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베트남 자원 개발 사업 '청신호'...PVS, 황금 낙타 프로젝트 EPCIC 계약[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가 SK어스온이 지분을 보유한 현지 석유 개발 프로젝트 핵심 장비 수주를 따냈다. 오는 2026년 상업 생산을 위한 로드맵이 본격 가동되며 SK온의 자원 개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5일 PVS에 따르면 해양 기계 설치 전문 자회사 'PTSC M&C(Mechanical & Construction)'는 최근 'MCB(Murphy Cuu Long Bac Petroleum Company)'와 베트남 남부 해상의 15-1/05 광구(Lac Da Vang·황금 낙타)에 대한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MCB는 15-1/05 광구 최대 주주인 미국 정유업체 '머피오일(Murphy Oil)'의 베트남 자회사다. PTSC M&C는 수출 기준에 맞는 원유를 처리한 후 저장을 위해 현장 내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원유를 부유식 석유가스 저장설비(FSO)로 운송할 수 있는 중앙 처리 플랫폼을 공급한다. 해당 장비에 대한 세부 설계 작업부터 조달, 건설, 운송, 설치,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PTSC M&C가 전담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께 장비 가동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5-1/05 광구는 베트남 호찌민시 동남쪽 180km 지점에 위치한 해상광구다. △머피오일(40%) △베트남 국영 석유개발 전문회사 ‘PVEP’(35%) △SK어스온(25%)이 합작하고 있다. 승인된 생산량은 일일 2만~2만5000배럴이며, 총 회수 가능한 매장량은 석유 환산량 기준 1억~1억1300만 배럴이다. 이는 현재 베트남 석유 생산량의 10~12%에 해당한다. 올해 본격 개발에 착수, 오는 2026년 첫 생산하고 2029년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머피오일이 작년 11월 15-1/05 광구에 대한 6억9300만 달러 규모 투자안을 확정하며 대규모 자금 기반도 마련했다. <본보 2023년 11월 6일 참고 美 머피 오일, 'SK어스온 지분 보유' 베트남 해상 광구 '1조원 규모' 최종 투자 결정> 계획대로 오는 2026년 생산에 성공할 경우 SK는 투자 20여년 만에 사업 성과를 보게 된다. SK는 지난 2007년 2월 SK에너지를 통해 처음 탐사를 진행하며 15-1/05 광구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SK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으로 넘어갔다. 트란 티엔 레 PTSC M&C 부사장은 "우리는 황색 낙타 프로젝트에 머피 오일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발전과 경쟁력 측면에서 최적의 솔루션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KAI, 육군 기동헬기 양산 마무리…“수리온 진화 계속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사천 본사에서 육군 수리온(KUH-1) 양산사업 최종호기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군 항공전력 현대화를 위해 착수된 한국형헬기개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다. KAI는 최종호기 납품으로 2010년 12월 최초 양산에 착수한 이후 약 14년간 이어온 육군 수리온 양산사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리온은 육군의 기동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생 기종 개발로 신뢰성과 임무 능력이 검증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수리온은 상륙기동, 의무
CGT 시장 회복세…마티카바이오, 美 CDMO 시장 보폭 넓힌다 [바이오USA]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마티카바이오)’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에 속도를 낸다. 40년간 축적된 기술과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로 CDMO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치료제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향후 2~3년 안에
"삼성전자 처음으로 밀렸다"…화웨이, 1분기 폴더블 시장 점유율 1위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수치다.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35%의 점유율을 차지해 꾸준히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렸다. 화웨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5G(5세대 이동통신)로 전환하면서 폴더블 시장
구자은 LS 회장, '사랑의 밥차' 봉사 동행구자은 LS 회장이 "LS 러브 스토리" 제1호로 선정된 "사랑의밥차"가 운영하는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5일 LS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김옥란 사랑의밥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효창동 내 독거노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전복 삼계탕을 중식으로 지원했다.봉사활동을 마친 구자은 회장은 봉사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인 사랑의밥차 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S 러브 스토리를 통해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이웃 사랑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LS 러브 스토리"는 국가 및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구 회장이 직접 제안하고 주도해 LS그룹이 올해 새롭게 만든..
