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운 오늘, ‘온열질환’ 주의보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한 낯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5℃에서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서울을 포함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청은 폭염특보를 확대 발효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 LG엔솔·삼성, 中 LFP 가격 공세 방어할 필승 전략 공개[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혁신 배터리 기술과 고품질 하이엔드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자신했다. 개발중인 공정 기술과 양극재 조합 등을 적용해 중국발 저가 공세에 밀리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 등에서도 한국 기업만의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마이클 브램버거 삼성SDI 유럽법인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부대행사인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 참석해 각 사의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제영 CTO는 배터리 업계의 미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술 선점을 위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공정과 소재 분야에서는 △건식전극공정 △셀투팩(CTP) △실리콘 음극재 △나노코팅기술 등을, 배터리 종류에서는 △리튬황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을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로 제시했다. 특히 건식전극공정을 LFP 배터리에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건식전극공정을 도입한다는 사실은 기존에도 알려져 왔지만, 이 기술을 LFP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CTO는 이날 컨퍼런스 직후 중국 기업과의 LFP 배터리 경쟁 대비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저희가 (중국 기업처럼) 싸게 팔고 이런거 가지고는 (경쟁이) 안될 것”이라며 "건식전극공정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기술 혁신을 통해서 중국 업체와 경쟁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술 중에 하나가 건식전극공정"이라며 "건식전극공정을 LFP 배터리에 적용하는 것은 지금 저희만 하고 있는데, 이게 잘 되면 저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건식전극공정은 테슬라가 지난 2020년 배터리데이에서 처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기존 액체 화학 물질 대신 건조 필름으로 전극을 코팅하는 새로운 생산 방식이다. 빠르게 대규모 양산이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습식 공정은 추후 건조하기 위해 초대형 기계가 필요한 반면 건식 공정은 해당 장비가 필요없어 제조 시설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 CTO는 "LG에너지솔루션은 1990년대 배터리 생산을 시작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등 모든 응용처별 배터리를 모두 아우르는 회사"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역사가 한국 배터리 역사이자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브렘버거 디렉터는 ESS 배터리 분야에서 삼성SDI의 사업 전략과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고의 배터리 성능 △높은 에너지밀도를 위한 콤팩트 디자인 △다양한 응용처에 적용되는 다목적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브램버거 디렉터의 발표 직후 현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화, 유미코아, 볼타에너지솔루션 등 관계자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유럽 현지 원자재 활용 방안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삼성SDI는 거점을 둔 세계 각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브램버거 디렉터의 설명이다. 브램버거 디렉터는 "우리는 재활용 재료의 등급을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과정이 끝나면 폐기물과 블랙 매스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파트너와 확인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 소재의 품질과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코아 관계자가 질문한 주요 원재료 현지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또 특정 광산, 특정 배송 또는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한 일부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파트너가 구매하는 재료와 유럽용 재료를 현지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유럽에서 현지화하여 유럽에서 원자재를 생산하고, 유럽에서 생산한 원자재로 셀을 생산해 삼성SDI를 유럽에서 생산된 원자재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식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급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삼성SDI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고품질 기술력을 통해 압도하고 있다고 봤다. 삼원계 배터리에서 가진 강점을 LFP 배터리 등까지 확대 적용해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브램버거 디렉터는 “입문용 배터리에는 LFP가 사용되겠지만, 고급 및 고성능 배터리에는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NCM, NCA 등 하이니켈이 확실히 사용될 것"이라며 "이제는 LFP에도 이러한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화학 물질에 대해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하 40도에도 끄떡없다”…LG전자, 북유럽 특화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북미·유럽·아시아까지…히트펌프 R&D 트라이앵글 구축 R&D부터 판매·유지·보수 현지 완결 체제 구축 LG전자가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수출 국가 확대…매년 증가세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의 수출 국가가 인도 중심에서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으로 확대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러시아와 파키스탄으로 큐비스-조인트를 수출했고, 이달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부터 PO 수령 완료 및 수출 준비 중이다. 이번 4개국에 수출되는 ‘큐비스-조인트’는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큐비스-조인트는 202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인허가 획득 후 인도 메릴 헬스케어와 장기 공급계약으로 첫 수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AI TV의 기반이 된 타이젠 OS, 온디바이스 플랫폼으로 진화TV가 진화하며 시청자들은 점점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지상파나 케이블TV 외에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즐기고, 집 안의 다양한 기기들을 TV에 연결해 스마트홈을 활용하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의 OS(Operating System, 운영체계)인 타이젠(Tizen)은 2015년 이후 스마트TV 수억 대에 탑재되며 TV의 똑똑한 진화를 선도해왔다. 타이젠 OS를 직접 개발하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랫폼 랩의 황서영 프로와 정선용 프로에게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물어봤
[피플] 마유현 "팔도 돌며 비볐다"… 전국을 비빈 농심 배홍동"농심 비빔면 만들기 전에 전국 팔도의 비빔면 다 먹어봤죠."마유현 농심 스프개발팀 연구원(책임)은 배홍동 개발 당시 "비빔소스 비법을 찾아" 팔도를 유랑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 지난 4월과 5월 식품업계에서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농심 배홍동이 팔도비빔면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것이다. 대형마트 3사 가운데 두곳에서 집계된 결과다. 팔도비빔면이 1위를 내준 것은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마 책임은 배홍동 프로젝트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2006년 냉동식품개발팀으로 농심에 입사한 그는 1년 6개월 뒤 스프개발팀으로 옮긴 후 16년째 농심의 "맛"을 책임지고 있다. 짜파게티 더블랙, 보글보글부대찌개면, 배홍동이 그의 대표작이다. 차별화된 맛이 무엇보다 중요한 라면업계에서 스프는 제품의 흥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1등을 지키는 건 어렵다. 1등을 추격하는 건 더 어렵다.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 한다면 어떨까. 농심 ..
