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이제는 미래모빌리티 시대공상과학만화나 SF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등 미래교통수단들이 현실에서도 가능해졌다.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전 세계적으로 "에어택시"에 대한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협력해 도심항공교통(UAM)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UAM은 활주로 없이 도시에서 30~50km 거리를 수직이착륙기로 비행해 이동하는 운송 체계이다.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을 날아다니는 항공 모빌리티다. 에어택시, 드론택시, 플라잉카 등 소형 항공기로 활용한 미래교통서비스다. 도심 안에서만 운행하는 것을 넘어 200km이상 거리지역을 이동하는 운송 개념인 지역항공모빌리티(RAM)도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UAM과 RAM을 포괄한 개념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 통합되고 있다. AMM은 도심에서 탑승해 가까운 도시를 비롯해 먼 지역까지 이동하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업계관계자는 "AAM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행거리가 가능한..
"2분짜리 영상에도 5000만원 거래"… 파죽지세 '숏폼' 마케팅이커머스 업계에 "숏폼"(2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바람이 불고 있다. 고객들이 구매 목적으로만 애플리케이션(앱)·사이트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체류시간이 늘고 구매 유도까지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들은 숏폼 마케팅에 참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11번가는 지난 1월부터 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앱 내 고객 체류시간 등 트래픽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분석 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모바일 앱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분)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약 2배 규모로 증가했다.SSG닷컴은 2022년 7월 쇼핑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쓱티비"(SSG.TV)를 선보이고 숏폼 등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쓱티비 내부 시청 수는 지난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서비스 오픈했을 때와 비교해 111% 올랐다. 소비자들이 사이트에 방문해..
시장을 바꾼 '지펠(zipel)'...제조사 서브 브랜드의 시작 [그때 그 가전]가전제품 ‘디자인’ 중요해지며 삼성전자 ‘지펠’ 냉장고 인기 ‘삼성’보다 서브 브랜드 이미지 강화…“제품으로 승부한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협업도…주방 인테리어로 자리 매김 한때는 시장을 선도했던 가전 브랜드들이 조용히 자취를 감추고, 어느새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등장한다. 시장을 흔들었던 그 브랜드들은 왜 탄생했고 왜 없어졌는지, 그 배경과 역사를 알아봤다. 1990년대 중반 당시 국내 대용량 냉장고 시장은 수입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일반 냉장고 시장은 국산 브랜드의 출혈 경쟁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삼성전자는 199
명운산업개발, 낙월해상풍력산업 참여 기업 협의체 발대식 개최명운산업개발이 국내 100여 개 참여기업들과 협의체를 결성하고 낙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70%의 기자재·시공 작업은 국내 기업에게 발주되고, 2026년 이후 20년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이 한참 바라본 차 '네오룬'…혁신의 결정체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쇼"는 당초 우려와 달리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곳에서 최초 공개된 신차들의 화려한 면면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다.이 같은 대형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VIP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27일 오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장을 방문하며 그의 행보 주목 받았다.정 회장은 제네시스 부스에서 꽤 오래 머물렀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Genesis X Gran Racer Vision Gran Turismo Concept, 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건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SUV 네오룬 콘셉트였다.네오룬 앞에서 정 회장은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과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
"더 길고 넓어졌다"…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뉴 MINI 컨트리맨'MINI코리아의 3세대 완전변경 "뉴 MINI 컨트리맨"이 넓어진 공간으로 완성차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패밀리카로도 전혀 손색 없는 크기와 상품성을 갖춰 고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150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으며, 10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20mm 늘었다. 이를 통해 MINI 브랜드 사상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앞·뒤좌석 모두 충분한 무릎공간과 머리공간을 제공하는 뉴 MINI 컨트리맨은 앞좌석의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mm가량 넓어졌다. 뒷좌석은 앞뒤 위치 조절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05리터에서 최대 15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노라마뷰, 주차 어시스트,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형인 클래식 트림에도 ..
