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1억 원 후원효성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금은 참전용사 총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 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튀르키예의 6·25 참전용사 6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신축 사업도 지원한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1만5000여 명을 파병했다. 지난해엔 태국의 참전용사 3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총 7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87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한편, 효성은 2012년
현대차, ‘지옥의 24시 레이스’ 9년 연속 완주 성공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 및 9년 연속 완주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녹색 지옥(Green Hell)’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 3위를, i30 패스트백 N 컵 카 가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엔젠바이오, 임상병리사 대상 ‘제1회 NGS 교육’ 성료엔젠바이오는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암 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NGS 검사가 증가해, 유전체 변이 분석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검사를 일차적으로 수행하는 검사 담당자인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생명정보학(Bioinformatic)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NGS 검사를 진단목적으로 사용하는 3차 의료기관 임상병리사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
[BioS]셀트리온, BIO USA 참가..”기술소개 등 파트너십 강화”셀트리온(Celltrion)이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바이오USA는 바이오 업계에선 세계 최대 행사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매년 참가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USA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20년 이상 사
류진 한경협 회장 “삼성도 쌀가게서 시작…중소ㆍ중견 성장사다리 구축해야”한경협,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세미나 “삼성은 쌀가게, 현대차는 정비소서 시작” “중소기업 벗어난 순간 기업 규제 급증…조세 감면, 재정 지원 등 지원 필요” 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업 규모별 차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와 자금조달 방식을 다양화하려면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중견기업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탑티어’ 도약셀트리온이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바이오USA는 바이오 업계에선 세계 최대 행사로,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5년간 매년 참가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적으로 회사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맞춰 바이오USA에 참석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면
“저평가된 우리 기업들…세제 개편으로 투자자 이끌어야”‘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국내 상장 기업 시가총액, MS의 3분의 2에 불과 상속세율 인하와 금투세 시행을 유예 등 방안 제시 우리 기업이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적극적인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토론회에서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함께 정부가 계획하는 여러 세제 지원 방안들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최태원 SK회장, 이혼 판결 "진실 바로잡겠다"고 사과… "SK 역사 부정 부분 유감"[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최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소집했다.이날 회의에서 최 회장은 "이번 판결이 SK그룹과 구성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한 "SK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나, SK그룹의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그룹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는 최창원 수
이젠 여론전이다…의대 증원 저지하는 의사들, 시민 의견은 ‘글쎄’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사 단체와 시민사회계가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의사들은 국민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절차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의 조사에선 이와 상반된 응답이 나왔다. 의사 단체가 ‘총파업’을 불사하며 증원 저지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의료계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국민 85.6%는 의사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심려끼쳐 죄송…내실 경영 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할 것”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 3일 개최…최 회장과 CEO 등 20여명 참석 최 회장 “그린·바이오 ‘질적 성장’ 추구, AI 리더십 확보 등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CEO들 “SK 역사와 가치 부정한 판결에 참담…명예회복 위해 노력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룹 경영과 국가경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
티몬, 베스티안재단에 1억여원 기부티몬이 전신 중화상을 입은 1살 하연(가명)이 돕기 소셜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 1억1000여만 원을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했다. 3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티몬 신사동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와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소셜기부는 악화되는 전신화상으로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1살 하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9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단 이틀 만에 1억 원을 넘겨 조기 마감됐다. 이번에 모아진 1억1101만7
DB하이텍, 특화 이미지센서 '글로벌 셔터·SPAD' 공정 고도화머신비전, 자율주행차, 로봇, 의료기기 등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 美∙日∙中 선두기업들과 제품 개발 협업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에 나선다. DB하이텍은 3일 자동차, 산업, 로봇,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머신비전(Mac
"갤럭시 흥행 성공"…삼성 스마트폰, 1분기 38개국서 점유율 1위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38개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사 대상인 74개 국가 가운데 38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분기(28개국) 대비 10개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칠레, 폴란드 등 국가에서는 점유율이 40% 이상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하던 싱가포르, 대만, 홍콩, 아랍에미리트와
빔모빌리티, 천안 시청과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 실시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천안시청과 협력해 올바른 PM 이용 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달 31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P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빔모빌리티를 비롯해 천안시청 자전거문화팀, 양구청 가로정비팀, 서부경찰서와 지바이크가 참여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PM 이용자의 사고 치명률 저
