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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5413 Posts)

  • '흘수 문제' HMM,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항로 운항 포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기항을 중단한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항구로 연결되는 수로의 깊이가 줄어들면서 남미 동부 해안을 운항하는 중형 선박의 적재 용량이 제한되자 기항을 포기한다. 대신 브라질 터미널을 기항지로 추가해 남미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부터 선박 흘수(draft, 선박이 잠기는 깊이) 문제로 극동-인도-남미 서비스(FIL)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항구의 기항을 생략한다. 이들 항구가 제외되면서 HMM의 FIL 항로는 △부산 △상하이 △닝보 △서커우 △싱가포르 △카투팔리 △리오그란데 △산토스 △파라나과 △나베간테스 △싱가포르 △홍콩 △부산 순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HMM은 2022년 초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 제4터미널에서 격주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남미 항로의 수로 깊이가 줄어들면서 흘수 문제로 적재용량이 제한되자 기항하지 않기로 했다. 흘수란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를 뜻한다. 배가 수면 아래로 많이 잠기면 흘수가 깊다고 하고, 적게 잠기면 흘수가 얕다고 한다. 선체 밑바닥에서 수면까지의 수직 거리로, 높이 10cm의 숫자를 20cm 간격으로 선체색과 구별되게 미터(m) 단위로 표시한다.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려면 최소 수심이 확보돼야 한다. HMM의 FIL 항로는 브라질 남부의 수출업체와 수입업체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화주들을 아시아 시장과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HMM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대신 브라질 테콘 리오 그란데 터미널을 이용한다. 리오 그란데 터미널을 기항하면 선박의 화물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송업체와 화주 모두에게 상당한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본보 2024년 4월 12일 참고 HMM, 브라질 터미널 기항지 추가...남미 물류 병목 현상 해소> HMM은 항로 개편으로 4700~6300TEU의 선박 11척을 운용해 12주가 아닌 11주 만에 FIL 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 리오 그란데 터미널의 첫 입항은 오는 25일 도착하는 4728TEU급 HMM의 현대그레이스호가 맡는다. 선박은 지난달 16일 부산항에서 출발했다.
  • 기아, 4월 네덜란드 판매 ‘정상’…니로 베스트셀링카 ‘1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스웨덴 볼보와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 기준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어 연말까지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 또한 '톱3' 도약을 위해 토요타를 맹추격하고 있다. 3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552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인기 소형 SUV 모델 니로가 실적을 견인했다. 니로는 같은 달 총 1693대 판매를 나타내며 월간 브랜드베스트셀링카에 꼽혔다. 특히 이 중 820대는 전기차 모델인 니로EV였다. 니로EV의 경우 월간 베스트셀링전기차 판매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니로와 함께 피칸토(국내명 모닝)도 732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실적을 뒷받침했다. 2위는 볼보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3290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2194대로 3위, 현대차는 1868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폭스바겐이 1762대로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니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 SUV 모델 코나가 실적을 이끌었다. 코나는 같은 달 총 739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5위에 랭크됐다. 전기차 모델인 코나EV는 348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아는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며 정상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특히 니로EV를 앞세워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는 지난달 각각 400대와 1048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000대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 규모는 2만8432대로 집계됐다.