“집도 호텔처럼”…침대업계, 호텔형 프리미엄 침대 시장 경쟁고물가 시대 집에서도 휴식·힐링 제품으로 고급 침대 선택 에이스·시몬스·코웨이 등 프리미엄 제품 내세워 시장 공략 국내 침대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호텔형 침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특급호텔에서 경험한 고급 프리미엄 제품을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최근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침대 프레임을 대상으로 제품 리뉴얼을 진행했다. 침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올인룸’ 트렌드에 맞춰 △조명을 통한 안락한 분위기 연출 △실용적인 기능성 등 다양한 장점을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화재 발생[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직원들과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없이 진화됐다.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관련 이미지·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드론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쓰레기를 실은 트레일러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직원들은 대피했으며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조 테그마이어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공장과 연결된 게이트에서 나오자 마자 화재가 난 트레일러와 소방차 그리고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오전 8시쯤 발생했다. 소방서는 즉각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투입했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직원들이 대피한 상황이었으며 일부 직원들이 트레일러 뒤쪽에서 불을 끄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의 도착 후 바로 남은 불을 진압했다. 해당 트레일러에는 민감한 폐기물이 아닌 일반 폐기물이 담겨있어 손쉽게 제압됐다. 한편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는 현재 도조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와 사이버트럭 주행을 위한 보링컴퍼니의 터널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 테크마이어는 해당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해발 700m 휘팍, 올여름 최고로 시원한 휴양지”워터파크 블루캐니언, 7월 13일부터 웨이브리버 등 야외존 확대8월 3일, 휘팍서 어른이들의 썸머파티! 썸머 아프레스키 파티도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대, 한여름에도 선선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휘닉스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휘닉스 파크는 태기산 CC 카트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야외존을 확대 운영하는 등 여름 시즌 운영 레저 콘텐츠를 보강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기산 CC는 최상의 양잔디가 깔린 10홀(H)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태기산 자락 고지대에 조성돼 있어 초저녁에는 아름다운 일몰까지 감상할
현대차그룹, 美 신차품질조사서 종합 1위 달성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 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7개, 고급 브랜드 14개 등 총 31개 브랜드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명의 고객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주행보조 및 안전 기능 등에서 좋은 평..
술 안 마셔도 힘들고 지친 ‘간(肝)’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간(肝)’은 우리 몸 대사 작용을 담당하는 장기로, 스트레스와 피로물질을 해소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맡는다. 간은 다양한 인체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지만, 관련 질환도 많다. 최근에는 간 질환 관련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과
'구름 위 레이싱'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아이오닉5 N 우승최근 현대자동차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 아이오닉 5N을 출전시켜 양산형 전기차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각종 레이싱 대회는 물론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도 꾸준히 참여해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일명 "구름 위의 레이스" 라고 불린다. 1916년 처음 시작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다. 고산지대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레이스 중 하나다. 해발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위친한 결승선까지 총 길이 19.99km의 오르막 구간으로 총156개의 코너를 통과해야한다. 현재 전기 자동차 출전이 일반화되면서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신기록을 경신중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곳은 고산지대로 높은 고도의 낮은 공기 때문에 공기를 필요로 하는 내연기관 엔진은 출력이 떨어진다. 반면 연소가 필요없는 전기차는 고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성..
외식 전문가 창업 조언에 “유레카”...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가보니]“일식 레스토랑 ‘쇼지’는 A부터 Z까지 CJ프레시웨이의 뛰어난 창업 컨설팅 역량이 빛을 발한 공간입니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Food Solution Fair) 2024’에서 만난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솔루션 안테나샵(Antenna Shop)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 점포를 구현한 안테나샵에는 이달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문을 연 일식 레스토랑 쇼지에 적용된 CJ프레시웨이의 컨설팅 노하우가 총집결돼 있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CJ프레시웨이가 업
"제품은 순한데"… 비건 화장품 '타가'의 이유 있는 파격"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객은 가치소비" 열풍이 불면서 비건 트렌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비단 식음료뿐만 아니라 의류, 화장품 등 생활 전반에까지 제품군이 확대됐다. 그중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제품은 순하지만 브랜드가 걸어온 길은 "파격"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타가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가 2019년 "클린 앤 비건"을 모토로 출시한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긍정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비케이브로스를 창업하고 같은 해 타가를 론칭했다.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 이슈,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출산율 등 사회에 넘쳐나는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두 키워드가 만나 "영유아 비건 화장품 타가"가 탄생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비건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내용물뿐만 아니라 부자재, 제..