포스코인터-SSG랜더스, 환경의 날 맞아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포스코인터내셔널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SG랜더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그린 투모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을 비롯해 경기관람에 초대받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보호자 1000명이 참가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SSG랜더스는 인천지역 환경보호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인 지역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그린 투모로우데이"를 공동 기획했다.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재생페트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응원타월 2500개를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해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인천 지역의 깃대종(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인 저어새 보전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1루 광장에 "저어새"와 SSG의 마스코트 "랜디" 캐릭터가 적용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
[머니S포토] 교육부·인텔코리아 MOU, 한스 촹 아·태 총괄의 인사말한스 촹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 인텔코리아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협약식은 이 부총리을 비롯해 한스 촹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내빈소개, 인텔 교육 프로그램 사례 영상 시청, 각 기관 대표 인사말, 협약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AI 시대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하는 양 기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교사가 주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업을 혁신하는 "교실 혁명"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공교육 내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도입, 교육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머니S포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지원 '교육부·인텔코리아' 업무협약이주호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 인텔코리아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이날 이 부총리는 "교육부와 인텔코리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교육혁신의 중심에 결국 교사가 있다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힘을 합쳐 뜻깊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 부총리을 비롯해 한스 촹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내빈소개, 인텔 교육 프로그램 사례 영상 시청, 각 기관 대표 인사말, 협약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AI 시대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하는 양 기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교사가 주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업을 혁신하는 "교실 혁명"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공교육 내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
쉘, 차세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6척 발주 앞두고 한화오션 '저울질'[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석유 기업 쉘이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두고 한화오션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한화오션, 중국 장난조선소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건조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들은 선박의 사양, 가격, 가능한 선석 슬롯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있다. 아직 쉘의 이사회 승인 전이지만 쉘이 조선소와 선가, 인도일을 협의하면서 발주가 구체화되고 있다. 선박은 모듈 방식으로 건조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그레이드돼 더 많은 화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주문 선박의 크기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 신조와 동일하지만, 추진 시스템의 소형화로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쉘은 작년 9월부터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개념을 공개하며 신조 발주를 예고했다.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쉘 수석부사장은 "신조선 설계가 완전 전기 구동 트레인을 갖춘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배열을 기반으로 한다"며 "대체 미래 연료를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중 연료 및 LNG 순수 가스 4행정 엔진을 사용하고, 추진 장치를 연료 전지와 같은 대체 에너지 변환기로 교체할 수도 있어 효율을 높인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전에서 빠른 선박 인도 능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스마트 조선소는 공정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길이 530m, 폭 131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제1도크에서 LNG 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다. 도크는 선박을 건조·수리하기 위해 조선소나 항만 등에 세워진 시설이다. 한화오션은 제1도크를 시작으로 제2도크도 내년부터 LNG 운반선 연속 건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린십(Greenship) 사양 LNG 운반선 건조 기술도 있다. 그린십 사양 LNG운반선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한 고효율의 친환경 선박으로 녹색선박이라고도 불린다. 한화오션이 친환경 선박·에너지 전시회인 '가스텍2023'에서 선보인 그린십 LNG 운반선에는 로터세일, 탄소포집창과 같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로터세일은 풍력을 이용해 선박 연료를 절감하는 장치이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 세계 최초로 로터세일 실험센터를 개소했다. 장난조선소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보다 20%가량 낮은 가격으로 수주하고 있다. 장난조선소도 부두 안벽공사로 LNG 운반선 건조 능력이 향상됐다. 연간 17만5000㎥급 LNG 운반선 4척의 건조가 가능하다. 안벽 공사는 올 3월에 완공됐다.
[AD] 기아, ‘더 기아 EV3’ 계약 개시기아가 브랜드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를 앞세워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날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했다.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이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날부터 고객이 전기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아의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e-라이프 패키지’도 선보였다. e-라이프 패키지는 고객이 전기차 보유과정 전반에 필요한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한데 묶은 전기차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EV3 계약 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운영 서비스를 일부 개편했다. 아울러 기아는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도 준비했다. EV3를 계약하고 올해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20만원 대(전기차 보조금 포함 선수율 30% 납부 기준)로 이용할 수 있는 ‘E-Value 할부’와 △EV안심출동 서비스 외에도 ‘원격 진단 서비스’와 ‘K딜리버리 서비스’ 등 ‘3대 안심케어 서비스’ 등 EV3 전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EV3의 국내 계약을 시작하며 고객이 다양한 접점에서 EV3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 고객이 망설임 없이 EV3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아]
현대차, 5월 인도 전기차 판매 '5위'…기아 '톱10'[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 '5위'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 이어 빅마켓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가 배터리 현지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한 전기차 현지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5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115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95대로 5위, 기아는 20대로 10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0.3%로 집계됐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선 단연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가 인기를 끌었다. 1위는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5049대를 판매했다. MG모터는 1432대로 2위,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55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YD가 160대로 4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9위까지는 △PCA(86대) △BMW(72대) △메르세데스-벤츠(56대) △볼보(35대) 순으로 나타났다.현대차·기아는 지속해서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룹차원에서 인도를 핵심 생산기지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현지 납산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비중이 현저히 낮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에 따라 그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인구성장률은 여전히 가파른데다 국민 소득 증가로 자동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특히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승용차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자동차협회(SIAM)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전기차 판매량은 87만6000여 대로 2022년 대비 100% 성장했다. 다만, 인도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3월 20만9608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인도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인 FAME(Fast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Electric Vehicles)에 따른 인센티브 혜택이 종료되면서 현지 운전자들이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루빨리 인도 정부가 FAME 3단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는 12만3107대로 집계됐다. 대부분 전기 이륜차(51.8%)가 차지했으며, 승용차 비중은 5.3%에 불과했다.
