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락토클리어’ 국제 비건 인증 획득쎌바이오텍의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락토클리어(LACTOClear)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 △블레미쉬 클리어 마스크 패드 △나이트 리스토어 세럼 등 총 3종이다. 제품에 사용된 모든 성분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유전자 변형과 동물 실험이 철저히 배제됐다. 또한 논비건 제품과의 교차 오염까지 관리하는 등 가장 엄격한 비건 기준이 적용됐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
파인트리테라퓨틱스, 1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1700만 달러(약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 FA(Quantum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도 참여했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2019년에 설립됐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를 선도하고, 기존 항암제 및 다양한 약물 저항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 의약품을
현대차 슈퍼널, GKN 에어로스페이스 eVTOL 핵심 부품 공급 받아[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와 손잡고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KN 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핵심 부품인 복합 날개와 붐 어셈블리를 조달받기로 했다. GKN 에어로스페이스는 슈퍼널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eVTOL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부품은 영국 브리스톨과 카우즈에 있는 GKN 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연말 실물 크기 기술 시연기(full-scale technology demonstrator, FSTD) 테스트 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GKN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부품 공급과 더불어 전문 지식을 활용해 슈퍼널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대규모 제조 및 신기술 통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존 프리처드(John Pritchard) GKN 에어로스페이스 민항기(Civil Airframe) 부문 사장은 "다년간 슈퍼널 eVTOL 테스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기 항공기는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공 구조물의 설계 및 제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슈퍼널이 혁신적인 eVTOL 솔루션을 출시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슈퍼널은 이번 테스트 비행을 토대로 본격적인 상용화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2028년 상업 비행이 목표다. 내년 S-A2 프로토타입 테스트 비행 계획부터 상용화까지 세부적인 계획도 세웠다. 신재원 슈퍼널 CEO는 "GKN 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부품을 조달받는 것은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를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상업용 항공 안전 표준에 따라 인증된 항공기를 2028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널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S-A2 eVTOL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주행 거리는 최대 40마일(약 64km)이다.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헬리콥터와 유사하지만, 탄소 배출 측면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아베이루항 신규 모노파일 공장에 5000억원 투입[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추가 확보한 포르투갈 아베이루(Aveiro) 항만부지에 만드는 신규 '모노파일' 공장 건설에 최대 3억 유로(약 4500억원)가 투입된다.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의 생산시설 확장으로 해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새로이 낙찰받은 아베이루항 물류산업활동구역(ZALI)의 12만1362㎡ 부지에 건설될 모노파일 공장 투자 금액을 최대 3억 유로로 책정했다. 모노파일은 해상풍력발전기를 해저에 고정하는 지지구조물이다. 경제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80% 이상이 모노파일로 설치될 전망이다. 씨에스윈드는 최근 아베이루 항만 관리국(APA)이 실시한 아베이루 항구 3개 부지의 공개입찰에서 2개 부지를 할당받았다. 부지 임대는 30년 간 허가되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본보 2024년 7월 25일 참고 [단독]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항만부지 추가 확보…모노파일 공장 설립 추진> 브루노 마틴스 아제베도(Bruno Martins Azevedo)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영업·프로젝트 책임자는 "씨에스윈드가 해상 풍력 부품 제조를 위한 공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입찰에 참여했다"며 "모노파일 공장에는 2억~3억 유로(약 3000~4500억원)를 투자해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노파일 공장으로 포르투갈과 아베이루 항을 해상 풍력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는 유럽 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생산기업 ASMI(A.Silva Matos Group Industries)를 인수하면서부터 모노파일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본보 2021년 8월 6일 참고 [단독] '씨에스윈드 인수' ASMI, 모노파일 공장 설립 추진…유럽 해상풍력시장 공략 드라이브> 이번 모노파일 공장은 씨에스윈드의 네 번째 포르투갈 공장이 된다. 완공 시 포르투갈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생산능력은 두배로 증가하게 된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5월 1억2000만 유로(약 1770억원)를 들여 증설한 아베이루항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포르투갈 해상풍력 타워 공장은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유럽발 수혜를 대비해 증설됐다.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법인은 공장 증설로 10만톤(t)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연간 약 14만t의 해상풍력타워 생산 역량을 보유한다. <본보 2024년 5월 21일 참고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아베이루 풍력타워 신공장 본격 가동> 세계 풍력타워시장 점유율 17%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 외 미국 중부와, 튀르키예 등에서 해상풍력타워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사람] 한땐 '오픈마켓 신화'… 국민 앞에 선 티메프 구영배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큐텐그룹 설립자 구영배 대표가 오랜 침묵을 깨고 사과와 함께 수습을 약속했다. 구 대표의 사과 이후 티몬과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피해자들은 구 대표를 고소했다. 검·경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며 구 대표를 포함한 큐텐그룹 경영진 4인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 모두 29일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오후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안건으로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큐텐그룹에서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S는 대한민국 1세대 이커머스업계의 살아있는 신화였다가 티메프 사태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 구영배 큐텐 설립자를 이날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큐텐 지분 전체 매각해서라도 수습할 ..
