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또 제로…식지 않는 ‘저저익선’ 열풍 [제로푸드 전성시대]제로 음료·빙과 및 제로 슈거 소주 매출 ↑ 전문가 "과열된 '제로 마케팅' 주의 필요" 최근 식음료업계는 '제로(0)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대체 당을 사용한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다. 최근엔 음료를 넘어 주류, 아이스크림 등으로 확대되면서 제로 열풍을 더욱 키우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제조사의 무차별적인 ‘제로 마케팅’에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푸조 토탈에너지팀, '르망 24시' 4번째 우승 달성할까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에 참가중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이 15일과 16일 프랑스 사르트 주 르망에서 열리는 "르망 24시"에 참가,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르망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 경기 중 가장 길고(13.626km) 가장 빠른(평균 속도 240km/h 이상)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24시간 동안 누가 더 멀리 주행했는지를 겨루는 경기로 경주차의 내구성과 퍼포먼스가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푸조는 100여년 전인 1926년 르망 24시에 첫 출전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DNA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르망 24시 경주에서 총 3회(1992, 1993, 2009) 우승한 이력이 있다.올 시즌에는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2024 Peugeot 9X8 Hybrid Hypercar) 두 대를 앞세워 프로토타입 23대가 경합을 ..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미래혁신위 중심으로 혁신에 매진"14일 한국도시가스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도시가스 미래혁신위 중심으로 제2의 창업 위한 혁신 매진할 것"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은 14일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의 창업을 위한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날 한국도시가스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 도시가스사 사장
[momo톡] 국산차업계 생존 키워드… '체험'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의 자동차 전시장들은 마치 "갤러리"처럼 운영된다. 단순히 자동차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브랜드를 알리면서 문화를 체험토록 콘텐츠가 구성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국내 자동차업계도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체험시설 형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스타필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테마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운영하면서 브랜드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최근엔 KG모빌리티(이하 KGM)도 다각도의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경기도 일산에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 전시를 비롯해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도 전시된다. 브랜드를 이해해야 제품 체험에 깊이를 더할 수 있어서다.4개의 시승 코스와 3개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헝가리 공장 재가동 임박…독일 투자도 속도"[더구루=오소영 기자] 성일하이텍이 헝가리 공장 가동을 전면 재개하고 독일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반면 미국에서는 하이드로센터 건립에 신중을 기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 산업이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시장을 예의주시한다는 전략이다.14일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헝가리 공장은 )이달 내로 허가를 받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지난해 성일하이텍 재활용 1·2 공장에 셧다운을 명령했다. 폐기물 과다 보관과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이유로 들었다. 성일하이텍은 현지 당국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1공장 가동을 먼저 시작했다. 2공장은 작년 8월 이후 약 10개월 동안 잠정 폐쇄했었다. 최근 노그라드 카운티로부터 허가를 받아 2공장 가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인허가 관청이 제시한 9개 과제를 모두 완료했다"며 "관계 당국과의 현장 점검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헝가리에 이어 독일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하반기 공청회 이후 승인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당초 튀링겐주 루돌슈타트시 슈바르자 산업단지에 재활용 공장 건설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부지 확보에 문제가 생기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튀링겐주 게라시 크리츠슈비츠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6만㎡ 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당초 올해 1분기 착공 예정이었으나 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헝가리와 독일, 두 거점을 토대로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 유럽연합(EU)은 배터리에 재활용 원료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는 배터리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2031년부터 재활용 최소 비율을 코발트 16%, 리튬 6%, 납 85%, 니켈 6% 등으로 설정했다. 해당 법안으로 재활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일하이텍은 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준비에 나섰다. 반면 미국에서는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규정된 리사이클링 관련 내용이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미국 대선 이후 규정이 확립될 때까지 하이드로센터 건립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센터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든 중간가공품 블랙매스를 원료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순도의 배터리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성일하이텍은 북미와 유럽에 하이드로센터 건립을 모색해왔다. 수년 째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아직 투자를 확정짓지 못했다. 무엇보다 미국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뒀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를 통한 전기차 보조금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배터리 업계의 미국 투자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성일하이텍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기차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도 걸림돌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생산량을 기존 20만~30만 대에서 20만~25만 대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신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2026년으로 1년 미뤘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미국의 대선 정국까지 겹치면서 성일하이텍은 현지 하이드로센터 건립에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전기차 업황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성일하이텍은 최근 전북 군산에 '제3하이드로센터'를 준공했다. 1단계로 코발트 600톤(t), 니켈 5300t, 리튬 6000t 생산한다. 2027년까지 2단계 투자를 완성하면 전기차 약 30만 대에 공급이 가능한 소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2·3공장 생산량을 모두 합산할 경우 전기차 약 4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역량을 갖춘다. 이 대표는 3공장 생산량 관련 계약 현황에 대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기존 고객사와 꾸준히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신규 업체와도 협력을 적극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성일하이텍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3사를 고객사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3공장 생산량의 80%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었다.
