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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21 of 271 - 뉴스벨

#산업 (5407 Posts)

  • 삼성, 中 인피닉스와 오디오 이어 카메라 '혁신'...AI 기반 딥 러닝 기술 협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인피닉스와 스마트폰 오디오에 이어 카메라 혁신을 꾀한다. 삼성의 인공지능(AI) 기반 센서 기술을 인피닉스에 최적화해 스마트폰에 탑재한다. 장거리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29일 인피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AI 기반 고급 딥러닝 알고리즘(AI-Powered Advanced Deep Learning Algorithm, 이하 AIADLA)을 출시했다. AIADLA는 삼성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의 딥러닝 기술을 인피닉스 스마트폰에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딥러닝 알고리즘과 고급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해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선명히 담을 수 있다. 촬영 후 사진을 자르거나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나 왜곡을 최소화한다. 까다로운 환경에서 미세한 디테일까지 표현해 전문가 수준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얻도록 한다. 인피닉스는 AIADLA를 자체 스마트폰에 탑재한다. 1억800만 화소(108MP) 카메라에 향상된 소프트웨어까지 더해 고성능 카메라를 구현한다. 삼성과 인피닉스는 스마트폰 오디오 부문에서도 협력했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인피닉스의 노트30과 노트40에 오디오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카메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며 삼성과 인피닉스는 파트너십을 다졌다. <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삼성 하만, 中 인피닉스와 '밀월' 지속...스마트폰 오디오 경험 혁신> 송성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스터는 "우리는 모바일 이미징 기술에서 가능한 것의 경계를 넓히고 사용자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품질과 시각적 임팩트를 지닌 콘텐츠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웨이치 니에(Weiqi Nie) 인피닉스 제품 총괄은 "인피닉스와 삼성의 파트너십은 모바일 사진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며 "AI와 딥러닝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인피닉스는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 브랜드다. 현재 70개국 이상 진출하며 모회사인 트랜션의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트랜션은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1540만 대) 대비 84.9% 늘어 2850만 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약 10%를 올려 상위 5위권에 안착했다.
  • 호주·필리핀 등 '타깃' 한화오션 신형 호위함 '오션 4300' 공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10조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사업 수주 성패를 쥘 호위함을 공개했다. 수상함 분야에서 40척 이상 건조한 이력이 있는 한화오션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무기 체계를 장착해 호위함을 건조할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4~26일까지(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인도양 해양 방산 전시((Indian Ocean Defence & Security 2024, 이하 IODS 2024)’에 참가해 호위함 사업 미래 제안과 함께 신형 호위함 '오션(Ocean) 4300'을 첫 공개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IODS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안보와 방산 국제 전시회이다. 역내 안보와 첨단 방산 분야를 논의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3종의 호위함과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을 선보였다. 이중 신형 호위함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무기 체계를 장착했다. 현재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호주 호위함 사업에 참여 중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스페인, 일본 조선소에 정보제공요청서(RFI)를 요청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경쟁에 참여했다. 이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스페인 나반티아,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 등 5개사가 경쟁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며, 첫 번째로 건조되는 호위함 취역은 오는 2030년이다. <본보 2024년 6월 10일 참고 [단독] HD현대·한화오션, 호주 정부와 '10조' 호위함 사업 물밑 협상> 호주 정부가 후보로 지목한 차기 호위함 모델은 3000~4000톤(t)급 플랫폼으로 △HD현대중공업 '충남급 FFX 배치 III' △한화오션 '대구급 FFX 배치 II'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 'MEKO A-200' △미쓰비시 '모가미 30FFM' △나반티아 'ALFA 3000'등이다. <본보 2024년 5월 29일 참고 호주 해군, 10조원 호위함 프로젝트 '제로 체인지' 전략 공개...HD현대·한화 '쫑긋'> 한화오션의 주력 함정은 길이 122m, 만재 배수량 3600톤(t)급의 대구급 호위함이다. 이번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는 이보다 만재량이 700t이 더 늘어난 4300t급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의 신형 호위함은 확장된 기능과 강화된 화력을 자랑하며 세계 무기 시장에서 강력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잠수함전(ASW)과 대공전(AAW)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탁월한 다목적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호위함의 마스트(MAST, 돛대)는 다양한 외부 센서를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작전 요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함선에 한화시스템의 최첨단 다기능 디지털 어레이 레이더와 통합 적외선과 전자광학 표적 시스템을 장착하거나 자체 센서 시스템을 설치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오션 4300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디젤-전기 및 가스(CODLOG) 결합 방식을 사용하는 강력한 추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해 현대 해군 작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호위함에는 높은 수준의 소나(sonar, 음파탐지기) 기능이 장착돼 대잠수함전(ASW) 성능이 향상됐다. 한국형 수직발사기 KVLS-I와 미국 수직발사기 MK41 시스템과 호환되는 32개의 수직발사시스템(VLS)으로 상당한 화력을 제공한다. 한화오션은 호주 호위함 사업 수주를 대비해 호주 오스탈 조선소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오스탈 조선소를 인수할 경우 호위함 프로젝트 선정 시 후속함 건조를 위한 현지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본보 2024년 5월 16일 참고 김동관이 그리는 한화 美 방산시장 공략은 '현지화'...생산 공장 신설도 검토> 한화오션은 국내 수상함 건조 능력도 늘리고 있다. 한화오션의 옥포조선소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실내 탑재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실내 작업으로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공장을 활용해 선박의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화 공정이 포함된 함정 전용 다목적 조립공장도 구축해 울산급 호위함 건조를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오션 4300으로 호주뿐만 아니라 필리핀, 페루, 태국의 수상함 사업에도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 유럽 볼륨모델 ‘씨드’ 후속 모델 고민…멕시코산 'K4' 해치백 투입 '저울질' [더구루=윤진웅기자] 기아가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의 후속 모델로 K4 해치백 모델 투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기아 특유의 현대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은 물론 연비 중심의 엔진을 채택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 골프의 대항마로 꼽힌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K4 해치백 모델 유럽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유럽을 제외한 북미와 중동, 아시아 시장에만 출시가 예고됐지만, 최근 독일 헤센주 뤼셀스하임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센터 부근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유럽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K4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지난 3월 열린 2024년 뉴욕오토쇼에서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2가지 버전으로 소개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업계는 K4 해치백 모델이 오는 2026년 기아 유럽 인기 모델 씨드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주기와 현지 전기차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이다. 