럭셔리 SUV 끝판왕 '아우디 Q8'…실용성에 디자인까지 겸비아우디코리아가 넉넉한 공간과 럭셔리의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킨 "아우디 Q8"를 선보여 승용형다목적차(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아우디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다른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녔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 완전한 연결성,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없는 터프함으로 일상의 여유로운 동반자가 되어 줄 모델이다.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그리고 "아우디 Q8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고객의 선호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3.0L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하고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아우디 Q8 55 TFS..
[이사람] 영업이익 18조원 달성한 정의선 회장…국내 그룹 총수 중 '최고'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88개 대기업 집단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20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집단 총수의 지난해 경영 실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곳은 현대차 그룹이 유일하며 이 같은 영업이익 규모는 88개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20.1%에 달한다. 국내 계열사 70곳을 둔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조259억원이었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차(6조6709억원)와 기아(6조356억원)의 영업이익은 12조9766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매출(285조2336억원), 당기순이익(20조5149억원), 고용(19만7727명) 항목에서는 삼성에 이어 2위였다. 20일 머니S는 국내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지난해 영업이익 10조원을 넘긴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을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글로벌 광폭 행보 펼치는 회장님━정의선 회장은 올 초부터..
“바텐더는 최고의 한 잔을 창조하는 예술가죠”“사람들에게 최고의 한 잔을 창조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바텐더라는 직업의 큰 매력이죠.” 이달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바에서 갑자기 큰 함성 소리가 터졌다. 제15회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의 우승자로 호명된 앨리스 청담 소속 바텐더 김하림 씨가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김 씨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월드클래스 코리아는 바텐더들에겐 꿈의 무대로, 그간 갈고 닦은 경험과 실력을 증명할 소중한 기회에서 좋은 결과까지 얻어 매우 기쁘다
독주 엔비디아에 대항마 ‘합종연횡’ 활발…삼성ㆍSK, 입지 커진다엔비디아, MSㆍ애플 제치고 美 시총 '1위' 국내외 反 엔비디아 동맹도 심화 예상 삼성ㆍSK 등 국내 메모리 기업 호재 작용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마침내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굵직한 정보기술(IT)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이끄는 AI 광풍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우리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쪽에서는 엔비디아의 공고한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반(反) 엔비디아 트렌드도 심화하고 있는데, 이 역시 우리 기
소비자가·도매가 모두 떨어졌는데… 왜 '금겹살' 됐을까요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종로의 한 고깃집에서 친구와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다 깜짝 놀랐다. 이날 친구와 단둘이 먹었는데 7만원이 넘게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찌개와 냉면을 추가하니 7만원을 넘게 지불했다"며 "삼겹살도 더 이상 서민음식이 아닌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금사과"에 이어 "금겹살"이 고물가 시대의 상징이 됐다. 기자가 방문한 식당에서도 한달 전 160g 기준 1만7000원이었던 삼겹살값이 1만9000원으로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의 삼겹살 1인분(200g 기준) 가격이 2만83원으로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섰다. 삼겹살이 "금겹살"이 되면서 한돈농가는 울상이다. 한돈자조금협회(한돈협회) 관계자는 "경기 악화와 가성비 좋은 수입산 삼겹살과의 경쟁 탓에 도매가격은 오히려 내렸다"고 했다. ━삼겹살 외식비 비중… 삼겹살 17.4% vs 채소 등 제반비용 82.6%━19일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소비자..
[머니S픽] 기보 역량 집결… 국내 첫 오픈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오영주 중기부 장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브이스페이스 메인홀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도약전략 제1호 후속조치 K-TOP 그랜드 오픈 및 공동활용 업무협약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K-TOP을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K-TOP 개방 및 공동 활용 ▲기술평가 활성화를 위한 K-TOP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상호협력 등으로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12개 유관기관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축하공연, 중기부 장관 및 기보 이사장 인사말, 기업은행장 축사, K-TOP 소개 및 시연, K-TOP 그랜드 오픈 선포식, 협약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월29일 발표한 ..