삼성·기아·롯데케미칼,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과 회동[더구루=정예린 기자]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방한 기간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회동했다.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동맹을 강화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라지즈 쿠드라토프 장관은 지난달 방한 기간 중 삼성전자, 기아, 롯데케미칼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쿠드라토프 장관이 삼성전자, 기아, 롯데케미칼 등 3사와 만난 것은 이들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생산시설 혹은 법인을 두고 사업체를 운영중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즈베키스탄의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해외 기업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 현지 투자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우즈베키스탄에 마케팅법인(SEUZ)을 운영 중이다. 제품은 우즈베키스탄 최대 가전업체 '아르텔(Artel)'을 통해 조립 후 생산하고 있지만, 그 외 사업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등은 SEUZ가 맡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서방의 경제 제재 표적이 된 러시아를 대신해 우즈베키스탄 거점 역할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러시아법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근무할 신규 직원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우수한 러시아어 구사 능력을 요구했다.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을 다시 가다듬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3년 4월 28일 참고 삼성전자, 러시아 대신 우즈베키스탄 선택?…신규 거점 만든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슈르탄 가스화학단지(Shurtan Gas Chemical Complex·SGCC)'를 운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거점은 중앙아시아는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슈르탄 가스화학단지는 한국가스공사, GS E&R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UNG(Uzbekneftegaz)' 간 합작 결과물이다. 양측은 지분 50대 50으로 합작사 '우즈베키스탄-한국 가스 케미칼(Uz-Kor Gas Chemical·UKGC)’을 설립하고 가스화학단지를 건설했다. 30만 평 규모 부지에 들어선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된 사업비는 총 4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완공하고 이듬해 1월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은 슈르탄 가스화학단지를 통해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고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한다. 기아는 현지 자동차 수입업체인 ‘루델’과 함께 2020년 지자흐(Jizzakh)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한 자동차 조립공장 'ADM-지자흐(ADM-Jizzakh)'를 두고 있다. 이 곳에서 K5와 셀토스, K8 등 인기 모델 위주로 생산한다. 2022년 용접과 도장 라인 등을 추가, 연산 10만대까지 생산 규모를 늘렸다. 최근 타슈겐트에도 반조립생산(CKD) 공장을 추가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공장에서는 소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쏘넷을 제조한다. 한편 쿠드라토프 장관이 이끈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공동위는 1994년 설치된 이후 30년 간 이어져 온 장관급 협의체다. 양측은 공급망과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무역투자 △공급망 △교통 인프라 △과학기술 △농업 △표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가 인프라 사업 '훈풍'에 LG전자 HVAC, 사우디서 맹활약[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서 대형 인프라 개발 사업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LG전자의 현지 파트너사인 '알 핫산 가지 이브라힘 셰이커(Al Hassan Ghazi Ibrahim Shaker, 이하 셰이커)'는 네옴시티를 비롯해 기가 인프라 사업에 참여해 1분기 HVAC 사업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거뒀다. 향후에도 견조한 HVAC 수요가 전망되며 셰이커와 손잡은 LG전자의 질주가 기대된다.모하메드 아부나얀 셰이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 '아르감(Argaam)'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왕국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 수요에 힘입어 HVAC 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자 경제 개혁 플랜 '비전2030'을 수립했다. 그 일환으로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홍해(글로벌 관광도시), 로쉰(통합 주거도시), 다리야(역사·문화 명소) 프로젝트 등 총 5개의 '기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로 HVAC 수요가 늘며 셰이커는 좋은 성적표를 냈다. HVAC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24% 증가한 4억1324만 리얄(약 1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9% 뛰어 3135만 리얄(약 110억원)을 기록했다. 아부나얀 CEO는 이번 호실적을 LG전자와 봄파니, 미디어, 아리스톤, 인데지트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방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이 유효했다. 아부나얀 CEO는 "LG-셰이커 사업장이 좋은 실적을 거둬 HVAC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셰이커는 LG전자와 2008년 리야드에 3500만 달러(약 480억원)를 투자해 합작공장을 지었다. 연간 30만 대로 시작해 100만 대로 생산량을 늘리고 전 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Multi V) 5' 생산을 시작하며 품목도 다양화했다. <본보 2024년 3월 20일 참고 LG전자, 사우디 공략 가속...HVAC 대표 '멀티브이5' 현지 생산 개시> 셰이커와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의 3자 양해각서(MOU)를 통해 에어컨 컴프레서 생산도 모색하고 있다. <본보 2024년 2월 16일 참고 LG전자 '20년 동맹' 사우디 셰이커와 에어컨 핵심 부품 생산 공장 건설 모색> 셰이커와 LG전자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형 인프라 개발이 지속되는 만큼 LG전자는 셰이커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사우디에서 공격적으로 판매를 늘릴 수 있다. 아부나얀 CEO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왕국의 대형 프로젝트에 당사 참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오프라인뿐만 아니 온라인에서도 판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엑스레이티드, 울트라 코리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국내 클럽·라운지 판매량 1위 리큐르인 엑스레이티드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울트라 코리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울트라 코리아에 엑스레이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글로벌 EDM 페스티벌이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열린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한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엑스레이티드는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트렌디함, 패셔너블함, 그리고 아이코닉함 등을 더해 페스티벌 음악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 ..
