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소설 속 '동잠 문방구' 눈앞에...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 열어‘밀리로드’에서 누구나 작품 창작ㆍ응모 가능...인기작은 앱 연재도 “항상 고마워 과거의 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밀리의서재 팝업 스토어.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의 동잠 문방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주인공 혜원처럼,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는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혜정 작가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이다. 27세 혜원이 시간여행을 하며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는 이야기다. 밀리로드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하고 응모
제약·바이오, 시총 비교해 보니 ‘300배’…양극화 심화삼바, 시총 54조 1위…압타머사이언스는 477억으로 가장 낮아 기업 간 양극화로 자금 조달 어려워…최대주주 지분 문제도 기업 가치 높이려면, 좋은 임상 데이터‧기술 이전 등 모멘텀 필요 제약‧바이오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뚜렷한 실적이 없는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별한 모멘텀이 없으면 이 같은 격차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5월 3일 종가 기준 제약‧바이오 시가총액 상‧하위 8개 기업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각각 14조 원, 45
‘의료대란’ 속 주요 제약사 엇갈린 1분기 실적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의료대란’의 소용돌이에도 비교적 선방했지만, 장기화하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사 대부분이 1분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성장폭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상위 5대 제약사(빅5)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가장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037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1.8%, 27.9% 늘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북경한
“국민 무좀약 ‘피엠’, MZ마케팅으로 인지도 올릴 것” [장수의약품을 찾아서③]“경남제약의 창업 제품으로 국민의 발이 건강해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하에 개발된 ‘국민 무좀약’입니다.” 경남제약의 ‘피엠’은 각질층을 녹여 무좀균을 제거하기 쉽도록 하는 작용의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무좀약이다. 1957년 출시 이후 광고나 판촉 없이도 말 그대로 구전(口傳)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피엠(PM) 제품명은 ‘The pioneer in Medicine’의 약자다. 의약을 통한 개척자 정신과 의약 분야에서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기업이념이 담겼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남제약 본사에서 최근
"웹툰 IP 활용 게임 '나혼렙' 글로벌 캐시카우 기대작"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인터뷰 웹툰, 글로벌 누적조회 143억 뷰 애니메이션, OTT통해 1월부터 게임, 내일 출시 사전등록 1200만 "웹툰→게임화 성공 가능성 높아" “국내 콘텐츠 업종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게임산업을 전제로 미디어 콘텐츠의 투자나 육성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3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소설의 텍스트가 이미지화되고, 이미지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화된 이후, 최종적으로는 움직이는 주인공을 내가 직접 조작하는 형태로의 발전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주요 30개 기업, 2년 새 이자비용 7조 원 이상 급증 [고금리 직격탄]기약없는 금리인하에 기업대출 이자 '쓰나미' 평균 차입금의존도 29.95% 달해 효성화학, 부채비율 4935% 최고 "고금리, 소비·투자 회복 걸림돌"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생산시설 확장,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여윳돈이 말라가면서 외부에서 빌리는 차입 규모는 늘어난 반면, 고금리로 인해 이자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전자,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코인 정책 미비 부작용 반복…"법인ㆍ外人 투자 허용을"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목전에도 필요 정책 부재 김치 프리미엄 수년째 방치…법인ㆍ외국인 투자 허용 필요 업계 2단계 입법에 주목…“방향성과 속도 모두 중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정책들은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김치 프리미엄 해소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당장의 규제 방식으로는 사업자가 서비스 확장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법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처벌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리뉴얼ㆍ신제품 ‘양날개’…실적 기지개 켠 ‘화장품 투톱’아모레, 프리미엄 라인 이익 개선...매출 감소에도 영업익 13% 늘어 더페이스샵ㆍ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부진...“채널 다변화로 활로 모색”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부진을 털고 실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대표 브랜드인 '더후',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헤라'가 각각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전사적인 실적 반등에도 애물단지로 전락한 로드숍들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뷰티 사업 매출액이 7409억 원, 영업이익은 631
“한국은 좁다” 진단업계, 미국 거점 ‘클리아랩’ 확보전국내 진단 전문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위치한 ‘클리아랩(CLIA lab)’에 주목하고 있다. 시설을 인수해 미국 내 자사 제품을 빠르게 도입하고, 미국을 거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이 기업들의 전략이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진단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내 클리아랩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 연구실 ‘클리아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표준 인증제도 클리아(Clinical Laboratory Impro
소비 침체에 무너진 ‘백화점 왕국’ 일본...“한국도 남일 아냐” [양극화에 빠진 백화점]100여년 역사 가진 백화점 잇달아 폐점 소비 침체·인구 감소·코로나19 등 맞물려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 못해...변화 시급 "한국ㆍ일본뿐 아니라 미국도 사양화" 국내 지역 백화점의 부진은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한때 ‘백화점 왕국’으로 불렸으나, 소비침체로 인해 수년 전부터 백화점 산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일본 백화점업계 역시 MZ세대를 겨냥해 특화 점포를 내세우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6일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일본 백화점 점포 수는 177개
미구엘 파스칼 “한국인 ‘위스키 사랑’ 뜨거워…다양한 제품 선보일 것” [위스키 위너①]한국 바(Bar), 세계시장도 주목....믹솔로지 트렌드 긍정적 스카치 위스키 일색서 아이리시ㆍ버번 등 다양화 추세 코로나19로 홈술에 빠진 한국인의 ‘위스키 사랑’이 대단하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톤(t)으로, 전년 대비 13%나 늘어 역대 최대다. 이처럼 뜨거운 위스키 배경에는 하이볼 등 술을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한몫 했다. 다만 한국의 식음료 유행이 급변하는 만큼 위스키 인기가 지속할 지 의구심도 많다. 이에 본지는 국내외 주요 업체가 자부하는 전문가를 ‘위스키