  • 중기부,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여기업 1452개사 선정…최대 42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 SK하이닉스 'AI 반도체 리더십' 자신감…"내년 물량까지 완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이천 본사에서 ‘AI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제공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해, AI 시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준비된 기업이자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한 말이다. SK하이닉스가 이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곽 사장은 "올해 HBM 생산 물량이 이미 솔드아웃(완판)이며 내년 역시 거의 솔드아웃됐다"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업 위상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AI 반도체 경쟁…HBM 속도전 SK하이닉스는 이날 최신 HBM 제품인 'HBM3E 12단'의 양산 시점을 앞당겨 발표했다. 곽 사장은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5월에 제공하고, 3분기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HD204 임상 3상 데이터 분석 개시…연내 결과 발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HD204(제품명 바스포다, Vasforda®)의 임상 3상에 대한 결과 분석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650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간 분석은 투약 후 장기관찰이 가능한 642명부터 시작한다. 남은 8명의 환자는 6월까지 투약을 완료한 후 연내 중간결과 분석을 마치기로 했다. HD204의 품목허가를 전담하는 어코드 헬스케어와 빠른 상용화를 위해 결정한 투트랙 전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연매출 2조 원의 글로벌 제약사 인타스와 유럽 및 미국, 영국, 캐나
  • “동서남북 한바퀴 돌면 세계 미식여행 끝”…인스파이어 초대형 푸드코트 [가보니] 푸드코트 매장 가운데 나무 떡하니…‘세계수’ 콘셉트 동서남북 물줄기 따라 미식여행…물 옆엔 4인 평상도 글로우서울 운영 일식·중식·양식 등 6개 브랜드 입점 “동서남북 각 대륙을 표현한 이색 공간에서 세계 미식 여행을 떠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 중구 모히건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인스파이어리조트) 내 ‘인스파이어몰’에 초대형 푸드코드가 문을 열었다. 인천이 전세계 외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허브 지역이라는 점을 반영, 한식, 일식, 아시안요리, 서양식 등 다양한 메뉴가 푸드코트에 총집합했다. 2일 인스파이어리
  • “2년 공 들인 ‘르 스페이스’, K콘텐츠 미디어 아트의 미래” ‘미지 세계로의 여행’ 콘셉트…18개 전시 공간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에 아르떼뮤지엄 성공 방정식 이식 6면 전체 빔프로젝터로 투사…5m LED 화면 적용 오태윤 현대퓨처넷 전시사업팀장이 “(르 스페이스를 통해) K콘텐츠 미디어 아트가 얼마나 진보됐고, 그 기술력으로 실감 있는 미디어 아트 테마파크를 보여주는지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팀장은 2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인스파이어몰 미디어 투어에서 “(르 스페이스)공간을 만들고 콘텐츠를 기획하는데 까지 약 2년이 걸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현대차·기아, 두 달 연속 60만대 판매…2분기 '청신호' ./그래픽=비즈워치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합산 60만대 월 판매실적을 유지했다. 내수 실적이 부진했지만 해외에서 판매량을 채웠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현대차·기아가 두 달 연속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기아 2분기 성적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6만3733대, 해외 28만2107대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이 기간 국내에서 4만7505대, 해외에서 21만3081대 등 총 26만1022대 판매실적을 써내려갔다. 양사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국내 판매에서 애를 먹었지만, 해외에서는 실적 흐름이 견조했다. 올해 1~4월 누적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135만2607대, 기아는 102만153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각각 0.3%, 0.6%에 그쳤다.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남은 5월과 6월 합산해 현대차가 72만대, 기아는 55만대를 판매하면 지난해 수준의 상반기 판매실적을 거둘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도 하이브리드로 재미를 봤다. 국내 기준 주력인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세 자릿수 성장폭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 LS, 안전·환경·사회를 생각하다…스마트 기술 선도 LS가 안전·환경·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ESG위원회를 출범시키고 LS전선 등 계열사들도 안전환경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사진=LS 제공 2일 LS그룹에 따르면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관리를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일조하고
  • NASA 출신 존 리 우주항공청 본부장 내정자 "韓, 월드클래스 가능" “미국 우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의 성과를 이루어내고 협력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겠습니다.” 우주항공청의 초대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내정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임원은 2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우주항공청 내정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와 노경원 차장 내정자도 참석했다.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본부장은 1급이지만 가장 핵심 역할을 총괄하는 만큼 연봉을 대통령과 같은 2억5
