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세계 최대 MRI 학회서 파킨슨병 진단법 개선 솔루션 제안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5월 4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챌린지에서 finalist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ISMRM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MRI 학회로, 매년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 및 연구자 수백 명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학회다. 휴런 연구진(고성민, 허환, 이아름, 조정원)은 2024 ISMRM에서 3D 멀티 에코 GRE 시퀀스를 이용한 뉴로멜라닌 및 나이그로좀1 영상 동시 분석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부문 챌린지 fi
시몬스, 업계 1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실시시몬스는 업계 1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넘버원(No.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 3138억 원을 달성, 1992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시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내달 23일까지 매트리스·프레임·룸퍼니처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23% 할인 혜택을 선사하며 추가 옵션 적용 시 할인 폭은 최대 35%까지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시몬스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모델 엘리너·바바라·길버트 등 매트리스 5종을 포함해 라비에·르
강원랜드, 청소년 도박중독예방 선도한다매년 5월 셋째 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6월 청소년 965명 대상 행위 중독 예방 힐링 캠프 진행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가 최근 사회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LACC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사감위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19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현장에서 KLACC는 청소년 중독 예방 캠페인을
법원,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속도고려아연과 영풍이 첨예하게 맞붙은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었다. 법원은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함께 사내이사 추가 선임 등 고려아연이 요청한 주총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상법 위반 등 불법 상태에 놓인 서린상사가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고려아연이 신청한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하는 한편, 고려아연의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영풍 측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내달 하순 열리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산은·해진공, HMM 영구채 1000억 원 주식 전환권 행사HMM은 지난달 22일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 총 1000억 원 규모의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단이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5000원, 대상 주식 수는 2000만 주다.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합산 지분율은 57.9%에서 59.1%로 1.2%p 상승했다, 해당 전환주식은 다음 달 11일 상장될 예정이다.
매각 더 어려워지는 HMM…민간 컨소시엄이 답?국적선사인 HMM이 오는 24일 10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중도 상환하기로 하면서 향후 매각 작업이 더욱 쉽지 않게 됐다. 주요 채권단인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KDB산업은행(산은)의 어깨도 더 무거워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는 HMM을 민간 컨소시엄에 매각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하나의 기업이 단독으로 HMM 경영권을 가져가기에는 HMM의 몸값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래픽=비즈워치. HMM, 공기업화되기 전 매각 서둘러야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HMM은 지난 2019년 5월 24일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30년 만기(영구채) 채권에 대한 중도 상환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미 넉넉한 현금을 보유한 상황에서 이자 부담을 늘릴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MM 지난해 말 기준 3조여원, 올 1분기 기준 1조여원 등 총 4조원이 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HMM이 발행한 영구채는 발행 5년이 지나면 가산금리를 적용해 이자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 HMM이 발행한 영구채 금리는 현 3% 금리에서 발행 6년째부터 연 6%로 높아지고, 7년째부터는 매년 0.25%포인트(p)씩 추가 가산된다. 영구채 상환으로
“韓 제2의 성장, 딥테크에 있어”…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종합]오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위한 세가지 정책 방향 제시 맞춤형 지원,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 글로벌화 등 추진 “국제 사회가 급변하면서 국가 간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성장의 먹거리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우주항공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컨텍(대전 소재)에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장관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우주항공·해양,
전의교협 “대법원 결정 전까지 의대증원 모집요강 발표 멈춰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대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배분 집행정지 결정을 이달 말까지 서두르고, 정부는 내년도 대학 모집요강 발표를 멈춰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가 소속된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만3000명의 의대생이 신청한 항고심 재판부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아직 일단락된 것이 아니다”라며 “혹시라도 수험생과 학부모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없게 하려면 법원의 최종 결정 이후에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내용을 승인하고 모집 요강을 발표해야 한다”고
