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일방적 의대 증원에 무력감, 미래 두려워”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들이 한목소리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료개혁을 강행해 혼란을 자초했다’고 비판하며 과감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의과대학에서 ‘2024년 의정갈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대생, 전공의, 교수들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 절차가 비민주적이었으며, 근거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의대생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백지화해야 복학 가능” 김민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장(본과 2학년)은 정부가 정책을 철회해야 의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네이버는 10일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일본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
美 정계, 한화큐셀 중국산 장비 구매 강력 비판[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정계에서 중국 장비 회사를 공급사로 택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공장 확장으로 막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얻고 있는 만큼 중국을 배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중국 장비 구매에 흘러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0일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상하이 리안펑 가스(이하 리안펑 가스)로부터 알곤 정제 설비를 공급받는다. 해당 장비는 산업용 가스에서 알곤을 추출해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지어지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에 설치된다. 앞서 한화큐셀은 익명의 미국 제조사와 장비 도입을 논의했었다.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결국 중국 업체를 택했다. 작년 2월부터 4개월 넘게 수차례 리안펑 가스와 미팅을 가진 결과, 중국산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화큐셀이 리안펑 가스를 최종 공급사로 선정하며 미국 정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존 바라소(John Barrasso) 의원은 한화큐셀과 중국 장비 업체의 파트너십을 비난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과 기업이 미국 납세자들의 세금을 한 푼도 받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은 중국을 배제하고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효했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셀에 W당 4달러, 모듈에 7달러, 폴리실리콘에 kg당 3달러, 웨이퍼에 ㎡당 12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투자를 늘리며 IRA의 수혜를 입고 있다. 이 회사는 조지아 달튼 1·2공장에 이어 최근 카터스빌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미국 최대 규모인 연간 약 8.4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갖췄다. 내년부터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상업 생산에 돌입하며 연간 1조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을 협력사에 포함시켜 IRA의 목적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게 바라소 의원의 지적이다. 더욱이 한화큐셀은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폐지해 달라고 공식 청원했다. 퍼스트 솔라, 수니바 등 7개 태양광 업체들의 지지를 받아 중국 패널의 진입을 막으려고 하고 있어 이번 장비 업체 선택이 현지에서 날 선 비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화큐셀은 리언펑 가스를 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장비는 잉곳 재활용 처리 작업을 일원화하는 기능을 탑재한 유일한 제품이고, 호환성도 미국산 대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카터스빌 공장에서 사용되는 장비가 3분의 2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알곤 정제 설비는 전체 공장 내 설비 중 0.05% 미만을 차지해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해에도 중국산 원재료 의존도를 두고 쉐피드 할람 대학 내 인권 연구를 수행하는 헬렌 케네디 센터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 센터는 한화큐셀이 중국산 폴리실리콘과 메탈실리콘(MG-Si)을 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노동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본보 2023년 8월 3일 참고 한화큐셀, '中 신장 소수민족 강제노동' 이용한 태양광 재료 조달 의혹>
IT 분야 취업 지름길...한국전력의 'KEPCO 디지털 부트 캠프'대학 졸업 후 IT 교육을 원하던 윤씨와 조씨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선도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부트 캠프에 참여하고 취업에 성공했다. 윤씨는 웹과 AI를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조씨는 비전공자지만 커리큘럼이 잘 구성되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 부
KT엠모바일, 9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정보취약계층 접근성 향상할 것" 대체텍스트 삽입ㆍ텍스트 음성 지원 KT엠모바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국가공인인증기관에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ㆍ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1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다. KT엠모바일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 서밋 개최…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 2부 스타트업 IR, 3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서밋 등 총 3부 행사로 진행됐다. 오영주 장관, 일본 경제산업성 아고심페이 국장, 한·일 양국의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영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
CJ 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1094억 원…전년 比 10.4%1분기 매출 2조9214억 원, 영업익 1094억 원 기록 전 사업 부문 매출 확대·운영 효율 향상 등으로 호조 CJ 대한통운이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9214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 매출액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물류 운영 효율 향상 등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4% 늘어났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3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해외
메디톡스, 1분기 영업손실 9억 원…매출 546억 원으로 역대 최대메디톡스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하며, 타깃별로 세분화해 공략한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증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연이은 홈쇼핑 흥행에 힘입어 매출 증가의 한 축을 담
