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휩쓴 K뷰티, 강자는 나야”…중소·중견업체 함박웃음코스메카,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업계 "기술개발ㆍ외형 더 키울 것" 뷰티업계 중소·중견업체들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줄줄이 세우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K뷰티 강자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ㆍ중견 뷰티업체 대표주자인 에이피알과 클리오, 화장품 중견 제조자개발생산(ODM)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에이피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489억 원,
조현상 효성 부회장, 효성重 지분 54억원어치 추가 매도효성그룹 부회장 조현상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0.18% 매도해 53억원을 얻었다. 이는 친족 간 계열분리 준비 작업으로, HS효성 출범을 위한 조치다. HS효성은 6개 계열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KG모빌리티, 3인 각자 대표 체제…"책임 경영 구축"./그래픽=비즈워치 KG모빌리티가 3인 각자 대표이세 체제로 전환한다. KG모빌리티는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로, 이에따라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과 생산부문 책임 경영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사진=KG모빌리티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지난해 KG모빌리티에 합류했다. KG모빌리티가 9년 만에 수출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생산과 노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왔다. 관련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판매 물량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엠트론, 美 부품유통센터 신규 거점 마련…애프터마켓 경쟁력 강화[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북미 시장 공략화를 위해 미국에 새로운 트랙터 조립 공장을 세운데 이어 딜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품유통센터(PDC)를 이전했다. 동서로 이어지는 북미 전역에서 LS트랙터 예비 부품 가용성과 공급망을 단축해 애프터마켓 경쟁력을 높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 USA는 록키 마운트 북부의 노스 처치 스트리트(North Church Street)의 겔로 로드(Gelo Road)에 있던 PDC를 골드 록 인근의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Whitaker Business & Industry Center)로 이전했다. LS트랙터 USA가 95번 주간고속도로에 인접한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 입구 모퉁이에 위치한 건물을 65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에 사들여 PDC를 마련했다. LS트랙터 USA는 그동안 젤로 로드에서 건물을 임대해 PDC 업무를 수행해왔다. 과거 플라스틱 제조 겸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업체인 베리 글로벌이 사용하던 시설을 개조한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에는 넓은 조립 공간과 부품 재고를 위한 확장된 창고, 직원용 사무실, 회의실이 다수 포진해 있다. LS트랙터 USA는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의 PDC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오프닝 행사를 갖고 이전을 축하했다. 론 팩스턴(Ron Paxton) LS트랙터 USA 인사책임자는 "회사의 부품유통사업을 위해 장기적으로 보다 영구적인 시설을 원해 휘태커 비즈니스 & 인더스트리 센터로 이전할 필요가 있었다"고 이전 배경을 밝혔다. LS트랙터 USA는 PDC 이전과 새 트랙터 조립 공장으로 북미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LS트랙터의 중소형 트랙터는 미국 내 매출 성장세가 꾸준하다. LS트랙터 USA는 최근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설립한 트랙터 조립 공장을 오픈했다. 완제품과 사후 관리용 부품 등을 보관하는 물류창고와 조립 과정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사는 트랙터 조립 공장으로 오는 2028년까지 연간 2만 대를 생산해 미국 트랙터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수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4년 3월 8일 참고 LS엠트론 '연간 2만대 생산' 美 텍사스 트랙터 조립 공장 오픈>
“동네 빵집, 고사 직전입니다”…대한제과협회,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 연장’ 촉구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 연장 촉구 캠페인 "대형 프랜차이즈, 인프라로 동네 빵집 위협" 일각에선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주인도 소상공인" “동네 빵집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고사 직전에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청계광장에서 8월 만료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 연장’을 촉구하며 이같이 호소했다. 류재현 대한제과협회 기술 부회장은 “요즘 경기까지 안 좋은 상태에서 이번 규제까지 만료되면 동네빵집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대한제과협
오스템임플란트, 치아 자가미백제 '뷰티스 홈' 출시오스템임플란트는 자가미백제 일반의약품 '뷰티스 홈(Vuttes Home)'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뷰티스 홈 15와 10 제품은 치아 미백 시 효과적인 과산화요소를 각 15%, 10% 함유해 치질 내 착색 부분인 유기질을 산화시켜 치아 색상 밝기를 개선할 수 있다. 미백작용을 하는 성분이 치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체 특허 성분도 함유해 치아 미백 효과를 높였다. 오스템임플란트 자체 연구소 평가에서 타사 동일 농도 제품과 비교 결과 62% 높은 미백 효과를 보였으며, 내부 임상평가에서 제품 사용 후 치아색상표(V
라온피플, 과천 첨단 신사옥 시대 개막…“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경영혁신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최우선 목표로 어반허브 5층과 6층에 약1만659m²(3200여 평)에 새롭게 공간을 확보했다. 6층에 초대형 미디어 스테이지를 갖춰 주주총회를 비롯,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무공간에는 영업 및 전략기획실, 지원부서와 주요 임원실을 배치했다. 특히, 6층에는 미디어 스테이지 외에도 라온피플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AI스마트