현대차, 美 노조 생길까… 근로자들 다음달 가입 투표미국 자동차노조(UAW)가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노조 결성 실패 후 현대차 근로자의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UAW는 현대차 가입으로 세력을 확장하고자 한다. 현대차의 UAW 가입은 미국에 진출한 아시아 자동차 기업 중 최초로 상징성이 있다. UA
삼성SDS,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AI'로 신속 대응[더구루=김은비 기자] "머신러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l)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SDS가 AI를 꺼내든 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부사장에 따르면 삼성SDS는 물류 리스크 자동 추출 방식에 머신러닝을 이용한다.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매일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를 수집, 물류 리스크를 자동 추출하는 것을 골자로 꼽았다. 이렇게 추출된 리스크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l 모델을 활용해 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산정한 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이 자동으로 산출되면 삼성SDS의 물류 전문가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약 하루가 걸리던 방안 수립이 2시간으로 단축, 리스크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SDS는 지난 4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즉시 감지,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고객에게 알린 바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도 삼성SDS의 물류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 고객들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에서 각 메뉴별로 클릭해 정보를 파악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생성형 AI와의 대화만으로 견적 조회부터 필요한 컨테이너 개수 산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효율성'은 물론 '고객 서비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AI를 통해 물류 운영 업무의 단순·반복 작업도 자동화했다. 오 부사장은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며 “자동화는 더 빨리 리스크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바로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류 전체 가시성도 높였다. 김성곤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장(상무)은 "시간·비용·환경 영향을 아우르는 물류 전체 가시성을 확대해 편의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첼로스케어를 통해 화물 이동 상황, 선박 지연, 항구 혼잡도, 컨테이너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선박의 예상 이동시간 및 항만 체류시간 등을 계산한다.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이 더욱 정교해졌다는 설명이다. 오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된 글로벌 리스크로 인해 고객들의 물류 디지털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SDS는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의 큰 변화에도 중단없이 지속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절치부심' 현대차그룹, 55층 GBC 조감도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GBC 조감도를 공개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옛 한전 부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이하 GBC)를 새롭게 조성한다. 당초 계획했던 105층짜리 초고층 건물 대신 55층짜리 2개동을 짓는 방안이 이번에 확정됐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전망,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19조5000억원을 투자해 GBC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GBC 디자인 조감도를 20일 공개했다.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구축된다. GBC 디자인은 친환경 건축 기술로 유명한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대표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는 블룸버그 유럽본사(영국), 애플 파크(미국), 50 허드슨 야드(미국) 등을 만든 건축 거장이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의 21대 수상자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GBC 투시도. 타워동 상층부에는 강남 일대 주요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 각각 들어선다./사진=현대차그룹
"MPW 기회 지속 확대"…삼성 파운드리, 국내 팹리스 산실 역할 ‘톡톡’지원 받은 '딥엑스', 올해 제품 양산 앞둬 올해 MPW 서비스 32회, 전년 대비 확대 삼성 파운드리가 시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팹리스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팹리스 생태계에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는 하반기 삼성 파운드리의 5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DX-M1’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로봇과 보안 시스템 등에 특화된 칩으로, 이르면 내년 고객사에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 딥엑스는 앞서
네이버클라우드, 9개 국립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장비 및 기술 노후화 개선 분리된 시스템 클라우드로 통합 “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이끌 것” 네이버클라우드는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정보시스템의 장비 및 기술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존에 각 병원 시스템은 분야별로 구축ㆍ운영돼 통합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구축해 같은 운영 환경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사업관리(PMO)ㆍ클라우드 선정 및 운영을
‘가전 명가’ LG전자, 뷰티 디바이스 시장 쉽지 않은 까닭LG전자 2017년부터 홈뷰티 제품 론칭 최근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 속속 진출 LG 프라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제품들의 공세가 무섭다. 초기 시장을 개척하며, 높은 품질과 성능을 내세우던 ‘가전 명가’ LG전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13년 800억 원에서 2022년 1조6000억 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고