  • 미국 상무부, 현대스틸파이프 강관 반덤핑 관세 부과 CCR 착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현대제철에서 분사한 강관 전문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로부터 강관에 대한 관세 예치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현대제철에서 분사한 강관 전문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에 대한 강관 반덤핑 관세 부과 관련 상황변동재심(CCR)을 개시했다. 현대제철이 미국 수출시 부과하던 관세 예치금을 현대스틸파이프도 내게하려는 의도이다. 상무부는 조사 개시 후 270일 이내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CR을 통한 반덤핑 관세 재심사를 통해 현대스틸파이프가 현대제철의 지분 승계자로 판명나면 현대제철에 적용되는 동일한 현금 예치율이 적용된다. 현재 관세 판정이 내려지면 업체는 대미 수출시 관세 부과에 대비해 현금과 유가증권을 미 관세청에 예치해야 한다. 미리 예치금을 걸어두고 관세가 발생하면 예치금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992년 11월, 2014년 9월, 2015년 12월, 2019년 5월에 상무부로부터 원형 용접 비합금 강관(CWP), 유정용 강관(OCTG), 용접선 파이프(WLP), 대구경 용접파이프(LDWP)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명령을 받은바 있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올 초 현대제철에서 분사해 강관 전문자회사로 출범했다. 당초 현대제철의 모빌리티소재사업본부 산하 강관사업부였다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울산에 위치한 연산 111만톤 수준의 강관생산설비를 기반으로 한다.현대스틸파이프는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과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 LG디스플레이, 獨 명품 TV 제조사 로에베에 오픈셀 OLED 패널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독일 럭셔리 TV 전문 제조사 '로에베(Loewe)'에 오픈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 10년 동맹을 이어간다. 아시아권에 이어 OLED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오픈셀 판매에 착수하며 OLED 사업을 다각화한다. 2일 로에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본사가 위치한 크로나흐에 자체 OLED TV 제조라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내달부터 LG디스플레이의 오픈셀 형태의 W(화이트)-OLED 패널을 받아 부품 등을 조립한 뒤 TV 완제품으로 생산한다. 신공장은 오픈셀 OLED 패널을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내 유일한 생산기지라는 게 로에베의 설명이다. 로에베는 OLED 모듈 공정을 거치지 않은 반제품 형태의 오픈셀 패널을 공급 받음으로써 자사 특징이 잘 드러나는 고객 맞춤형 '메이드 인 독일' TV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TV 디자인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최종 조립까지 로에베가 직접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로에베는 새로운 생산기지에서 대형 OLED TV 제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83인치와 93인치 OLED TV 신모델을 선보인다. 향후 99인치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공장에서 만든 TV는 연말께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셀은 모듈화가 이뤄지기 전 셀 상태 패널을 일컫는다. 집적회로 등 핵심 부품을 조립하기 전 단계의 패널을 판매하는 것이다. 원가를 낮추고 디자인 측면에서 독자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여러 TV 제조사들이 오픈셀 패널 도입을 확대 중이다. OLED의 경우 사업 초기 단계이지만 LCD 분야에서는 오픈셀 사업이 보편화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중국 스카이워스 등 현지 TV 제조사와 오픈셀 OLED 패널 납품을 협의한 바 있다. 로에베 오픈셀 OLED 패널 공급을 계기로 유럽 내 OLED 오픈셀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유럽 내 OLED 패널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최대 OLED TV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출하량은 626만 대로, 전년(557만 대) 대비 1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쌍 출하량 성장세는 유럽이 15.3%로 가장 높았다. △북미(14.3%) △아시아·오세아니아(12.4%) △중동·아프리카(11%)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안 알버 로에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에베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오픈셀 패널을 구매하지만 완전한 제품을 직접 조립한다"며 "우리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경쟁업체와 동일한 OLED 패널이 아닌 오픈셀 패널을 사용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에베는 1923년 설립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TV 제조사다. 1인 1제품 마스터제도로 생산 직원 한 명이 한 개 제품을 만드는 '책임 공정 정책'을 실행해 '프리미엄 TV 명가'를 이미지를 구축했다. LG디스플레이와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OLED까지 제품을 확장해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OLED TV를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했다.
