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 '한국 최초 개최'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 참가'메타버스 솔루션' 부문 우수상 수상 AI 그랜드 ICT 연구센터와 MOU 체결 전시 부스 운영… 해외 연구진 "차별화된 기술" 산업용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와이엠엑스는 20~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IAITI(국제 몰입형 기술혁신 협회·대표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 티모시 정)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혁신기술 공유’ 학술대회다. 올해는 동의대 인공지
기아, EV3 세계 최초 공개…‘3000만 원대’ EV로 대중화 노린다기아, 23일 월드 프리미어 영상 통해 EV3 최초 공개 송호성 사장 “EV3 시작으로 대중화 모델 지속 출시” 1회 충전에 501km 주행…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대 6월 중 국내 사전 계약 시작…향후 유럽, 미국 등 출시 기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최초 공개했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기아는 EV3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23일 기아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이하 EV3)’를 공개했다. EV3는 EV6, EV9에 이은 기아
[르포] “안전 운항 이상 무”…대한항공의 안전 핵심 시설을 가다대한항공, 23일 본사에서 안전운항체계 소개해 종합통제센터, 실시간 항공 모니터링해 안전 확보 안전 필수 요소 ‘정비’ 맡는 격납고…인력만 3100명 임직원 물론 기내 응급 환자 책임지는 ‘항공의료센터’ ”현재 특이사항 없습니다. 정상 운행 중입니다. 터뷸런스(난기류) 가능성 대비하겠습니다“ 23일 오전 11시. 고요하던 대한항공 종합통제센터(OCC)에서 운항 중인 KE082(뉴욕-인천)편의 조종사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OCC에서 난기류를 모니터링하던 운항관리사가 고도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나온 답변이다. 미국 본토를 막 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 주 1회 금요일마다 일괄 휴진 결정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주 1회 일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원장단과 조율이 필요해 휴진에 돌입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23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전체교수 총회를 통해 주 1회 금요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에는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기초의학 교수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분의 2 이상이 휴진 방침에 찬성했다. 또한, ‘전공의 사직서, 학생 휴학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의 자율적 결정을
삼성의 '동행철학' 11번째 결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열렸다[더구루=김은비 기자] 201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모으자는 첫 아이디어를 낸 해다. '삼성희망디딤돌' CSR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 7065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엔 대전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새로운 터를 마련했다. ◇2016년 첫 번째 센터 개소 후 11곳으로 확대… 주거 안정 지원 강화 삼성전자는 23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양승현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회장, 자립준비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이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셈이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 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한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 7065명에 달한다. ◇'희망디딤돌 2.0' 취업교육 확대… 경제적 자립 향한 청년 도전에 동행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전 전국의 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서비스와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센터 아이들이 이곳을 떠나 자립할 때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할 텐데 그럴 때 정부와 지방정부가 어떻게 힘이 되어줄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많은 청년들이 자립하고 나가서 국가와 후손들을 위해 큰 동량이 되는 청년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더불어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줄 수 있는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낯선 세상을 딛고 나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양승연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회장은 "다른 사람들이 보호종료 아동들에 대해 뭘 더 보호해 주어야 하느냐는 말을 번번히 들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들에게 삼성이 사회복지서비스와 거주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정말이냐고 되물었던 2014년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 지원으로 끝나려나 싶었는데 센터가 계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삼성이 결국 해냈다"고 밝혔다. 희망 디딤돌 2.0 과정을 수료한 오민성(22세, 남)군은 "시설 선생님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걱정 없이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집을 갖게 되어 매우 신난다"고 밝혔다. "임대차 계약과 요리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있는데 밥 짓기 등은 이제 혼자서도 한다"며 "백종원 선생님만큼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희망 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저의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다"며 "많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저와 함께 희망디딤돌을 통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혁신' 강조한 이석우 LG노바 센터장 "스스로 물길 트고 한계 뛰어 넘어야"[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LG NOVA)'의 이석우 센터장(부사장)이 기업 성장을 위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가 가진 '혁신 DNA'와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맡은 LG 노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석우 센터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서 '임팩트있는 혁신으로 의미 있는 성장 달성'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비즈니스에서 의미 있는 성장은 혁신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조직이 발전하고 번영하려면,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데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 이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과거 미국 연방정부 산하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LG전자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그는 미래 성장을 위해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LG전자의 기업 문화에 매료됐다고 회고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뚝심’도 이 센터장이 LG전자로 적을 옮기게 된 주요 계기가 됐다. 이 센터장은 "LG전자는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강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겉으로 보면 '파괴적 혁신'이라 불리는 부분이 부족해 보였다"며 "그러나 미래 사업을 발굴하려는 (LG전자의) 의지와 열망에 흥미를 느꼈고 변화와 '파괴'에 필요한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10가지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중 7~8개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고 방식을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조주완 사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기업이 진정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존에 강점을 가진 분야에 머물러 있는 '고인물'이 아니라 이종 간의 협업 등을 통해 신사업에 도전, 스스로 물길을 트고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에 새로운 물길을 열어줄 '키맨'이 LG 노바다. LG 노바는 LG전자가 2020년 말 신설한 조직이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LG전자 미래 성장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 센터장은 "LG R&D 센터에는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전문가가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전문 지식은 LG가 이미 하고 있는 제품과 사업 분야에 국한되어 있다"며 "LG 노바의 임무는 이를 뛰어넘기 위해 현재 LG의 조타실에서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롭고 다른 개념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LG 노바를 통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가진 LG전자가 '윈윈'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실행 가능하고 LG 노바의 목표와 가치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될 수 있고, LG 노바는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며 "이것이 바로 신생 기업이 상용화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고유한 컨셉을 설정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LG 노바를 통해 우리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저는 LG의 일원이 되어 LG 노바를 무한한 혁신이 발견되는 흥미롭고 새로운 영역으로 안내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센터장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했다. IoT(사물인터넷)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 센터장은 미국 백악관에서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Innovation Fellow)을 지낸 뒤 LG 노바 출범과 동시에 센터장으로 영입됐다.
