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고전한 바이낸스, 일본서 꽃 피는 이유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유독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원리금 상환이 급한 고팍스를 구원하기 위해 구원투수를 자처했지만 높은 금융당국의 검증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바이낸스의 일본 진출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바이낸스재팬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타케시 치노 대표는 한때 가상자산 시장의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불확실성 적은 일본 시장… 규제 준수에 전력━ 타케시 대표는 바이낸스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를 바이낸스재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과 강력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바이낸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는 글로벌 전문성과 운영 우수성이 원동력"이라며 "바이낸스재팬은 현재 현지에서 가장 많은 총 50개의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타케시 대표는 "제가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웹3 시장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성수동' 전략 통했다… GS25 성수베이글 매출 1위핫플 성수동이 제품명에까지 등장해 완판을 기록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성수베이글" 이야기다.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차지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GS리테일이 7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3500원)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3700원)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추세는 GS25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요인으로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 "맛집", "디저트", "인기템" 등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트렌드 1번지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에 적용한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스페인의 향기"… 신세계百 강남, 로에베 퍼퓸 오픈2030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향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몰 럭셔리 수요 잡기에 나선다. 스몰 럭셔리는 명품이지만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뜻하는 용어다. 럭셔리 브랜드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프리미엄 향수는 대중적인 상품에서 찾을 수 없는 "새로운" 향을 선사하며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3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로에베 퍼퓸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1972년 자체 향수를 첫 출시 하면서 시작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을 패키지로 담아내는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는 올해 초 소개됐는..
물밑에서 장고 들어간 과기정통부…스테이지엑스는 "문제없다"과기정통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적정성 검사 한달째 제출 자료 법률 검토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중 스테이지엑스 “주주 구성·자본금 달라지지 않아” 제 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정부의 적정성 검토 심사가 길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스테이지엑스의 자금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가운데, 사측은 인재 영입 및 조직 체계 확정 소식 등을 알리며 문제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6일 과기정통부의 적정성 검토 심사는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스 할당 대가 첫 납부 이후 한달을 넘겼다. 스테이지엑스는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가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선택에 카카오·리디 웹툰 플랫폼 IPO 주목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나서면서 과거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리디 등 웹툰 업계 상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주식 발행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는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를 30억~40억 달러(약 4조1550억~5조5400억 원)로 평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5억
'IPO 재도전'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한계 넘나프랜차이즈 업종 입성 사례 적어 가격인상 통한 몸집불리기 전략 심사 통과 땐 8월 말께 입성 전망 ‘집밥 백선생’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상장 재도전에 나서면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수익성이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이라 증시 입성 성공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위해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6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접수하고 기업공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가"… 운문댐 보강 잠수부 2명 끝내 사망6일 오전 9시17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수중 보강작업을 하다가 실종됐던 잠수부 2명이 사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50대와 20대 남성인 잠수부들은 이날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신고자는 "작업을 하던 이들이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신고했다.이들은 외부와 연결된 생명줄과 산소공급줄을 연결하고 3미터 깊이에서 취수탑의 콘크리트 부분 보강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25미터 깊이의 취수탑 취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외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생명줄을 당겨 그들을 꺼내려고 했으나 줄이 당겨지질 않아 119에 신고했다.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50대 A씨를 오전 10시 13분쯤, 20대 B 씨를 오전 11시 29분쯤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운문댐에서는 2021년 2월2..
'미국 출장' 이재용, 동서횡단 강행군… "누구보다 잘, 먼저 해내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라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분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건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지난 달 31일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을 마치고 출국한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미국에서 주요 IT, AI, 반도체, 통신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 중이다.이번 출장은 동부부터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를 아우르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분단위로 빽빽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 CEO 한스 베스트베리와 차세대 통신 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AI
매일 분 단위 빽백한 일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서 젠슨황 만날까AI, 반도체, IT 분야 기업 및 美 의회·정부 미팅 등 30건 일정 소화 불확실성 속 '승어부(勝於父)' 이뤄낼지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 31주년을 계기로 미국 전역을 도는 작심 출장에 나선 건 최근 직면한 위기 상황이 '신경영 선언' 이전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모두 챙길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
'신경영 31주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전역 작심 출장이재용 회장, 버라이즌 CEO와 사업 협력 방안 모색 미국 동부 뉴욕에서 서부까지… 6월 중순까지 강행군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전역을 도는 작심(作心) 출장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했다. 출장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선언한 '신경영' 31주년을 계기로, 최근 위기에 빠진 삼성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삼성전자에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USA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열어 [바이오USA]K제약바이오 기업, 북미 시장 글로벌 교류의 장 마련 한국 기업·글로벌 빅파마 등 60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일(현지시간)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하 리셉션)을 열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선진제약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협
카카오-카카오뱅크,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향후 이용자들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분야별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사는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연내
IT 직무자가 꼽은 AI 전환 선도 기업은?…"삼성전자·SK텔레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6일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가 지난달 국내 IT 직군 재직자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AI 전환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70%)와 SK텔레콤(62.6%)를 선택했다. 이어 현대차와 KT가 30.%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삼성SDI,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의 AI 전환 정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를 꼽아달란 질문에는 자체 AI
빈준길 뉴로핏 대표 “글로벌 기업과 시너지 효과 낼 것” [바이오USA]빈준길 뉴로핏 대표가 영상 데이터 관리‧분석 서비스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를 소개하고 뇌질환 진단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빈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현장에서 본지와 만나 “미팅의 70% 이상이 팔로업이 가능할 정도로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올해 바이오USA에 세 번째 참가하는 뉴로핏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마련한 한국관에 입주해 부스를 처음
"미래 KT&G 이끌 MZ 직원 의견 반영해 혁신"…방경만 사장의 소통법취임 석 달여를 맞은 방경만 KT&G 사장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미래 KT&G를 이끌어갈 MZ세대 직원들과의 캐주얼 미팅을 통해 세대 간 간극을 좁히고 전국 각지에서 선발한 2030 직원들과 경영진 간 만남을 정례화해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KT&G는 전날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1기와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방경만 KT&G 사장이 직접
삼성, 하반기 갤럭시Z6로 반격 예고…'갤럭시 AI'로 차별화[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에 대항하기 위해 대규모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화웨이의 강세에 휩싸인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 6'를 내놓고 대응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될 갤럭시Z 6 시리즈는 폴드와 플립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S24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전작보다 더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주름을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이는 울트라씬글래스(UTG)를 사용한다는 것이 알려졌다.이에 따
"최고의 영예"… 스타벅스,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환경부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총 35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통령표창(13건)과 국무총리표창(14명), 훈장(3명) 및 포장(5명) 등을 수여했다. 이 중 스타벅스는 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 컵 이용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약 17년간 1억50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한 인센티브만 642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해 매월 전개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자 "일회용 컵 없는 날"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장..
무역협회 “韓, 중앙아시아 국가와 협력 강화해야”무협, ‘한-중앙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 발간 자원·에너지, 도시 인프라 등 유망 분야 6개 제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정학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민관 공동의 전략적 현지 진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중앙아시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외협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오픈…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현대홈쇼핑이 화성 물류 시대를 열었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출고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화성 물류센터는 기존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연면적 약 3만8000㎡(1만 1400평)에 전체 3개층 규모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이번 물류센터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자동 분류가 가능하다. 상품 중량 계측 장비도 설치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 절차가 사라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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