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엔블로, 당뇨견서도 유효성·안전성 확인"대웅제약이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를 통해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대웅제약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논문명은 "당뇨견 대상 인슐린과 SGLT-2 억제제 엔블로의 병용요법 효과"다.이번 연구는 인슐린 결핍에 의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슐린 투여 치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엔블로를 1년간 1일 1회 또는 3일 1회 간격으로 0.025mg/kg 용량으로 투약한 뒤 혈당 변화, 인슐린 감소량 등을 측정했다. 저혈당증,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도 확인했다.연구 결과 2개 그룹 모두 엔블로를 투여한 1년 동안 당뇨견의 프룩토사민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했다. 1일 1회 투여군의 경우 프룩토사민과 공복혈당이 각각 약 18%, 약 30% 줄었다. 프룩토사민은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
기아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스포티지 '효자'[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유럽 생산기지인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누적 생산량이 지난 4일(현지시간)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6년 가동을 시작한 뒤 17년 만에 성과다. 500만번째 생산 모델은 유럽 SUV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난 2004년 10억 유로(1조 3600억원)를 투자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한 질리나 공장은 완성차 조립뿐만 아니라 주행 테스트 시설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질리나 공장에서는 유럽 전용 모델인 씨드(Ceed) 시리즈와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이후 매 3년마다 100만대를 추가해 왔다. 현재는 7.5km에 이르는 생산 라인에서 8개 모델 이 혼류 생산되고 있다. 질리나 공장 연간 차량 생산량은 35만 대 이며, 연간 엔진 생산량은 54만 개이다. 엔진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총 700만 개 이상 생산됐다. 기아는 질리나 공장을 토대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년까지 질리나 공장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른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가 지난해 8월 체코 공장 생산 라인업에 코나EV를 추가하고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 것처럼, 신형 전기차의 유럽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와 별개로 공장 생산 라인 로봇 교체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부품 가용성 향상과 더불어 원활한 물류 운영과 배기가스 규제 기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유로7(Euro7)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미 지난해에만 이곳 공장 생산 라인 로봇 56대를 최신화했다.
[S리포트] 구자은의 '배·전·반' 승부수… '비전 2030' 성큼구자은 회장이 이끌고 있는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등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으로 대표되는 미래먹거리 분야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새로운 도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은 업황 호조와 인프라 수요 확대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여세를 몰아 LS그룹은 배·전·반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구자은 회장도 직접 해외 현장을 누비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30"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력 사업+미래 사업 균형… "양손잡이 경영" 통했다━2022년 LS 회장을 맡은 구자은 회장은 그동안 "양손잡이 경영" 강화에 주력해왔다. 한 손에는 기존 주력사업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미래 선행 기술들을 균형 있게 준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S리포트]전구체 이어 희토류… LS, 공급망 자립 모범으로중국 등 일부 국가가 희귀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자립을 위한 LS그룹의 활약이 주목된다. LS그룹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희토류 등 주요 소재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공급망 대응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전구체 필두로 2차전지 밸류체인 구축━LS그룹은 지난해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와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 솔루션"(LLBS)을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는 2026년 초도 양산, 2029년 연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 게 골자다. ㈜LS의 자회사인 LS MnM도 같은 곳에 전구체 핵심 소재인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생산하는 공장(2029년 가동 예정)을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LLBS 1조500억원, LS MnM 1조1600억원 등 총 2조2100억원에 달한다.LS가 집중하고 있는 전구체는 전기차 배..
[S리포트] "자고나면 오른다"… LS그룹 주가, 이유 있는 질주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증설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노후 전력기기 교체에 따른 케이블 등 전력 장비 수요 증가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향후 전망 또한 밝다. 실적과 주가 상승 흐름은 지속 될 것으로 보는 이가 많다.━LS 계열사, 올들어 주가 2~3배 껑충━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세는 올 들어 두드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그룹의 지주사인 ㈜LS의 주가는 종가 기준 올해 1월2일 9만1600원에서 6월3일 16만9800원으로 85.3% 급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종가 기준 18만3200원을 찍기도 했다.LS전선 자회사 LS마린솔루션 주가도 같은 기간 1만810원에서 1만7730원으로 64.0% 상승했다. LS일렉트릭 주가는 7만3300원에서 21만3000원으로 190.5%, LS에코에너지의 주가는 2만950원에서..
불황 잊은 K열풍… 올리브영·무신사 관광객 매출 급등K뷰티와 K패션의 글로벌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48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260만명보다 약 87% 증가했다.무신사, 올리브영 등 국내 패션·뷰티 로드숍을 방문하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향수 및 화장품으로 전체 품목의 67.7%에 달했다.CJ올리브영은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다이소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다이소 역시 올해 1분기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특히 명동 매장을 찾은 외국인 수가 많았다.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군은 1~4위 화장품, 5..
