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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217 of 272 - 뉴스벨

#산업 (5440 Posts)

  • 석화 미래 한데 모인 '차이나플라스' 톺아보기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서 열린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에 참가해 친환경·고부가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탈탄소화 시대를 맞아 친환경 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데요. 아울러 최근 중국 저가 물량 공세로 범용제품 시장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스페셜티 제품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기술력'을 내세우겠다는 거죠.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입니다. 올해 전시엔 글로벌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방문객은 25만명에 달했습니다. '600조 시장' 폐플라스틱 선점 치열 이번 전시의 화두는 '폐플라스틱'이었습니다.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인데요. 유럽연합(EU)은 플라스틱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30% 이상 쓰도록 법제화하는 한편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엔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부 주는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2030년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고, 한국도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30%로 확대하는
  • ‘포켓몬 천국’ 롯데월드타워·몰…아이도 키덜트도 함박웃음 [가보니] 3일 오후 2시. 기자가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포켓몬 타운 2024’가 열린 롯데월드타워 주변은 ‘포켓몬 마을’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롯데월드타워 앞 광장부터 석촌호수까지 곳곳에 인기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롯데그룹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먼저 찾은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잔디광장은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 PBV계 홍길동?…현대차, ST1을 PBV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 현대차, 지난달 24일 그룹사 첫 PBV ‘ST1’ 출시 ST1을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설명 다양한 사업 활용 강조…기아와 PBV 경쟁도 피해 현대자동차가 그룹사 최초로 목적기반차량(PBV) ST1을 출시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ST1을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다. 그룹사인 기아가 올 1월 열린 ‘CES 2024’에서 PBV 모델을 선보이는 등 꾸준히 PBV 전략을 제시해온 것과는 다른 전략이다. 왜 현대차는 비교적 익숙한 단어인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비교적 어려운
  • 실탄 급한 배터리·태양광 업계, ‘AMPC 유동화’ 앞다퉈 검토 SK온·한화솔루션 “AMPC 유동화 검토” LG엔솔은 지난해 일부 금액 조기 매각 국내 배터리·태양광 업계가 미국에서 받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수조 원대 투자가 계획돼 있는 만큼, AMPC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태양광 기업들은 최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MPC 유동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잇달아 밝혔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9일
  • “놀이공원으로 변신한 회사”…LG전자, 가정의 달 맞이해 임직원 가족 초청 LG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별로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 ‘주니어보드’와 ‘LG전자노동조합’이 주관했다. LG전자는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을 포함해 총 1만 명을 초대했다. LG디지털파크 대운동장에는 에어 바운스와 슬라이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위치해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또 캐리커와 캐릭터 타투, 마술 공연 등 곳곳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
  • 티웨이항공, 임직원 가족 초청…항공 안전 체험 실시 티웨이항공은 5월 가정의 달 맞이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티패밀리 데이(t'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임직원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Crew Class)'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일에는 2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2개 조로 나눠 진행된 크루 클래스는 연령별로 진행됐으며, △오리엔테이션 및 회사소개 △서비스 체험 △화재진압 체험 △비상 상황 및 탈출 체험 △보안 및 응급처치 실습 등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객실 승무원
  • 대한항공, ‘패밀리데이’ 개최…격납고 통 큰 개방 대한항공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를 개방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직접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본사 개방 패밀리데이 행사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듬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작년엔 약 8600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올
  • 성장하는 인도 LED 조명 시장…韓 기업 공략 방법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LED 조명 산업이 정부 주도 하에 급성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LED 조명 시장 규모는 작년 42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23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4%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 LED 조명 시장의 성장은 정부의 청정 에너지 기술 도입 확대 전략에 따르면 대규모 조명 교체 프로그램에 기인한다. 중앙 정부는 지난 2015년 모든 가구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 위해 UJALA(Unnat Jyoti by Affordable LEDs for All)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로등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로 바꾸는 SLNP(Street Lighting National Programme)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밖에 전조등, 미등 등 자동차용 LED 조명 수요도 높다. 당국은 LED 조명 제조업에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강력하게 적용하고 있다. 탄탄한 LED 제조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조명 시스템을 LED 조명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매년 약 8억5000만 개의 LED 조명 장치가 생산되고 있으며, 약 57%의 인도 내에서 생산된 부품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인도의 LED 조명 시장은 인도 전역의 엄청난 수의 소매점과 함께 대규모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인도 LED 조명 시장은 상당한 수의 인도 회사와 다양한 외국계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의 세분화로 인해 시장 내 기업들 간의 경쟁은 치열하다. 