중기중앙회, '2024년 제1차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 개최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에서 '2024년 제1차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 협동조합의 역할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영석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장(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갑온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과 업종을 고려해 구성된 위원들과 여수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기아, 폴란드 엔지니어 대상 소형 전술차량 KLTV 교육[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폴란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교육을 시작했다. 폴란드군과 계약에 따라 KLTV 대량 공급을 맡은 데 따른 일종의 서비스이다. 현지 방산 시장 내 입지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폴란드 시에미아노비체실롱스키에(Siemianowice Śląskie)에 위치한 로소막SA 공장에서 로소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레그완'(Legwan) 설계 및 운영 관리 교육을 시작했다. 레그완은 기아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현지명이다. 해당 교육은 레그완 구매 계약 체결 때부터 약속된 사항이다. 앞서 폴란드군은 지난해 8월 아마먼트 에이전시(Armament Agency)를 통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과 경전술차량 LPR(KLTV의 폴란드 수출형) 400대(비공식 집계 38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억70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원)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3주 과정으로 꾸려졌다. 교보재는 지난달 16일 폴란드에 도착한 레그완 초도 물량 3대 중 1대를 실습용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직접 차량을 분해하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미리 구성품을 나눠놨다. 교육생은 총 21명으로 이 중 11명은 승무원 교관, 나머지 10명은 정비사 교관 자격에 도전한다. 교관 자격은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되는 테스트에 합격한 인원에게만 주어진다.교관 자격을 획득한 수료생들은 내달 술레유베크(Sulejówek) 군사 기술 연구소(Military Institute of Armor and Automotive Technology)에 투입될 예정이다. 3분기 폴란드 기갑 기계화 부대 등 실전 배치를 목표로 이곳에서 실습과 훈련을 포함한 8일간의 추가 교육을 받은 이후 △지휘관 △조종수 △정찰 운용병 △무기 운용병를 기본 편제로 4개팀을 꾸릴 계획이다. 로소막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군부대에서 군인들을 교육할 전문 교관 훈련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로소막SA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레그완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 번째 물량인 12대가 폴란드로 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8년 폴란드 국경 내 해당 차량의 허가된 생산, 유지보수, 서비스 및 수리 역량을 구축하고 로소막SA 공장에서 KLTV 4×4의 최신 버전을 수출형 LPR로 생산할 방침이다. 일단 지휘 차량을 비롯해 구급차와 통신 차량부터 제작할 예정이다. 기아와 폴란드군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앞서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지닌달 기아 광주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익태 특수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해 기아 경영진과 만나 군용차량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술력을 확인했다. KLTV 공급 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보 2024년 4월 23일 참고 폴란드 국방차관, 기아 특수차량 거점 광주공장 방문...KLTV 기술력 확인>
TIPA, 유관 기관 2곳과 미래 혁신 기업 육성 위해 협력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연구자‧전문가 활용 촉진 및 K-바이오랩허브의 안정적 추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글로벌 미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 △혁신 기술 보유 기업 연계에 관한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의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및 사업화 촉진 △바이오 기술창업 활성화 정책 발굴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협력 △의약‧바이오 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에 상호협
한마음혈액원·CJ제일제당 진천공장, 헌혈로 ESG 경영 확대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CJ제일제당과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9일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Blossom Campus) 내에서 한마음혈액원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했다.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약 70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사용자 측 대표로 김중현 상무, 노 측 대표로는 강상철 노조위원장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헌혈을 마친 강 노조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중장년층 헌혈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다”라며 “안정적
'한화오션 건조' 초대형가스운반선 2척 인니 PSI에 인도[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가스운반선(VLGC)을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해운 자회사 페르타미나인터내셔널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에 인도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옥포조선소에서 9만1000㎥급 VLGC 페르타미나 가스 카스피아(Pertamina Gas Caspia)와 페르타미나 가스 달리아(Pertamina Gas Dahlia) 두 척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라빈 인드라자드 핫타리(Rabin Indrajad Hattari) 인니 국영기업부(BUMN) 장관과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대리대사, 요키 피르난디(Yoki Firnandi) PIS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라빈 인드라자드 핫타리 인니 국영기업부 장관은 "두 척의 VLGC가 인도네시아 에너지 유통의 생명선으로서 PIS의 역할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양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VLGC는 단순한 선박이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 기술적 정교함,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를 지원하려는 강력한 공동의 노력의 증거"라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있어 PIS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요키 피르난디 PIS CEO도 "두 척의 VLGC 유조선 선단을 추가함으로써 총 7척의 VLGC 선박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VLGC 선주 중 하나가 됐다"며 "환경친화적인 VLGC 선단의 증가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려는 PIS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9만1000㎥의 용량을 갖춘 이 VLGC는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가스 유조선으로 건조됐다. 이들 선박은 프로필렌과 암모니아 형태의 액화석유가스(LPG)와 석유화학 제품을 운송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국제 항로에 투입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19척의 VLGC 유조선이 항해하고 있으며, 평균 선령은 10.08년이다. 신조선 2척의 추가로 PIS는 평균 선령이 3.42년인 VLGC 유조선 7척을 보유하게 된다.