한국서 고전한 바이낸스, 일본서 꽃 피는 이유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유독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원리금 상환이 급한 고팍스를 구원하기 위해 구원투수를 자처했지만 높은 금융당국의 검증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바이낸스의 일본 진출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바이낸스재팬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타케시 치노 대표는 한때 가상자산 시장의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불확실성 적은 일본 시장… 규제 준수에 전력━ 타케시 대표는 바이낸스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를 바이낸스재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과 강력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바이낸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는 글로벌 전문성과 운영 우수성이 원동력"이라며 "바이낸스재팬은 현재 현지에서 가장 많은 총 50개의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타케시 대표는 "제가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웹3 시장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성수동' 전략 통했다… GS25 성수베이글 매출 1위핫플 성수동이 제품명에까지 등장해 완판을 기록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성수베이글" 이야기다.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차지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GS리테일이 7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3500원)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3700원)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추세는 GS25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요인으로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 "맛집", "디저트", "인기템" 등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트렌드 1번지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에 적용한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스페인의 향기"… 신세계百 강남, 로에베 퍼퓸 오픈2030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향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몰 럭셔리 수요 잡기에 나선다. 스몰 럭셔리는 명품이지만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뜻하는 용어다. 럭셔리 브랜드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프리미엄 향수는 대중적인 상품에서 찾을 수 없는 "새로운" 향을 선사하며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3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로에베 퍼퓸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1972년 자체 향수를 첫 출시 하면서 시작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을 패키지로 담아내는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는 올해 초 소개됐는..
물밑에서 장고 들어간 과기정통부…스테이지엑스는 "문제없다"과기정통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적정성 검사 한달째 제출 자료 법률 검토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중 스테이지엑스 “주주 구성·자본금 달라지지 않아” 제 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정부의 적정성 검토 심사가 길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스테이지엑스의 자금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가운데, 사측은 인재 영입 및 조직 체계 확정 소식 등을 알리며 문제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6일 과기정통부의 적정성 검토 심사는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스 할당 대가 첫 납부 이후 한달을 넘겼다. 스테이지엑스는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가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선택에 카카오·리디 웹툰 플랫폼 IPO 주목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나서면서 과거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리디 등 웹툰 업계 상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주식 발행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는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를 30억~40억 달러(약 4조1550억~5조5400억 원)로 평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5억
'IPO 재도전'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한계 넘나프랜차이즈 업종 입성 사례 적어 가격인상 통한 몸집불리기 전략 심사 통과 땐 8월 말께 입성 전망 ‘집밥 백선생’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상장 재도전에 나서면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수익성이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이라 증시 입성 성공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위해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6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접수하고 기업공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가"… 운문댐 보강 잠수부 2명 끝내 사망6일 오전 9시17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수중 보강작업을 하다가 실종됐던 잠수부 2명이 사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50대와 20대 남성인 잠수부들은 이날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신고자는 "작업을 하던 이들이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신고했다.이들은 외부와 연결된 생명줄과 산소공급줄을 연결하고 3미터 깊이에서 취수탑의 콘크리트 부분 보강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25미터 깊이의 취수탑 취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외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생명줄을 당겨 그들을 꺼내려고 했으나 줄이 당겨지질 않아 119에 신고했다.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50대 A씨를 오전 10시 13분쯤, 20대 B 씨를 오전 11시 29분쯤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운문댐에서는 2021년 2월2..
'미국 출장' 이재용, 동서횡단 강행군… "누구보다 잘, 먼저 해내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라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분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건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지난 달 31일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을 마치고 출국한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미국에서 주요 IT, AI, 반도체, 통신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 중이다.이번 출장은 동부부터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를 아우르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분단위로 빽빽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 CEO 한스 베스트베리와 차세대 통신 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AI
매일 분 단위 빽백한 일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서 젠슨황 만날까AI, 반도체, IT 분야 기업 및 美 의회·정부 미팅 등 30건 일정 소화 불확실성 속 '승어부(勝於父)' 이뤄낼지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 31주년을 계기로 미국 전역을 도는 작심 출장에 나선 건 최근 직면한 위기 상황이 '신경영 선언' 이전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모두 챙길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
'신경영 31주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전역 작심 출장이재용 회장, 버라이즌 CEO와 사업 협력 방안 모색 미국 동부 뉴욕에서 서부까지… 6월 중순까지 강행군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전역을 도는 작심(作心) 출장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했다. 출장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선언한 '신경영' 31주년을 계기로, 최근 위기에 빠진 삼성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삼성전자에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USA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열어 [바이오USA]K제약바이오 기업, 북미 시장 글로벌 교류의 장 마련 한국 기업·글로벌 빅파마 등 60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일(현지시간)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하 리셉션)을 열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선진제약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협
카카오-카카오뱅크,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향후 이용자들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분야별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사는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연내
IT 직무자가 꼽은 AI 전환 선도 기업은?…"삼성전자·SK텔레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6일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가 지난달 국내 IT 직군 재직자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AI 전환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70%)와 SK텔레콤(62.6%)를 선택했다. 이어 현대차와 KT가 30.%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삼성SDI,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의 AI 전환 정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를 꼽아달란 질문에는 자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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