K-조선, 5월 선박 수주 점유율 10%로 하락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월간 수주량에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은 10%로 축소됐다.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0만CGT(62척)으로 전년 동기(369만CGT) 대비 약 51% 감소했다.국가별로 한국은 17만CGT(2척·10%)으로 중국 154만CGT(54척·8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5월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225만CGT 증가한 1억3312만CGT다. 이중 한국은 3907만CGT(29%), 중국은 6784만CGT(51%)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2만CGT 줄었고 중국은 231만CGT 늘었다.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5월 186.42로, 지난 1월(181.16) 2월(181.39) 3월(183.17) 4월(183.92)에 이어 계속 상승세다. 지난해 5월 170.10보다 10%, 2020년 5월 127.32보다 46% 각각 올랐다.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운반선 ..
[머니S포토] '포항 유전 매장 가능성' 분석, 美 아브레우에 쏠린 눈과 귀포항 영일만 일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ㆍ가스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후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공항을 나서고 있다.이날 입국한 비트로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가스전 저장량 등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말했으며, 방한 취지를 묻는 질문엔 "해당 사안과 관련해 한국에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직접 와서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며 "(동해 석유·가스전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고 전했다.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동안 정부 관계자와 국내 유관기관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언론을 상대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일만 광구의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액트지오 소유주인 아부레우 박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사임하고 고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는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과 전 엑손모빌 지질그..
[머니S픽] '동해 석유매장' 분석, 美 액트지오 고문 "경제적 가치 있어"포항 영일만 일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ㆍ가스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날 입국한 비트로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가스전 저장량 등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말했으며, 방한 취지를 묻는 질문엔 "해당 사안과 관련해 한국에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직접 와서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며 "(동해 석유·가스전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고 전했다.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동안 정부 관계자와 국내 유관기관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언론을 상대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일만 광구의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액트지오 소유주인 아부레우 박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사임하고 고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는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과 전 엑손모빌 지질그룹장 ..
인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AI 미래 중심…강화해 나갈 것”인텔이 국내 기업들과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현재 네이버와 자사 AI 칩 ‘가우디’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등 통신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텔 AI서밋 서울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AI 미래 비전의 중심에 있다”며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K패션 성지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 매출 45%가 ‘외국인 관광객’무신사의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올해 3월 오픈한 ‘명동점’ 오프라인 스토어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 비중이 45%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월간 오프라인 매출 총합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택스프리(Tax-free·부가세 면제)’ 구매 금액을 나눠 산출한 것이다. 명동점에서는 오픈 직후인 3월에 30.7%였으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명동과 더불어 홍대, 성수 등 서울의 또 다른 인기 상권에 자리잡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외국인 고객 비중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 비중
KISA 김보영 선임연구원, 닷아시아(DotAsia) 신임이사로 선출아·태지역 인터넷주소 및 거버넌스 커뮤니티에 기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태지역 인터넷주소 관리 기관인 닷아시아(DotAsia) 신임 이사로 김보영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닷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대표 도메인(.asia) 관리·운영 및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포럼, 청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아·태지역 인터넷 발전 프로젝트 수행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홍콩 소재 비영리법인이다. 도메인 등록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PrIGF) 운영, 다국어 인터넷 환경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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