과기정통부-외교부 “AI 서울 정상회의ㆍAI 글로벌 포럼 준비 총력”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의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구체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처 간 협력 활성화 기조에 따라, 그간 추진해 왔던 양 부처 간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AI・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변화 양상에 긴밀하게 대응한다. 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착수식에서는 먼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 오픈…수원 최대 규모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수원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은 연면적 약 5934㎡의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이다.쇼룸에서 창호, 바닥재, 타일, 필름 등 홈씨씨 인테리어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보고 상담과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0여 개 브랜드, 3만5000개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용품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재, 페인트, 철물, 드릴, 접착제 등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쿠쿠홈시스, B2B 사업 확장 결실…"B2B 매출 전년比 424% 증가"쿠쿠홈시스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장에 주력해 지난달 B2B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4% 올랐고 1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전국 42만 회원을 가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특급 호텔 및 공유사무실 포함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으로 고객군 확장에 집중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독보적인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아 특급 호텔에 주력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인천 영종도에 리조트를 시
휴온스, 1분기 매출 1478억 ‘최대’…수익성은 감소휴온스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7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98억 원으로 각각 4.4%, 29.3%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점안제 위탁생산(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41억 원으로 12.0% 증가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공급난이 일부 해소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국내 처방 매출이
삼성, 1분기 인도 스마트폰 1위 '수성'…애플 격차 더 벌려[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인도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프리미엄화 추세에 힘입어 향후 갤럭시S24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2위 사업자 애플은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양사 점유율 격차는 전년 1%에서 6%로 크게 벌어졌다. 3위와 4위는 비포와 샤오미로 각각 18%와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위 오포는 지난해 9%에서 8%로 소폭 점유율이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체 출하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프리미엄화 추세에 힘입어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이용자들의 갤럭시S24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컨슈머 렌즈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견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이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갤럭시S24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며 "갤럭시S24와 아이폰 15 시리즈에 힘입어 가치와 볼륨 측면에서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1분기 세계 순수전기차 시장 ‘4위’…점유율 3.4%[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앞선 다른 조사(순수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에서 7위를 기록한데 반해 순위가 다소 올랐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10만9524대(점유율3.4%)로 4위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5만190대, 기아는 5만9334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1.6%와 1.8%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경우 이달 초 유럽 자동차 평가기관 '그린 NCAP'가 진행한 친환경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총 9.8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한 대외활동 역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매트 제작이 꼽힌다. 이 매트는 유럽 바닷속에 버려진 나일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현대차·기아는 국제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그린피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기여도 조사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동화 전환을 위한 기여도와 탈탄소화 실시 여부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는 점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58만4714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38만6825대로 2위, BMW는 11만7204대로 3위에 올랐다. 울링은 10만8833대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9만3393대) △지리(8만9154대) △리오토(8만8927대) △아이토(8만5339대) △폭스바겐(8만4593대)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1660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1400만 대)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신차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가 되는 셈이다. IEA 측은 "일부 시장의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미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2023년 1분기, 2022년 1분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 12만2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인스코비,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 일본 판매 호조 지속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자사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일본에서 매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랄헤이즈는 인스코비에서 H&B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다. 잘파세대(1995년 이후 출생)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7월 일본 게카세이교역과 코랄헤이즈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일본 현지의 젊은 층에 특화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제품 ‘볼류마이징 립 퐁듀’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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