“기업 공익법인 관련 규제 과잉…규제 개선해 기부 활성화해야”상의, 기업 공익법인 제도개선 세미나 개최 선진국에 비해 공익법인 주식 면세한도 엄격 공익법인 보유주식 의결권도 원칙 금지 “글로벌 스탠다드 고려해 규제 개선해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업 공익법인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과잉규제가 공익법인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회관에서 ‘기업 공익법인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세법·공익법인 분야 전문가들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간
“반도체 산업 지켜내자” 팹리스 산업 지원‧기술 보호 법안들 22대 국회 발의반도체설계분야 지원 확대 담은 ‘반도체설계법’ 국가핵심기술 보호 강화 근거 마련 ‘산업기술보호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 대표 발의 22대 국회에서 반도체 산업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법안 통과로 관련 산업에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은 19일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국가핵심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반도체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
직장인 10명 중 7명 “급여도 짠데 이직할까”…‘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 결과응답자의 69.5% “향후 직장 이직 고려 중”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직을 고려하는 비중 높아 주된 이직 고려 사유는 ‘금전 보상 불만족’ 직장인 10명 중 7명꼴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생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답변이 69.5%(이직계획자)로 집계됐다. ‘향후 직장 이직을 고려하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30.5%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8
현대위아, 창원 본사에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개소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위아 S+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약 362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S+를 만들었다. S+는 "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라는 뜻이다. ▲SAFETY+(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 ▲SOCIETY+(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소통 공간) ▲STUDY+(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과 체험 기반의 연구개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해 관련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자동화 라인 안전 교육에서는 "V 벨트"와 "롤러"를 사용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르포]“특별한 날에 과일소주 마셔요”…베트남 MZ 홀린 진로 초록병 [전세계 적시는 100년 기업]③현지 판촉직원들, 중심가 주점 곳곳서 영업 하이트진로 “베트남서 소주는 힙한 술” 시내 마트엔 현지 제조 ‘짝퉁’ 제품 수두룩 소주 1병은 맥주 3병 값, 분위기 내고 싶은 특별한 날 마셔요. 13일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에 있는 일명 '맥주 거리' 타히엔에 들어서자, 밤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는 광경이 펼쳐졌다. 거리 이름에 맥주가 들어가는 만큼 이곳을 찾은 이들 대다수가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만, 중간중간 한국인이라면 반가울 초록병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베트남에서 소주는 우리나라처럼
[S리포트] "국내 酒류 넘어 세계 主류로"… 하이트진로 다음 백년대계하이트진로가 올해 주류업계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소주 "진로"와 맥주 "하이트"의 공식을 만든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주류 시장의 으뜸을 다짐했다.하이트진로의 전신은 1924년 설립된 진천양조상회와 1933년 설립된 조선맥주다. 진천양조상회는 소주 "진로"를, 조선맥주는 "크라운 맥주"를 생산했다. 진로는 1965년 희석식 소주를 출시해 소주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고 1998년 "참이슬"을 출시하며 국민 소주 기업이 됐다.크라운 맥주는 1991년 "하이트"로 브랜드명을 새단장한 뒤 2000년대 후반까지 맥주 부문 1위를 달렸다. 2005년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했고 2011년 두 회사가 합병해 하이트진로 그룹이 탄생했다. 1924년 1500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100년사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종합 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하이트진로의 자산가치는 5조5000억원대에 이른..
[S리포트] "비싸도 산다"… 전 세계 MZ 마음 훔친 '진로'십수년 전 어느 날, 갓 친해진 외국인 친구가 느닷없이 퀴즈를 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이 뭔지 아니?" 기자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그는 씨익 웃으며 "한국의 "진로"라는 소주야. 어쩌다 한번이 아니고 10년이 넘도록 계속"이라고 말해주었다. 그가 술에 꽤 일가견이 있었고 직업이 무려 대학교수였지만 그 말을 믿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내 손으로 직접 인터넷을 뒤지기 전까지는 말이다.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진로 소주는 2001년 처음 증류주 판매 1위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소주를 어느 주류에 포함시키냐에 따라 다르지만 2위와 판매량이 2~3배나 차이 날 만큼 압도적이다.놀라운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진로는 아직 목마르다. 세계 1위 매출을 자랑하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내수 의존도가 높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 수치는 글로벌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티메파크, 신선식품 성장률 쑥…쿠팡 로켓프레시 잡나큐텐 물류 큐익스프레스 콜드체인 5월 주문량, 연초 대비 817% 상승 '티몬ㆍ위메프ㆍ인터파크' 자회사 효과 톡톡…품질 기반 성장세 기대 수천억 대 과징금 등 잇단 악재로 쿠팡이 주춤한 사이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 등 이른바 '큐텐 연합군'이 신선식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티메파크'의 콜드체인(저온 물류) 시스템 확대에 나서면서 시너지를 구축해 쿠팡 로켓프레시의 대항마로 떠오를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가 지난달 출고한 콜드체인 주문량 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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