롯데장학재단,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롯데장학재단이 독립 유공자 후손 54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했다. 3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5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광복회 대강당에서 롯데장학재단과 광복회가 진행하는 2024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등 광복회 임원들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롯데재단 임원,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 원장,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54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데브시스터즈-요스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퍼블리싱 계약 체결세계 3대 게임 시장 진출 나선다 비공개 베타 테스터 94% “긍정” 답변 “모바일 내 협동 액션 장르 확산할 것” 데브시스터즈는 해외 게임사 요스타와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달 26일 글로벌 출시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달 13일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초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참여자 94%가 출시 후 플레이
한국풍력산업협회, 성진기 부회장 취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진행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성진기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을 기념해 회원사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23일 성 부회장의 취임을 맞아 협회 회원사들이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당시 회장사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회원사들은 총 250kg의 쌀과 화환을 보내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모인 쌀은 협회 사무실이 위치한 방배1동 주민센터에 전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성 부회장은 “쌀 전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사분
'셧다운 발목' 현대차, 5월 인도 마힌드라에 판매량 추월 허용 '3위'[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3개월 연속 인도 월간 판매 2위 기록 달성이 좌절됐다.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등 SUV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렸지만, 유지보수 작업에 의한 현지 공장 셧다운이 역전 허용 빌미가 됐다. 3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8만3051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6.63% 증가한 6만3551대, 기아는 전년 대비 3.9% 성장한 1만9500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각각 3위와 5위로 집계됐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경우 마힌드라에 추월을 허용하며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월간 판매 2위 자리를 양보했다. 2년마다 이뤄지는 현지 공장 유지보수로 일주일간 작업을 중단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마힌드라는 같은 달 7만1682대를 판매, 현대차를 8131대 차로 제쳤다. 1위는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7만4551대를 판매했다. 지난 4월 3위에 올랐던 타타모터스는 총 4만7075대 판매를 기록하며 4위까지 밀려났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2~3% 완만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에 맞춰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동안 코로나 이후 약 20% 성장을 일궜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선 크레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크레타는 지난 2월 현지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신형 크레타까지 가세하면서 현지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유지보수 작업으로 일주일간 운영이 중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건전한 수준의 판매를 일궜다"며 "특히 크레타 등 SUV 판매 비중은 67%에 달하며 브랜드 성장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현지 인기 모델 쏘넷을 앞세워 판매량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쇼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일단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기아는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는 연말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인증 종고차 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은 59개이다.
탄자니아 대사, 포스코 이차전지 공장 방문해 '엄지 척'...광물 협력 강화 모색[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와 만났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에 초청해 기술력을 알리고 흑연에 이어 니켈·리튬으로 광물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광물 부국'인 탄자니아와 손잡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마부라 대사 일행은 지난달 13~14일 포스코 주요 사업장을 돌았다.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을 시작으로 전남 광양 소재 포스퓨처엠 양극재 공장, 리사이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 시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찰했다. 최욱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실무진과도 회동했다.이번 방문은 탄자니아와 광물 협력을 촉진하고자 포스코홀딩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탄자니아의 잠재력에 주목해 현지에 광산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탄자니아 자회사인 '파루 그라파이트'와 음극재용 천연흑연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광산에 투자하고 향후 25년간 총 75만 톤(t)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에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블랙록마이닝과 4000만 달러 규모(약 55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4년 4월 25일 참고 [단독] 포스코인터, 블랙록마이닝 탄자니아 흑연광산 투자 추진> 마부라 대사는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규모에 감탄을 표했다. 흑연뿐만 아니라 니켈·리튬 광산을 보유한 탄자니아와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커피와 캐슈넛, 사탕수수 등 탄자니아의 주요 작물도 언급하며 식량 사업을 하는 포스코와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사업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 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자동화된 공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이번 만남을 토대로 '한-탄자니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돌입했다. 양국 협력 분위기가 물이 오른 만큼 탄자니아에서 포스코의 투자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탄자니아는 리튬과 니켈, 흑연, 코발트 등 핵심 배터리 광물을 보유한 국가다. 무엇보다 음극재의 원재료인 흑연 매장량은 세계 6위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흑연 매장량 3억3000만 t 중 약 5%인 1800만 t이 탄자니아에 매장돼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BMI는 탄자니아 흑연 생산량은 향후 10년 동안 4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탄자니아는 풍부한 매장량으로 중국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흑연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무려 97%에 달한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폐암 다학제진료 500례 달성 기념식’ 개최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지난달 30일 서관 4층 암센터에서 폐암 다학제 진료 5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2014년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다. 진료팀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치료 등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에서 치료한 50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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