삼성전자 'AI 전략' 통했나...갤럭시S24, 일본 판매량 '3위' 등극[더구루=김은비 기자] 출시 한 달도 채 안 된 삼성 갤럭시 S24가 일본에서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애플과 자국 브랜드 위주인 시장임을 감안했을 때 짧은 시간 내 유의미한 성과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토대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의 월간 판매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는 지난달 판매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 512기가바이트(GB)는 5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은 현지에서 출시되지 않아 집계에서 빠졌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 이후 11일 정식 출시됐다. 사전 판매 기간과 정식 판매 기간을 감안했을 때 고무적인 성과다. 1, 2위는 각각 애플의 아이폰 14와 15가 각각 차지했다. 일본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또 샤프, 소니와 같은 현지 브랜드도 강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24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이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생성형 편집과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화 통역 △메시지 번역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관련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일본 여행사 ‘JTB’와 손잡고 해외여행객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 대여해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보 2024년 5월 12일 참고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 日 상륙>
LG이노텍, 차 조명 모듈 자신감…조 단위 사업으로 키운다LG이노텍이 자동차 조명 모듈 사업을 조 단위로 육성한다. LG이노텍은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을 맞는 '넥슬라이드(Nexlide∙Next Lighting Device)'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조명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이노텍 제공 넥슬라이드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적중한 차세대 차량 라이팅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간주행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RCL, Rear Combination Lamp, 후미등, 정지등, 방향 전환등 포함) 등 차량의 다양한 곳에 자유롭게 적용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넥슬라이드-A 양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발에 성공해 최근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돼, 세계 각지 도로를 누비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기준 누적 수주는 146건에 달한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 패키지,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재인 광학 레진, LG이노텍의 독자 기술을
SKT,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기술 표준화 이끈다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ITU-T 국제회의는 제네바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
중기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제조혁신 사업 설명회' 개최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의 사업개요, 지원내용, 신청자격, 접수‧평가일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
한국관광공사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환경 지켜요" 이색 방한상품 출시한류스타 팬미팅과 ESG 활동을 결합한 신개념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에서 ‘슈퍼주니어D&E’와 팬미팅과 제주도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신규 관광상품이 출시된 데 이어 12일 해당 상품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 25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이호테우 해변에 집결해 친환경서약식을 마친 후 목마등대 일대까지 해변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어 슈퍼주니어D&E는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팬미팅과 더불
이스타항공, 비행훈련장치 2대 도입…훈련 품질 강화B737-8, B737-800 훈련용 각 1대씩 설치 이스타항공이 운항 승무원의 훈련 품질 향상을 위해 비행훈련장치(FTD) 2대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B737-8과 B737-800 기종의 FTD를 각 1대씩 구축했다. 두 대 모두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가’ 등급 비행훈련장치로 지정돼 실제 운항 승무원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FTD는 가상 환경에서 조종이 가능한 모의비행훈련장치로 항공기 엔진 고장, 윈드시어(급변풍),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익 34억…전년비 6.7%↓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든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532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해외 확장 준비를 위한 인프라 준비 및 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사업 확장 준비에 따른 재고 보유량 증가로 물류비용이 상승했고, 판매 채널 확장으로 인한 지급수수료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일반·정비직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티웨이항공은 23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일반직 신입사원 및 정비 부문 신입,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일반직 공통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TOEIC 7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2 또는 OPIc IM2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직 공통 직무 신입사원은 입사 후 일정 기간 국내공항지점에서 근무를 마친 뒤 각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정비
‘바이오코리아 2024’ 폐막…3만 명 참여‧1800여 건 미팅 진행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BIO KOREA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 55개국에서 707개 사, 3만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는데 필요한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
KT, 밀리의 서재ㆍABC마트 등 멤버십 혜택 강화VIPㆍVVIP 초이스 혜택 추가 만 34세 이하는 ‘Y포차’ 프로모션 KT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KT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VIP와 VVIP 등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무료 이용권과 할인을 제공한다. 전 등급 고객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 멤버십 VIP와 VVIP 초이스 혜택을 강화했다. KT 멤버십 VIP 초이스는 KT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이 매달 자신이 원하는 혜택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VIP 초이스 혜택에 700만 명이 이용하는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LG유플러스ㆍLG트윈스, ‘무너 유니폼 데이’ 이벤트 열어LG트윈스 ‘무너 유니폼’ 입고 뛴다 인형 키링ㆍ장바구니ㆍ이모티콘 증정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와 14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무너’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너는 사회초년생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LG유플러스의 MZ세대 대표 캐릭터다. 이벤트 기간에 LG트윈스 선수들은 무너 캐릭터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친다.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포토존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는 8m 높이의 무너 에어벌룬 등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야구공을 과녁에 던져 맞히는 관중에게 인형