'3조 투자·로켓배송' 중단?… 쿠팡, 공정위 제재에 초강수 대응 예고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00억원대 과징금과 검찰고발 조치를 받은 가운데 3조원대의 투자와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 의사를 비치는 등 강한 반발에 나섰다. 지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부산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전격 취소하고 이를 부산시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부산 첨단물류센터는 지난 3월 쿠팡이 3조원대 추가 물류망 투자 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기존에 구축한 경남 창원·양산 FC와 함께 동남권 새벽배송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께 연내 착공할 계획이었던 경기 이천, 경북 김천 물류센터 착공 일정도 사실상 불투명해졌다.쿠팡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쿠팡이 약속한 전국민 100% 무료배송을 위한 3조원 물류투자와 로켓배송 상품 구매를 위한 22조원 투자 역시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투자 축소로 인한 향후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 가능성도 내비쳤다. 쿠팡은 "공정위가 쿠팡의 로켓배송 ..
[머니S픽] 이주호 "의대생 한 명도 유급 안되게 할 것…돌아와라" 호소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311호에서 정부,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국민 앞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의대 학생들에게 호소한다. 이제는 학교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하며 "전쟁 중에도 코로나 비상 상황에도 우리 교육이 멈춘 적은 없었기에 이 상황이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복귀가 지연될수록 자칫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이라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사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수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도하고 보호하는 것은 총장들께서도 강조했듯 대학의 중요한 책무로 동맹휴학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해당 대학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일부 대학 및 의대 승인 움직임에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업에 복귀하면 남은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의대교..
우아함·정교함 더했다…뉴 레인지로버 '벨라', 최고 1억2420만원JLR 코리아가 부분 변경을 거쳐 편의성과 안락함을 더욱 강화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 벨라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 철학을 레인지로버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적용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아름다운 새 계기반과 재설계한 센터 콘솔에서는 최고급 소재의 고급스러운 감각은 물론, 섬세한 장인정신이 뚜렷이 느껴진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한눈에 레인지로버임을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특유의 세련된 우아함과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플로팅 루프 및 매끄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그리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디테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다. 특히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유통의 미래, 마켓셰어 아닌 소비자 점유에 달려” ‘캐시카우’ 이마트, 도심형 쇼핑마켓으로 탈바꿈 스타필드 창원ㆍ청라 출점…화성국제테마파크 속도 신세계백화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오픈 등 혁신 100일간 신세계그룹의 수익성 개선작업을 진두지휘한 정용진 회장은 2030년까지 새로운 ‘신세계월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 언제 어디에서나 신세계그룹 계열사를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는 이른바 ‘라이프셰어(life share)’를 구축,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
'에어포트서비스' 경쟁 나선 프리미엄 車 브랜드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에어포트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여행 기간 동안 자동차 점검과 주차를 해결할 수도 있는 데다 공항으로 편히 이동이 가능해서다.1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2일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에서 아우디 에어포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한 고객이 차를 입고하면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으로 서비스센터에서 김포공항까지 쇼퍼 서비스(운전기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기간 동안 최장 7일까지 실내주차가 가능하며 ▲기본 점검 ▲전기차 충전 ▲워셔액 충전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12월부터 에어포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증수리 기간 인천공항 이용 시 무료 셔틀이나 ▲발렛(실내주차) ▲여행 기간 차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세차(실내 간단 청소, 기계식 세차) ▲전기차 충전 대행(유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렛 서비스 이용 시 4박5일 기준 7만7000원(6일째부터 하루 1만1..
