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대한상의, 유통산업 공급망 ESG 경영 확산 위해 '맞손'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동반위(서울 중구)에서 유통산업 공급망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ESG 경영에 대한 유통업계의 인식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다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 대응해야 하는 등 협력사의 부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5억원 상당 여름 기능성 의류 기부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5억 원 상당의 여름 기능성 의류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소년소녀가장 및 보육시설 청소년, 보호가 종료돼 독립에 나서는 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티셔츠, 바지, 자켓 등 BYN블랙야크그룹 자사 브랜드의 여름 기능성 의류 8000여 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 의류는 전국 월드비전 8개 지역사업본부·유관 기관과 41개 협력 시설을 통해 24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강태선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립
동성제약 ‘유그린에프2.0 크림’ 중국 수출 계약 체결동성제약이 발 각질 케어 제품인 ‘유그린에프2.0 크림’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3월 유그린에프2.0 크림에 대한 중국 식약처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한 후, 현지 유통 업체와 총 50만 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상해 HS 인터내셔널은 홈쇼핑을 주력으로 건강기능식품, 생필품을 현지 유통하는 업체다. 동성제약은 해당 업체와 홈쇼핑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약국,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유통 채널
대명소노시즌 "이른 더위에 냉감 침구 판매 전년보다 2배↑"소노시즌은 예년대비 빠른 더위에 냉감 침구 판매를 시작한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소노시즌은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기능성 ‘그래피놀 냉감 쿨링’의 베딩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소취성, 내구성 등이 우수하고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일반 냉감 원사 대비 2배 이상의 쿨링 효과를 갖추고 있다. 또한 99% 항균력, 탈취력 등까지 공식 인증받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현대차그룹, 인니에 배터리-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정의선 “새 길 개척”현대차-인니 정부 '인니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 개최 인니 최초 전기차 배터리-완성차 현지 생산체계 구축 현지 생산 배터리셀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 양산 인니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의 핵심 기반 마련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양산되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다. 배터리셀에서부터 완성차로 이어지는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세안 시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
해외서 난리난 K-김…‘육상 재배·규제 완화’로 생산량 높인다풀무원, ‘수조 속 김 재배’ 기술 개발 사계절 양식 가능ㆍ생산성 100배↑ 정부, 수심 35m 이상 외해 양식장 허용 K푸드 열풍으로 김 수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식품업계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수조에 김을 양식하는 육상 재배 기술 상용화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정부는 관련 규제를 완화해 공급 확대에 나섰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7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332억 원)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과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효성家 'FMK'는 딜러로마세라티가 글로벌 럭셔리카 판매 톱5 시장인 한국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했다. 3일 마세라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마세라티 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Maserati Korea: Dawn of a New Era) 행사를 열고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C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알리고 국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마세라티는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의 86%를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이탈리안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에서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는 또 다른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한국 공식 출범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지닌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AS 서비스 등 ..
고학력·고숙련 고령 인력 활용 중요성↑…“노동시장 유연성 확보해야”최근 고령 인력 질적 수준 높고 건강상태 양호 고령 인력 활용 통해 잠재성장률 제고 기대 세대 간 특성에 맞는 일자리 분업 등 필요 “근무형태ㆍ임금체계 등에서 유연성 전제돼야”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국내 기업들의 인력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학력·고숙련 고령층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4일 ‘고령층 일자리의 재발견’ 보고서를 통해 “고령층은 높은 교육 수준과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진보로 인한 신체적 제
'장남 CU'서 번 돈, '차남 소재' 지원하는 BGF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지주사인 BGF의 자회사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BGF가 BGF리테일을 지렛대 삼아 BGF에코머티리얼즈를 지원하는 모양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6월13일 BGF의 자회사 4사(BGF네트웍스·동부로지스·하이로지스·화인로지텍)의 주식취득을 결정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84%에 해당하는 841억800만원이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BGF네트웍스 100%(취득금액 720억원), 동부로지스 30%(18억원), 하이로지스 35%(40억원), 화인로지텍(주) 40%(63억원)의 지분을 보유한다. 취득 방법은 모두 현금이며 취득일은 지난 1일이다. 2023년 12월31일 기준 BGF의 최대 주주는 홍석조 BGF그룹 회장(71)으로 32.40%,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BGF리테일 부회장·42)이 20.77%, 차남 홍정혁 BGF 신사업담당 겸 사장(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41..
