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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141 of 271 - 뉴스벨

#산업 (5407 Posts)

  • 글로벌시장 '이슬처럼' 적시는 K-주류 일본ㆍ미국 이어 동남아ㆍ유럽까지 시장 다변화 하이트 베트남 생산기지 2025년 완공 목표 롯데칠성, 소주 이어 맥주 몽골 진출 K콘텐츠 붐에 힘입어 K푸드 못지 않게 한국 주류업체들도 앞다퉈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에 국한했던 시장을 중국, 동남아, 유럽까지 확장해 전 세계인이 한국 술에 취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주류 수출액은 2013년 3억8000만 달러를 달성한 후 2억 달러대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했다. 품목별로
  • ‘수출’, 한국 전체 경제 성장 86% 이끌었다 무협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보고서 발간 지난해 경제성장률 1.36% 중 수출이 1.17% 차지 GDP 대비 수출액 비중 2020년 이후 최고치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체 경제 성장의 86%에 기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1.17%p로,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36%)의 86.1%를 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 배터리협회, 법무법인 광장과 ‘EU 배터리 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법무법인 광장과 4일 ‘유럽연합(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8월부터 시행되는 EU 배터리 규정의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EU 탄소발자국 계산법과 공급망 실사 지침과 관련한 사항을 전문 변호사들이 설명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박태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과 배터리 산업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박 원장은 “기
  • 고려아연, 신입사원 대상 워크숍 개최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입사원과 2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루키즈 데이(Rookies 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년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 화합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후반부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깜짝 등장했다. 회사 경영의 전반적인 현황과 신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 “일본서 배운다”…韓석화업계, 고부가 사업 재편 사활 한·일 석유화학 업계, APIC서 위기 의식 공유하고 협력 방안 찾아 구조조정·스페셜티 전환 성공한 일본 국내 석유화학 생존 전략 유효할까 중국발 공급 과잉에 시름하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친환경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앞서 사업 구조조정을 겪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는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아시아석유화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이스타항공 비행훈련장치(FTD) 훈련 체험 버드 스트라이크, 윈드시어 등 대처 훈련 전 세계 공항·활주로 완벽 재현…몰입감↑ “넘버 2 엔진 시비어 데미지(Severe damage, 심각한 손상). 이륙 중단!” 기장의 다급한 외침과 함께 항공기가 이륙을 중단한다. 점차 소음을 더해가던 엔진은 ‘쿵’하는 소리를 내며 힘을 잃는다. 김포공항 활주로를 내달리던 비행기는 이내 속도를 줄이고 멈춰 선다. 조류와 충돌한 2번 엔진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하자 비행기는 이륙을 멈췄다. 기장은 부기장에게 이륙 중단을 관제탑에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
  • 중기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35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 나타난 경영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해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격차 등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에 도입한 이래로 작년까지 총 2489개사(평균 경쟁률 3대 1)를 지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최저임금 인하·동결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 사회보험료 인상, 공휴일의 유급휴일화 등 늘어나는 인건비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61.6%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2~3% 인상(23.5%) △1% 내외 인상(8.7%) 순이었다. 연
  • '떴다방' 막는다…방통위,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본격 시동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소위 ‘떴다방’과 같이 사업장 소재지가 불분명하여 불법 스팸 전송 시에도 단속이 어려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앞으로 대량문자 전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후 문
  • SK이노베이션, ‘집중 자원봉사’ 활동 “사회문제 해결에 힘 보탤 것”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0~31일 2주 동안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9개 자회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집중 봉사주간(volunteer week)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각 회사의 국내 및 해외 사업장 구성원들은 이번 봉사주간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 환경보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올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700여 명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움츠러든 기업의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우리
  • 한화그룹, 거제서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개최 한화그룹은 1일 경상남도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거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체험형 환경교육 활동이다. 올해로 3년째인 맑은학교 만들기는 경남 지역의 거제 상동초, 창원 반송초를 포함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각 1억 원 상당의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했다. 거제 지역은 작년 국산초에 이어 올해 상동초가
  • 밥상물가 해결한다...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 개막 수박·골드키위·한우등심 등 인기 과일부터 다이어트용 등 먹거리 풍성 고물가에 트레이더스 매출 상승세...2월 푸드 페스티벌 행사도 10% 신장 신세계그룹 계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6월 한 달 내식을 책임질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3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트레이더스 22개 전점에서 진행된다. 행사상품은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 단위로 변경되고, 각 행사기간 마다 10개의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1만원 할인한다.품절 시에도 행사 종료 후 한 달 간 할인가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1년에 딱 3회 진행하는 트레이더스
  • CJ대한통운,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에 인천 GDC 첨단기술 선봬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인천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에 첨단 물류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젝트
  • 신세계백화점, 6월 한 달간 ‘유럽의 맛’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유럽 올리브오일 등 식료품부터 와인과 치즈, 스낵까지 유럽 식료품 800여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럽연합과 손잡고 6월 한 달 간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토양과 원료, 생산 방식, 문화에 기반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연합 식음료의 풍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리는 캠페인이다. 푸드 위크에서는 원산지 명칭 보호(
  • 신세계인터, 서촌 한옥서 ‘아뜰리에 연작’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연작(YUNJAC)’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촌에 위치한 한옥스테이 한옥에세이 서촌에서 브랜드 체험관 ‘아뜰리에 연작’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통과 모던이 뒤섞인 이색적인 공간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연작의 철학과 제품 탄생 배경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전시의 모티브는 연작의 인기 제품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베이스 프렙)’이다.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고 피부의 광채를 살려주는 제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수량이 2배 이상 증가했을 만큼 좋은