인도 내 LED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생산업체 간 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생산업체들은 더 많은 혁신을 통한 제품라인 확장과 더 저렴한 가격 책정에 신경쓰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LED 원자재 공급망과 낮은 제품 품질, 국제 표준 이하 제품 등이 우리 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값싼 제품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표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 첸나이무역관 관계자는 "모든 표준을 만족시키며 인도의 기상 조건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조명 기술 제품의 도입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으로서의 조명의 매력을 높이고 인도에서 LED 조명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LED 관련 기술 전시회에 참가하고 시연 센터 등을 통해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LG전자 '전자칠판' 독일 IGEL 독자 OS 탑재...스마트 학습 환경 제공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독일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GEL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의 전자칠판(CreateBoard™)에 IGEL의 독자 OS를 탑재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혁명을 선보인다. 5일 IGEL에 따르면 IGEL OS 기반 상업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전자칠판을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가 현대 교육 및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한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및 I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된다. 그 밖에도 정밀한 멀티 터치 스크린,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칠판에 띄울 수 있는 스마트 뷰(SmartView)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된다. 리눅스(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IGEL OS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접근한다. 제로 트러스트란 복잡한 네트워크의 보안이 항상 외부 및 내부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가정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최근 전 세계적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는 보안 이론으로 더 안전하게 기기를 관리 및 보호, 제어할 수 있다. 짐 에어도(Jim Airdo) IGEL 전략적 제휴 담당 부사장은 "LG의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은 기업이 대중에게 정보를 관리하고 전달하는 수직적인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새로운 문을 열고 고객이 위험적 요소 없이 청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원활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동선 LG전자 북미법인 BS 영업 담당 상무는 "이번 새로운 협력은 IGEL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이것은 수년에 걸쳐 우리의 협업에 대한 보상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작업 공간에 대한 향상된 유연성을 통해 입증된 이번 혁신은 양사의 지원 및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 결론적으로 ‘마이너스’ 잔인했던 4월 가상자산 시장…더 잔인한 5월 될까? 4월 가상자산 시장 시총 상위 10개 코인 모두 ‘마이너스’ 성적 4월 중순 고점 대비 하락률 더 심각…비트코인 수요 회복 관건 홍콩 ETF 첫 날 2.5억 달러 유입…같은 날 美 1.6억 유출 상쇄 향후 수요 회복 및 확대 여부에 따라 시장 향방 갈릴 것으로 4월 한 달간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총 상위 10개 코인이 모두 하락을 기록하며 ‘잔인한 4월’로 기록됐다. 5일 이투데이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의 4월 한 달간 성적을 분석한 결과, 10개 코인 모두 결론적으로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 뷰티 넘어 패션까지…‘매출 100억 클럽’ 인디브랜드 탄생 비결은? 무신사, 100억 돌파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36% ↑ 급변하는 트렌드·SNS 마케팅 및 유통 채널 다각화 효과 국내외 중소형 인드브랜드들이 급성장하면서 패션·뷰티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대형 패션·뷰티기업이 실적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 브랜드들은 호황을 누리면서 시장 재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미녀, 달바, 마녀공장 등 주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를 보유한 비모뉴먼트는 지난해 매출 20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3
  • 규제 다가오면 사라지는 코인 거래소…특금법과 같은 듯 다른 모습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앞두고 코인마켓 거래소 6곳 폐업 2021년 특금법 시행 당시엔 규제 미비로 거래소 사업자 줄폐업 최근 코인마켓 거래소 폐업 장기간 이어진 경영악화가 주요 원인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을 앞두고 가상자산 사업자(VASP), 특히 거래소 사업자들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첫 번째 규제인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던 당시 거래소 사업자들이 폐업하던 분위기와 다르면서 비슷한 모양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영업종료를 발표한 거래소 사업자, 특히 코
  • “없어서 더 찾는다?”…스팅어·라보·SM5 등 단종 모델·하이브리드, 중고차 시장 인기 중고차 시장에서 스팅어·라보·SM5 등 단종 모델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종 모델로 찾기가 어려워 인기가 시들하지 않고 유지된다는 평가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중고차나 즉시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가 느는 추세다. 5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경제성과 희소성으로 스팅어, 라보, 스타렉스 등 대표 단종 모델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단종된 경상용차 쉐보레 다마스와 라보는 운송에 특화된 활용성과 낮은 연료비,
  • “변해야 한다”…중소기업계 떠오른 키워드 ‘혁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며 새로운 성장을 위한 혁신이 대두하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가격을 뛰어넘는 제품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 개에서 10만 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도 현재 64%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성 제고에 나서며 고
  • 휜다리, 교정하는 경우 아닌 경우 [튼튼 아이 성장②]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야외에선 킥보드를 타거나 실내에선 키즈카페 트램폴린에서 한참을 뛰어놀아도 지치지 않는다. 공을 차는 아이들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천차만별이다. 우리 아이가 유독 작아보인다거나, 아이가 놀다가 다쳐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마음을 졸이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아이가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의 뼈 건강과 성장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보이는 휜 다리는 대부분 정상이다. 생리적 휜 다리라고 하는데, 만 2세 이전의 O자