삼성 “빠르게 보다는 완벽하게”…글로벌 파운드리 선단 경쟁도 본격화삼성, GAA 적용한 2㎚ 및 1.4㎚ 개발 순항 2세대 공정(SF3) 하반기 목표로 추진 중 TSMCㆍ인텔, 선단 공정 앞당겨,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에서 선보인 전략은 ‘빠르게 보다는 완벽하게’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각에서는 최근 경쟁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1나노미터((㎚·10억 분의 1m)급 공정 도입 시기를 앞당기자 삼성전자도 기존 계획을 수정할 것이란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무리하게 첨단 공정을 앞당기는 것보다 완성도를
기술력 강화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CDMO 새 시대 연다 [바이오USA]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해 위탁개발생산(CDMO)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심에는 지난해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가 있다. 정남진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바이오USA)’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구소의 성과와 비전, 목표를 소개했다. 최근 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자체 기술 확보와 특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CEO
메타∙아마존∙퀄컴 등과 머리 맞댄 이재용, 돌아온 일성은 "삼성답게"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미래기술'과 '사업협력' 논의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마무리… '기술 초경쟁' 시대 삼성 경쟁력 점검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을 통해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미국 동부
지놈앤컴퍼니 "ADC용 항체 개발 주력…5년 내 흑자전환할 것"지놈앤컴퍼니가 최근 신규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용 항체 "GENA-111"에 대한 첫 기술수출 성공을 바탕으로 5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GENA-111 기술이전 체결과 관련해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는 "2024 지놈앤컴퍼니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앞으로 연구개발(R&D)를 ADC용 항체 개발에 집중해 5년 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지난 3일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총 5860억원 규모의 GENA-111 기술이전을 했다. 계약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로열티를 받는다. GENA-111은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CD239"를 표적으로 하는 ADC용 항체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CD239가 다양한 암종에서 정상 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
티맥스그룹, 슈퍼앱 '가이아' 공개… 코딩 없이 앱 만드는 세상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원천기술 기업 티맥스그룹이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SuperApp GAIA)를 공개하고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티맥스그룹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외 주요 IT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티맥스그룹이 전사적 역량을 쏟아 개발한 슈퍼앱 가이아와 기반 기술력들이 집중 소개됐다. 가이아는 코딩 기술 없이도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이다.슈퍼앱데이 2024는 티맥스그룹 박대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키노트 연설과 함께 시작됐다. 박대연 회장은 "드디어 완전히 새로운 DT 세상이 열립니다: 슈퍼앱 가이아"를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박 회장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토종 IT 기업이란..
“냉난방공조 글로벌 탑티어 노린다”…LG전자, 글로벌 ‘공조 엔지니어’ 3만 명 육성전세계 62개 지역서 LG전자 HVAC 전문 설치·서비스 엔지니어 양성 냉난방공조 B2B 사업 확대 위해 인력 육성…제품 설치·유지관리 교육 운영 올 상반기만 미국, 대만, 인도의 4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 설립 HVAC, AI 시대 맞아 데이터센터 ‘열 관리 전문’ AI 후방 사업으로 주목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과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기업에 부담되는 반도체 설비투자…“정부가 생산시설 투자 지원해야”연구 보고서, D램 공급증가 요인 분석주요 요인으로 ‘설비증설’이 ‘기술발전’ 앞질러대한상의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규모 갈수록 중요”“기업 설비투자 부담 덜어줄 정책 필요” 글로벌 주요국들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 공급역량과 시장지배력을 지키기 위해 설비증설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산업계에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한국신용평가 자료 등을 분석해 13일 발표한 ‘반도체 공급역량 및 원가경쟁력 향상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머니S픽] 슈퍼앱 '가이아' 박대연 "기술로 세계1등… CTO로 남고파"박대연 회장(CTO)이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티맥스그룹 "2024 슈퍼앱데이" 기자간담회에 참석, 슈퍼앱 플랫폼이 되는 가이아(SuperApp GAIA)를 공개하고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를 선언했다. 이날 박 회장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에 불구하고 토종 IT기업이란 자부심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결과 마침내 슈퍼앱을 공개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IT 역량이 곧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직결되는 시대에 IT대통합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가야할 초석으로 우리 티맥스가 제시하는 IT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그리고 AI 등 네가지 요소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스템부터 앱까지 엡드투엔드(End-to-end) 통합은 세계 최초 IT통합 아키텍처가 될 것이다"며 "슈퍼앱은 기존 앱 성능개선은 물론 IT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이뤄내고 안정성 개선 및 보안 문제 해결에도 기..
대세는 ‘고함량’…1조 원 비타민 시장에 새바람 분다국제 제약사들이 단 한 알, 한 포 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단 장점에 고함량 비타민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약 1조 원 규모의 국내 비타민 시장에서 새로운 반향이 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현대인의 영양 요구를 설계한 복합 건강기능식품 ‘유한포텐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비타민B군 5종이 최대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에서 4만%까지 들어있다. 또 은행잎 추출물 500㎎과 로얄젤리, 셀레늄, 아연,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 아르기닌 2000㎎, 시트룰린이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은 섭취 편의성을
이상기후에 과일값 비상...유통업계, '최저가 공수' 총력전 [역대급 푸드플레이션]식품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커지는 푸드플레이션(food+inflation)이 일상화 된 가운데 이상기온으로 인한 프루트플레이션(fruit+inflation)도 심화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중 특히 과실 물가가 폭등하면서 ‘金사과, 金귤, 金딸기’는 유행어가 될 정도다. 소비자 시름을 덜기 위해 주요 유통사들은 일제히 과일값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B급으로 취급받던 못난이 과일과 국산 대비 저렴한 수입과일까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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