금호타이어,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 '주인공' 집중 조명[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스페인 모터 스포츠 대회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경기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출전 차량들이 일제히 포디움에 오르며 '주인공'으로 조명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페인 에스플루스(Esplús) 에두아르도 라라나(Eduardo Lalana) 서킷에서 열린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Spanish Autocross Championship) 두 번째 시즌 대회에서 미끄럼 방지 장치(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차량들이 총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디비전2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버기 디비전에서는 1.6 트로피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남은 대회를 통해 지속해서 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고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은 내달 19~21일 세 번째 시즌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 장소는 톨레도 지방 세로 네그로(Cerro Negro)로 결정됐다. 남미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12월 'TCR'(Touring Car Race) 스페인 대회 새로운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약 1년 만에 TCR 전용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며 TCR 운영사 'WSC'(World Sporting Consulting)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드리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다. 18~44세 사이 다양한 연령층 팬을 85% 이상 보유하고 있어 MZ세대를 위한 미국 최고 모터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보 2024년 4월 9일 참고 금호타이어, 美 포뮬러 드리프트 독점 후원>
삼성전자 꿈의 페타바이트 SSD 실마리, '하프니아 강유전체'로 밝힌다[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2030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한 '1페타바이트(P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개발 실마리가 나왔다. '하프니아 강유전체(Hafnia Ferroelectrics)'를 활용해 PBSSD 구현에 필수적인 '1000단 이상 낸드플래시 시대'를 연다. 13일 국제전지전자학회(IEEE)에 따르면 김기욱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박사과정은 내달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IEEE VLSI 테스트 심포지엄'에서 '저전압·1K(1000) 레이어 이상의 쿼드레벨셀(QLC) 3D V낸드를 위한 핵심 구현 요소인 하프니아 강유전체에 대한 심층 분석 실험 시연·모델링’이라는 제목의 기술 세션을 발표한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카이스트(KAIST)·한양대학교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하프니아 강유전체가 현재 침체기에 접어든 3D V낸드 기술 개발을 확장하는 데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낮은 작동 전압, 넓은 메모리 창 등 놀라운 성능 향상을 실험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미국과 중국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관련 행사에서 PBSS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30년 이후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PBSSD는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장치다. 1PB는 현재 업계가 구현하는 용량인 테라바이트(TB)보다 1000배 더 높은 단위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SSD 제품의 최대 용량은 32TB다. 1PB급 SSD를 만들기 위해서는 낸드 집적도를 올려야 한다. 현재 업계 최고층 낸드는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개시한 290단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9세대 V낸드다. 삼성전자는 낸드 공정을 고도화해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1000단 V낸드가 PBSSD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00단 이상 제품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가 선택한 소재는 하프니아 강유전체다. 하프니아 강유전체는 비휘발성 절연막이다. △CMOS 공정 호환성 △동작 속도 △내구성 등의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써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하프니아 소재는 고온에서 비휘발성 특성을 잃고 누설전류가 증가하는 한계가 있었다. 3D 집적 공정 시에 발생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 (750℃ 이상, 30분)에서 강유전체 박막 내의 일반 유전체 (상유전체) 형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 김기욱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상훈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3D 집적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는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강유전체 박막 내의 상유전체의 형성을 완벽하게 억제하면서도 비휘발성 기능을 유지했다. 이 연구 역시 삼성전자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의 지능형 반도체 선도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일찍부터 하프니아 강유전체를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의 핵심 소재로 낙점했다. 지난 2017년 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중 하나로 당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전상훈 교수의 '비휘발성 로직을 위한 저온공정 하프니아 강유전체 터널정션’을 선정한 바 있다. 전 교수와의 당시 인연을 지속한 결과 연구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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