  • ‘숟가락도 못 들겠다’…시큰대는 손목, 오래 쓰려면[e건강~쏙]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손과 손목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은 생활의 질을 대폭 떨어트린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물론, 식사 중 수저를 드는 것도 불편해져 스트레스가 크다. 손끝부터 손목까지 저리고 시큰거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조기에 진단하면 간단한 조치만으로 통증을 개선할
  • 日,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20조 이상 투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조원 이상 쏟는다. 미국과 독일보다 더 많은 비중을 반도체에 두며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대만 TSMC와 라피더스에도 수조원대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1년 '반도체·디지털산업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3조900억엔(약 27조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국이 GDP 대비 0.2%, 독일이 0.41%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지원 규모는 상당하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반도체 매출을 현재 세 배인 15조엔(약 133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미 TSMC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 쿠마모토현에 1·2공장을 짓는 대가로 최대 약 1조2000억엔(약 11조원)을 지원한다.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설립한 라피더스에도 올해에만 5900억엔(약 5조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의 90%는 '전공정'인 공장 건설과 클린룸 제조 장비 등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에 할당됐다. 나머지 535억엔(약 4700억원)은 반도체의 '후공정' 분야에 배정된다.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세대 로직 반도체를 활용한 칩렛과 2.5·3차원 실장 기술 개발에 쓰인다. 무엇보다 후공정에 필요한 재료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후지필름은 후공정에 특화된 반도체 연마제(CMP 슬러리)를 일본에서 양산하기 시작했다. JSR은 폴리이미드(PI)계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해 수년 내 생산을 추진한다. 레소낙은 약 150억엔(약 1300억원)을 쏟아 고성능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TSMC 공장 인근에도 일본 기업들의 투자가 몰리고 있다. 반도체 제조용 수지 업체 아리아케기연은 2026년까지 약 10억엔(약 88억원)을 들여 기계 가공을 위한 공장을 신규로 설립한다. 정밀가공 회사 기타하라 웰텍은 6억엔(약 53억원)을 투자해 7번째 공장을 세우고 올해 여름부터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반도체 장비 산업도 수혜가 예상된다.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SEAJ)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348억엔(약 3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에도 투자가 이어져 4조4383억엔(약 3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 러시아 지난해 LNG 수출 줄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인도·튀르키예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5일 코트라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연간 LNG 생산량은 330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차지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LNG 생산량을 연간 1억t까지 확대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야말·사할린·포르토바야·크리오가스-비소초크 등 네 곳에 대규모 LNG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주로 러시아와 천연가스관이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은 유럽 및 아시아 등 국가에 LNG를 수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러시아산 LNG 수입을 10.7% 줄였다. 다만 올해 3월에는 전년 대비 35.7% 늘리며 일본의 전체 연료 수입에서 러시아산 LNG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로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러시아산 LNG 수입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170만t으로 나타났다. 수입액 기준으로도 28.6% 감소한 11억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러시아산 LNG 수입 규모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프랑스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360만t의 LNG만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했으며, 네덜란드는 57% 감소한 73만5000t에 그쳤다. 반면 중국 · 인도 · 튀르키예로 향하는 러시아산 LNG량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러시아산 LNG 수입은 14% 증가해 최대 수입국으로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40% 늘어난 81만4000t의 LNG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다. 인도는 50% 증가한 43만2000t을 수입했다.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착취 깨달아”…국민 의견조사 본격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료개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국민 의견 조사에 나섰다. 교수들은 그간 전공의들의 업무 과중을 묵인했다고 인정하는 한편,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의료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의료개혁의 첫 단계로, 먼저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의료의 모습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일터와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온다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
  • "전장이 미래다"…LG화학, 차량용 필름 시장 진출 /그래픽=비즈워치 'SGF' 조 단위 시장으로 불어난다…LG화학 "올해 양산·내년 판매" LG화학이 지난 4월 29일 독일 베바스토와 'SGF'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김동춘 LG화학 전자소재사업부장(앞줄 왼쪽)과 얀 헤닝 멜펠트(jan henning mehlfeldt) 바베스토 첨단 유리 사업 총괄(앞줄 오른쪽).사진=LG화학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에 진출하며 전장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섬. LG화학은 지난 4월 29일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계약 체결.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 주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사용되는데, 평상시엔 불투명하다가 전압이 가해지면 내부 액정이 재배열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 원하는 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음영이 생기는 곳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해 최근 프리미엄 차량 및 전기차를 중심으로 SGF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 수년 내 조 단위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 LG화학은 이미 국내외 200개 이상 SGF 관련 특허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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