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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191 of 271 - 뉴스벨

#산업 (5407 Posts)

  • 中, 4월 굴착기 판매량 증가…'이구환신' 정책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지난 한 달간 1만8822대 굴착기를 판매했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에 따라 내수시장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구환신은 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15일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CMII)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중국의 굴착기 판매량은 1만88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7% 증가했다. 설비 업그레이드로 국내 굴착기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굴착기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1만78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반면, 수출 시장 판매는 80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6만8786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8% 감소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3만7228대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으며, 수출 판매는 3만1558대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4월에는 전기 굴착기의 시장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10~18.5톤(t) 전기 굴착기 1대, 18.5~28.5t 전기 굴착기 4대를 포함해 총 5대의 전기 굴착기가 판매됐다. 업계는 지난해 역기저 효과로 해외 굴착기 수출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으나,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단계라고 평가했다. CMII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착기 시장은 여전히 일정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내수 시장 수요의 성장과 전기 굴착기 시장의 점진적인 확장은 향후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포인트"라고 밝혔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굴착기 판매량이 늘어난 건 중국 정부의 설비 교환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추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내놓았다. 행동방안의 중점사항은 업종 설비나 건축, 시정 인프라 등 설비 교체와 자동차·가전 등 내구소비재의 업그레이드이다. 설비 제품이나 소비재의 사용 수명이 오래됐고 에너지 소비·배출량이 높아 장기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안고 있어 새 제품으로 교체를 촉진한다.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더 많은 고품질 내구소비재를 주민들의 생활에 도입하고 자원의 순환이용을 원활히 국민경제 순환의 질과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 ESS 재무 안정성 순위…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 1,2위 다툼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의 재무 건전성 순위가 공개됐다. 미국과 아시아권 상위권을 차지하며 아시아 기업의 저력을 드러냈다. 15일 에너지 분야 전문 홍콩 컨설팅 업체 '사이노볼테익스(Sinovoltaics)'가 발표한 'ESS 제조사 재무 건전성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상위 5위권 내 3개 기업이 아시아에 기반을 둔 회사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 대만 쿵롱배터리(Kung Long Battery) △4위 중국 머스탱 배터리(Mustang Battery) △5위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 △6위 아일랜드 이튼(Eaton) △7위 중국 시넥셀(Sinexcel) △8위 일본 GS유아사 △9위 일본 산요 △10위 미국 리벤트(Livent) 순이었다. 사이노볼테익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 거점을 둔 55개 ESS 기업을 조사했다. 2020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4년에 걸친 각 기업의 재무 현황을 살폈다.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알트만 Z 스코어'를 활용했다. 알트만 Z 스코어는 1960년대에 주로 사용한 고전 모델이다. 운전자본비율, 이익잉여금비율 등 재무제표를 이용해 파산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다. 스코어가 낮을수록 부도 위험이 높다. 1.1점 이하는 향후 2년 내 파산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2.6점 이상이면 재무 상태가 탄탄하다는 의미다. 사이노볼테익스는 "이 보고서는 장비의 품질을 평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구매자 및 금융 기관과 같은 기타 업계 이해관계자가 실사 프로세스의 요소로 사용하거나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파트너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유럽 전기차 점유율 40% 육박…스웨덴 38.7%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웨덴·덴마크·핀란드 등 북유럽 주요 국가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유럽연합(EU) 역내 신차 판매에서 순수 전기차(BEV)의 비중은 14.6%로 집계됐다. 스웨덴이 38.7%로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덴마크가 36.3%로 2위였다. 이어 △핀란드(33.8%) △네덜란드(30.8%) △룩셈부르크(22.5%) 등 순이었다. 이에 반해 슬로바키아는 2.7%에 그치며 EU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크로아티아(2.8%) △체코(3.0%) △폴란드(3.6%) △이탈리아(4.2%) 등이 하위 5개 국가였다. EU 전체 인구 1000명당 전기차 충전소 갯수는 1.4개로 나타났다. 네덜란드가 인구 1000명당 8.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덴마크(3.9개) △벨기에(3.8개) △룩셈부르크(3.6개) △스웨덴(3.6개) 순으로 많았다. 네덜란드는 전체 공공 충전소 갯수 기준으로도 총 14만4453개를 기록해 EU 국가 가운데 1위였다. 이어 독일이 12만625개, 프랑스가 11만9255개였다. 이들 상위 세 나라가 EU 전체 공공 충전소의 61%를 차지했다. 하위 5개 국가는 △루마니아(0.1개) △폴란드(0.2개) △몰타(0.2개) △불가리아(0.2개) △크로아티아(0.3개) 등 순이었다.