"13조 시장 잡아라"…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유지·보수 사업 박차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100억 달러(13조8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박 AM(애프터 마켓·After Market) 시장 선점에 나섰다.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Long Term Service Agreement) 전담 조직과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6000만 달러(829억원) 규모의 LTSA를 체결했다.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선사·선주들의 LTSA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LTSA를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선박 가동 시간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응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부품 및 ..
폭스바겐 "골프와 추억 나누세요"…50주년 사진 공모전 실시폭스바겐코리아가 해치백 모델 "골프"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골프 차주들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골프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오너들이 골프와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사진과 오너 스토리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제작하는 폭스바겐 골프 50주년 히스토리 북(가제)에 담길 예정이다.공모전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골프의 오너뿐 아니라 과거에 폭스바겐 골프 오너였던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네이버 포스트 내 이벤트 링크를 통해 골프의 멋진 사진과 함께 사진에 담긴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에 출품된 사진 중 채택된 사진은 9월 발행될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히스토리 북(가제)에 사연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며 선정된 오너에게는 골프 GTI 미니카 다이캐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
롯데마트 ‘보틀벙커’ 주류 정보 검색 웹페이지 오픈롯데마트는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가 와인과 양주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공식 웹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틀벙커 웹 페이지는 누구나 간편하게 와인과 양주 상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보틀벙커만의 차별화 고객 경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웹 페이지는 별도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와인과 양주 상품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와인과 양주명을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뜨고, 상품명을 간단하게 입
아웃도어 침체기…위기극복 해법은 ‘신시장·자사주 매입’전통적 비수기에 소비 침체까지 겹쳐 실적 부진에 주가도 1년 새 반토막 F&F, 내년 말까지 해외 매장 100개 목표 네이쳐홀딩스ㆍ영원무역 자사주 매입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침체로 실적이 비실해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 부양에 나선 모양새다. 2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아웃도어 기업인 에프앤에프(F&F)와 더네이쳐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암울하다. F&F는 2분기 매출액 3914억 원과 영업이익 9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가스 이어 전기요금 현실화 나서나… 인상 시점은 언제정부가 다시 "전기요금 현실화"에 불을 지피면서 하반기 중 요금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다음달 가스요금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전기요금까지 오를 경우 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8일 한 방송에 출연해 "관계부처와 적절한 시점과 전기요금을 정상화 하는 수준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하절기 이후에 진행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전기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생 상황이나 물가 상황을 봤을 때 전력 수요가 폭등하는 하절기 (인상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하절기에 비해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 4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는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 때문이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원전 수출 신화 잇는다… 산업부, 14개국에 신임 상무관 파견정부가 체코에 이은 추가 원전 수출을 따내기 위해 영업사원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월부터 수출 경쟁국과 원전 도입 추진국 등 14개 국가에 신임 상무관을 순차적으로 파견한다.산업부는 이번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상무관들이 최전선에서 활약한 점을 고려해 추가 인력 파견에 나서기로 했다. 체코에 파견된 상무관은 주재국의 경제, 정치 상황을 분석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주 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파견국은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필리핀,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비롯해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원전 수출 경쟁국 등이 포함됐다.산업부는 이들 상무관을 대상으로 원전 세일즈 교육을 실시했다. 원전 원리와 수출 노형 등 기본 지식부터 핵 비확산과 수출 통제, 원전 수주 성공 사례 등 원전 수출 영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교육했다.상무관들은 이런 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경쟁국과 수출 유망국의 동향을 파악하고 ..