  •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하게…삼성전자 ‘인·식바꿈’ 프로모션 삼성전자가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인·식바꿈’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열기로 인해 여름철 사용이 불편한 가스레인지나 번거로운 손 설거지 대신,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매장이나 삼성닷컴에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개별 구매 시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AI 인덕션과 비스포크
  • 슬로바키아 1.2GW 신규 원전 승인…韓·美·佛 '3파전' 유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슬로바키아 정부가 1.2GW 규모의 보후니체 원전 사업을 허가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입찰도 연다. 한국과 프랑스, 미국의 경쟁이 예상된다. 1일 슬로바키아 경제부에 따르면 데니스 사코바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13일 로버트 피코 총리와 실무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원전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보후니체 원전 인근에 1.2GW 규모 신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경제부의 주도로 오는 10월 말까지 세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피코 총리는 "새로운 대형 원전은 슬로바키아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에너지 위기를 경험했으며 이는 전략적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슬로바키아는 현재 보후니체 2기, 모호프체 3기를 가동하고 있다. 총 5기를 통해 국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생산했다. 향후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추가 원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슬로바키아 국영 원전 기업 자비스(JAVYS)와 체코전력공사(CEZ)는 51대 49로 합작사 'JESS'를 설립했다. 당초 1.7GW 규모로 계획했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우려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규모를 수정하고 슬로바키아 정부에서 원전을 밀어붙이면서 탄력이 붙었다.JESS는 지난 2월 슬로바키아 원전 규제 당국에 원전 부지 허가를 신청했다. 내년 말 건설 허가를 요청하고 2031년 공사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원전 공급사도 초미의 관심사다. 사코바 장관은 "새 공급사를 선정하는 입찰이 있을 것"이라며 "로사톰은 (후보에서) 배제한다"고 밝혔었다. 업계는 한국과 프랑스, 미국의 경쟁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자비스는 작년 8월 프랑스 EDF와, 올해 4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사업에 손을 잡았다. 최근 한국과도 원전 협력을 모색했다.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지난달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원전 사업의 참여를 검토했다. 블라냐르 장관은 슬로바키아 뉴스 통신사 TASR를 통해 "한국은 원전 계획과 건설, 운영에 있어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이 잠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슬로바키아가 검토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 美, 필리핀 원전 핵심 파트너로 부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필리핀의 원전 도입을 지원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거점을 만들고 원전 인재와 정책 개발을 돕는다.2일 필리핀 에너지부와 P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동남아시아 민간 원자력 산업 실무 그룹(Civil Nuclear Industry Working Group)의 본부를 필리핀 마닐라에 설립한다. 신설 본부는 양국 원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제6차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업계가 주도하는 실무 그룹은 필리핀 파트너를 미국 기업과 연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원전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양국은 이날 두 개의 MOU도 체결했다. 먼저 필리핀-미국 교육 재단(PAEF)은 현지 에너지부와 원전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장학금과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미국 원전 전문가를 필리핀에 파견해 현지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제공한다. 미국 대학 등에서 필리핀 인재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 워크샵, 세미나도 연다. 두 번째 MOU는 필리핀 에너지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간 이뤄졌다. 양측은 포괄적인 원전 정책 개발과 시행에 협업한다. 필리핀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지원한다. 양국은 이번 합의를 토대로 오는 11월 마닐라에서 첫 원전 공급사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원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한다. 필리핀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원전 도입을 발빠르게 추진한다. 필리핀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최소 35%, 2040년 5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청정에너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원전 사업에도 나섰다. 1980년대 건설이 중단된 바탄 원전의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전력 구성원에 원전을 추가했다.
  • SK온, 中 '산업특출공헌기업' 선정…배터리 경쟁력 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배터리 산업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요 배터리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CABIA, China Automotive Battery Innovation Alliance)에 따르면 SK온은 CABIA가 수여하는 '2024년 산업특출공헌기업'에 선정됐다. 이 상은 동력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20개사에 주어진다. CABIA는 매년 △기업 동력배터리 판매량·탑재량 △산업 영향력 △ESG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산업특출공헌기업을 선정한다. SK온 외 △LG에너지솔루션 △CATL △비야디(BYD)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온은 우수한 배터리 혁신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산업특출공헌기업 명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자동차·배터리·소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출 초기부터 적극 추진한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낸 셈이다. 중국 내에서 옌청, 창저우, 후이저우 등지에 배터리 생산 기지를 운영 중이다. SK온이 계획하고 실행 중인 증설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되면 SK온은 중국에서만 77GWh 이상의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옌청에서 EVE에너지와 합작해 연간 27GWh 규모의 옌청 1공장을 운영해왔다. 이듬해 초 연간 최대 생산능력이 33GWh인 옌청 2공장을 착공했다. 옌청 2공장은 SK온의 중국 내 첫 단독 생산거점이다. 규모도 SK온이 중국 내 보유한 생산거점 중 가장 크다.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한 창저우(7.5GWh), EVE에너지와 공동 설립한 후이저우(10GWh)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SK온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SK온은 지난 3월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15분 만에 배터리 셀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선보였다. 오는 2030년까지 5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하이니켈 NCM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도 완료했다. 2026년 양산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1~3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6%로 6위를 차지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8.3%(7.3GWh)를 기록했다.
  • 원안위, 월성 4호기 안전설비 미작동 사건조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건을 확인하고 사건조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월 2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월성 4호기에서 예비디젤발전기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5월 13일 발생했다. 안전모선의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는데도 자동 동작돼야 할 기기냉각수펌프 등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았다. 원안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을 통한 제보(5월 30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안정성을 종합저긍로 확인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의 사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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