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으로 돌아온 국민 게임…'쿠키런: 모험의 탑' [mG픽]mG픽은 'MZ세대'에게 추천할 '모바일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로, 모든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상세하게 리뷰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설치하기엔 남은 용량이 애매하고, 직접 플레이하기엔 시간이 아까운 분들을 위해 mG픽이 모바일게임을 상세하게 물고 뜯고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키런'.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도 누구나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끌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었죠. 오늘 소개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킹덤'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데브시스터즈의 야심작입니다. 위기에 빠진 '슈가 스타'를
전삼노 “총파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 줄 것…파업 수위도 높여 나갈 것”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총파업 목표에 관해 생산에 차질을 끼쳐 목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삼노는 먼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을 진행하고, 점차 파업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전삼노는 2일 오후 16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총파업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전삼노는 전날 오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등 사측과 장시간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총파업을 선언했다. 먼저 전삼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차 총파업에 돌
장수보다 중요한 ‘노년 건강’…“예방 중심 대비책 필요해”“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국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GSK는 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헬시 에이징 코리아(2024 Healthy Ageing Korea)’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영 양국 보건 전문가들은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 국민의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를 보호하기
SK쉴더스, ‘안전한 AI 활용’ 위한 보안 전략 공개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인 SK쉴더스의 이큐스트(EQST)가 상반기에 직접 경험한 해킹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3가지를 시연하고 보안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큐스트는 가상자산 탈취, 딥페이크 해킹 공격 등이 올 상반기에 화제가 됐다고
“슈퍼 엔저 韓 기업에 치명적…금융ㆍ산업 대응책 수립해야”엔화 가치, 경제 정상화로 회복 전망 엔저 장기화 시 韓 기업 실적 악화 “연구ㆍ개발 등 수출 지원 노력 요구” 최근 엔화 약세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편 일본 경제 전문가는 일본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국가부채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과도한 엔저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추락하는 엔화, 전망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경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
세 번 접는 폰이 나온다?…치열해지는 폴더블폰 시장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6년 전 첫 폴더블폰 탄생 이후 치열해진 시장 삼성전자 ‘Z플립’ 시작으로 중국 화웨이 등 추격 AI 기능 추가에 트리폴드‧롤러블로 시장 후끈 액정이 접히는 ‘폴더블폰’이 전체 휴대전화 기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작은 시장 내에서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가 내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폴더블폰을 최초로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17
최종환 파라다이스 CEO "서울에 VVIP 위한 하이엔드 호텔 없어…우리가 시장 열 것""카지노 이어 서울 호텔도 ‘Beyond No.1’ 랜드마크 만들 것" 객실 수 최소화하고 호텔 단독 건설…최고급 서비스에 방점 파라다이스그룹이 야심작인 '서울 호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에 VVIP를 위한 최고급형 하이엔드 호텔을 건립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CEO)는 2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그룹사의 숙원사업으로 '서울 호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저희 그룹 매출의 85%가
한국판 ‘항공앨리’ 조성하려면…“정부 지원ㆍ처우 개선” 필요 [한화에어로 飛上]“엔지니어 훈련ㆍ숙련공 양성 역량 필요” “항공 엔진 개발은 인내심 필요한 사업… 예산 줄이지 않고 프로젝트 밀어붙여야” 미국 코네티컷주는 항공엔진 개발 역량을 보유한 프랫앤휘트니(P&W)와 제너럴 일렉트릭(GE)을 중심으로 약 100년 동안 ‘소재-부품-엔진’의 벨류체인을 구축하며 성장해왔다. 대한민국판 항공 앨리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ㆍ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코네티컷 주정부는 항공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조
LG유플러스, 2028년 AI 매출 2조원 노린다LG유플러스, B2B 중심 AI 성장전략 공개 "2028년까지 2조 원 매출 달성 목표" 2027년 평촌에 AI 데이터 추가 건설 MS·AWS 글로벌 기업과 협업 논의 중 LG유플러스가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2일 공개했다. 기존 B2B 사업을 AI로 전환하고,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분야 매출을 키워 2028년 2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전략을 발표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현재 AI 관련 사업
기아, '日 안방' 콜롬비아 최초로 ‘정상’ 올라…브리사 수출 이후 27년 만[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지난 1997년 '브리사 픽업트럭' 콜롬비아 수출 이후 현지 자동차 시장 왕좌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달 토요타를 제치고 일본 완성차 브랜드 안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진출 이후 27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현지에서 총 19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7% 증가한 수치이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며 사상 최초로 월간 판매 기준 1위에 등극했다. 기아 피칸테(국내명 모닝)가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으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토요타는 지난달 19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9%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다. 르노가 1685대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쯔다와 쉐보레가 각각 1685대와 1357대를 판매,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즈키(853대) △닛산(789대) △폭스바겐(712대) △포드(501대) △현대차(337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전년 대비 14.2% 상승하며 385대를 판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 지난달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만4543대로 집계됐다. 특히 기아는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9621대)에서도 최초로 '톱3'에 진입했다. 전년 대비 34.3% 두 자릿수 수직 상승한 수치다. 토요타와 르노는 각각 1만2894대와 1만405대를 기록, 상반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경우 2168대를 기록, 10위에 올랐다. 콜롬비아 올해 상반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 줄어든 8만5163대에 그쳤다. 기아는 전기차 신차 출시 등 라인업을 확대, 토요타와 르노의 아성을 넘는다는 각오다. 콜롬비아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기아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 등을 내세워 전기차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새로운 로고 'KИ'와 신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적용한 쇼룸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미 5000만 달러(약 663억 원)을 투자, 콜롬비아 전역에 위치한 51개 판매 대리점과 49개 쇼룸, 45개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과거 브리사 픽업트럭을 수출할 당시 현지에서의 존재감은 사실상 제로(0)였으나 최근 5년간 품질 경쟁력이 현지에서 인정받으면서 정상에 올랐다"며 "전기차 등을 토대로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브리사는 일본 마쓰다 기술을 기반으로 과거 1970년대 생산된 모델이며, 기아는 지난 1997년 픽업트럭 모델인 '기아 마스터'(S-1300P)를 통해 콜롬비아에 최초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복용 환자 ‘1991만 명’…ADHD약 처방 급증지난해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 명, 처방량은 18억9411만 개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 명(2.3%), 처방량은 2051만 개(1.1%) 늘어났다. 또 1인당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정)은 지난해 95.2개로, 전년 96.3개보다 1.1%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한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2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는 50대가 21.2%(418만 명)로 가장 많았다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개소…"수리부터 판매까지"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사업장의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가 최첨단 시설의 신축 건물로 이전하며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의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센터로 거듭난다. 2일 한국 GM에 따르면 2021년 11월에 본격적으로 신축 공사에 착수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올해 6월 신축을 완공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축 건물은 기존 GM의 서울서비스센터와 근접한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했다. 대지 면적 3970.60㎡,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2만252.23㎡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다.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GM ..