1분기 주춤한 하이브…'민희진 내홍' 뚫고 직진할까하이브가 예상대로 지난 1분기 주춤했다. 비수기 속에서 투어스·아일릿 등 신인 아티스트들의 데뷔가 힘을 보탰지만 대표 아티스트인 BTS 공백에 따른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2분기 이후 전망은 밝게 점쳐진다. 최근 민희진 사태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최근 사태로 하이브의 동력인 '멀티레이블'을 통한 수익구조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드러난 만큼 향후 실적 직진에 변수가 되지 않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대표 아티스트들 공백 컸다 6일 하이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36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1% 줄고 지난해 4분기보다는 40.7% 급감했다. 영업이익 역시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6%, 전기대비 83.8% 줄었다. 순익 또한 2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지만 작년 1분기 230억원보다는 87.4% 고꾸라졌다. 1분기의 경우 음반 발매가 적어 대개 비수기로 여겨지는데다 BTS의 군입대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숨고르기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 부진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하지만 FN가이드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3804억원 매출과 172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다. 다만 하이브는 상장 이후 지속돼 온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EU, 일본제철의 US스틸 단독 인수 승인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일본제철의 US스틸 단독 인수를 승인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EU는 "두 회사의 제한적인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신고된 인수 거래로 경쟁 문제(독점)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EU 경쟁당국은 독점 우려가 적을 때 적용하는 간소화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에 따라 양사 합병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제철은 스웨덴·핀란드에 생산기지를, 독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US스틸은 슬로바키아에 자회사가 있다. 조강량 세계 4위인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
"탈 플라스틱 활동 앞장"…SK하이닉스, 다회용기 세척장 설립 지원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해 탈 플라스틱 활동을 본격화한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하 다회용품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4개 기관·기업이 상호협력해 설립
CU, 독립유공자 후손에 1300만원 기부BGF리테일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1300만 원을 기부했다. BGF리테일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장태원 빅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CU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올해 삼일절을 맞아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서 CU가 1000만 원, 빅워크가 3
애경산업, 취약계층 ‘어울림 체육대회’ 열어애경산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의 정서적 교류를 위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애경산업은 4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희망사)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노온 다목적운동장에서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울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상호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링 던지기, 파이프 릴레이, 풍선 기둥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느낄
방산 빅4, 뚜렷한 성장 공통분모 속 변수는?올 1분기 국내 주요 방위산업(방산) 기업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이 나란히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매출처 부재로 크게 후퇴했다. 연간 흐름 상으로는 대체로 뚜렷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1분기 부진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다. 방산 빅 4 중 미사일 전문인 LIG넥스원과 육상 전문인 현대로템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KAI의 경우 FA-50PL 폴란드 납품 진행률에 따라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비즈워치. 1분기 KAI와 현대로템 웃었다 5일 방산 빅 4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합산한 결과 지난해 1분기(4조746억원) 대비 5.4% 증가한 4조2966억원으로 집계됐다. KAI·현대로템·LIG넥스원은 올 1분기 매출이 증가한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1조9270억원) 대비 787억원 감소한 1조84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KAI·현대로템은 증가했고, 한화에어로는 전년 대비 각각 1911억원 급감했다. LIG넥스원은 11억원 소폭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한 이유는 폴란드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유럽 탈탄소 규제 강화로 각광 삼성전자, 존슨콘트롤즈 HVAC 사업부 인수 물망 LG전자, HVAC 사업 매출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 ‘미래 사업’으로 불리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두고 가전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수‧합병(M&A)이나 지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조만간 두 회사가 HVA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M&A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으로 유럽의
“외국인이 돌아왔다”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률 역대 최고치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외국인 투숙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플라자의 4월 외국인 투숙률이 81%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증가폭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이다. 올해 일본 황금연휴인 4월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고 투숙률은 25.9%에 달했다. 더 플라자 일본인 투숙률은 2021년 0.7%에서 2023년 8.7%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 별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으나
‘임영웅 효과 톡톡’ KGC 정관장, 2040세대 구매 늘었다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이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한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서 2040세대 고객의 구매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버이날 등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로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정관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 9일간(4월24일~5월2일) 구매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정관장 매장을 방문해 구매까지 이어진 2040세대 고객수가 전년도 프로모션 동기 대비 14% 늘었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에서도 2040세대 구매 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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