한화시스템,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만든다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도 첫발을 내디딘다.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405억 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관측위성이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ㆍ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ㆍ분석 △농작물
삼성‧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공개 임박 '갤럭시 Z폴드‧플립6' 주목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중국 화웨이에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점유율 1위 내줘 후발 주자 저가 공세도 위협적 삼성전자, 뉴 폴더블폰으로 절대 강자 위치 재확인 전망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개척자였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브랜드들이 늘어나며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새로운 폴더블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2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중국 화웨이(36%)로 삼성전자(23%)를 처음으로 제쳤
“시장 주춤…에어드랍 메타도 시들”…디스프레드, 상반기 시장 분석 보고서디스프레드 리서치,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분석 보고서 중앙화거래소 거래량 급감…업비트 점유율도 하락세 시장 침체에 에어드랍 수익률 30%→-60%…메타 끝?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가상자산의 평균 수익률 분석 내용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위 업비트의 지난해 10월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평균 점유율이 5~60%대로 추락했으며, 2월 한때에는 50%
현대차·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 4개 수상현대차·제네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 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총 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콘셉트, 프로토타입, 출시 전 제품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현대차가 올해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인 수소 기반
[S리포트] 中 빈틈 노리는 韓 바이오… 반사이익 어디로미국이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국내 바이오기업의 반사이익이 전망된다. 생물보안법이 중국 주요 바이오기업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빈틈을 공략하는 기회가 생긴 셈이어서다.생물보안법은 중국 최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된 우시앱텍, 유전자 데이터 기업 베이징유전체연구소(BGI)와 같은 계열사의 제품·서비스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이 제정될 경우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산업 파트너십은 사실상 중단된다. 이 경우 가장 주목을 받게 되는 사업 분야는 CDMO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수입 중 50%가 미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미국과 중국의 바이오산업 교류가 중단되면 양국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빈틈 시장을 노려야 하는 이유다.실제로 미국이 중국 바이오기업을 경계해 2018년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시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위험 검토현대화법"(FIRRMA)을 제정하면서 이듬해 중국..
소비자원 "국내 4대 편의점 중 'GS25' 이용자 만족도 가장 높아"국내 주요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GS25’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6개월 내 편의점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GS25 평점이 3.89점(5점 만점)으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CU(3.79점), 이마트24(3.75점), 세븐일레븐(3.61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점유율 상위 4곳(세븐일레븐ㆍCUㆍ이마트24ㆍGS25)을 대상으로
[S리포트] 미국 발판으로 성장한 中, 생물보안법에 위기 봉착중국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의 바이오 굴기를 견제하는 동시에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게 핵심이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 생물보안법은 최근 중국 기업들의 로비로 입법 과정에 제약이 걸렸으나 연내 법안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미국은 입법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중국을 바이오 공급망에서 배제하고자 한다.━ 커가는 中 바이오 굴기… 美 위협 본격화━최근 미·중 바이오 패권 경쟁 상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일부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3월 발간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중국은 합성생물학 분야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2위 미국(16.8%)보다 3.1배 높다. 합성생물학 기술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생물학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바이오제조 분야 영향력 있는 논문에서도 중국 점유율(26.0%)이..
[S리포트] 바이오 USA vs 차이나 CPHI… 미국 손들어준 한국올해 상반기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열린 바이오 관련 유수의 글로벌 학회에 한국 기업의 참가 양상이 대조적이었다. 6월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 USA)에는 한국 기업 참가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6월19~21일 "2024 중국 의약품전시회"(CPHI 차이나) 참가 기업은 모집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 "바이오 굴기"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발의한 생물보안법 영향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USA의 한국관은 41개사로 사상 최대였다. CPHI 차이나는 총 25개사를 모집했지만 22개사에 그쳤다. CPHI 차이나는 올해 모집만 3차례를 했다. 1차(2월6~26일), 2차(2월28일~3월15일), 3차(3월22일~4월3일)에 걸쳐 모집에 나섰으나 목표한 한국 기업 수를 채우지 못했다.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302조원에서 지난해 약 327조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넉달째 '배달앱 2위' 쿠팡이츠, 요기요와 격차 더 벌렸다지난 3월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로 올라선 쿠팡이츠가 요기요와의 격차를 내고 있다.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 수는 771만명으로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반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사용자 수가 각각 5만명, 3만명 줄었다. 지난 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 지난 6월 배달앱 사용자 수는 ▲배달의민족 2170만명 ▲쿠팡이츠 771만명 ▲요기요 592만명 ▲땡겨요 95만명 ▲배달특급 3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이어 지난 3월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달앱 2위로 올라섰다. 지난 5월에는 무료 배달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쿠팡이츠는 전 매장을 대상으로 이어온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 이후로도 지속하겠다고 지난 1일 ..
현대차 노사 협상 쟁점, '정년연장' 아닌 '성과금'현대자동차 노사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노사는 지난 1일 진행된 11차 교섭에서도 임금협상과 관련해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회사는 새로운 제시안을 전달했지만 노조는 이를 또다시 거부했다. 다음 교섭은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다.현대차 노조는 현재 쟁의(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지난달 13일 진행된 8차 교섭 자리에서 노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협상 도중 자리를 떠났다. 같은달 24일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노조 재적 인원 4만3160명 중 4만1461명(96.06%)이 투표에 참여, 이 중 3만8829명(재적 대비 89.97%, 투표자 대비 93.65%)이 찬성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로부터 교섭 조정 중지 결정도 얻으면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올해 협상에 앞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주범은 '과일'… 배 140% '껑충'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선식품 중 채소 물가가 크게 내린 것이 주효했다. 다만 신선과실과 김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기준연도 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출발해 2~3월 3.1%로 잠깐 올랐다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보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이 내림세를 보여 전체 0.2% 하락했다. 서비스,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2.4% 오른 이유는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식품 등 생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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