국회 ‘노동조합법 개정’ 시도에 경제단체들 “노사관계 근간 무너뜨려” 우려“야당이 경제계 의견 무시하고 개악안 상정”경제단체들,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성명’ 발표“국가 경제 위태롭게 할 것”…입법 중단 요청 야당이 주도하며 노동조합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정치권을 향해 “노사파탄 관계를 넘어 국가 경제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야당이
재계 총수, 베트남 총리와 잇따라 회동… 현지 투자 확대할까이재용 회장, 오늘 팜민찐 총리와 면담 정의선-신동빈-조현준-조현상 등 전날 회동하고 협력 논의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3일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팜민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과 베트남의 인연은 깊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권은비 출격' 워터밤 라인업 공개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8월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축제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이 몰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서울, 속초, 부산, 제주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이번 워터밤 속초에는 "비" "츄" "씨엘"을 비롯해 워터밤 여신 "권은비" "그레이" "로꼬" "우원재" "백호" 등 총 13팀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티켓 정상가는 15만4000원이다. 얼리버드 티켓과 1차 티켓은 이미 매진되었다. 현재는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약 36%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1만원을 추가하면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대기업 슈퍼마켓, 퀵커머스 전쟁…배민 타고 파이 키운다SSM 3사, 배민에 입점 ‘진검승부’ 퀵커머스로 점포 매출 견인 출점 동력 확보 차원 해석도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3사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에 모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무대에서 퀵커머스(Quick Commerce) 주도권 경쟁을 벌인다.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전략을 택한 것인데, 점포 매출을 높여 신규 점포 출점 동력을 마련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날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서 SSM인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그간 GS리테일은
ADC 사업 진출하는 CDMO…ADC 툴박스 시대 온다ADC기업 인수‧투자 등, ADC CDMO 사업 확대 링커‧페이로드기술 내재화하는 ADC 툴박스 개발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말 ADC 툴박스 출시 예정 업계 “ADC 기술 장벽 낮아져 접근성 높아질 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미래 항암제로 주목받으며 이를 생산하는 ADC 위탁개발생산(CDMO)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에는 CDMO기업이 ADC기업과 협력으로 툴박스를 활용한 ADC 비즈니스에 진출하고 있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CDMO기업이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거나 외부에서 도입해 ADC 툴박스를 개발하는 등 ‘ADC
스타벅스 상륙 25년…한국 커피 시장 확 바꿨다누적 아메리카노 판매량 13억잔, 회원수 1200만명 사이렌 오더ㆍ프리퀀시 이벤트 업계 첫 도입 텀블러 할인 등 적극적 친환경 정책 등 업계 선도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카페 문화를 완전히 바꿔놨다. 글로벌 최초 '사이렌 오더’(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주문제) 도입, 텀블러 이용시 할인 제도 등 차별화한 서비스와 친환경 운영 정책으로 국내 카페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1호점은 이대R점으로 1999년 7월 27일 문을 열었다.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만
그룹은 허리띠 졸라매는데…SK바사, 3000억 투자한 이유는?SK그룹, 제약‧바이오 계열사 포함 고강도 리밸런싱 돌입 SK바사는 약 3000억 투자해 독일 CDMO 기업 인수 ‘반대 행보’ SK팜테코와 사업 영역 중복 가능성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몸집 줄이기에 나선 SK그룹과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 SK그룹은 질적 성장을 위해 그룹 리밸런싱(사업 재조정)에 돌입한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독일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인수했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그룹과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으로 '풀 포텐셜'…AI 시대 성장 주목[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냉난방공조 설비 수요를 발판으로 풀 포텐셜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의 칠러 사업은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는 고효율 칠러를 앞세워 국내외 새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 등을 적극 공략해 왔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 공조 시스템도 수주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가전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자리를 만든 코어테크 기술력과 이에 기반해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과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으로 관심이 쏠렸다. HVAC 부문은 그 중에서도 LG전자의 대표적 B2B 사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중앙공조식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Building Management Solution) 등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확보하고 국내 최대 종합공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7월 LG전자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HVAC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나타나는 탈탄소 및 전기화 흐름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LG전자가 경쟁력을 지닌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LG Advanced Cold Climate Heat Pump Laboratory)'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지역 특화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중국 유수 대학과 손잡고 하얼빈에도 한랭지 히트펌프 연구소를 구축해 북미, 유럽, 아시아에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가옥 구조 등 환경까지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적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LG전자는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약 3만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냉난방공조 사업은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를 판매처인 현지에서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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