  • 엠젠솔루션, 알포트증후군 질환모델 돼지 생산 성공...유전자 완전결손 확인 엠젠솔루션은 유전성 신장질환의 일종인 알포트증후군을 나타내는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안규리 교수, 김현호 박사)팀 및 국립축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했다. 이어 30여개월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질환모델로서의 검증을 입증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돼지 신장 내 사구체 기저막을 이루는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제4형 콜라겐 유전자(COL4A)를 제거한 것이다. 태어난 돼지는 유전자형 검사에서 COL4A 유전자의 완전결손이 확인됐다.
  • 고려아연, 근로자의 날 ‘산업포장상’ 수상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문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1992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현장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노동자 고충 상담ㆍ처리,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통한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불합리한 노사 관행 개선에 기여했다. 산업재해
  • K바이오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줄었는데 연구비 늘었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은 줄었지만, 연구개발(R&D)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조사한 ‘2023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24조 원으로 전년보다 12.6% 줄었다. 의약품은 0.4% 성장했지만 의료기기의 매출이 60% 가까이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바이오헬스케어 지수에 해당하는 의약품·의료기기 93개 기업의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다. 기업
  • GC녹십자웰빙, 건기식 사업 자회사 ‘어니스트리’ 출범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 ‘어니스트리’를 2일 공식 출범했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이다. 올해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공식 분사했다. 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인계받고 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어니스트리는 주력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다. 채널 전용 상
  • 에코프로비엠, 美 CAMX 파워 '하이니켈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미국 CAMX 파워(CAMX Power LLC)로부터 하이니켈 배터리 양극재 특허를 획득했다.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양극재 기술을 확보하고 수주를 확대한다. 2일 미국 CAMX 파워(CAMX Power LL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에코프로비엠과 GEMX® 플랫폼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GEMX®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 제조 기술에 관한 플랫폼이다. 기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MC(니켈망간코발트), LNO(리튬망간산화물)보다 코발트를 덜 사용하고 니켈과 망간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에 활용된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 가격 경쟁력 모두 확보할 수 있어 프리미엄 전기차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GEMX® 플랫폼으로 제조된 양극재는 gNCA·gNMC·gLNO·gNMCA 등으로 불린다. CAMX 파워는 미국과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개 이상 국가에 GEMX® 플랫폼 특허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 벨기에 유미코어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까지 파트너에 합류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본보 2020년 7월 1일 참고 삼성SDI, 하이니켈 원천기술 확보…美 배터리 소재업체 '맞손'>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전기차용 NCM811 양극재 양산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NCM 9½½을 상용화하고, NCM과 NCA의 장점을 접목한 NCMX를 개발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을 늘렸다. 2018년 약 1만6000톤(t)을 기록해 처음으로 1만t을 돌파한 후 2020년 2만8000t, 2021년 4만7000t을 공급했다. 작년 말에는 삼성SDI와 약 43조87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수출량은 약 10만7000t으로 전년(약 8만6000t) 대비 약 24.4% 늘었다.
  •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이익 278억 원…전년比 19.7% 성장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89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9.7% 증가했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6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이 기간 뷰티 부문이 1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이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를
  • 브라이언임팩트, ‘사회혁신가 지원 프로젝트’ 공개 모집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5 모집 2년간 월 300만 활동비 지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5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브라이언 펠로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비, 네트워크, 전문가 연결, 홍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라이언 펠로우는 소셜 벤처 기업인, 비영리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사회 혁신가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접수로 브라이언 펠로우를 모집한다. 서류
  • 레드캡투어, 1분기 영업이익 130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레드캡투어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레드캡투어는 2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2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67.6% 증가했다. 회사는 렌터카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여행사업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렌터카사업은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68.0% 증가했다. 차량 대여 매출은 512억 원을 기록해 9.2% 증가했고, 중고차 매각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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