현지 경쟁 모델로는 폭스바겐 골프와 토요타 코롤라 등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씨드 전기 후속 모델인 EV3의 경우 유럽 EV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에서 수요가 일정 부분 증가할 때까지는 이를 대체할 내연 기관 모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K4를 수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4 해치백은 147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90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역시 차량 구매에 있어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운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파이샷 등을 참고하면 기아 특유의 현대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조개껍질을 연상하게 만드는 후드와 수직으로 쌓아 올린 헤드램프, Y자 모양의 주간 주행등, 일자 LED 라이트 바 등이 도드라진다. 기아는 하반기 내 K4 해치백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디젤 모델 역시 유럽 시장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씨드는 기아의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씨드는 올해 상반기(1~6월) 유럽 시장에서 총 6만478대 판매됐다.
  • 소진공·코레일유통,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6일 오후, 소진공 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협력 추진하기
  • 메타약품, 상반기 매출 145억·영업이익 30억…"최대 반기 실적"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은 상반기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2.4%, 영업이익 131.8%가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역대 최고 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1분기 출시한 치과용 임플란트를 포함, 병원 의료기기, 의약품 공급(MRO)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2분기부터 메타약품 성남 공장에서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리프팅 시술용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역시 리
  • KCC, 페인트 업계 최초 18ℓ 원형캔 뚜껑 개선 KCC는 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인트 업계 최초로 18리터(ℓ) 원형 캔 뚜껑 커버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협력업체 OJC와 함께 캔을 밀봉하기 위한 뚜껑의 날개 수를 16개에서 12개로 줄이고, 날개에 홈(리브)을 추가하고 날개 끝을 말아 올리는 커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개선은 KCC가 지난해 하반기 현장에서 뚜껑을 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을 청취하면서 시작됐다. 대체로 18리터 대용량 후막형 페인트는 점도가 높아 경화제, 희석제와 섞는 교반 작업을 할 때 전동교반기를 직접 라운드
  • 기아,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주간 주행등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8월 중 디자인·상세 사양·가격 등 공개 기아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K8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29일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 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 루닛, ‘루닛 스코프’ 활용 빅파마 분석 의뢰 5000건 돌파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분석 의뢰 용역 건수가 올해 들어 7월 기준 50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 스코프는 AI로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제약사들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임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물의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환자 조직 슬라이드 분석 의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 크레오에스지, 자회사 흡수합병 이사회 승인…“국내외 제약사 협력 강화” 크레오에스지는 합병승인 이사회에서 자회사 이뮤노백스바이오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승인으로 결정됐다. 합병 기일은 8월 30일이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뮤노백스바이오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뮤노백스바이오는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범용 백신 플랫폼 ‘SUV-MAP’을 론칭했다. SUV-MAP은 자체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바이러스(rVSV)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이 뛰어나고 효과적인 면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 개편…신규 프로그램 편성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유튜브 채널명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_official'에서 '업투뷰(UPto-View)'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업투뷰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시각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유튜브 채널 개편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업비트 게스트하우스'가 먼저 첫선을 보였다. 업비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게스트로 초대돼 블록체인 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4일 진행된 첫 화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김동환 원
  • HD현대일렉트릭, 美 변압기 보관장 준공…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을 잇달아 증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준공된 보관장은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신축해 제품 보관 환경 및 품질 수준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
  • 로봇 만들지 않는 로봇회사…'디지털 트윈' 인포인, 제조 혁신 선도 로봇을 만들지 않는 로봇회사. 지난 7월 11일 부산 화인빌딩에서 만난 정인호 인포인 공동대표는 회사를 소개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모순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인포인의 사업을 정확히 관통하는 설명이다.2015년 설립된 인포인은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트윈은 어떤 사물을 컴퓨터 시스템상에 동일하게 표현해 가상 모델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포인은 로봇을 만들지 않지만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빌딩, 병원 등 다양한 상업 시설에 무인화를 지원한다. 인포인의 핵심 기술은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3D 데이터 압축" 기술이다.━현실 세계를 "디지털"로 구현━철강기업 화인베스틸은 지난해 7월 인포인을 인수했다. 화인베스틸 최고경영자(CEO)인 정 대표는 인포인 인수를 주도하며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포인의 "3D 가상공간 제작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제조, 해양, 방산, 에너지 ..