  • HD현대건설기계, 인도서 '어머니의 날' 캠페인 [영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사랑의 힘으로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어머니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 영상에는 어머니의 힘은 아이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그녀의 보호가 우리를 강하게 만들며,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의 기초는 어머니들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작년에도 소셜미디어 메타(옛 페이스북)에 어머니의 날 기념 영상을 올리며 어머니가 하는 모든 일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당시 영상은 어머니가 임신을 하고 아이 출산 후 양육하는 모습과 함께 모녀가 나이 들어 가는 사진을 담았다. 그러면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는 어머니처럼 강하고 믿음직하며 편암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어머니의 날 기념 영상을 제작한 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현지 맞춤형 특화제품 출시하는 건 물론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쳐 인도에서 대표 건설기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2007년에 가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푸네 차칸 공장에서 첫 번째 기계를 출시해 지금까지 4만5000대 이상의 굴착기를 출시, 판매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신형 굴착기와 지게차를 출시하며 올 1분기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성장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의 1분기 인도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3%가 상승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통해 인도 시장 전체 매출을 20%까지 비중을 높였다.
  • 여주375 아울렛, 상생형 쇼핑타운 탈바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마주보고 있는 여주375아울렛이 국내 첫 상생형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재탄생한다. 신세계사이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지원형 아울렛 상생모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신세계사이먼과 여주375아울렛이 함께 7년간 상생협의 결과로 탄생하는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센터’다. 최근 수도권 인근 지역에 대규모 쇼핑몰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비즈니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던 ‘여주375아울렛’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및 온라인 채널의 성장 등
  •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온다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온다. 15일 롯데유통군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로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였다.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면세점, 월드, 자이언츠, 문화재단 등 총 16개 계열사들이 힘을 합친다. 기존의 할인행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여행, 관광, 스포츠, 문화에 이
  • G마켓 빅스마일데이 객단가 평균 15% 늘어 평소 고물가에 소비를 주저하던 고객들이 초대형 할인행사를 만나 모처럼 지갑을 활짝 열었다. G마켓과 옥션이 7일부터 진행 중인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5월 동요일과 비교해도 10% 높고 특히 가정의달을 앞두고 선물 소비가 급증했던 4월 보다 18% 높은 수준이다. 이는 빅스마일데이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 가구 등을 과감하게 구매하고 제휴 할인율이 큰 브랜드 제품을
  • 이마트, 16년 만에 새로워진 ‘슈퍼와인 페스타’ 개막 이마트가 16년 만에 새로운 모습의 와인장터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7일 ‘슈퍼와인 페스타’의 첫 시즌을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하며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기간인 17일~23일까지 일주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행사가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목동점 새단장…‘지역맞춤형 슈퍼’ 승부수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목동점이 16일 새단장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curation)한 ‘지역맞춤형’ 점포로 재탄생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식품 매출이 최대 95% 급증한 성공 공식을 익스프레스에도 적용해 고객이 슈퍼마켓에서도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따. 홈플러스는 연내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 곳을 지역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
  • ‘과속 충동 자동차’…기아 스팅어·제네시스 쿠페 ‘꼽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내 과속 위반 딱지 발급 브랜드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쿠페와 스팅어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사정없이 달리며 스피드를 즐긴 덕(?)이다. 뛰어난 성능을 특징으로 하며 이른바 '과속유발자'로 불리는 이들 모델은 모델별 과속 위반 딱지 발급 순위 '톱5'에 랭크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험조사기관 인서리파이(Insurify)는 최근 브랜드별 과속 위반 딱지 발급 순위를 공개했다. 현지 교통 당국에 접수된 460만 건의 과속 위반 사례를 토대로 비율을 집계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이와 더블어 과속 위반 최다 모델과 최소 모델 목록도 작성했다.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는 인피니티가 차지했다. 과속 위반 딱지 발급 비율 8.70%를 나타냈다. 사이언은 8.40%로 2위, 폭스바겐은 8.30%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바루와 마쯔다가 각각 8.00%와 7.70%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우디(7.60%) △기아(7.60%) △혼다(7.50%) △BMW(7.40%) △현대차(7.40%)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평균 과속 위반 딱지 발급 비율은 7.1%로 집계됐다. 과속 위반 딱지를 가장 적게 받은 브랜드는 볼보(2.7%)였다. 평균치를 훨씬 하회했다. 볼보 구매 운전자 대부분이 안전을 최대 가치로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이다. 이들 상위 10개 브랜드 중 과속유발모델 1위는 BMW i3였다. 브랜드 내 과속 위반 딱지 발급 비중은 무려 17.6%에 달했다. 이는 동일 브랜드 로드스터 모델인 Z4(4.5%)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아우디 S4는 14.6%로 2위, 토요타 사이언 FR-S는 13.7% 3위에 올랐다. 이어 스바루 WRX가 13.6%로 4위, 제네시스 쿠페와 기아 스팅어가 13.4%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9위까지는 △폭스바겐 골프 GTI(11.1%) △혼다 S2000(10.8%) △인피티니 G37(10.7%) △마쯔다 MX-5 미아타(9.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과속 위반 딱지 발급 순위는 브랜드 이미지에 있어 동전의 양면처럼 상황에 따라 긍정과 부정적 성격을 함께 지닌다. 운전자들의 성향을 빚대 특정 모델을 일반화하고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하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는 이미지도 갖는다. 자동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여러모로 참고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라인플러스 직원 설명회 개최...‘고용 불안감’ 진화 나서 국내에서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가 14일 고용 불안감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설명회를 열고 진화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이날 오후 온라인 직원 설명회를 열고 이른바 ‘라인 사태’에 관해 설명했다. 질의응답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 직원들은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간 지분 협상 상황, 고용 문제 등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인플러스 등 한국법인 직원 2500명을