SK C&C, 기업 맞춤형 sLLM 제작 플랫폼 ‘솔루어 엘엘엠옵스’ 선봬SK C&C는 기업 고객이 손쉽고 빠르게 맞춤형 sLLM(소형거대언어모델)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어 엘엘엠옵스(Solur LLMOps)’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K C&C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적용 방안을 솔루어 엘엘엠옵스에 담았다. 기업 데이터 결합 및 학습 노하우, 기업 맞춤 sLLM 구현 전 과정도 반영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형ㆍ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 이해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자연어 대화 등 AI 작업을 지원한다. 솔루어
고물가 시대 ‘최저가’ 관심도 1위 여행 플랫폼은 ‘인터파크’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8개 여행 플랫폼 가운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1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 유튜브, SNS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1058건의 ‘최저가’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조사 업체 중 최저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SM 대한해운, 사우디 국영선사와 초대형 유조선 4척 매각협상 진행[더구루=길소연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인수자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가 거론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M대한해운은 바흐리와 스크러버가 장착된 VLCC 4척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SM대한해운이 내놓은 VLCC는 30만 800DWT급 자매선인 '에스엠 화이트 웨일(SM White Whale) 1호', 에스엠 화이트 웨일 2호'와 29만 9700DWT급 '에스엠 비너스(SM Venus) 1호', '에스엠 비너스 2호' 등 4척이다. 2019~2020년에 한화오션이 건조해 인도했다. SM대한해운은 스크러버 장착 신형 VLCC라서 척당 1억2000만 달러(약 1630억원), 또는 4척 일괄판매 4억8000만 달러(약 6520억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지만 현재 거래가는 제시된 금액에 미치치 못하는 수준이다. 바흐리는 척당 각각 약 1억1600만 달러(약 1570억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리 외 그리스 탱커 선사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Okeanis Eco Tankers)와 오만 쉬핑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이들은 선박 거래가로 1억1000만 달러(약 1490억원)을 제시해 경쟁에서 탈락했다. 바흐리는 지난해 말 두바이 선사 VS 탱커스(VS Tankers)와 그리스 선사인 '테나마리스(Thenamaris)로부터 척당 1400만 달러(약 190억원)에 각각 2척씩, 총 4척의 VLCC를 구매했다. SM대한해운은 한화오션에 SM 비너스호의 경우 척당 8500만 달러(약 1150억원), SM 화이트 웨일호는 8800만 달러(약 1190억원)에 주문했다.
기아 타스만 호주 픽업시장 '게임 체인저'…지각변동 예고[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호주 픽업시장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현지 픽업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타스만은 출시 첫해 일본 마쯔다 BT-50 판매를 웃돌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 호주 시장 초기 판매 목표를 연간 2만대로 잡았다. 이는 현지 베스트셀링 픽업 '톱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5위 모델인 마쯔다 BT-50의 연간 판매량(지난해 기준 1만7526대)을 웃도는 수준이다. BT-50은 올들어 4월 누적 5081대를 판매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쯔다는 타스만 출시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 알레스테어 도크(Alastair Doak) 마쯔다 호주 마케팅 총괄은 "새로운 경쟁은 항상 환영한다"며 "픽업트럭 분야에서 한 번도 플레이한 적이 없는 다른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스만 출시를 의식하는 브랜드는 마쯔다뿐 아니다. 포드와 토요타를 비롯해 이스즈와 미쯔비시, 닛산 등 브랜드 역시 긴장하고 있다. 일찍부터 기아 타즈만이 이들 브랜드 픽업트럭 수요를 차지하고 현지 시장을 정복할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현재 호주 픽업트럭 시장 1위는 포드 레인저다. 올들어 4월 누적 2만1330대를 판매했다. 토요타 하이럭스는 같은 기간 1만7183대로 2위, 이스즈 D-맥스는 1만327대로 3위, 미쯔비시 트라이톤은 6161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닛산 나바라(3667대) △GMW UTE(2830대) △LDV T60 맥스(2155대) △KGM 무쏘(1096대) 순으로 나타났다. 타즈만 생산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이 맡는다. 기아는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길게는 4주 동안 오토랜드 화성 1·2라인을 생산 중단하고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총 7만6120대를 판매, 4위에 올랐다. 1위는 21만5240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차지했고 마쯔다와 포드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T 새 브랜드 슬로건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통신ㆍITㆍAI 결합한 ‘AICT’ 비전 담아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새로운 슬로건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통신 역량에 정보통신(I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CT 기업’으로서 비전과 포부를 담았다. KT는 이날 KT위즈 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이벤트 및 위즈홀 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6월부터 ‘AICT Company' KT 그룹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중국 본토 진출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가 5월부터 중국 본토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홈 뷰티 디바이스다. 에이피알은 2022년 뷰티 디바이스의 첫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에는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抖音, Douyin)에서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9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10위 권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 중에는 일본의 ‘야만’(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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