“실패 수용성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비즈니스 연계해야”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사회적 책임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한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이 지속 발굴 및 발전돼야 합니다." (정명은 사회적가치연구원 책임연구원)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에서는 ‘디지털 대전환(DX) 시대를 맞아 이를 기업 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법, 사회적 책임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한 사업 방식’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현은정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노태우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명은 사회적가치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지만 네이버 꽃 사무국
김지희 효돌 대표 "AI와 협업해 노인 문제 해결할 것"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효돌은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가 겪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사람이 하는 일을 침범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과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김지희 효돌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에서 노인 비대면 정신건강 케어 돌봄로봇 기업 ‘효돌’을 세운 배경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외로움, 자기 방임, 질병 등 노인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들이 겪는 우울증은 하루에 담배 15개피를 피는 것만큼
멕스플로러, 세계 최고 성능의 단열·불연 소재 공개첨단소재 전문 기업 멕스플로러가 그래핀을 응용해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는 단열ㆍ불연 소재를 공개했다. 멕스플로러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1300℃ 이상 고온 화염용 불연 그래핀 유리섬유 △단열·불연 성능을 동시 구현한 그래핀 에어로겔 등 화재 방지용 섬유 두 가지를 선보였다. 에어로겔 제품의 경우는 고객사의 여러 조건에 맞출 수 있도록 두께별로 1mm, 2mm, 3mm, 5mm, 10mm 총 5종을 선보였다. 그래핀 코팅 유리섬유 제품(FRG-F)은 1300℃ 이상의 고온 화염에서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 “디지털 활용한 소상공인·창작자 지원에 초점”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처음 ‘프로젝트 꽃’을 시작할 때 네이버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어떻게 더 많은 소상공인·창작자분들이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에서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이같이 말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다양한 스몰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네이버의 캠페인이다. 이처럼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을 핵심 캠페인 중 하나로 삼은 이유에 대해 신 리더는 “네이버를 통
카카오, 구독형 기부 서비스 '매달기부' 출시 두 달 만에 1만건 달성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정기구독형 기부 서비스 ‘매달기부’가 운영 2개월 만에, 기부 신청 1만 건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자의 부담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구성하여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달기부'는 응원하고 싶은 기부 분야에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구독형 기부 서비스로,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제공해 오던 일회성 기부 형태에서 더 나아가, 관심 있는 분야에 꾸준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
디스플레이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사업 예타 통과 환영"디스플레이 업계가 23일 정부가 발표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발표에 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IT 제품 등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외 패널기업은 산업주도권 차지를 위해 LED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투자 등 OLED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자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경쟁국과 달리 한국은 중국,
가나 원전 대진표 확정…한전·한수원 등 '5파전'[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가나 신규 원전 사업 후보로 낙점됐다.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와 경쟁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내 사업자가 확정된다. 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 아프리카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 에너지부에서 원자력·대체에너지를 담당하는 로버트 소그바지(Robert Sogbadji)는 "한전과 그 자회사 한수원이 러시아 로사톰과 원전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와 레그넘 테크놀로지, 프랑스 EDF, 중국 핵공업집단(CNNC) 등도 후보에 오르며 5파전을 예고했다. 가나는 1960년대 원전 도입을 추진했다. 당시 초대 대통령 콰메 은크루마는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쿠데타로 사회적 혼란이 커지며 무산됐다. 2000년대 들어 경제 성장에 따라 전력난에 시달리고 에너지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며 원전 도입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가나는 지난해 서부 은수반(Nsuban)과 중구 오보탄(Obotan)을 원전 후보지로 선정해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6개국에 원전 기술과 사업 관련 포괄적인 질의를 내포하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했다. 한국에서는 한전으로부터 대형 원전, 한수원으로부터 소형 원전에 대한 답변서를 받았다. 총 16곳을 검토해 최종 후보를 좁혔다. 가나 정부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르면 12월에 최종 사업자를 선택할 예정이다. 소그바지는 "내각이 최종 선택을 승인할 것"이라며 "공급사는 하나이거나 두 개일 수 있으며 재정 모델과 기술적인 세부 사항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가나는 궁극적으로 2034년까지 1000㎿급 원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급 우려를 덜고 온실가스 감축 이슈에도 대응한다. 최종 사업자 선정까지 약 반년이 남으며 5개국은 본격 수주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전과 한수원은 가나에서 수주를 따내 아프리카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아프리카는 원전 불모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단 한 개의 원전만 운영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세워진 쿠벅 원전 2기(1800㎿)가 유일하다. 우간다와 르완다, 남아공, 케냐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제야 원전 건설을 모색하고 있어 현지 시장의 성장성은 높다. 한전은 남아공에서 1250㎿급 대형 원전 2기 건설 참여를 모색하며 정부에 신규 원전 사업 동향을 보고했다. 지난달에는 주한케냐대사관을 찾아 에미 킵소이 대사와 회동하고 원전 협력을 논의했었다. 한수원도 원전 수출을 이끄는 임승열 사업개발처장이 킵소이 대사와 만나 신규 사업 계획을 검토한 바 있다.
