되던 공간인 '살롱(Salon)'에서
KT&G,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 개최KT&G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 트랙(Start Track) IR(기업공개)피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IR피칭데이는 올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돼 약 4개월에 걸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15개 팀이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공, 제주공항 근처에 ‘라운지 J’ 오픈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등 소통 공간 마련 제주산품 구매 공간 마련…제주 지역 상생 실현 제주항공이 특별한 고객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두동 해안도로에 산리오 팝업스토어와 회원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 ‘라운지 J(LOUNGE J)’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층 팝업스토어는 항공사 최초의 오프라인 기획상품 판매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문화 확산 위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개최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월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에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 선도에 나섰다. 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바이오사 관계자 50여 명이 포럼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실시한국다케다제약은 5월부터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RD)’ 진단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HRD는 손상된 유전자(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기전 과정 중 ‘DNA 이중 가닥’을 복구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유전체 특징이다. 난소암 환자 중 약 50%는 gBRCA 1/2 변이 환자(
"교통ㆍ쇼핑 한번에" 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겨냥 선불카드 3종 출시롯데면세점이 통합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이즐(EZL) 롯데면세점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는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불로 충전할 수 있고 교통과 쇼핑 사용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이용 잔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골드(
할리스, 일본 오사카에 ‘난바 마루이점’ 개점할리스가 일본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인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오사카 난바의 ‘만남의 장소’라 불리는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했다. 57평 규모에 61석의 좌석으로 구성된 난바 마루이점은 일본 카페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도 마련됐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비롯해 일본인들의 할리스 최애 메뉴 ‘고구마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달콤하고 쫀득한 ‘K디저트’ 약과와 부드러운 시
한독, 창업주 고(故) 제석 김신권 회장 10주기 추모식 열어한독은 지난달 30일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창업주 고(故)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1일 한독에 따르면 이날 10주기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 임직원 대표와 퇴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식은 신뢰경영의 선구자이자 개척정신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김신권 회장을 기리고 그의 유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한독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 서울 본사와 연구소, 충북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 제석홀에서 추모주간을 가졌다. 김신권 회장은 1922년 평
스테이지파이브, 네트워크 전문가 김지윤 CTO 선임스테이지파이브는 1일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ical Officer, 이하 CTO)로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 CTO를 선임했다. 김 CTO는 스테이지엑스의 기술부문도 총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KAIST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 후 통신 및 자동차업계를 두루 거쳐온 김 CTO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CTO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를 거쳐, KT IT전략본부장, 클라우드추진본부장 등 클라우드 기술/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클라우드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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