지알파, 방사성 전립선암 치료제 'ZA-001' 임상 시작디엔디파마텍 관계자 지알파(z-alpha)가 방사성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개발을 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알파는 최근 중국에서 디앤디파마텍이 현물 출자한 아스타틴-211 기반 방사성 항암 치료제 "ZA-001"(디앤디파마텍 측 품목명 PMI21)의 초기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이번에 개시된 ZA-001의 초기 임상은 본격적인 임상 1상 시험에 앞서 약물의 초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사전 평가하기 위해 소수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항암 치료제의 경우에 요구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알파 방사성 동위원소인 아스타틴-211을 기반으로 한 방사성 치료제인 ZA-001의 안전성과 초기 약효를 확인한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계획신청서(IND)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치료용 알파 방사성 동위원소로 개발되고 있는 악티늄-255는 붕괴되면서 다중의 알파 입자와 생체 ..
루닛 'AI 기술' 세계로… 해외 기업·정부 공략 '착착'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해외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 바이오마커(DNA 등을 통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플랫폼을 통해 연구 분석 의뢰 용역을 진행하고 카타르 국가 암 검진 프로젝트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게 골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분석 의뢰 용역 건수가 올 들어 5000건(7월 기준)을 돌파했다. 해당 건수는 다국적 빅파마 7곳을 포함한 다수 제약사로부터 받은 의뢰 건수만 집계한 내용이다. 이달 말까지 영업일을 고려했을 때 올 들어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분석이 이뤄진 셈이다.루닛 스코프는 AI로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제약사들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임상 비용을 줄이고 약물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환자 조직 슬라이드 분석 의뢰가..
구영배 "사재 털어서라도"… 국민들 "못 믿겠다, 구속이 먼저"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사태 발생 이후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 전체회의에 임의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전날 티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회생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파산을 피하고 재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통해 지원받는 제도다.법무부도 이날 구영배 대표 등 큐텐그룹 경영진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내렸다.앞서 이날 오전 9시쯤 구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구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과 모든 파트너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파트너사 피해 구제 방안, 티몬과 위메프 양사..
불티난 RTD 하이볼…주류업계 신제품 속도전신세계L&B, '에반 버번 하이볼' 출시...롯데칠성 '스카치하이' 2종도 선봬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이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즉석 음용 음료(RTD ; Ready To Drink) 형태의 하이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업계로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만드는 음료지만 국내에선 위스키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지고 있다. 2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에…방통위 ‘망 사용료·인앱결제’ 등 현안 실종이상인 사퇴로 '방통위원 0명' 사태 결정권자 부재로 주요 업무 올스톱 이진숙 후보, 자격논란에 사흘간 청문 윤대통령, 이르면 이달 임명 가능성 방통위원장 놓고 여야 갈등 최고조 방송통신위원장 ‘자질’ 논란에 방송통신 ‘현안’이 가라앉고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이 이례적으로 사흘 진행되면서 방통위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주요 과제들도 줄줄이 밀리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
‘한 달간 기술이전 3건’ 연타석 홈런 날린 TPD유빅스‧오름‧파인트리 차례로 기술이전 질병 유발 단백질 표적해 제거‧비활성화 국내외서 관심↑… M&A‧기술도입 활발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이 하반기 제약‧바이오업계의 화두다. 국내 업계에서 이달에만 3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지며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은 차세대 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 단위 규모 계약도 성사되며 추가 기술이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 TPD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이전‧인수합병(M&A) 움직임이 활발하다. TPD는 세포 내 분해 시스템을 활용해 질병을
[헬스S] "건강하게 오래~"… 노년기 부모 건강관리 꿀팁부모가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응급상황별 대처 방법을 미리 인지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노년층 건강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3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낙상 ▲가슴 통증 ▲한쪽 팔다리 마비 등 노년기 부모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 관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65세 이상 연령에서 낙상은 머리 손상이나 대퇴골 골절과 같은 심각한 손상의 주요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복용하는 약물이 어지럼이나 두통을 일으키는지 의사에게 확인받는 게 좋다. 낙상 사고 시 움직이기 전 심각한 출혈이나 머리·몸에 부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부상이 없다면 손과 무릎으로 딛고 일어나 앉아 안정을 취하면 된다. 부상이나 출혈, 머리 손상이 있는 경우 119에 신고해 조치 받아야 한다.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
SK브로드밴드 “AI로 상상하고, 일하고, 참여하고 소통한다”SK브로드밴드의 ‘인공지능(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AI 전략인 고객 서비스 혁신과 일하는 방식 변화의 투트랙을 통한 ‘AI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기업문화, 구성원 역량, 사내 인프라 등 회사 내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AI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들의 AI 리터러시 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들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사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에 이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해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사업 추진성과 및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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