‘절대 안전’ 위해 24시간 쏟는다…대한항공, 안전 운항 핵심 시설 공개대한항공, 24시간 안전 위한 5대 핵심 시설 공개 종합통제센터·항공의료센터 등은 언론에 첫 소개 “전 부문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 기울일 것” “절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 대한항공이 2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종합통제센터(OCC)와 항공의료센터, 정비 격납고, 객실훈련센터 등 안전 운항을 위한 4개 핵심 시설을 공개했다. 특히 OCC와 항공의료센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0년대 말부터 안전 운항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는 공
‘의료대란’ 속 마주 앉은 의협·정부, 수가협상 난항 예상2025년도 수가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수가 인상률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기 어려워 보여서다. 의사들은 ‘저수가’ 문제를 필수의료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 예년보다 팽팽한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의약단체장 단체들은 수가협상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한다. 수가협상은 공단이 의료 서비스 공급자들과 내년도 건강보험 진료 시 적용할 요양급여비를 조율하는 자리로, 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병협)·대한치
“21대 국회 내 간호법 제정 안 된다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이콧”간호사들이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정부가 진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21대 국회의 임기는 이달 29일 만료된다. 대한간호협회는 23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전국 간호사 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간호사 간호법안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국회와 정부의 간호법 제정 약속 미이행 시 강력 투쟁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의 보이콧 사유는 21대 국회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DX는 현재진행형 혁신, 다 함께 지속성장 고민해야”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정부ㆍ기업 관계자 한자리 모여 DX 시대 CSRㆍ경영전략 등 논의 “개방형 혁신 통해 힘 합친다면 …불확실성ㆍ위협 이겨낼 것” 김영규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은 23일 “팬데믹 사태 이후 디지털 전환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과 정부에게 디지털 기술의 영향과 이에 따른 기회 창출 및 실현을 논의하는 것은 경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
김영규 한국전략경영학회장 “디지털 전환 시대, 사회적 책임 접근 방법 논의 시급”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김영규 한국전략경영학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떻게 사회적 책임에 관해 접근할 지에 대한 논의는 우리 사회 및 경제에 시급한 담론”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속성장전략 포럼' 환영사에서 “팬데믹 사태 이후 디지털 전환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디지털 경제는 2022년에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로 성장했다. 중국도 2021년 GDP의 39.8%에 해당하는 규모로 증가했다”며 “우리나라도 정부가 주도해 디지털 통상
GE헬스케어, 美 농구선수 근골격계‧관절 건강 연구 진행GE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의료기관인 메드스타헬스와 미국농구협회(NBA), 미국농구선수협회(NBPA), 차세대농구선수연합(NBGPU) 선수들의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 연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드스타헬스는 미국 전역에 10개의 병원을 비롯해 120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미국의 비영리 의료 기관이다. 이 연구는 전체 프로농구 시즌 진행된 최대 규모의 평가로 훈련과 경기 부하에 따른 운동 능력을 평가했다. 4개 팀 NBA G 리그 선수들의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을 모니터링 했다.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경기 및 훈련
“청년들 안심하고 나아가도록”…삼성,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전국적으로 촘촘해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희망디딤돌2.0' 취업교육 확대 임직원 기부와 아이디어로 시작된 '희망디딤돌' '희망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저의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수료 뒤 취업에 성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저와 함께 희망디딤돌을 통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자립준비 청년 오민성 씨) 삼성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에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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