발로란트, 에피스도9 공개…마비노기는 20주년 맞이 쇼케이스 外 [게임톡톡]라이엇 게임즈는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의 에피소드 9 '컬리전'과 관련된 첫 번째 업데이트를 27일 공개했다. 업데이트에는 신규 스킨 라인업 '에보리 꿈날개'와 배틀패스가 포함된다. '에보리 꿈날개'는 마법의 힘을 지닌 동물을 테마로 한 신규 스킨 시리즈다. 에보리(나비), 루나리(고양이), 솔라리(쥐), 테라리(토끼), 아마리(곰) 등 테마에 맞춰 외형을 구현 후 사운드 효과를 더했다. 플레이어는 밴달과 스펙터, 오딘, 고스트, 신규 근접 무기 ‘마법봉’을 통해 에보리 꿈날개 스킨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본
바이낸스, “비트코인 현물 ETF로 개인·기관 접근성 높아지고, 제도권 편입 가속”6월 비대면 라운드테이블, 캐서린 첸 기관투자자 담당 참석 “가상자산 기관투자 역대 최대…美 현물 ETF·반감기 영향” “현물 ETF의 승인에 강력하게 영향을 받아 기관이 가상자산 투자를 확대한 것이 올해 시장 사이클의 헤드라인” 캐서린 첸 바이낸스 글로벌 VIP 및 기관투자자 담당자는 27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바이낸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영향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첸 담당자는 “2024년 들어서만 가상자산 시장에 기관자금 149억 달러가 들어왔다”면서 “이는 2021년 100억 달러 이후 사상 최대치”라고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주도형 기부사업 그룹사로 확대[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임직원 주도형 기부사업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기획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재단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공익성·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실행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활동종료 후 소감문, 사진 등을 제출해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외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까지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포항, 광양, 인천 등지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 2400여명이 142건의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에서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다수의 장애인 작가가 활동 중인 꿈틀로 문화거리를 찾아가 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설치해주고, 노후 등기구 교체·데크 도색 등 보수활동을 지원했다. 광양 EIC기술부는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아동센터 내 출입구 및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을 해주며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화분 만들기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궈 인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송하며 주위에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또 포스코이앤씨 율촌 광석리튬 상용화 PJT 직원들은 지체장애 어린이들이 있는 광양 소재 특수어린이집의 옥상 데크를 수리하고 꽃밭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화성공장 직원들은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 등을 하며 일일 벗이 되어줬다. 포스코DX는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 입상 수기집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지원했다. 권경호 포스코 광양 EIC기술부 과장은 "체인지 마이 타운을 통해 동료들과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주위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금만큼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 총 957.8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의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체인지 마이 타운 사회공헌은 지난 5년 간 임직원 8500여명이 516건의 사업을 시행했다.
주술회전, 원피스, 하이큐까지...‘애니 덕후’ 성지 된 백화점더현대서울, '원피스' 이어 '주술회전' 팝업스토어 진행…굿즈 80여종 판매 신세계 강남ㆍ센텀시티점선 '하이큐!!'…롯데 본점선 '헬로키티' 팝업 진행 주요 백화점들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잡기 위해 유명 애니메이션 팝업 스토어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애니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이 직접 방문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현장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해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일본 인기
특구 1000개 시대…대한상의-대한지리학회 “‘정부 주도‧기업 중심’ 개선해야”대한상의·대한지리학회 ‘대한민국 특구 1000개 시대’ 세션“지역균형발전 취지 살리려면 기회발전특구에 파격적 혜택 부여해야”정주․교육여건 고려 복합기능 개발 강화, 지자체 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특구 제도의 개선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계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지리학회와 공동으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대한민국 특구 1000개 시대 : 열린 특구 정책과 그 경쟁자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3개의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는데, 현재 운영 중인
현대제철, 건축 시장서 신수요 발굴…사업 다각화 전략[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몇 년간 지속된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현대제철은 건설 시장에서 신규 수요 창출로 수익성을 높이고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형강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 실대형 실험 성공 현대제철은 형강을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으로도 신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H형강을 이용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HC-Column)' 실대형 실험에 성공하면서 기존 공법 대비 약 40% 이상의 자재비용을 절감하는 공법을 확인했다. 현대제철과 세움구조엔지니어링이 공동 개발한 H형강을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의 경우 H형강 양쪽으로 냉간 성형된 C형태의 절곡판이 용접된 형태이다. H형강을 활용하면 기존의 각형강관과 달리 H형강의 웨브(Web)가 보와 만나는 접합부의 보강요소로 작용하여 번거로운 보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둥 전 길이에 걸쳐 존재하는 웨브가 기둥의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제철 측은 "실대형 실험을 통해 합성기둥의 제작성, 시공성 및 콘크리트 타설 시 기둥의 안정성 전반을 평가했으며, 기존 공법 보다 자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면밀한 구조 안정성 검토를 거친 후 올 하반기부터 건설 현장에 적용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품질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협약 고품질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에도 나선다. 현대제철은 최근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기술개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einforced Concrete, RC)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는 물론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뛰어나며, 건축물 사용 수명도 길어 재건축에 의한 사회적 손실비용과 건축 폐기물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국내외 2900여개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우수한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철골조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한 아파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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