  • 한일 기업인들 ‘경제인회의’...“미래 한일 파트너십 추진”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인들이 14일 도쿄에서 모여 미래지향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는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인사와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최
  • 이우현 회장 "제약·바이오 M&A 신중 검토 중…미국·동남아 물망"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제약·바이오 인수합병(M&A) 도전을 계속한다. 최근 한미약품과의 통합 추진 과정서 고배를 마셨지만, 제약·바이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존 사업방침에는 변함없다는 견해다. 이 회장은 14일 열린 'OCI홀딩스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를 위주로 제약 및 바이오 기업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기업 한 곳씩을 인수합병 차원서 보고 있고 선택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성사가 된다면 최대 조 단위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기업의 경우 규모가 커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후보에 오른 동남아 기업은 시가총액 6000억원 가량으로, 증자 참여 및 지분 획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 회장이 제약·바이오 해외사업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시장 성장성과 높은 영업이익률에 있다.
  • 중기부, 일본 경제산업성과 스타트업 육성 협력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경제산업성과 국장급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 대화는 9~11일간 오영주 장관의 방일과 연계해 중기부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측에 중소기업·스타트업 관련 국장급 정책 대화 개최를 제의해 이뤄졌다. 양측은 사전 의견 조율을 통해 정책 대화에서 양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현황 및 정부 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했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 정책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활발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
  • SAMG엔터, 1분기 매출 20% 증가…“수익 개선 역량 집중” SAMG엔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53억99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7%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억617만 원 손실, 65억4892만 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에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현지법인 누적 매출 대비 57.4% 신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중국에 론칭한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방송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완구 유통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
  • 의대 교수들 “정부 의대 증원 근거, 요식행위 수준 경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의 의대 증원 근거를 두고 ‘비상식적, 비과학적, 비합리적 우격다짐’이라며 맹비난했다. 14일 전의교협은 ‘국민 여러분, 의료 농단, 의대 입시 농단을 멈추게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제12차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고등법원에 5월 10일 제출한 의대 정원 증원 근거자료를 검증하면서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각 대학 수요조사 타당성 검토는 요식행위 수준이었고, 현장 실사를 거친 대학은 40개 대학 중 14곳에 불과했고, 그조차도 매우 부실하게 진행됐다”라며 “교육
  • 불금의 캠크닉, 120층 서울스카이서 즐겨볼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Private Camcnic in Seoul Sky(프라이빗 캠크닉 인 서울스카이, 이하 프라이빗 캠크닉)’를 통해 하늘 위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서울스카이는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하늘 위에서 프라이빗 캠크닉(Camping+Picnic)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직 나만을 위해 구성한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
  •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 적정성 검토, 시간 더 필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할당대가 납부 대금 등 필요서류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가 2월 5일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한 이후 주파수할당대가 1차 납부금(주파수 할당대가의 10%) 납부, 자본금 납입, 법인설립등기, 할당조건 이행각서 등 필요사항을 3개월 이내에 이행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한 데 따른 것이다. 올 1월 스테이지엑스는 총 50회의 오름 입찰과 밀봉입찰 끝에
  • HMM, 순항의 연속...수익성 강화에 홍해 사태도 도왔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홍해 사태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1분기 순항을 지속했다. 1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그래픽=비즈워치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418억원) 대비로도 두 배 이상 뛰었다. 매출액은 2조329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진 2조원대 행진을 넉넉히 이어갔고 순익 또한 4851억원을 기록, 전년비 63%, 전분기 대비 76% 늘었다. HMM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말 28.42%였던 부채비율도 23.26%로 5.16%포인트(p) 개선됐다. 실적 호조에는 지난해 1분기 평균 969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2010로 두 배 이상 껑충 뛰며 해운시황이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HMM은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초대형선 투입, 친환경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비용 절감·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 HMM, 1분기 영업이익 4070억…전년 比 33% ↑ HMM은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299억 원, 영업이익 4070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2%,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51억 원으로 6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69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201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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