  • 롯데온, 일주일간 휴가철 상품 대폭 할인 롯데온이 여행, 먹거리 등 휴가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일주일동안 대폭 할인한다. 롯데온은 4일까지 휴가철에 특히 유용한 ‘세븐데이즈(7DAYS) 타임어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처 여름 바캉스 준비를 못한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매일 자정 오픈, 24시간 동안만 할인하는 행사다. 롯데 계열 상품에 각종 여행, e쿠폰, 먹거리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롯데시네마, 롯데리조트 상품은 물론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아산 스파비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풀파티 입장권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실속 선물세트부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인해 원물 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저렴한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가량 낮게 책정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 “지자체 조례만으로 부족, 국회 유통법 개정 필요” [대형마트 평일휴업 6개월] "외국계 커머스 공습 거센데 국내 대형마트만 휴무?…역차별" 비판 지방의회발 규제 대응 '하세월'…"변화 인정하고 국회 통해 개정해야" 현재 서울시 일부 자치구와 부산, 대구광역시 등에서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지역 별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 논의가 천차만별인 데다, 조례가 가까스로 지방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별도의 기초자치단체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의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
  • [CEO열전]황현식 LGU+ 대표 "AI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 적임자로 꼽혔던 황 대표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경영철학을 앞세워 회사의 질·양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기존 통신 영역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DX) 중심의 신사업 육성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최근 "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AI를 중심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X에 집중해 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의 성장은 물론이고 자체 성장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황현식 대표는 최근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AI를 활용한 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자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Growth Leading AX Company)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
  • [CEO열전]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업황 반등 모멘텀 준비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점검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백 대표는은 글로벌 경기의 상승 전환과 그에 따른 석유화학업계 수급 불균형 해소 국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외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떠한 외부 불확실성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튼튼한 체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수요 회복을 점칠 수 있는 사업 및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세우는 한편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업계 선도 분야에서의 담금질 지속━금호석유화학은 업계를 선도하는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및 타이어 등 전방 시장에서 점진적인 수요 회복세가 관찰되면서 주력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역시 보다 적극적..
  • 국내 대표 정장제로 사랑받는 ‘동성 정로환’[장수의약품을 찾아서⑮] “한국 전쟁 이후 설사로 인한 영양실조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별한 약이 없던 때 동성제약이 ‘정로환’을 출시해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욱주 동성제약 기획마케팅본부 부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제약이 정로환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위생이 좋지 않았던 과거에는 세균성 설사, 장 질환 등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성제약 설립자인 고(故) 이선규 명예회장이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정로환의 제조·배합 기술을 배웠고 한국인에게 맞는 정로환을 개발했다. 일본 정로환은 1905년
  • 일요일 영업에 매출 ‘쑥’…마트·상권·소비자 웃었다 [대형마트 평일휴업 6개월] 서초ㆍ동대문구 지점 전년 동기 대비 매출ㆍ집객 효과휴일 문 닫던 주변 상권도 영업일 변경 따라 주말 '활기'직장인 등 이용자 편의 제고…10명 중 8명 "만족" 답변 서울 서초구가 1월 28일 지역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 지 만 6개월을 맞았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이 한정적으로 시행 중이나 그 효과는 벌써 뚜렷하다. 일요일 영업에 따른 마트의 매출 증가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 소비자 불편 해소에 이르기까지 일석삼조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
  • MS사태 後 'IT 안정성' 고민↑…표정 관리하는 韓 클라우드 기업 한국 기업 문 두드리는 고객사 급증 하이브리드 등 클라우드 유연 구축 생성형 AI 등 중심 매출 크게 늘어 글로벌 IT 대란 이후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하나의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에 의존하면 안 된다는 의식이 확산하면서, 국내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거란 분석이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T 대란 이후 몇몇 국내 클라우드 기업에는 문을 두드리는 고객사가 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흐름 속에 안정성 강화에 대한 고민이 시장의 또 다른 수요를 낳고 있다.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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